전체메뉴

검색

마켓시그널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거품 우려 개의치 않는 오픈AI·소프트뱅크, 인프라 진격

IT 2025.11.21 13:23:28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반도체 외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칩셋에 이어 데이터센터 내부를 채울 서버 랙·배선·냉각·전력 부품과 장비 확보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이후에도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득세하는 와중,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흔들림 없는 인프라 구축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오픈AI는 대만 폭스콘(홍하이)과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제조사로 유명하지만 서버 등 데이터센터 솔루션 분야 강자 중 하나다. AI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데 따라 올 2분기 클라우드·네트워킹 부문 매출 비중이 41%로 뛰어오르며 사상 최초로 아이폰 등 소비자 전자제품의 35%를 넘어서기도 했다. 오픈AI과 폭스콘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폭스콘을 통해 미국 내 구축할 데이터센터 내 배치될 서버와 각종 부품을 수급할 계획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 협력은 AI 시대 핵심 기술이 미국에서 개발되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이 작업이 미국의 AI 지배력을 강화하고 그 혜택이 널리 공유되도록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오픈AI 주요 투자사이자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협력사인 소프트뱅크도 지원에 나섰다. 이날 디인포메이션은 소프트뱅크가 30억 달러를 들여 미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공장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올 8월 같은 도시의 폭스콘 공장을 3억75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두 공장에서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모듈형 데이터센터용 장비를 생산해 텍사스 등지의 오픈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모듈화로 서버 등을 포함한 데이터센터를 구역 단위 블럭처럼 만들어 구축 시간을 10~20% 줄이는 방안이다. 테크계 한 관계자는 “오픈AI가 구상 중인 막대한 용량의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칩셋과 전력 외 수많은 부품 공급이 제때 이뤄져야 한다”며 “관세 여파 속 비용 최소화와 빠른 수급을 위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AI 거품론에 최대 실적으로 답한 젠슨 황 "GPU 완판"

정치·사회 2025.11.21 07:1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엔비디아 3분기 매출 570억弗… 순환거래·소수 공급처 의존은 과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실제 AI 기술의 성과보다 과열됐다는 AI 거품론이 거센 가운데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올 3분기(8~10월) 매출 570억 1000만 달러(약 83조 7500억 원), 주당순이익(EPS) 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 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549억 2000만 달러(약 80조 6700억 원), 주당순이익 1.25달러를 넘는 수치인데요.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62%, 65% 크게 늘었습니다. 내용을 뜯어보면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시장 전망치 486억 2000만 달러 역시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예상치도 650억 달러(약 95조 5000억 원)로 잡으며 낙관적인 전망치를 내놨죠. 엔비디아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이번 분기 중국에서 이렇다 할 매출을 거두지 못했고 향후 실적 전망에도 중국 데이터센터 실적을 제외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매출 없이도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을 내놓은 것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는 이날 “AI 산업이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며 블랙웰 판매량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클라우드 GPU는 매진됐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최근 제기된 오픈AI와의 ‘순환 거래’, 그래픽처리장치(GPU) 감가상각 논란 등을 의식한 듯 “오픈AI 초창기부터 협력해 오면서 빠른 성장을 목격했고 우리는 매출을 절대 조작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매출 성장률이 이전보다 약화했고 매출 대부분이 소수의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AI 거품 논란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I 생태계 전체가 막대한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AI 거품 논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일본" 다카이치 취임 한달…지지율 챙겼지만, 과속에 외교·재정 '경고등'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1일로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았습니다. ‘강한 일본’을 전면에 내세운 속도전은 보수층과 젊은 세대를 끌어모으며 지지율 고공 행진을 가능하게 했지만 외교·경제 전반에서 균열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대만 유사’ 발언을 두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21조 엔 규모의 대규모 경제정책으로 재정 악화 우려 역시 겹치고 있습니다. 20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영방송 JNN의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82%까지 올라 집권 자민당 내에서 중의원 조기 해산을 통한 의석 수 확대 주장이 나올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달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사태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으로 중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일본의 자위권 발동 가능성 언급에 중국은 즉각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 수산물 수입 재개 중단 등 ‘경제 보복’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대만이라고 하는 호랑이 꼬리를 밟은 꼴’이라며 당분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는데요. 다카이치 총리가 보수층 이탈을 우려해 발언 철회를 거부하면서 중국의 보복이 희토류 수출 제재, 단기 비자 면제 중단 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대응을 위한 ‘확장재정 정책’은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은 당초 예상됐던 17조 엔보다 많은 21조 3000억 엔 규모의 종합 경제 대책을 추진 중인데요. 예산 확보를 위해 채권을 추가 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날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를 넘기며 17년 만에 최고치(채권 가격 급락)를, 30년물은 역대 최고인 3.37%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매도도 이어지며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7엔대까지 올라 10개월 만의 ‘엔저’를 나타냈고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저나 금리 상승은 물가를 올려 다카이치 정권의 경제 대책 효과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1일 경제 대책 발표를 앞두고 일본 주식·국채·엔화가 동시에 빠지는 ‘트리플 하락’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AI 경쟁 뒤처질라’…AI 규제 수위 낮추는 각국 AI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각국에서 규제 속도 조절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 딥페이크 범죄나 청소년 극단 선택 등이 심각해지면서 규제 도입 필요성이 커졌지만 규제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유망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EU)은 19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인 AI법의 핵심 조항 적용을 연기하고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완화하는 ‘디지털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방안에는 기업이 건강·안전·기본권 등을 심각히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AI를 사용할 때 EU의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하는 시기를 2026년 8월에서 2027년 12월로 연기하는 조항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8월 제정된 AI법의 발효 시점을 16개월 유예해 준 것입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장벽도 낮췄다. 익명 처리된 개인정보가 재사용되지 않으면 수집된 정보는 사적으로 취급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인터넷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묻는 ‘쿠키’ 알림 횟수도 줄이도록 한 것이죠. 구글·애플 등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겨냥한 AI 규제가 자국 기업까지 옥죌 수 있다는 우려 속에 EU가 수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I 규제 풀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 주(州)의 AI 관련 법률을 무력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캘리포니아처럼 AI 규제가 강한 지역에서 연방 정부가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관련 예산 지원을 보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50개 주의 규제 체제라는 누더기 대신 하나의 연방 표준을 가져야만 한다”면서 “중국이 AI 경쟁에서 손쉽게 우리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돈바스 땅 모두 넘겨라”…트럼프, 푸틴 편 든 종전안으로 우크라 압박 종전 중재가 뜻대로 되지 않아 골치를 썩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러시아의 요구 조건을 대부분 수용한 종전 방안을 들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28개 항목으로 이뤄진 종전안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습니다.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고 군 병력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큰 폭의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돈바스 영토 인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 과정에서 꾸준히 주장해온 조건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영토에 외국 군의 진입을 금지하고 미군 지원 역시 줄여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고요. 러시아어를 공식 언어로 인정하고 러시아 정교회의 우크라이나 지부에 공식 지위를 부여하도록 하는 등 사실상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종용하는 내용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측 인사들과 푸틴 대통령 측근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경제특사가 모여 새 종전안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입장을 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푸틴 대통령 편을 드는 모양새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새 종전안에 자국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새 종전안 작성에 참여했다는 NBC 보도도 나왔습니다. 왔다. 이렇게 종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광수의 中心잡기

'파격' 주중대사의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

정치·사회 2025.11.09 18:00:41
더불어민주당 관점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을 일으킨 반역자다. 노 전 대통령 사망 당시에도 ‘역사의 죄인’이라 평가했을 정도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 다소 의아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재명 정부 첫 번째 주중대사로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북아연구재단 이사장을 임명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는 상징성, 중국과 관계를 이어온 노 대사의 전문성, 관얼다이(고위 관료의 자녀)를 예우하는 중국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위해 피아를 가리지 않고 최적의 인물을 선정했다는 소식은 양국 외교가에서도 화제가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도 포착된다. 공직을 한 번도 맡아보지 않은 노 대사가 과연 고차방정식과 같은 주중대사 임무를 잘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에서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친구에 이어 대통령의 아들이 주중대사로 낙점된 것을 두고 개인의 자질보다는 배경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냐며 의심하는 눈길이 적지 않다. 대통령의 친구이자 최고 권력자의 최측근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역대 최악의 주중대사로 꼽히는 정재호 전 대사의 트라우마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현지에서는 전임 대사와 정확히 반대로만 하면 적어도 중간은 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권위주의를 떨치고, 교민사회와 우리 기업들을 살피고, 언론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대중 관계 개선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행보만 보면 합격점을 줄 만하다. 노 대사는 10월 16일 공항 도착과 동시에 도어스테핑 형식으로 특파원들을 만났고 곧바로 대사관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장에 들어서며 참석자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낮은 자세를 보인 점도 인상 깊었다. 2022년 톈진으로 입국해 도착하자마자 격리 시설에 들어갔던 전임 대사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을 시켜 베이징에서 냉장고를 공수하고 취임식에서는 자신의 뒷모습을 찍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던 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노 대사는 취임 나흘 만에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교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 최소한만 참석했던 전 대사와 달리 노 대사는 한중민속페스티벌 같은 소소한 행사에도 직접 들려 교민들의 손을 맞잡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주중한국상회가 11년간 100회를 개최하는 동안 전임 대사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은 ‘베이징 모닝포럼’에 주중대사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렸다. 취재 환경이 극도로 제한된 중국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단적인 예로 한중 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설명하던 과정에서 너무 솔직히 하다 보니 다시 양해를 구하며 비보도를 요청해야 했을 정도다. 특파원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그의 진심을 느꼈기에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비보도를 지켰다. 관저 공개를 꺼렸던 전임 대사와 달리 노 대사는 특파원 대상 첫 정례 브리핑 이후 관저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내년 봄에 다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물론 노 대사가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만큼 총평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대사로서의 업무 능력을 보여주려면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내야 한다. 그럼에도 지난 한 달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 정도면 기대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양국 간 분위기가 여느 때보다 좋다는 점도 이러한 기대에 힘을 실어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해 정상회담을 가졌고 내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답방도 예정돼 있다.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는 노 대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구독하기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구독하기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구독하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구독하기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구독하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