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R&D에만 800조원…'제조2025' 화룡점정 찍는다
-전 세계에 딥시크발(發) 쇼크를 불러온 중국이 올해 800조 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책정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로 1단계를 마치는 ‘중국 제조 2025’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면서 향후 10년간 기술 경쟁을 선도할 ‘중국 제조 2025’ 시즌2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中 "동풍이 서풍 압도" 자신감…기술자립으로 '차보즈' 푼다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의 승패가 기술 주도권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발표한 2015년 중국의 R&D 예산 규모는 1조 4170억 위안(약 279조 원)이었으나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다음 스텝은 환율전쟁…초장기 美국채 매입 요구할 듯
-스티븐 미런 전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이 쓴 ‘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가이드’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마스터플랜을 엿봅니다. 미런은 41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동맹국들은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인가”라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문제 제기를 하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습니다.
▲獨 총선서 보수연합 승리…‘부채 브레이크’ 풀고 脫미국 선언
-23일(현지 시간) 치러진 독일 조기 총선에서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3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물러난 지 3년 만에 다시 중도 보수 정권이 들어선 셈입니다. 한편 잇단 이민자 범죄에 극우 정당인 'AfD'도 3년 전보다 두 배 많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당 자리에 올랐습니다.
▲"나토 가입하면" 젤렌스키의 '물러날' 결심?…700조 재건사업 속도내나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을 맞아 종전 협상이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조건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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