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142㎜ ‘괴물 폭우’…무안 60대 男, 물살 휩쓸려 심정지 상태 발견
사회일반2025.08.0322:56:22
시간당 142㎜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무안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하천을 수색해 약 800m 떨어진 하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구조당국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우는 단시간에 쏟아졌다.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시간당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인천총기사건에 경찰 미온적 대응…내부선 자성의 목소리
사회일반 2025.08.03 15:05:28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매뉴얼대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는 ‘지휘관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잘못’, ‘특공대를 기다리느라 진입이 늦어진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0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60대 아버지
  • "요구 참 많네" 임신한 아내 '퍽퍽'…상습폭행 30대 '벌금형'에 檢 '즉각 항소'
    사회일반 20분전
    ‘요구가 많다’는 이유로 임신한 아내를 반복적으로 때리고 협박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내리자, 검찰이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특수협박·폭행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세 남성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후 8시께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31)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흔들고 밀쳐 책상에 부딪히게 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 "맛있다고 먹었다간 '큰일' 납니다"…불가사리 천적 '이 고둥' 잡으면 벌어지는 일
    사회일반 2025.08.04 03:00:00
    나팔고둥이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 나팔고둥은 바다 사막화를 유발하는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생태계의 수호자’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1일 환경부는 이번 달의 멸종위기종으로 나팔고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나팔고둥은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성체의 껍데기는 높이 약 22㎝, 너비는 10㎝로 크기가 상당하며, 조선시대에는 ‘나각’이라는 관악기를 만들 때 이 고둥을 자주 사용했다. 나각은 왕의 행차나 군대 이동 시 울리는 소리 도구로 활용됐고, 그 유래에 따라 ‘나팔고둥’
  • 142㎜ ‘괴물 폭우’…무안 60대 男, 물살 휩쓸려 심정지 상태 발견
    사회일반 2025.08.03 22:56:22
    시간당 142㎜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무안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하천을 수색해 약 800m 떨어진 하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구조당국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우는 단시간에 쏟아졌다.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시간당
  • "안정적 은퇴·사회 관계 회복 돕는다"…은평구, '중장년 인생설계학교'
    사회일반 2025.08.03 22:30:28
    은평구는 중장년층의 안정적 은퇴 준비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중장년 인생설계학교’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중장년 인생설계학교’에서는 재무설계, 관계설계 강좌가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4일부터 2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40세부터 64세까지의 은평구민으로 분야별 25명씩 총 5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분야별로 5회씩 운영된다. 재무설계 강좌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월·수·금요일에 진행되며 △든든한 노후를 위한 연금설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보
  • 강서구,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 '고향사랑기금' 500만 원 기부
    사회일반 2025.08.03 22:29:48
    강서구는 충청남도 청양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의 이주호(사진) 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과거 20년간 화곡동에 거주하며 강서구와 깊은 연을 맺었다. 그는 이러한 애정을 바탕으로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 회장은 “곰달래로 일대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강서구에 애정을 품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활용돼 사회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
  • 마포구, '상암동~망원동' 잇는 버스 노선 2개 신설…"출퇴근 걱정 NO"
    사회일반 2025.08.03 22:29:03
    마포구가 상암동과 망원동을 잇는 맞춤형 버스 8775번과 시내버스 7716번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8775번 버스는 상암동과 망원동을 직접 연결하는 출퇴근 맞춤형 노선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암월드컵파크와 한강버스망원선착장 구간 약 12㎞의 노선을 왕복 운행하며, 월드컵파크7단지, DMC첨단산업센터, MBC, SBS·YTN, 상암초교, 한강버스망원선착장 등 정류소에 정차한다. 또 7716번 버스는 서부운수차고지에서 출발해 망원동을 경유한 뒤
  • 서울런 가입하고 화상영어도…중구, 4개월 간 수업 진행
    사회일반 2025.08.03 22:28:37
    중구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1대 1 화상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가입 자격을 갖추면 된다. 화상영어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주당 90분, 청년은 주당 6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강 요일과 시간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구가 서울시의 ‘2025
  • 동작구, 1인 전입 가구 '웰컴박스' 지원한다…"어서오세요"
    사회일반 2025.08.03 22:28:05
    동작구가 1일부터 관내로 전입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대학교 3곳과 노량진 고시촌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웰컴박스는 휴대용 구급함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품인 반창고, 밴드, 붕대 등으로 구성됐다. 함께 제공되는 안내 리플릿에는 구에서 운영 중인 1인 가구 지원사업이 안내돼 있다. 전입 초기 지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원 대
  • ‘괴물 폭우’ 무안 강타…전남권 강수량 최대 250㎜ 상향
    사회일반 2025.08.03 21:05:23
    기상청이 전남권 예상 강수량을 상향 조정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7시 50분 기상정보를 통해 5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남해안에는 8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오후 5시 예보에서는 광주·전남에 80∼15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200㎜ 이상 비를 예상했으나,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느리게 이동하며 호남권에 정체함에 따라 예상 강수량을 상향 조정했다. 3일 오전
  • 경주에 첫 SMR 추진…포항제철 脫탄소 시동
    전국 2025.08.03 20:06:39
    경북 경주에 국내 첫 소형모듈원전(SMR)을 설치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SMR 국내 실증 1호기를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해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경주시, 포스코홀딩스는 이달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SMR 1호기 경주 유치와 원전 전력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SMR 1호기 경주 유치와 관련한 투자 등 SMR
  • 국가유공자·다자녀…자동으로 '주차료 감면'
    전국 2025.08.03 20:06:16
    경기 광명시는 국가유공자나 다자녀, 장애인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들이 현장 방문이나 서류 체출 없이 간편하게 감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중복 감면은 적용되지 않으며 본인
  • 전력기기 테스트 핫플로…전기硏에 세계가 몰린다
    전국 2025.08.03 20:05:36
    한국전기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춰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기업들의 시험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고전압·대전력 등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가 기반 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1976년 설립 당시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본래 연구개발보다 시험인증을 주된 목적으로 탄생한 만큼 창원 본원을 비롯한 전국 시험 인프라는 이탈리
  • "가평 참사 잊었나"…산지 개발 규제 푸는 경기도
    전국 2025.08.03 20:05:06
    최근 경기 가평군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및 계곡 급류로 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산지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캠핑장 난립을 부추기는 시대착오적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 중이다. 3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지난달 23일 ‘제385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종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의 세부안에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과 연천
  • "외도 아닌 돈 문제?"…남편 중요부위 절단 사건, 재산 갈등 의혹 제기
    사회일반 2025.08.03 19:19:09
    인천 강화도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여성 A씨(57)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외도 외에도 가족 간 경제적 문제를 범행 동기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A씨와 달리 경찰은 범행 수법의 잔혹성과 제3자인 사위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 등을 근거로 재산 등 경제적 동기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인·장모 부부 간 문제에 제3자인 사위 B씨가 끼어든 점, 범행이 잔혹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재
  • 이상민,구속 후 첫 조사…계엄공모 퍼즐 맞춰지나
    사회일반 2025.08.03 18:39:13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12·3 비상계엄 과정의 주요 인사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구속 상태에서 첫 소환 조사한다. 아울러 계엄 실행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연이어 불러 내란 공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방침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받고, 소방 지휘망을 통해 일선 기관에 하달한 정황을 확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