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 7년 6개월 확정
사회일반2025.11.0506:00:00
음주 후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가 대법원에서 징역 7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모(32)씨에 대해 징역 7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24일 새벽 3시 1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고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추산) 0.0
서초동 야단法석
'보증금 30억' 항고권은 그림의 떡?…위메프 채권자들의 막힌 길
사회일반 2025.10.04 09:00:00
위메프가 결국 회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산 절차로 내몰리면서, 채권자들의 권리구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위메프 회생폐지 결정을 내린 뒤 채권자들이 즉시항고로 맞섰지만, 법원이 요구한 보증금 30억 원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피해자 대표 7명이 나눠 내야 하는 금액은 1인당 4억 원이 넘는다. 채권단이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 비대위 (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능력주의냐 코드인사냐…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단상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0.08 08:00:00
경찰 조직 내 ‘2인자’와 ‘3인자’에 해당하는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6월 30일에 이어 지난달 25일 두 차례에 걸친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경찰 조직 내 단 7명밖에 없는 치안정감을 모두 물갈이하며 본격적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맞아 조직 인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에 승진한
  • "2000원 더 줘!" 광장시장 바가지 또?…150만 유튜버도 눈 뜨고 당했다
    사회일반 6분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또다시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였다. 2년 전 같은 문제로 ‘반성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상인 일부의 불친절과 부당 요금 요구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광장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장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50%, 중국인이 20~30%를 차지했다. 과거 포목·한복 중심의 시장이 이제는 ‘K-푸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외국인 관광 코스로 급부상한 것이다. 하지만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불친절·바가지 논란도 반복되고 있다.
  • ‘페스티벌 시월’, 외국인 관광객 43만 명 몰렸다
    전국 9분전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 ‘페스티벌 시월’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관광산업 성장의 발판이 됐다. 5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행사 기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약 4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8%)의 세 배 수준이다. 주요 방문국은 대만(19.1%), 일본(13.5%), 중국(12.3%) 순으로,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늘면서 콘텐츠 중심 여행 트렌드가 부산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외국
  • "요즘 '마운자로' 사러 일본 여행가요"…국내 단속 피해 日 '비만약 원정' 급증
    사회일반 2025.11.05 13:38:59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치료제를 구하려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된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체질량지수(BMI)와 무관하게 처방이 가능해, 일부가 이를 ‘새로운 사각지대’로 이용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미용 클리닉을 통한 신종 비만치료제 처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마운자로’는 국내보다 저렴하고 처방이 비교적 쉬워 ‘일본자로’(일본+마운자로)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위고비’는 국내외 가격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마운자로는 일본 내 판매가 낮고
  • 남해안 230㎞ 자전거 대장정…투르 드 경남 스페셜 대회 개막
    전국 2025.11.05 13:38:57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해안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치러진 ‘투르 드 경남 2025’에 이어지는 대회로 국내 자전거 동호인 총 27개팀 179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거제, 사천-남해, 창원이며 3일동안 총 230.8㎞를 달린다. 1일 차는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일운면 고개정상으로 돌아오는 104.3㎞ 코스다. 2일 차는 사천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남해 해돋이휴게소로 이어지는 84.6㎞, 3일 차는 경남도청과 창원광장 사이를 13바퀴 순환하는 크리테리움 방식
  • 포항제철소서 외주 근로자 유해 기체 흡입…1명 사망, 3명 부상
    전국 2025.11.05 13:32:29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인 소속 다수의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이송됐고 이중 50대 근로자 1명이 이송 도중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 유해 물
  • 해군 현역병이 직접 태국산 대마 밀수…마약 거래 일상화
    사회일반 2025.11.05 13:23:42
    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해군 소속 A 상병을 비롯한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태국으로부터 총 10.2㎏분량의 대마를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아 범죄에 가담했다. 영내 특정 장소에 보관해둔 휴대전화
  • “전기 직거래 시대”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전국 2025.11.05 13:06:13
    부산이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연간 157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부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을 비롯해 경기·전남·제주도 함께 지정됐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특구 내에서는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부산은 ‘신산업활
  • 부산우수식품·향토 식재료로 만든 24종 조리법 첫 선
    전국 2025.11.05 12:47:17
    부산시가 지역 식재료와 부산우수식품을 활용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를 공개하며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5일 롯데호텔 부산 블루헤이븐에서 ‘B-FOOD 레시피 시즌3 공개 시식회’를 열고 지난 8월 완성된 조리법 24종 중 15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 입 거리 음식과 디저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리법은 부산우수식품을 비롯해 기장미역·다시마, 대변항 멸치 등 부산 향토 식재료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부산우수식품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이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 가운
  • 서울대병원, 의료 AI 플랫폼 ‘스누하이’ 본격 가동
    사회일반 2025.11.05 12:44:25
    서울대병원은 자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스누하이(SNUH.AI)’를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스누하이는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hari-q3)을 활용해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현재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어 ‘마취전 상태평가지’와 ‘퇴원기록지’를 자동 생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인하대-퓨리오사AI, 인공지능 반도체 공동 연구 ‘맞손’
    전국 2025.11.05 12:44:08
    인하대학교가 최근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AI 반도체 설계·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와 퓨리오사AI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 반도체 설계(Design), 패키징(Package), 테스트(Test) 등 전 과정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 산업 현장의 첨단 기술을 교육과 연구에 접목한 실무 중심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과 연구, 산업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명예교수 위촉
    사회일반 2025.11.05 12:38:11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이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 참석차 방한한 마랏 쇼라노프(Marat Shoranov)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총장이 4일 국제 의료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의대는 1931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약 1만 5000명의 학생과 1500명의 교원이 재직 중이다. 쇼라노프 총장은 카자흐스탄 보건부 제1차관을 역임한
  • "제가 대기업 '1순위' 스카우트 대상자라고요?"…전화 불난 '여기' 출신 퇴직공직자들
    사회일반 2025.11.05 12:35:39
    국방부·경찰청 등 사정기관 출신 인사들이 대기업 ‘1순위’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 방산·보안·금융 등 분야별 대기업들이 이들 퇴직 공직자를 ‘자문’이나 ‘고문’으로 적극 영입하면서, 퇴직 후에도 몸값이 치솟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인사혁신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취업심사를 신청한 퇴직공직자 3634명 중 3297명(90.7%)이 영리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취업 승인을 받았다. 그중 대기업집단(
  • 매일 아침 챙겨먹었는데…“비타민C, ○○○ 예방 효과 없었다”[헬시타임]
    사회일반 2025.11.05 12:30:22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타민C 복용이 우울 증상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성근·정주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교수팀은 2013∼2018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 우울 증상이 없는 9만1113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을 조사하고, 섭취량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균 5.9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우울증 척도(CES-D)를 통해 그룹별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