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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가계대출 과점' 벽 허무는 인뱅
    시중은행 '가계대출 과점' 벽 허무는 인뱅
    재테크 2023.10.03 17:34:21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출범 5년 만에 가계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공고했던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의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상위권에 진입했고 새로 출시한 주택담보 및 개인사업자대출 상품들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은행들의 영업 기반을 흔드는 모습이다. 다만 공격적인 외형 성장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건전성 악화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올 1분기 기준 원화 대출금
  • "가계대출 증가 책임 전가하나" 부글부글 끓는 은행들
    "가계대출 증가 책임 전가하나" 부글부글 끓는 은행들
    재테크 2023.10.03 17:25:00
    은행권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무분별한 대출 관행에 따른 가계대출을 늘린 주범으로 지목되자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당국이 대출 심사 문턱을 낮춘 정책 상품을 출시한 영향으로 가계 빚이 불어난 점은 외면한 채 은행에만 책임을 돌린다는 불만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장기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와 관련해 은행권의 상환 능력 심사 과정에 대한 행정지도에 들어갔다. 은행권이 최근 출시한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쓰이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고 보고 직접 손보기
  • 집값 떨어지자 고LTV 대출 2배 늘어…부실화 우려
    집값 떨어지자 고LTV 대출 2배 늘어…부실화 우려
    재테크 2023.10.01 14:00:00
    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 초과 대출 채권이 지난해 말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잡은 집값이 하락하면서 LTV 한도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빚으로 집을 마련한 ‘하우스푸어’들의 상환 압박이 가중돼 이들 대출 채권이 부실화할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LTV 80%를 초과한 대출 채권 규모는 올 상반기 4조 9223억 원으로 지난해 말(
  • 잠자는 돈 5년새 최고치…은행 사회공헌 실적 '착시 효과'
    잠자는 돈 5년새 최고치…은행 사회공헌 실적 '착시 효과'
    재테크 2023.10.01 07:00:00
    금융회사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예금이 매년 증가하며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인을 찾지 못한 돈은 은행들의 서민금융지원금으로 분류돼 사회 공헌 실적에 대한 ‘착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 휴면 예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 예금 총액은 444억 5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최근 5년 만에 최고치로 2019년(205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휴면 예금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예
  • 경남은행 횡령액, 500억 아닌 3000억이었다
    경남은행 횡령액, 500억 아닌 3000억이었다
    재테크 2023.09.30 14:00:00
    BNK경남은행 직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액이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직원이 허위 서류를 꾸며 돈을 빼돌린 13년간 경남은행은 횡령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은 은행의 내부 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BNK금융그룹과 경남은행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A 씨의 횡령 규모는 298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초 드러난 횡령액은 562억 원이었으나 조
  • 자영업 빚 안은 캠코…출범 후 첫 적자
    자영업 빚 안은 캠코…출범 후 첫 적자
    재테크 2023.09.30 10:00:0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를 탕감해주기 위해 부실채권을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부실채권 매입에 필요한 차입금을 늘리면서 부채비율은 내년에 2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캠코가 정부에 제출한 ‘2023~2027년 중장기 재무 계획’에 따르면 캠코는 올해 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캠코가 1999년 성업공사에서 사명을 바꿔 출범한 이래 적자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캠코의 적자는 올해부터 매해 불어나 2027년에는 4341억
  • 불붙은 수신경쟁에…예대금리차 두달연속 축소
    불붙은 수신경쟁에…예대금리차 두달연속 축소
    재테크 2023.09.27 16:52:27
    시중은행의 예대금리 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저축성 수신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 차(이하 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2.28%포인트로 7월(2.32%포인트)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이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큰 예대금리 차(2.49%포인트)를 보였으며 NH농협은행(2.3
  • 윤종규 KB 회장 "넘버원 나아가 온리원 금융그룹 돼자"
    윤종규 KB 회장 "넘버원 나아가 온리원 금융그룹 돼자"
    재테크 2023.09.27 15:48:30
    "넘버원(NO.1)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겸손과 도전을 바탕으로 '온리 원(Only 1)'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윤종규 KB금융(105560)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원 금융그룹이 됐다"며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 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 시중銀도 PF정상화펀드 1조 늘려…건설사 자금줄 숨통 틔운다
    시중銀도 PF정상화펀드 1조 늘려…건설사 자금줄 숨통 틔운다
    재테크 2023.09.26 17:45:58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보증 규모를 25조 원으로 확대하고 PF 정상화 펀드도 기존 1조 원에서 2조 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여신 업권이 1조 원 규모의 별도 펀드를 조성해 부실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 등이 26일 발표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에는 민간 차원에서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 산은, 부산시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MOU
    산은, 부산시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MOU
    재테크 2023.09.26 16:50:41
    산업은행은 부산광역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BNK금융그룹,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펀드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과 대형 투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산업은행이 500억원, BNK금융지주 등이 450억원, 부산시가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모펀드를 결성하고 앞으로 2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 "PF 보증 10조 확대…정상화 펀드 1조 추가 조성"
    "PF 보증 10조 확대…정상화 펀드 1조 추가 조성"
    재테크 2023.09.26 15:00:00
    주택 공급이 위축되는 일을 막기 위해 정부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를 10조 원 더 늘리기로 했다. 시중은행 등은 1조 원 규모의 부실 사업장 정상화 펀드를 신설해 후방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공적 보증기관을 통한 PF 대출 보증 규모를 현재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의 PF 대출 보증액이 각각 15조 원, 5조 원으로 늘어난다. HUG 보증 상품의 경우
  • 국내 보험사 CEO 절반 이상 "해외사업 확대 계획 있다"
    국내 보험사 CEO 절반 이상 "해외사업 확대 계획 있다"
    재테크 2023.09.26 12:00:00
    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내년 보험사들의 최우선 전략 과제로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절반이 넘는 CEO들이 해외 사업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보험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6일 보험연구원이 보험사 CEO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32.9%가 보험사의 최우선 전략 과제로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라고 답했다. 신상품 개발(21.1%)이 뒤를 이었으며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 등에 대한 대응 전략도 14
  • 노란 넥타이 푸는 윤종규 "금융의 삼성 못 만들어 아쉬워"
    노란 넥타이 푸는 윤종규 "금융의 삼성 못 만들어 아쉬워"
    재테크 2023.09.25 17:40:30
    “국내에서는 리딩 금융그룹이라고 하지만 세계에서는 60위권입니다. ‘금융의 삼성’을 만들고 싶었는데 얼마나 진전이 있었냐고 생각하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2014년부터 KB금융(105560)그룹을 이끌며 국내 리딩 금융그룹의 자리를 탈환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퇴임을 두 달여 앞둔 2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뿌듯함’과 ‘아쉬움’을 함께 나타냈다. 윤 회장은 자신의 업적보다는 국내 금융 산업의 발전을 위한 조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의 은행이 60위권에 머무는 모습에 대해 ‘자괴감’이라는 표
  • 기업은행, 6억 달러 '양성 평등' 채권 발행
    기업은행, 6억 달러 '양성 평등' 채권 발행
    재테크 2023.09.25 16:51:29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6억 달러 규모의 젠더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채권 조달자금을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5년, 금리는 5.457%(고정금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된 젠더본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된 양성평등 채권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 금융상품 방문판매 때 사전 안내해야
    금융상품 방문판매 때 사전 안내해야
    재테크 2023.09.25 14:56:29
    앞으로 금융사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상품 방문판매원은 방문판매를 하기 전 소비자에게 판매 권유 목적임을 미리 알려야 한다. 판매원의 성명과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 내용도 함께 전해야 한다. 소비자는 금융사의 판매 권유 연락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융사의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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