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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내년 美에 방산소재 240톤 수출…록히드마틴과 장기 계약도 논의
    고려아연, 내년 美에 방산소재 240톤 수출…록히드마틴과 장기 계약도 논의
    기업 2025.12.15 17:54:09
    고려아연(010130)이 미국에 대규모 제련소를 짓기로 하면서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탈(脫)중국 전략 광물 공급망에서 핵심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이미 미국 주요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 광물의 대미 수출 통로를 확대하는 한편 현지 자원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며 미국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올해 미국에 방산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100톤가량 수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수출 물량을 연간 240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6월 미국에 처음으로 안티모니 20톤을 수출
  • 경직된 노동 구조에 전기차 전환 실패…폭스바겐, 88년만에 獨공장 폐쇄
    경직된 노동 구조에 전기차 전환 실패…폭스바겐, 88년만에 獨공장 폐쇄
    기업 2025.12.15 17:36:53
    유럽 최대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창사 이후 88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단행한다. 과거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던 폭스바겐은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고용 구조로 생산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전환에 실패하면서 자국 공장을 닫는 처지가 됐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차량 생산을 16일부터 중단한다. 1937년 회사 설립 이후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레스덴 공장은 2002년 가동을 시작한 후 누적 생산량 약 20만 대
  • 제 발등 찍은 관세…美 아이로봇, 中에 팔린다
    제 발등 찍은 관세…美 아이로봇, 中에 팔린다
    기업 2025.12.15 17:36:5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직격탄을 맞은 미국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이 중국 업체로 넘어가게 됐다.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5위(올 1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아이로봇이 중국 자본에 넘어가면서 로봇청소기 시장은 사실상 중국 업체들이 독식하게 됐다. 14일(현지 시간) 아이로봇은 보도 자료를 내고 “중국 피시아로보틱스가 법원 감독 아래 아이로봇을 인수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RSA에 따르면 피시아는 아이로봇 지분 100%를 인수한다”며 “이는 (아이로봇의) 부채를 낮추고, 아이로봇
  • 화장품·패션·잡화…日 대형 쇼핑몰서도 K뷰티 '위풍당당'
    화장품·패션·잡화…日 대형 쇼핑몰서도 K뷰티 '위풍당당'
    기업 2025.12.15 15:47:00
    KOTRA는 일본 아이치현 대표 쇼핑몰 라라포트 토고에서 4~13일 ‘직접 체험하는 K뷰티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일본 소비자 1500여 명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한국 소비재 제품을 체험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화장품, 생활잡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K소비재 기업들이 참가했다. 일본 소비재 유통 전문기업 센쿠와 현지 전문가들이 일본 소비자 기호와 트렌드를 기준으로 신청기업 중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판촉전 참가기업 선정을 위한 수출상담회에선 6만 5000달러(약 9500만 원)의 수출 성약이 체결됐고
  • 中 전기차 ‘폭탄 세일’, 태국으로 옮겨가… “최대 38% 할인"
    中 전기차 ‘폭탄 세일’, 태국으로 옮겨가… “최대 38% 할인"
    기업 2025.12.15 14:29:22
    중국 전기차 업계가 40%에 달하는 염가 판매로 세계 각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에 민감한 동남아시아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중국 전기차가 빠르게 세(勢)를 늘리고 있어 현대·기아차 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태국 시장에서 10~1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비야디(BYD)가 올 10월 전기세단 ‘씰(Seal)’ 가격을 최대 38% 인하했고 상하이자동차(SAIC)는 MG4 해치백
  • 요즘 취업도 어려운데…"입사 첫날 스톡옵션 주겠다" 특단의 대책 내놓은 '이 회사'
    요즘 취업도 어려운데…"입사 첫날 스톡옵션 주겠다" 특단의 대책 내놓은 '이 회사'
    기업 2025.12.15 14:05:10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 보상을 제공키로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스톡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의무 재직기간인 '베스팅 클리프'를 없앤다고 최근 사내 공지했다. 지난 4월 업계 표준 12개월을 6개월로 낮춘 데 이어, 8개월 만에 조건 자체를 없앤 것이다. WSJ는 “이번 정책 변경이 신규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전에 해고될 수 있다는
  • "中, 美 대신 제3국 수출 늘려…한-중 경합 심화 대비해야"
    "中, 美 대신 제3국 수출 늘려…한-중 경합 심화 대비해야"
    기업 2025.12.15 11:00:00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제3국으로 수출선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과의 수출 경합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시기 마다 대미(對美) 수출 비중을 줄이며 수출국 다변화를 가속화해왔다. 실제 수출대상국 집중도를 나타내는 중국의 HHI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기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
  • 세아항공방산, 美보잉에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 장기 공급
    세아항공방산, 美보잉에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 장기 공급
    기업 2025.12.15 10:21:17
    세아베스틸지주(001430)의 자회사인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계약(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내년부터 계약 기간 동안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의 후속 차원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측은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
  • HJ중공업, 국내 중형조선사 첫 美함정 MRO 수주
    HJ중공업, 국내 중형조선사 첫 美함정 MRO 수주
    기업 2025.12.15 09:31:36
    HJ중공업(097230)이 미국 해군 군수 지원함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첫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RO 사업은 함정의 운용 준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MRO와 개선 작업이다.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미 항공모함과 전투함 등에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화물과 24
  • 삼성E&A, 美 SAF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본사업 연계수주 목표"
    삼성E&A, 美 SAF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본사업 연계수주 목표"
    기업 2025.12.15 09:24:11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12일 미 SAF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DG퓨얼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FEED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2개 패키지 중에 청정수소생산 패키지를 수행하며, 수주 금액은 1570만 달러(약 230억 원), 수행 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삼성E&A는 기본설계 완료 후 본사업 연계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업 규모는 약 30억 달러(약 4조 40
  • 두산에너빌, 1300억원 규모 카타르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 1300억원 규모 카타르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기업 2025.12.15 09:15:07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카타르에서 1300억 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028260)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와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3월 약 2900억 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카타르에서
  • [트럼프 스톡커] 우량주로 피신하는 투심, 마이크론이 '분수령'
    [트럼프 스톡커] 우량주로 피신하는 투심, 마이크론이 '분수령'
    기업 2025.12.15 08:57:00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오라클과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충격으로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전통 우량주로 눈을 돌리는 월가의 움직임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AI 산업에 투자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수익성은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거품론’이 다시 한 번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거품론의 본질은 AI 산업 자체에 미래 성장성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현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데 있는 까닭이다. 특히 오는 17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 미국 발(發) 경기부양 후폭풍 대비할 때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미국 발(發) 경기부양 후폭풍 대비할 때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기업 2025.12.14 18:14:37
    연말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 북부 버건카운티에서는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들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버건카운티가 뉴저지주에서도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중산층 이상이 생각하는 체감경기는 나쁘지 않다는 신호다. 뉴욕 맨해튼 역시 주말마다 화려한 야경을 즐기려는 인파로 늦은 밤까지 북적이고 있다. 미국에서 만난 한국 금융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비교하면 소비도 나쁘지 않은 상황인데 (미국 정책 당국이) 선제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강압적인 中 의존 줄여야"…韓, HBM·배터리 공급망 맡는다
    "강압적인 中 의존 줄여야"…韓, HBM·배터리 공급망 맡는다
    기업 2025.12.14 18:00:56
    한국·일본 등이 참여하는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미국은 동맹국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칩 설계, 플랫폼, 원자재 등을 망라하는 공급망 분담 체계를 구축해 중국을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고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일본·싱가포르·네덜란드·영국·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호주 등 8개국과 첫 ‘
  • H200 거부하는 中, 딴지 거는 美 의회…엔비디아 '산 넘어 산'
    H200 거부하는 中, 딴지 거는 美 의회…엔비디아 '산 넘어 산'
    기업 2025.12.14 15:52:3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셋 ‘H200’의 중국 수출 허가를 내줬으나 실제 판매가 이뤄지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미 의회는 여야 모두 수출에 반대하고 있고, 중국 당국은 기업들에 자국 칩셋을 사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미·중을 오간 로비 끝 수출 허가를 얻어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렇다 할 소득 없이 청문회에 소환될 위기에 놓였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공화당 소속 존 물레나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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