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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 부채 또 최대… 집값 주춤에 증가폭은 '둔화'
경제동향2025.02.1816:13:55
지난해 4분기 국내 가계빚이 전분기보다 13조 원 증가한 1927조 원으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2~3분기 부동산 급등기 대비 주택 매매가 줄고 금융당국이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증가폭은 축소됐다. 18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2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말 보다 13조 원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폭(35조 원)을 보였던 지난해 3분기 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
뒷북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조지원의 BOK리포트
한국은행은 금리 결정에서 ‘집값’을 얼마나 고려해야 하나 [조지원의 BOK리포트]
경제·금융일반 2024.01.29 06:00:00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 자체가 높은 편”이라며 “다시 상승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서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 BNK경남은행, 올해 총 1.6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금융가 8분전
    BNK경남은행이 올해 총 1조6000억 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1조3000억 원,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3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한다. 총액은 지난해보다 5000억 원 가량 늘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총 6만8000여명이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행은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차주(빌린 사람)별 맞춤형 상생
  • [단독] 환율 상승에 中企서 477억 챙긴 은행… "옵션 보험료 지원 시급"
    경제동향 24분전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원화가치 하락) 국내 은행들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챙긴 연간 환변동보험 이익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출 기업들에게 유리한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입장이지만 보험료율이 너무 비싸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이 기업들에게 환수한 환변동보험 이익금은 477억 원으로 전년 274억 원 대비 1.7배 급증했다. 환변동보험은 주로 수출기업들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 ‘불법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 대표, 1심 징역 4년·벌금 185억
    금융가 2025.02.18 16:15:58
    불법 대출과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에게 징역 4년과 벌금 85억 48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억 2200여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유 대표의 1심 선고는 지난 2020년 7월 기소 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유 대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고금리 담보대출을 제공하
  • 10년 된 그랜저 팔고 신차 사면 최대 143만원 세금 절감
    정책 2025.02.18 16:15:15
    10년 이상 타던 차를 올해 상반기까지 신차로 바꾸면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대상인 1세대 1주택자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포함된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차 교체시 개별소비세 한시적 감면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총 7개의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노후차 교체시 개소세가 70% 감면된다. 다만 2014년 12월말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지난해 말까지 등록·소유한 경우여야 한다.
  • 작년 가계 부채 또 최대… 집값 주춤에 증가폭은 '둔화'
    경제동향 2025.02.18 16:13:55
    지난해 4분기 국내 가계빚이 전분기보다 13조 원 증가한 1927조 원으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2~3분기 부동산 급등기 대비 주택 매매가 줄고 금융당국이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증가폭은 축소됐다. 18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2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말 보다 13조 원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폭(35조 원)을 보였던 지난해 3분기 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
  • 금감원 “매일 자본 유출입 보고해야”
    금융정책 2025.02.18 16:13:16
    강달러 여파로 은행의 외화 예금 변동폭이 커지자 당국이 하루 단위로 자금 유출입을 관리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에 대해 일중 유동성 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의 감독세칙을 올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일중 유동성 관리제도는 하루 단위로 은행의 최대 순유출 금액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가용 자금을 보유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당국은 현재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통해 한달 간 예상되는 순유출액에 비례해 고유동성 자산을 쌓도록 하고 있는데 점검 주기를 좁혀 규제
  • 영풍 "의결권 제한 위법 내용증명" VS 고려아연 "허위 사실로 또 비방전"
    경제동향 2025.02.18 16:09:09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을 앞두고 고려아연(010130)이 썬메탈코퍼레이션스(SMC)를 통해 영풍 주식을 취득한 것에 대한 즉각적 조사를 고려아연 이사회에 촉구했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MBK파트너스가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위해 비방전을 벌이고 있다며 공방을 이어갔다. 영풍·MBK파트너스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이사회 전원에게 1월 22일 SMC를 이용한 영풍 주식 취득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즉각적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
  • 美 빅테크 협회, 트럼프 취임 직후 공정위에 '플랫폼법' 우려 전달
    경제·금융일반 2025.02.18 15:50:42
    구글·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들을 회원사로 둔 ‘미국 컴퓨터 및 통신산업협회(CCIA)’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공정거래위원회에 플랫폼 법안에 대한 우려가 담긴 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는 물론 민간까지 플랫폼법을 한국의 주요 비관세 장벽 중 하나로 지목해 공격해오면서 공정위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CCIA는 지난달 공정위 측에 전달한 의견서를 통해 “이 법안이 구글·메타·애플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할
  • OLED 주도권 지킨다…LGD, 세계 최고 화질 모니터 패널 양산
    경제동향 2025.02.18 15:49:01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닌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을 개시했다. TV와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수요처로 꼽히는 모니터용 패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5K2K 화질의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5K2K 화질이 모니터용 OLED 패널에 적용된 것은 업계 최초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1100만 개에 달한다.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4K·3840×
  • 김병환 “애플페이 카드사 부담 살펴볼 것”
    은행 2025.02.18 15:24:36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사에 부과하는 높은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2월 18일자 1·5면 참조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애플페이 도입 확산시 카드사 이익이 급감해 알짜카드를 없애거나 연회비를 올릴 수 있다는 지적에 “그런 유려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밀히 검토하고 현황을 살펴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카드사가 애플페이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중국의 5배, 이스라엘의 3배 수준”이라며 “신한&midd
  • 씨티 "車·반도체 25% 관세 부과시 韓 GDP 0.2% 감소"
    경제동향 2025.02.18 15:03:52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는 해외 투자은행(IB)의 분석이 나왔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자동차·반도체 관세와 상호 관세 부과는 한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 의약품, 반도체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GDP가 0.203% 줄고, 평균 10.79%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 0.20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월 자동차 수출 전년 대비 20%↓…“설 황금연휴 탓”
    경제동향 2025.02.18 14:32:07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가 1월 마지막 주에 낀 탓에 조업일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49억 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6% 줄었다. 물량 기준으로 봐도 1월 수출 실적은 19만 9663대로 전년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수출이 8만 5241대로 1년 만에 15.3% 뒷걸음질 쳤다.
  • 영풍정밀, 영풍 상대로 '집중투표제' 등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경제동향 2025.02.18 14:25:56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인 영풍정밀(036560)이 3월 예정된 영풍(000670) 정기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등 안건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정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영풍정밀은 18일 “정당한 주주제안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풍을 상대로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은 이달 3일 영풍 측에 △집중투표제 도입 △현물배당 허용 정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 선임 등 안건을 제안했지만 영풍은 답변 시한인 11일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 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
    금융정책 2025.02.18 14:19:21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기립 훈련기·보행훈련 워커·자세유지의자 등 재활 보조기구를 270명에게 지원하고 학습 보조기구도 50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발달장애인과 경계성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사업인 ‘부모 동반 인턴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부
  • 동성케미컬, 과학 기업으로 리브랜딩…4대 신사업 확대
    경제동향 2025.02.18 14:17:48
    동성케미컬(102260)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의 이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새 비전으로 내세워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동성케미컬과 종속회사인 동성화인텍(033500), 제네웰을 대상으로 됐다. 동성케미컬은 과학 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과학 솔루션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슬로건도 ‘삶을 향한 과학 솔루션’으로 정했다. 기업 이미지(CI)도 개편했다. 색상은 기존 회색에서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변화를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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