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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송현]DB형 퇴직연금, 日처럼 분산투자가 해답
    [열린송현]DB형 퇴직연금, 日처럼 분산투자가 해답
    정책 2025.11.23 17:57:34
    한국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이미 430조 원을 돌파했고 수년 내 1000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기업이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적립금의 93.2%가 원리금 보장 상품에 편중돼 분산투자가 매우 미흡하며 수익률 역시 시장 금리 수준에 머물러 제도 도입 20년이 지나도록 기업의 자산운용 노하우는 전혀 축적되지 못했다. 퇴직연금 자산운용은 자사의 운용 방침과 리스크 허용도에 맞춰 분산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세계적인 상식이다.
  • 檢수사 중에 이례적 강력제재 예고…LP 이익 침해 입증이 관건
    檢수사 중에 이례적 강력제재 예고…LP 이익 침해 입증이 관건
    정책 2025.11.23 17:36:06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모펀드(PEF) 관리·감독 강화의 고삐를 죄겠다는 금융 당국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MBK가 실제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유한책임투자자(LP)의 이익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금감원의 중징계 방침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검찰에 이첩해 수사 종료까지 제재 절차를 보류한 건을 수장이 바뀐 뒤 중징계를 결정
  • MBK 직무정지 추진…GP 첫 중징계 예고
    MBK 직무정지 추진…GP 첫 중징계 예고
    정책 2025.11.23 17:34:07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1일 MBK에 ‘직무 정지’가 포함된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이 기관 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 주의 △기관 경고 △6개월 이내의 직무 정지 △해임 요구 등의 순이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를 하면 통상 한 달 내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직무 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증권선물위원회·금
  • 9년 동안 특징주 기사 2000개 써 112억 챙긴 일당 檢송치
    9년 동안 특징주 기사 2000개 써 112억 챙긴 일당 檢송치
    정책 2025.11.23 12:00:00
    특징주 기사를 이용해 10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전직 기자와 전업 투자자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달 21일 특징주 기사를 이용해 선행매매를 한 전직 기자 A와 A로부터 기사를 전달받아 동일한 수법으로 선행매매를 한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 B 등 2명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차명계좌를 이용해 기사 보도 전 해당종목을 매수하고, 미리 고가의 매도 주문을 제출하거나 기사 보도 직후 고가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종목은 거래량이
  • 금감원,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 포함 중징계 사전 통보
    금감원,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 포함 중징계 사전 통보
    정책 2025.11.23 11:00:02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1일 MBK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의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주의-기관경고-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해임요구’ 순이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를 하면 통상 한 달 내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금융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감원은 연내 제재심 양정을
  • “오천피 간다길래 믿었는데” 널뛰는 증시에 피로감 급증 [이런국장 저런주식]
    “오천피 간다길래 믿었는데” 널뛰는 증시에 피로감 급증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책 2025.11.22 07:00:00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을 내걸고 증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면서 단기간 급등했던 주가가 한 달 가까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미국 기준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시황이 극변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51.59포인트(3.79%) 내린 3853.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3일 코스피 지수가 4221.87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AI 거품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한 달 만에 3900선 아래로 떨어진
  • AI 거품론 지속에도…"엔비디아 더 오른다"
    AI 거품론 지속에도…"엔비디아 더 오른다"
    정책 2025.11.21 17:52:44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면서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내년 AI 투자가 본격화하면 엔비디아 실적이 폭발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만큼 거품 논란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올해 3분기(8~10월) 실적 발표 이후 주요 글로벌 IB 23개사 중 21개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나머지 2곳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글로벌 IB들의 엔비디아 목표가 중간 값은 230달러에서
  • "韓주총 20년째 정보제공 미흡…6주전 배당공시 의무화 등 필요"
    "韓주총 20년째 정보제공 미흡…6주전 배당공시 의무화 등 필요"
    정책 2025.11.21 17:47:06
    국내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관련 정보 제공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해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연 정책 심포지엄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가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주총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ACGA는 “한국의 주총은 여전히 20년 전에 지적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자본시장은 변하고 있음에도 주총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ACGA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블랙록·뱅가드 등
  •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1150명 선발…올해보다 50명 줄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1150명 선발…올해보다 50명 줄어
    정책 2025.11.21 17:45:04
    정부가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인원을 올해보다 50명 줄인 1150명으로 결정했다.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중 수습 기관에 등록된 인원이 30%를 밑돌며 수습 회계사 미취업 문제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는 2026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150명으로 의결했다. 이에 비례해 2026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2800명이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공인회계사법 시행령에 따른 최소 합격 인원으로 실제 합격 인원은 2자 시험 결
  • [펀드줌인] 달러에 안정적으로 투자…올해 4000억 자금 유입
    [펀드줌인] 달러에 안정적으로 투자…올해 4000억 자금 유입
    정책 2025.11.21 17:31:46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외화 수급 불균형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급등하면서 안정적으로 달러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도 관심이 커졌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올해만 자금 4000억 원이 유입되면서 10월 말 기준 설정액 1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기준 연 환산 수익률이 5.54%로 주요 단기 달러 투자 상품인 외화 머니마켓펀드(MMF) 평균
  • ETF 호황 속…테마·중소형은 '상폐 행렬'
    ETF 호황 속…테마·중소형은 '상폐 행렬'
    정책 2025.11.21 17:31:27
    올해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AUM)이 빠르게 증가하며 270조 원 시장을 열었지만 상장폐지도 함께 늘어나면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체 상장 ETF가 1043개에 달하는 가운데 자금이 대형 상품으로 쏠리며 테마형·중소형사 상품은 시장에서 잇따라 퇴출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폐지된 ETF는 총 38개로, 이 가운데 만기 채권형 등 ‘존속기한 만료’ 사유를 제외한 임의해지 건수는 29건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상장폐지 예정 건까지 고려하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기업공시 [11월 21일]
    정책 2025.11.21 16:35:17
    <코스피 공시> ▲블루산업개발(006740)=85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방림(003610)=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대창(012800)=120억 원 규모 자사주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 발행 ▲HDC현대산업개발(294870)=1512억 원 규모 남산스퀘어 증축 공사 수주 ▲NICE(034310)=54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씨에스윈드(112610)=617억 원 규모 자회사 채무보증 연장 <코스닥 공시> ▲라온피플(300120)=255억 원 규모 유무상증자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
  • 예탁원·상장협, 전자 주주총회 안착 위해 MOU 체결
    예탁원·상장협, 전자 주주총회 안착 위해 MOU 체결
    정책 2025.11.21 16:33:19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전자주주총회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자주주총회 관련 법령 제·개정 공동 대응’, ‘시범 전자주주총회 공동 개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테스트 협력’, ‘전자 주주총회 실무교육 공동 진행’,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연계 인센티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전자 주총은 올해 7월 22일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예탁원은 전자 주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시스
  • 엔비디아 줍줍 나선 ‘돈나무 언니’…1750만 달러 추가 매입 [인베스팅 인사이트]
    엔비디아 줍줍 나선 ‘돈나무 언니’…1750만 달러 추가 매입 [인베스팅 인사이트]
    정책 2025.11.21 14:51:27
    ‘돈나무 언니’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를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1일 캐시 우드 매수 내역을 추정하는 ‘캐시의 아크(Cathie's Ark)’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약 9만 3000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1750만 달러(약 258억 원)다. 캐시 우드 펀드가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한
  • “SK하이닉스 ‘블프’ 세일”…외인 팔자 개인 집중 순매수 [이런국장 저런주식]
    “SK하이닉스 ‘블프’ 세일”…외인 팔자 개인 집중 순매수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책 2025.11.21 14:20:37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한국 증시는 원화 약세 영향으로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2조 5000억 원 가까이 국내 주식을 던지는 가운데 개인 순매수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54포인트(3.73%) 내린 3855.31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최저 3838.46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이 다소 축소된 상태다. 코스닥도 27.77포인트(3.11%) 내린 864.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조 4590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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