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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독주에…인텔이 꺼낸 ‘두가지 무기’
    인텔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선보이며 AI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견제구를 날렸다. 칩 자체의 성능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개방성과 소프트웨어(SW) 생태계라는 두가지 무기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9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비전 2024’를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 ‘가우디3’를 소개했다. 가우디3는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200과 같이 두 개의 칩을 연결한 칩렛 구조로 설계됐다. 효율적인 병렬 연산을 위해 64개의 텐서프로세서코어(TPC)와 8개의 매트릭스매스엔진(MME)을 탑재했다.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이 들어갔는데 올해 양산을 앞둔 5세대 버전인 HBM3E보다 2세대 전 제품인 HBM2E가 들어갔다. 인텔의 AI 가속기가 정조준하는 경쟁사는 AI 연산 시장을 압도하는 엔비디아다. 신제품을 소개할 때도 비교 군으로 삼은 제품도 다름 아닌 업계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엔비디아 H100이었다. 인텔에 따르면 가우디3는 모델 추론 영역에서 H100 대비 학습 시간을 50% 단축할 수 있고 추론 처리량도 50% 빠르다. 전력 효율도 40% 향상됐다. 가격
  • 홍준표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재현하면 안돼"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은 13일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 가보지 않았다. 더 이상 그 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08석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놓은 것"이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며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자.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립, 자강의 길로 가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적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탄핵 대선서 살린 당을 한동훈이 대권놀이 하면서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표현했다.
  • "연 3%대 파킹통장에 월급 넣어볼까"
    월급을 이체하면 고금리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직장인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시입출금통장에 3%대 고금리를 내걸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직장인에게 최대 연 3.0% 이자를 주는 ‘달달 하나 통장’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0.1%에 급여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200만 원 한도까지 연 1.9%포인트, 특별이벤트로 1년간 연 1.0%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기존 급여통장인 ‘급여하나 통장’을 통해 연 1.40%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것에서 혜택을 대폭 늘린 것으로 통상 수시입출금통장이 제공하는 0.1% 금리를 큰 폭으로 웃돈다. 시중은행들이 급여나 연금 등 정기적으로 자금을 유치할 우량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SC제일은행도 첫 거래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3.5%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된 ‘내월급통장’은 은행 첫 거래고객에게 1년 간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여기에 급여이체 400만 원 미만에 0.5%포인트, 400만 원 이상~650만 원 미만에 0.7%포인트, 650만 원 이상에 1.0%포인트 등 이체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 [커튼콜 인문학]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 위에 오른 작품의 배경지식을 스토리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주의사항: [커튼콜 인문학]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러분의 첫 번째 영화는 무엇인가요? 저의 생애 첫 영화는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그 섬세한 감정까지 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만 접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규를 실사로 보니 무척 황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후 몇 번이나 보고 또 보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만 보게 된 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생활을 알게 되면서부터였어요. (저와 아무 상관 없는 일이었지만) 아무튼 어항 건너편의 줄리엣(클레어 데인즈)을 바라보며 사랑에 빠져버린 그 로미오와 지금의 로미오가 너무 달라 작품에 몰입이 잘 되지 않았어요. 한참 후 저는 뮤지컬로 두 번째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났습니다. 배우는 김소현, 신성록. 처음에는 살짝 어색했어요. 그럴 수 있죠. 영화와 뮤지컬은 형식이 다르고, 또 미국인 배우들이 아닌 한국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이야기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적응의 문제겠죠. 김소현이 주연인 오페라의
  • 각종 신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뒤 폭력과 모욕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가해자가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징역형 집행유예나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데 그쳐 규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 지난해 11월 강서경찰서 소속 지구대 순경 A씨는 '손님이 계속 와서 행패를 부린다'는 음식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폭행을 당했다. 이미 한 차례 퇴거조치를 받았던 50대 취객이 한 시간 뒤 다시 돌아와 시끄럽게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기에 A씨는 취객에게 범칙금 통고서를 발부했다. 이에 분노한 취객은 통고서를 바닥에 집어던지고 A씨를 밀치고 팔을 내리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취객은 과거에도 동종 범행으로 형사 처벌을 받아 당시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지만 또다시 징역 10개월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 남부지법] #2. 지난해 11월 영등포경찰서 소속 지구대 순경 B씨는 도로를 배회 중인 50대 취객을 제지하려다가 "XXX끼야, XX하지 말고 꺼지라" 등의 욕설을 듣고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취객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 남부지법] #3. 지난해 8월 20대 축구선수 C씨는
  •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8만전자'로 다시 복귀한 삼성전자(005930)에서 탈출한 뒤 후속 투자에서는 쓴맛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대에 진입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3조27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대감, 1분기 실적 개선 확인 등의 호재에 힘입어 7.03% 상승했다. 2021년 ‘9만전자’를 맛본 뒤 2년 넘게 5만∼7만원대 박스권에 갇혀있던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자 그동안 '물려있던' 개인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000660)(2639억원), 삼성전자우(005935)(2540억원)도 개인 순매도 종목 상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도 삼성전자 주식 1조1597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533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순매수액(5조2060억원)의 87%에 달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후속 투자 성적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삼성전자에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탄 개인투자
  • 척수는 우리 몸의 척추관 내에 위치하는 중추신경이다. 뇌와 연결되어 있으며 감각, 운동, 자율신경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척수종양은 척수 실질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뜻하는 용어다. 광범위하게는 척수 뿐 아니라 척추관 내에 존재하는 척수경막, 척수신경근, 척수끝의 신경근 다발인 마미 등에 종양이 발생해 신경조직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는 경우를 일괄 척수종양이라고 부른다. 척수종양은 뇌를 포함한 전체 중추신경계 종양의 약 10~15% 정도를 차지한다. 원발성 척수종양 기준으로 한 해에 인구 10만 명당 2~4명 정도 발생 빈도를 보인다. 발생 부위에 따라 척수 내에서 발생하는 수내종양과 척수 밖에서 발생하는 수외종양으로 나뉘는데 연령별로는 40~60대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척수종양 중 흔한 유형은 신경초종, 수막종이다. 대부분 양성이고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제거하면 신경손상 없이 완치될 수 있다. 척수종양은 아직 정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화학물질 노출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른 신체 부위의 암이 척수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다. 유전자도 척수
  •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미국 오하이오주 유클리드 주문 처리 센터에 새로운 종이 포장재와 자동화된 포장 기계를 새로 도입했다. 아마존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만으로 포장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종이 포장재와 자동화된 포장 기계 개발에 직접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일반 종이보다 더 잘 늘어나면서 내후성(weather-resistant)이 뛰어나고 열처리로 밀봉할 수 있는 종이와 또 이러한 종이에 맞는 자동 포장 기계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2015년부터 배송 패키지 당 포장 무게를 평균 41% 줄였고, 210만 톤 이상의 포장지를 절약했다. 2022년 한 해에만 종이를 사용한 포장을 확대하고 더 가볍고 유연한 포장으로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포장을 11.6% 줄였다. 현대 사회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처럼 탈플라스틱 해법을 종이에서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1인당 세계 4위의 플라스틱 배출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종이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213500) 역시 “탈플
  • '수사반장 1958'과 '종말의 바보'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1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진과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사반장 1958'은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오는 19일에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극본 정성주/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 배우들과 감독이 참석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26일 공개.
  •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등 의료개혁의 동력도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의료계 안팎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 의사들은 기존 ‘원점 재검토’ 입장을 재차 얘기하는가 하면 다른 주체들은 정부와 의사 모두에 기대할 바가 없으니 국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 의료계는 일제히 “의대 2000명 증원 ‘원점 재검토’하라” 의사들은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일제히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등 무리한 정책 추진에 심판을 내린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낸 입장문에서 총선 결과를 두고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며 “하지만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진짜 여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정부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이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 국내 주요 건설 기초소재 기업 한일시멘트(300720)가 운영하는 충북 단양 공장이 시멘트 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임금 외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도권 밖 지역에서도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수도권 바깥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각종 제조 기업은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달부터 충북 단양 공장에서 격주로 주 4일제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주 동안의 근무일 10일 중 8일 동안 매일 1시간씩 더 일하되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방식이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격주 주 4일제와 매주 금요일 오전까지 근무하는 4.5일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후 임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격주 주 4일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매주 금요일 반나절을 일하는 것보다는 격주로 금요일 하루 전체를 휴일로 가져가면서 목요일 저녁부터 3일 넘게 쉬는 것이 낫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한일시멘트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격주 4일제 근무 방식을 시도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인재 확보다. 한일시멘트를 비롯해 수도권 바깥 지역에 공장
  •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12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 39건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정치권이 협치를 통해 경제성장의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여당과 정부는 소통을 강화하고 야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넘어 개혁 작업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39건의 법률이 여전히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유치 지역에 관한 특별법 △산업 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이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과 지역 고용 활성화에 관한 법은 2년 가까이 상임위원회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들 법안은 21대 국회 임기인 5월 29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21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일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이 총선 이후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노동과 연금·교육 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내수 부진에 영업직 사원 같은 판매 종사자와 청년층 취업자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살아나고 있지만 내수 시장에는 온기가 퍼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약 28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3000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2월(-47만 3000명) 이후 3년 1개월 만의 최저치다. 2월(32만 9000명)과 비교해도 반 토막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 1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7월(-13만 8000명) 이후 최대다. 청년층은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5.9%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제의 허리인 40대도 취업자가 7만 9000명 감소했다. 65세 이상이 22만 8000명 불어났지만 증가 폭 축소를 막지 못했다. 직업별로 보면 판매 종사자(-11만 3000명)와 농림어업(-7만 명) 등에서 취업자가 줄어들었다. 도소매업 역시 1만 4000명 줄며 지난해 9월(-1만 7000명)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자사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캐릭터를 론칭했다. 별 모양 캐릭터로 이름은 ‘아이’(Ayi)인데 연예인 마동석과 함께 국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아이라는 이름의 별 모양 캐릭터를 신규 론칭했다. 해당 캐릭터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알리가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중국 유통 공룡 알리바바가 전 세계를 시장으로 판매하는 e커머스 업체로 유럽과 러시아, 미국, 남미, 중동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다. 알리는 해당 캐릭터의 국내 사용을 위해 특허청에 관련 상표 출원도 해놓은 상태다. 알리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것은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알리는 구매자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귀여운 별 모양의 캐릭터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알리는 유명 연예인인 마동석을 활용해 국내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해 왔다. 알리는 캐릭터 마케팅 외에도 저가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1000억원 쇼핑 보조금에 100만원 쿠폰 혜택 등을 통해 소비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보다 높으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열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묶었다. 한미 간 금리 격차는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이 총재는 금리 동결과 관련해 “물가 상승률이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2.1%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최근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해 “우리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기조에 전날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고점을 새로 작성한 것이자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대치 중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계의 불법 리베이트 실태 조사에 돌입한다. 의료계에 만연한 ‘부패 카르텔’에 칼을 들이대는 것인데 정부와 의료계 간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의료기기 간접 납품 회사 거래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의료기기 공급회사, 간접 납품 회사, 의료기관 간 거래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실태 조사의 핵심이다. 공정위는 단가 후려치기 등 의료기기 유통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과 관련 사례도 살펴볼 방침이다. 조사 기간은 약 6개월이다. 공정위 측은 “의료기기 유통시장의 불공정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실태 조사에 돌입하는 것은 간접 납품 회사가 병원의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간접 납품 회사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의료기기 구매를 대행하는 데 주 수입원은 수수료이다. 일부 병원은 간접 납품 회사를 통해서만 의료기기 등을 공급받는데 이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국정 쇄신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국정운영의 변화와 인적 쇄신에 대한 구상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별도 담화 혹은 16일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통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며 유감 표명과 함께 민심을 더욱 경청하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치권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여부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며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의 개편과 후임 국무총리 지명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피력하면서 ‘통합형 총리’ 지명을 염두에 둔
  • 미국 나스닥 7대 빅테크인 ‘매그니피센트7’이 주식시장에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주력 사업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다소 부진했지만 새 인공지능(AI) 전략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 6442.20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68%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7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매그니피센트7은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지칭한다. 이 같은 반등에는 이들 기업이 내놓은 새 AI 전략이 시장에서 주효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애플은 AI 기능에 초점을 둔 차세대 프로세서 ‘M4’를 적용해 맥컴퓨터 전체 제품군을 개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날 주가가 4.33% 올랐다. ‘애플 일타’로 불리는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M4 프로세서 생산을 거의 앞두고 있다”면서 “모든 맥 모델을 이 칩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칩은 모든 제품에 AI 기능을 접목하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언급
  • 재계 순위 47위인 한국타이어의 경영권 분쟁을 촉발한 아버지와 딸 간의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법원이 11일 조양래 명예회장의 큰 딸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를 상대로 제기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항고심마저 기각하면서다. 2022년 4월 1심에서 이뤄지지 않은 정신감정 결과가 항고심 재판부에 전달됐지만 법원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 부녀지간에 약 4년에 걸친 소송이 딸의 ‘완패’로 끝난 순간이다. 앞서 조 이사장은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000240) 회장(당시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현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자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업계는 결과를 예상했다는 분위기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질병 등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대해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조 명예회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은 그룹의 여러 관계자들로부터도 확인돼 왔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최근 타계한 친형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매일 찾아 조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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