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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피해 동남아 간 中…"동남아 무역흑자 역대 최대"
    트럼프 관세 피해 동남아 간 中…"동남아 무역흑자 역대 최대"
    기업 2025.12.08 17:49:53
    중국이 대(對)동남아시아 수출액을 1년 새 14% 늘리며 올해 이 지역에서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시장을 미국에 최종 수출하기 위한 우회 경로로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시장에 대한 ‘덤핑’ 공세 수위를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303억 5000만 달러(약 485조 4000억 원)를 기록해 로이터의 전망치(3.8%)를 크게 상회했다. 권역별로 보면 올 1~11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급감했지
  • 최태원 "韓日, 에너지 공동 구매·여권 없는 왕래 등 연대 실험해야"
    최태원 "韓日, 에너지 공동 구매·여권 없는 왕래 등 연대 실험해야"
    기업 2025.12.08 17:39:18
    “한일 양국이 에너지를 공동 구매하고 여권 없는 왕래를 시도하고, 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경제 연대를 위한 실험을 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첨단 기술 경쟁에 대응하고 저출생·고령화, 지역 소멸 등 유사한 위기에 처한 두 국가가 협력을 심화해 돌파구를 함께 마련하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한일 국교 정상
  • IBM, AI 전환에 16조 베팅…"실시간 AI 데이터업체 인수 협상 중"
    IBM, AI 전환에 16조 베팅…"실시간 AI 데이터업체 인수 협상 중"
    기업 2025.12.08 17:28:55
    미국 IBM이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업체인 컨플루언트(Confluent)를 약 110억달러(약 16조1000억 원)에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인수 발표가 이르면 8일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컨플루언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6일 기준 80억 달러(약 11조7000억 원) 수준이다. IBM의 시총은 약 2900억 달러다. 컨플루언트는 인공지능(AI) 모델에서 사용되는
  • [트럼프 스톡커] 금리인하 선반영한 시장, 진짜 관건은 '점도표'
    [트럼프 스톡커] 금리인하 선반영한 시장, 진짜 관건은 '점도표'
    기업 2025.12.08 17:01:00
    올 연말 증시의 ‘산타 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를 판가름할 12월 미국 기준금리 결정 시점이 이번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눈이 오는 9~10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쏠리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는 않는 분위기다. 연준이 관세발(發) 물가 전망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분열돼 있는 까닭이다. 최근 발표된 고용&middot
  • 트럼프 중재 안 통했나… 태국-캄보디아 또 국경 충돌
    트럼프 중재 안 통했나… 태국-캄보디아 또 국경 충돌
    기업 2025.12.08 17:00:46
    태국과 캄보디아가 8일 또 다시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올 7월 충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맺은 휴전협정이 무위로 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에서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와 교전을 벌였다. 태국 군 측은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며 이번 교전으로 자국 군인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태국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이 가까운 4개 주에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F-16 전
  • 팔 6개 달린 '초인형 로봇'까지…中 '로봇 굴기' 어디까지 왔나 [글로벌 왓]
    팔 6개 달린 '초인형 로봇'까지…中 '로봇 굴기' 어디까지 왔나 [글로벌 왓]
    기업 2025.12.08 15:34:41
    중국의 로봇 상용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의 가전 대기업 메이디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팔이 6개 달린 휴머노이드를 출시하며 “작업 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7일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웨이창 메이디 그룹 부총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5일 ‘2025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신경제 발전 포럼 겸 21세기 과학기술 연례회의’에서 메이디의 슈퍼 휴머노이드 ‘메이뤄 U(MIRO U)’를 공개했다. 메이디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3세대 제품인 메이뤄U는 업계 최초로 6개의 팔과 바
  • EU 탄소국경세, 자동차 부품·가전까지 확대 전망
    EU 탄소국경세, 자동차 부품·가전까지 확대 전망
    기업 2025.12.08 15:09:56
    유럽이 자동차 부품과 가전 제품에도 ‘탄소 국경세’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원자재 중심으로 규제해왔지만, 원자재를 제3국으로 보내 완제품을 만든 뒤 유럽으로 수출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내린 결정이다.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개정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알루미늄·철강·비료·수소·전기 관련 산업 등 원자재 중심이던 CBAM 적용 대상을 자동차 문짝이나 세탁기, 주방용 인덕션 등 자동차 부품
  • 전재수 "UN해양총회 유치 가능성 100%…부산, 로테르담처럼 만들 것"
    전재수 "UN해양총회 유치 가능성 100%…부산, 로테르담처럼 만들 것"
    기업 2025.12.08 14:52:34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UNOC)의 한국 유치가 거의 확실시된다고 자신했다. 해수부 이전을 통해서는 부산이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같은 인프라를 갖춘 ‘해양 수도’로 바뀔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전 장관은 7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UN해양총회 유치 가능성은 사실상 100%”라며 “한국 같은 해양 선진국이 도전하면 대다수 나라가 포기한다”고 단언했다. 전 장관은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한국이 최상위 그룹인 A그룹(해운국)에 압도적
  • 美 ‘K자형’ 양극화 확대…내년 중간선거 ‘심판론’ 커지나
    美 ‘K자형’ 양극화 확대…내년 중간선거 ‘심판론’ 커지나
    기업 2025.12.08 14:28:56
    미국에서 소득계층별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K자형 경제’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용시장 둔화와 높은 물가로 인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 경기 체감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내년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7일(현지 시간)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9월 미국 소득하위 25% 계층의 시간당 임금상승률(12개월 이동 중위값)은 전년 대비 3.7%로 집계됐다. 2022년 7%를 웃돌며 빠르게 올랐던 하위 계층의 임금 상승률은 올해 초 4%대로 떨어지는 등 둔화 흐름이
  • 최태원 "韓日, 에너지 공동 구매·여권 없는 왕래 등 연대 실험해야"
    최태원 "韓日, 에너지 공동 구매·여권 없는 왕래 등 연대 실험해야"
    기업 2025.12.08 11:11:15
    “한일 양국이 에너지를 공동 구매하고, EU의 솅겐 조약 같은 여권 없는 왕래를 시도하고, 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경제 연대를 위한 실험을 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이제는 연대와 공조를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열렸다. 한일 양국 회장단이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회의 이후 약 1
  • 동북아 안보질서 흔들린다…중·일 무력 긴장 최고조 속 미·중 ‘비핵화’ 침묵 [글로벌 모닝 브리핑]
    동북아 안보질서 흔들린다…중·일 무력 긴장 최고조 속 미·중 ‘비핵화’ 침묵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기업 2025.12.08 06:59: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 항공기가 전투기 조준" vs "日이 훈련 방해"…중일 갈등 무력 충돌로 번지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증폭되며 무력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기에 수차례 레이더 조준 위협을 가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자 일본은 새벽에 긴급 브리핑을 여는 등 공론화하며 여론전 우위 선점에 나섰습니다. 더 나아가 일본은 중국을 겨냥해 반덤핑 관세 기준
  • 월가 IB들 “美 증시 내년 약 10% 추가 상승 전망…S&P500 최대 8000도 가능”
    월가 IB들 “美 증시 내년 약 10% 추가 상승 전망…S&P500 최대 8000도 가능”
    기업 2025.12.08 06:41:00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들이 내년 미국 증시가 다시 한 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지만 기업 실적 회복과 정책 환경 개선이 상승장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9개 IB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내년 말 평균 전망치는 7500포인트로 집계됐다. 현재 대비 약 10% 추가 상승이 가능한 셈이다. S&P500은 10월 사상 최고치인 6920을 경신한 뒤 5일 6870.40
  • AI 존재감 없고 핵심 인력 줄퇴사…흔들리는 ‘애플 제국’
    AI 존재감 없고 핵심 인력 줄퇴사…흔들리는 ‘애플 제국’
    기업 2025.12.07 17:45:22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애플을 둘러싼 위기감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수년간 애플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던 임원들이 잇따라 이탈하는 ‘엑소더스’ 현상에 불안감이 확산하면서다. 2000년대와 2010년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이은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의 정점에 올라섰던 애플은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든 후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혁신의 흐름에서 낙오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부문 수석부사장인 조니 스루지가 조만간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2008
  • 넷플릭스 워너 인수, 막판 변수는 트럼프
    넷플릭스 워너 인수, 막판 변수는 트럼프
    기업 2025.12.07 16:01:34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승인 여부가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 인수 불발 시 넷플릭스는 거액의 부채와 위약금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가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WSJ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이번 인수 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합병 전부터 넷플릭스의 반독점법 위반
  • 머스크, 스페이스X 주식매각 보도에 "정기 자사주 매입일뿐"
    머스크, 스페이스X 주식매각 보도에 "정기 자사주 매입일뿐"
    기업 2025.12.07 14:55:38
    스페이스X가 8000억 달러(약 1180조 원)의 가치로 내부자 주식을 매각한다는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반박하고 나섰다. 6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스페이스X는 수년간 현금 흐름이 양호했다”며 “우리는 직원들과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려고 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매각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직원과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회사가 직접 사들인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미 항공우주국(NASA)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문도 ‘거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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