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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집욕 자극하는 아트토이 한자리에…'토이콘 서울' 8월 첫선
    수집욕 자극하는 아트토이 한자리에…'토이콘 서울' 8월 첫선
    Pick 2025.06.30 16:36:55
    키덜트 문화의 확산으로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컬렉터들의 수집 열정을 자극할 새로운 아트토이 축제가 문을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트 페스티벌 ‘어반 브레이크 2025’는 올해부터 국내 유일한 디자이너 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을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8월 7~10일 나흘간 열린다. 어반 브레이크는 아티스트 중심의 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는 페스티벌이다. 시각 예술과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 전시 중심의
  • "서울에서 예술하세요"…아르코, 평창동에 예술창작실 개관
    "서울에서 예술하세요"…아르코, 평창동에 예술창작실 개관
    Pick 2025.06.30 14:26:07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할 국제 레지던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문을 열었다. 손수민, 윤향로 등 한국 작가를 비롯해 핀란드, 일본,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세계 7개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내년 1월까지 이곳에 머물며 활발할 창작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창작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국내 작가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핀란드 등 해외 입주 작가들과 후원사, 협력단체 관계자 등 국내외 미술인 80여
  •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8)> 이인성 '계산동 성당' [아트씽]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8)> 이인성 '계산동 성당' [아트씽]
    Pick 2025.06.22 14:00:00
    이인성의 첫 미술계 등단 기록은 1928년 10월, 약관 16세의 나이로 세계아동예술전람회에서 개인화 부문에 ‘촌락의 풍경’으로 특선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된 이인성은 1928년 대구화단을 이끌었던 최초의 서양화가 단체인 ‘0과회’ 회원들을 알게 됐고, 그 중 서동진이 경영하는 대구미술사에 들어가 수채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1929년 제 8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작품 ‘그늘’로 처음 입선한 이후 1930년 ‘겨울 어느 날’로 입선, 1931년 ‘세모가경’으로
  • [조상인의 미담] 앉아 있다는 건 권력…의자가 자리를 만들다
    [조상인의 미담] 앉아 있다는 건 권력…의자가 자리를 만들다
    Pick 2025.06.20 19:36:18
    ‘소파계의 로로피아나’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플렉스폼(Flexform)이 지난달 국내에 상륙했다. 1959년 갈림베르티(Galimberti) 가문이 설립한 플렉스폼은 절제된 우아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철칙, 최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을 고집하기에 ‘명품 위의 명품’으로 통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피니(Infini) 매장에 캐시미어와 천연 가죽을 소재로 한 소파들을 선보였다. 제품 가격은 수천만 원대부터 수억 원을 호가한다. 누군가 물었다. “가구 가격이 그렇게 까지 비쌀 필요가 있나요.”
  • <김희영의 눈> 예술가는 언제 '예술가'가 되는가? [아트씽]
    <김희영의 눈> 예술가는 언제 '예술가'가 되는가? [아트씽]
    Pick 2025.06.18 13:00: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창인 호주 예술가 ‘론 뮤익(Ron Mueck): 시간의 입자’(7월13일까지)전에 전시 중인 ‘쇼핑하는 여인’은 극사실주의 조각으로, 백인 중년 여성의 고단한 삶과 육아의 무게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실물보다 작은 크기임에도 전시장에서 보면 강한 실재감을 준다. 무표정한 여성은 코트 안쪽으로 갓난아기를 안고 있으며, 손에는 장을 본 비닐봉지를 들고, 초췌한 표정은 삶의 피로가 짙게 묻어난다. 여기 아이를 안은 또 다른 여성이 있다. 그녀는 아기를 가슴에 업은 채 두 손을 모으고, 기도의 대상을 지친 눈으
  • 막내린 10번째 문화예술세계총회…"국제적 예술연대 출발점 자리매김"
    막내린 10번째 문화예술세계총회…"국제적 예술연대 출발점 자리매김"
    Pick 2025.06.02 10:00:05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 공동체 해체 등 인류 위기에 대한 문화예술의 역할을 고민한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가 4일 간의 여정 끝에 30일 막을 내렸다. 93개국 400여 명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국제적 차원의 문화정책과 실천적 연대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국제연합(IFACCA)이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렸다. 서울은 202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총회 이후 회원국 만장일치의
  • [김보라의 음미미음]오페라에서 나온 클레의 그림들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오페라에서 나온 클레의 그림들 [아트씽]
    Pick 2025.06.01 06:00:00
    파울 클레(Paul Klee·1879~1940)는 그의 일기장에 열 살 때 처음 본 오페라인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1853년 초연)에 관한 기억을 담고 있다. 어린 소년은 오페라 속 깊은 절망에 빠진 여주인공 레오노라가 스스로 자신의 이를 뽑아내는 장면에 관한 인상을 적어두었다. 또한 학창 시절 수학 노트 한편에는 절규하는 듯한 여인이 그려져 있는데,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Lohengrin·1850년 초연)에서 살해의 누명을 쓴 여주인공이 신에게 운명을 맡기며
  • [김보라의 음미미음]클림트, 빛으로 그린 자유의 송가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클림트, 빛으로 그린 자유의 송가 [아트씽]
    Pick 2025.06.01 00:57:00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가다 보면 첫 눈에도 마음을 빼앗길 만한 푸른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단지 푸르다는 표현은 언어의 빈곤함 만을 드러낼 뿐 형언할 수 없는 빛의 신비가 느껴지는 곳이다. 나 역시 그 호수의 아우라에 매료되었고, 그곳이 어둠에 빛을 더하려 했던 말러(Gustav Mahler·1860~1911)와 금빛 색채 화가로 불리는 클림트(Gustav Klimt·1862~1918)가 시간차를 두고 머물렀던 아터제(Attersee) 호수임을 알게됐다. 말러는 1893년부터 1896년까지의 여름
  • [김보라의 음미미음]화가 샤갈의 음악 부케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화가 샤갈의 음악 부케 [아트씽]
    Pick 2025.06.01 00:55:00
    세 번째 밀레니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Palais Garnier)’의 무대를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가 채우고 있었다. 이반 피셔(Ivan Fischer·1951~ )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Natalie Dessay·1965~ )가 투혼으로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오르고’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공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 초상화 그리는 'AI 로봇'에 감탄…예술의 경계 허물다 [서울포럼 2025]
    초상화 그리는 'AI 로봇'에 감탄…예술의 경계 허물다 [서울포럼 2025]
    Pick 2025.05.28 18:00:44
    관절이 여러 개 달린 하얀 로봇 팔이 유연하게 움직이며 종이 위로 붓을 놀린다. 붓 끝에 물감을 찍어 세밀하게 선을 그어간다.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의 특별 포럼 ‘픽셀 앤 페인트(PIXEL & PAINT)’에서는 오혜진 미국 카네기멜런대 로보틱스학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화가 ‘프리다(FRIDA)’가 등장해 작품을 그려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프리다가 선택한 그림의 장르는 초상화다. 프리다는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이날 축사와 기조 대담 등을 위해 연단에 올랐던 김상훈 한국
  • "기이하고 서글픈"… 거대한 AI 조각상이 묻는 소통의 미래 [서울포럼 2025]
    "기이하고 서글픈"… 거대한 AI 조각상이 묻는 소통의 미래 [서울포럼 2025]
    Pick 2025.05.27 17:27:02
    거대한 인간의 머리 조각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2층 로비 바닥에 놓였다. 사람들이 말을 걸면 눈동자를 굴리고 입을 벌려 대답도 한다. 그러나 창백한 색감이 전달하는 차가운 이미지와 기계 목소리는 이 존재가 비인간임을 명백히 밝힌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인간의 대화를 배우려는 듯한 모습은 기이하고 또 불길하다. 인간이 되고자 하는 로봇과 소통 부재로 고립된 현대인은 과연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제작된 노진아 작가의 인터랙티브 조각 ‘히페리온의 속도’는 예술·기술의 융합의 미래를 기대하
  • 명동 미디어월 수놓을 예술가를 모집합니다
    명동 미디어월 수놓을 예술가를 모집합니다
    Pick 2025.05.27 10:25:23
    아트코리아랩이 대표 융합예술 지원사업인 ‘수퍼 테스트베드’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예술가들의 완성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수퍼
  • NFT서 인터랙티브 아트까지…기술 입은 예술의 미래
    NFT서 인터랙티브 아트까지…기술 입은 예술의 미래
    Pick 2025.05.26 17:38:30
    기술이 인간의 전유물일 줄 알았던 예술까지 파고들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로 새로이 선보이기도 한다. ‘AI 허브’로 위상이 재편된 도시에서 미술관이 일으키는 문화·관광에서의 파급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서울포럼 2025’의 특별 포럼으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픽셀 앤 페인트(PIXEL & PAINT)’가 ‘기술의 접속,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AI, 로보틱스, 대체불가토큰(NFT), 몰입형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손잡은 예술이 펼쳐갈 미래를 이야기한다. 서울경
  • "예술은 문화의 산물이자 모두의 것…'NFT아트'로 함께 누려야" [2025 서울포럼 픽셀앤페인트]
    "예술은 문화의 산물이자 모두의 것…'NFT아트'로 함께 누려야" [2025 서울포럼 픽셀앤페인트]
    Pick 2025.05.15 17:15:10
    “명화와 걸작의 소유주는 상위 1%의 자산가입니다. 나머지 99%는 미술품의 존재도 모르거나 그중 극히 일부를 구경할 뿐이죠. NFT 아트는 99%의 대중이 참여해 누구나 예술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가상자산 투자자이며 아시아 미술 시장의 큰손 컬렉터로 부상하고 있는 차우 웨이 양(사진) 싱가포르 코뮤지엄(Co-Museum) 설립자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웨이 양은 2021년 미술품 소유권 확대를 목표로 한 NFT 아트 전용 미술관 ‘코뮤지엄’을 설립했다. NFT 아트는 블록체인 기술
  • [김보라의 음미미음]두 예술가의 목소리, 그뤼네발트와 힌데미트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두 예술가의 목소리, 그뤼네발트와 힌데미트 [아트씽]
    Pick 2025.05.13 09:56:08
    독일과 인접한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방의 주요 도시인 콜마르에서 남쪽으로 26km 떨어진 곳에 이젠하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젠하임 제단화(Isenheim Altarpiece)’로 더 친숙한 지명일 수도 있는데 이 곳에는 중세시대 성 안토니우스 수도회에서 설립한 자선 병원이 있었다. 안토니우스는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호성인으로 예술작품 속에 종종 등장하는데, 이 병원은 맥각균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죽음과 직면한 농민들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상징적 역할로 병원의 예배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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