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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이별 겪을수록 더 심해"…혼자 사는 중년 남성 만성 염증 위험 '이 만큼'
    "이혼·이별 겪을수록 더 심해"…혼자 사는 중년 남성 만성 염증 위험 '이 만큼'
    헬스 2025.08.23 10:20:21
    중년 남성이 장기간 혼자 살거나 반복적으로 이혼과 별거를 겪을 경우 몸속 염증 수치가 높아지며 면역 기능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등 노화 관련 만성질환 위험도 함께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40~60대 중년 남성 3170명을 대상으로 독신 생활 기간 및 파트너 관계 파탄과 염증 수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6년간의 결혼·동거 기록과 독신 생활 기간을 추적하고 혈액 속 염증 표지자인 인터루킨-6(IL-6)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를
  • "하루에 물 2리터 마시라는 이유 있었네"…덜 마시면 '이 병' 위험 높다는데
    "하루에 물 2리터 마시라는 이유 있었네"…덜 마시면 '이 병' 위험 높다는데
    헬스 2025.08.23 08:55:36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체가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5ℓ 미만의 수분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최대 1.5배 증가했는데 이 호르몬은 면역 반응과 신진대사, 혈압 조절에 꼭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심장질환·당뇨병·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수분 섭취량에 따라 상위 25%(남성 2.5ℓ 이상, 여성 2ℓ 이상)와 하위 25%(1.5ℓ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눠
  • 유방암 항암치료 받고 기억력 저하? 반전 결과 나왔다 [헬시타임]
    유방암 항암치료 받고 기억력 저하? 반전 결과 나왔다 [헬시타임]
    헬스 2025.08.23 07:00:00
    유방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기억력·집중력 저하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치매 발병 위험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정수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0∼2016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7만 701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구 집단 18만 360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일반 인구보다 오히려 8%가량 낮았다. 특히 항암치료 중 방사
  • “혈액형 달라도 된다” 전문가가 말하는 ‘신장이식’ 성공요소 [건강 팁]
    “혈액형 달라도 된다” 전문가가 말하는 ‘신장이식’ 성공요소 [건강 팁]
    헬스 2025.08.23 05:30:00
    “아내가 준 콩팥(신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습니다.” 50대에 만성 콩팥병(신부전)으로 진단돼 수년간 혈액투석을 받아온 한 남성 환자의 고백이다. 60대 중반의 남편이 버티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아내가 자신의 콩팥 한 쪽을 나눠준 것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신장은 우리 몸에 두 개가 있어 살아있는 사람이 하나를 기증해도 남은 신장이 두 개의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 과거에는 부모와 자녀 또는 형제자매 간 이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이식 현장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부모 세대에서의 기증이 어려워진
  • "환경오염 주범으로 살 쭉 뺀다고?"…수술·비만약 없이 '이것'으로 17% 감량
    "환경오염 주범으로 살 쭉 뺀다고?"…수술·비만약 없이 '이것'으로 17% 감량
    헬스 2025.08.22 22:34:32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체중 감량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비만 치료제나 수술 없이도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쓰촨대 바이오매스과학·공학대학 허윈샹 교수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마이크로 비드'를 활용해 체내 지방 흡수를 차단하고 체중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화학회 주최 '2025 ACS 추계 디지털 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존 비만 치료제와 수술의 한계에 주목했다. 지방 흡수를 막는 '오르리스타트' 같
  • “코로나 아직 안 끝났다”…‘면도날 삼킨 듯한 고통’ 변이 바이러스, 日서 8주째 확산
    “코로나 아직 안 끝났다”…‘면도날 삼킨 듯한 고통’ 변이 바이러스, 日서 8주째 확산
    헬스 2025.08.22 21:33:26
    오미크론 계열의 변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일본 내 발병률이 8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은 “면도날을 삼킨 듯하다”며 강한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산케이신문과 T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3000여 개 의료기관의 집계에서 지난 4~10일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기관당 평균 6.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0.84명) 이후 8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유행 중인 변이가 오미크론 계열의 ‘NB.1.8.1’, 일명 ‘님버스’라고 설명했다. 이 변
  • "신체 '이 부위' 굵으면 좋은 거 아니었어?"…오히려 사망 위험 커진다는데
    "신체 '이 부위' 굵으면 좋은 거 아니었어?"…오히려 사망 위험 커진다는데
    헬스 2025.08.22 20:03:35
    목둘레가 굵을수록 심장질환과 대사질환은 물론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새로운 건강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학교가 11년에 걸쳐 40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추적연구에서 목둘레와 심방세동 발병률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남성 43㎝, 여성 36㎝를 기준으로 이를 넘어설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초기에는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 정도로 나타나지만 방치할 경
  • "1mm 오차 없이 정확히 뼈 붙여야 완전 회복"…세계 표준 골절 수술법 배우러 전세계 의사 몰려와 [메디컬 인사이드]
    "1mm 오차 없이 정확히 뼈 붙여야 완전 회복"…세계 표준 골절 수술법 배우러 전세계 의사 몰려와 [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08.22 15:15:00
    “한국에서의 연수는 제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골절 불유합 치료부터 대규모 골결손 재건술, 경골(종아리뼈 안쪽에 있는 크고 단단한 뼈) 근위부 기형 교정 수술에 이르기까지 보기 드문 증례를 집중적으로 경험했으니까요. 수술을 참관할 때마다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싶어 몇 번이나 감탄했는지 모릅니다.” 21일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수술실 앞에서 만난 캐서린 바스(Kathryn Barth) 박사는 "정형외과 외상 분야에 진심이라면 누구든 고대구로병원에서 연수
  • 코로나19 입원환자 7주째 증가… 당국 “이달 중 완화 전망”
    코로나19 입원환자 7주째 증가… 당국 “이달 중 완화 전망”
    헬스 2025.08.22 12:57:03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이달 중 유행이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집계 결과 올해 33주차(8월 10~16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는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매주 늘며 7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4100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2458명(60%)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756명), 19~49세(407명) 순으로 뒤를 이었
  • 올 여름 온열질환자 4000명 육박…역대 두 번째 규모 [헬시타임]
    올 여름 온열질환자 4000명 육박…역대 두 번째 규모 [헬시타임]
    헬스 2025.08.22 10:43:00
    질병관리청이 올여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온과 환자 발생 간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이 이달 말까지 낮 기온 30~34℃를 예보한 만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경고다. 22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빠른 시점에 환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이달 21일 기준 누적 환자는 3815명으로 폭염 피해가 가장 컸던 2018년(43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같은 기간(3004명)과 비교하면 26% 증가한 수준
  • “우리 애 스마트폰 사줘 말아”…13세 이전에 쓰면 ‘이렇게’ 된다고?
    “우리 애 스마트폰 사줘 말아”…13세 이전에 쓰면 ‘이렇게’ 된다고?
    헬스 2025.08.22 10:17:01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극심한 가운데, 13세 이전 이른 나이에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라 티아가라잔 사피엔랩스(Sapien Labs) 최고 과학책임자 등 연구팀은 13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이 성인기 정신 건강 악화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인간 개발 및 역량(Journal of Human Development and Capabilities)'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사피엔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신건강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 "똑같이 8시간 자도 '이렇게' 자면 더 위험"…사망 위험 78% 확 뛴다는데
    "똑같이 8시간 자도 '이렇게' 자면 더 위험"…사망 위험 78% 확 뛴다는데
    헬스 2025.08.22 07:45:17
    한국인의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수면 시간이 7~8시간 범위를 벗어나면서 패턴까지 불규칙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치솟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연구팀(박진규·김병식·박진선·박수정 교수)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경기도 안성·안산 지역 40∼69세 성인 9641명을 평균 15.5년 동안 추적 관찰
  • "폭염에도 '따아' 마신다면"…'이 정도' 식히고 마셔야 암 위험 '뚝'
    "폭염에도 '따아' 마신다면"…'이 정도' 식히고 마셔야 암 위험 '뚝'
    헬스 2025.08.22 07:03:36
    차나 커피를 지나치게 뜨겁게 마시면 식도가 손상되고 드물게는 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성인 4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뜨거운 음료 섭취와 식도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65도 이상을 뜨거운 음료로 분류했으며 이를 매일 4~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 편평세포암 발병률이 6배 높았다. 하루 1~4잔을 마셔도 발병 위험은 2.5배 증가했다. 반면, 식도선
  • 나이 때문에 고민?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고령층 위암도 막는다
    나이 때문에 고민?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고령층 위암도 막는다
    헬스 2025.08.22 05:30:00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젊은층 뿐 아니라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고령층에게도 이득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적이 없었다. 정윤숙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2009~2011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91만 6438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대상자를 20대부터 70세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나누고 일반
  • 중앙대병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건강 챙긴다
    중앙대병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건강 챙긴다
    헬스 2025.08.21 19:51:32
    중앙대병원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의료진들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7개월간 19차례 진료과별 교수 및 간호사 의료진 31명을 파견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 1500여 명의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민경찬 비뇨의학과 교수가 진천선수촌으로 처음으로 파견돼 진료를 시작한 뒤 피부과(이갑석·석준 교수), 산부인과(이은주&mid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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