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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3강’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양영진의 탁 트윈]
    ‘AI 3강’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양영진의 탁 트윈]
    사외칼럼 29분전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AI 3강’ 진입을 목표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 초거대 AI, AI 반도체, AI 데이터 센터 구축, AI 대학원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 중국과는 다른 조건과 환경에 처해 있다. 그들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막대한 자본, 방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규모가 제한적이며 직면한 사회·산업적 과제도 다르다. 따라서 무작정 그들의 길을 좇기보다 우리만
  • 미래 고속도로의 새로운 표준 [로터리]
    미래 고속도로의 새로운 표준 [로터리]
    사외칼럼 2025.06.04 07:00:00
    4차 산업혁명은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물결은 도로 산업에도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물리적 이동의 공간이었던 도로는 이제 사람과 차량, 차량과 도로를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이 변화의 중심에 있다. 단지 빠르게 달리는 길이 아니라 기술이 흐르고 산업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4차 산업혁명
  • [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 살리려면 강대국 외교가 필요하다
    [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 살리려면 강대국 외교가 필요하다
    사외칼럼 2025.06.03 22:50:07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낮추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올해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0.1%의 성장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처참한 경제 성적표를 넘겨받고 출발하게 됐다. 무역 국가인 우리에게 경제 살리기는 국제 환경이 넓고 유리하게 열려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중 패권 경쟁은 잘못하면 국제 환경을 반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국
  • [시로여는 수요일]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시로여는 수요일]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사외칼럼 2025.06.03 21:50:29
    공룡은 운석의 충돌로 사랑했다고 추정된다 현재 사랑이 임박한 생물은 5백 종이 넘는다 우리 모두 사랑 위기종을 보호합시다 어젯밤 우리가 멸종의 말을 속삭이는 장면 아주 조심스럽게 멸종해, 나의 멸종을 받아줘 우리가 딛고 있는 행성, 멸종의 보금자리에서 공룡들은 사랑했다 번식했다 그리하여 멸종했다 어린아이들은 사랑한 공룡들의 이름을 외우고 분류하고 그려내고 상상하고 그리워하고 아이들은 멸종하고 사랑하다 멸종하다 운석의 일방적인 사랑은 지구에 새로운 멸종을 가져온다 (하략)오늘도 어떤 생물종들이 사랑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지
  • 새 정부는 ‘AI국가전략위' 만들어야 [김윤명 박사의 AI웨이브]
    새 정부는 ‘AI국가전략위' 만들어야 [김윤명 박사의 AI웨이브]
    사외칼럼 2025.06.03 11:09:38
    지금 세계는 AI 전쟁 중이다. 이는 비유가 아니라 냉혹한 현실이다. 데이터나 알고리즘이 총알이고, GPU가 무기이며, 언어모델(LLM)은 군수물자이다. 누가 먼저 기술을 장악하느냐에 따라, 산업과 경제, 외교의 질서까지 판가름 나는 전면적 충돌의 시기다. 미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반도체와 AI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은 국영자본을 동원한 기술독립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AI 규제법과 산업정책을 동시에 설계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 판에서 우리나라는 어디에 서 있는가. 문제는 우리가 AI를 여전히
  • [기고]녹색자금으로 국민과 함께 가꾸는 ‘행복의 숲’
    [기고]녹색자금으로 국민과 함께 가꾸는 ‘행복의 숲’
    사외칼럼 2025.06.03 10:43:29
    숲은 자연의 일부분이지만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숲에서 30분 이상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12% 감소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40%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숲 속에서 활동하면 세로토닌 수치가 평균 1.6배 증가하고 엔돌핀이 분비되어 우울증과 불안감을 완화하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이처럼 숲은 이제 생태계 유지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러한 숲의 가치를 더 넓고 깊게 확산시
  • ‘소셜폴리틱스’ 시대가 왔다 [이보형의 퍼블릭어페어즈]
    ‘소셜폴리틱스’ 시대가 왔다 [이보형의 퍼블릭어페어즈]
    사외칼럼 2025.06.03 08:26:45
    기업의 퍼블릭 어페어즈(Public Affairs) 활동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정부 관료를 만나고 국회의원을 설득하면 정책은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정책을 만드는 사람은 여전히 정치권이지만, 정책을 움직이는 힘은 시민단체, 전문가, 이익단체, 미디어 등 ‘제3자 그룹’으로 분산되고 있다. 권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흩어졌을 뿐이다. 정책은 법과 제도, 그리고 예산이라는 형식으로 실현된다. 그러나 그 형식을 실질적으로 만드는 본질은 ‘사람’과 ‘이해관계’다. 과거처럼 관료나 국회의원만을 겨냥한 일방향 설득으
  • [해외칼럼] 美 국익 해치는 ‘하버드와의 전쟁’
    [해외칼럼] 美 국익 해치는 ‘하버드와의 전쟁’
    사외칼럼 2025.06.02 18:00:00
    역사가들은 미국이 쥐고 있는 세계 패권이 중국의 급부상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수십 년래 처음 등장한 미국의 본격적인 경쟁 상대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귀환과 미국이 이끄는 유럽의 안보 질서를 교란시키려는 이들의 노력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런 현상은 세계 강대국들의 부침 과정에서 나타나는 익숙한 패턴이다. 다만 최근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놀라운 사실은 미국 정부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특별한 성공 요소들을 스스로 파괴하면서 국민적 단합을 깨뜨리는 자해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
  • [기고]페루가 한국에 보내는 무한 신뢰
    [기고]페루가 한국에 보내는 무한 신뢰
    사외칼럼 2025.06.02 05:30:00
    최근 리마에서 페루 정부가 주최한 두 건의 의미 있는 국제 행사가 있었다. 첫째는 4월 초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주최한 ‘미주 민관 합작 투자 행사(PPP Americas)’다. 페루 정부는 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국가적 의지를 천명했다. 페루 재경부 장관은 도로·지하철·항만·공항·관개시설 등 국가 인프라 건설 장기 계획과 내년까지 추진 예정인 700억 달러 규모의 PP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발표를 마치고 내려오던 장관은 행사장 앞줄의 필자를 발견하고는 반갑
  • [백상논단] '외계인의 지구 침공'과 한미동맹
    [백상논단] '외계인의 지구 침공'과 한미동맹
    사외칼럼 2025.06.02 05:30:00
    올해 4월 21일 자 ‘백상논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맹 변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달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이러한 미국의 행보는 다음과 같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첫째, 동맹국이 자국 방위의 주 책임을 지도록 한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아시아안보대화 연설을 통해 “동맹국과 우호국은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아시아 동맹국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같이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다. “북
  • [열린송현] 도심 속 비둘기와의 공존
    [열린송현] 도심 속 비둘기와의 공존
    사외칼럼 2025.06.02 05:30:00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곁으로 비둘기 몇 마리가 날아들었다. 아슬아슬하게 보도와 차도를 오가던 비둘기에게는 빠르게 지나는 자동차들조차 익숙한 모습이었다. 근처에 있던 아이가 들고 있던 빵을 흘리자 금방 여러 마리의 비둘기가 아이에게 몰려들었다. 이렇게 도심에서 흔히 마주치는 비둘기는 본래 인간의 돌봄 없이도 자연 생태계에서 스스로 살아야 하는 야생동물이다. 그러나 인간은 영리하고 길들이기 쉬운 비둘기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송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는 ‘평화의 상징’으로 부각시켜 대량으
  • 신뢰받는 통계를 위한 실과 바늘의 동행[로터리]
    신뢰받는 통계를 위한 실과 바늘의 동행[로터리]
    사외칼럼 2025.06.01 18:00:00
    뉴스를 보다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숫자’다.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소비가 얼마나 줄었는지 이런 숫자는 모두 ‘통계’라는 이름 아래 국민의 삶과 연결되고 정책의 근거가 된다. 하지만 통계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국민이 성실히 응답해주고 그 응답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방법론과 과학적 설계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의미 있는 통계가 완성된다. 통계청에는 실과 바늘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국가통계연구원’이 있다. 통계청이 다양한 사회·경제 현상을 여러 통계조사와 수치로
  • 변동성이 기회가 되는 곳, 플랫폼 기업 ‘거래소’[도와줘요 자산관리]
    변동성이 기회가 되는 곳, 플랫폼 기업 ‘거래소’[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05.31 08:00:00
    #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 4월, 직장인 A씨는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최근 몇 년간 기술주 위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집중해왔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정치적 변수와 갑작스러운 급락장은 포트폴리오 전반을 크게 흔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일부 자산을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옮겨, 시장 충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기술주나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불안함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치적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
  • [신율의 정치난타] 샤이 보수는 투표할 것인가
    [신율의 정치난타] 샤이 보수는 투표할 것인가
    사외칼럼 2025.05.31 05:00:00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마무리됐다. 많은 이들은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최종 투표율도 높고 반대로 사전투표율이 낮으면 최종 투표율도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반드시 옳다고 보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 간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성격이 강하므로 투표를 분산시키는 효과는 분명 존재하지만 전체 투표율을 높이는 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AI 시대 ‘모두’와 ‘기본’의 재발견 [김윤명 박사의 AI웨이브]
    AI 시대 ‘모두’와 ‘기본’의 재발견 [김윤명 박사의 AI웨이브]
    사외칼럼 2025.05.30 14:42:28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기본’과 ‘모두’라는 개념은 AI 시대에 들어서며 그 의미가 전면적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단지 용어의 재정의가 아니라, 헌법 질서의 구조 전환을 요구하는 사유의 출발점이다. 우리 시대의 ‘기본’은 더 이상 최소 생존의 보장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기본’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존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이해되었다. 식량, 주거, 교육, 의료, 노동 등은 이러한 생존 중심의 복지국가적 기본권 체계에서 핵심 구성요소였다. 그러나, 오늘날 AI 기술은 인간의 삶에 대한 조건을 ‘기술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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