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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은값 사상 최고 경신…지정학 긴장에 귀금속 강세
    국제 은값 사상 최고 경신…지정학 긴장에 귀금속 강세
    기업 2025.12.26 10:58:00
    국제 은 가격이 온스당 75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귀금속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한국 시간 기준)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74.9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특히 은값은 장중 한때 75.14달러까지 오르면서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금 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525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였다. 최근 은 가격
  • [트럼프 스톡커] 필리조선소, 美만 허락하면 핵잠도 만든다는데
    [트럼프 스톡커] 필리조선소, 美만 허락하면 핵잠도 만든다는데
    기업 2025.12.26 10:37:37
    한화(000880)그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네이비야드의 한화필리조선소를 통해 미 해군 핵추진 잠수함까지 건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드러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중심지에서 미국 핵잠수함까지 만들어 한미 조선업 투자 협력 사업의 끈을 더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군, 행정부, 의회를 빠르게 설득하기 위해 백악관과 해군 출신을 경영진으로 대거 영입하기도 했다. 한화필리조선소의 여건이 아직은 열악한 상태이지만, 한국의 경남 거제 사업장 수준으로 자동화 비율을 높여 생
  • 중국산 버스, '자동차 강국' 독일까지 점령?[글로벌 왓]
    중국산 버스, '자동차 강국' 독일까지 점령?[글로벌 왓]
    기업 2025.12.26 10:17:25
    전통의 자동차 강국이자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독일에 중국산 전기 버스가 늘고 있다. 공기업마저 중국산 버스를 대량 구매하자 정치권에서는 애국심이 부족하다거나 심지어 해킹 당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SWR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 철도(DB) 자회사 DB레기오는 최근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 버스 20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DB레기오는 철도 공기업 DB의 지역 여객 운송 자회사로 독일 전역에서 버스 사업도 한다. 지난해 기준 연간 승객이 5억 6100만 명으로 이
  • 차 문만 닫아줬을 뿐인데 "건당 3만원"…신종 꿀알바 확산하는 미국 [글로벌 왓]
    차 문만 닫아줬을 뿐인데 "건당 3만원"…신종 꿀알바 확산하는 미국 [글로벌 왓]
    기업 2025.12.26 09:56:17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로보(무인)택시가 차 문을 닫아주는 신종 직업을 탄생시켰다. 2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로보택시가 멈추면 비밀 인간 군대가 구출하러 온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로보택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 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도로에 멈춰 있던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에 실제로 도움을 줬다는 돈 애드킨스 씨의 사례를 전했다. 애드킨스 씨는 이달 어느 날 밤 LA 선셋스트립 거리를 걷던 중 어딘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테러리스트 공습"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테러리스트 공습"
    기업 2025.12.26 08:12:0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ISIS(미군이 ‘이슬람 국가’를 일컫는 명칭) 테러리스트에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오늘 밤 군 통수권자인 내 지시에 따라 미군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ISIS 테러리스트 ‘쓰레기(Scum)’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단행했다”며 “이들은 주로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수년, 심지어 수 세기 동안 전례 없이 잔인하게 살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기
  • BYD 씨라이언7, 3개월 만에 2000대 판매…'가성비 전기차' 안착
    BYD 씨라이언7, 3개월 만에 2000대 판매…'가성비 전기차' 안착
    기업 2025.12.26 06:54:00
    BYD가 최근 선보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 7을 필두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씨라이언 7은 올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21대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BYD의 올 누적 판매량은 4955대로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중 첫 해 판매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국내 시장 진출 첫 해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도요타(2019대)에
  • OCI, 非중국 태양광 공급망 확충 박차…美 시장 적극 공략 나선다 [헤비톡]
    OCI, 非중국 태양광 공급망 확충 박차…美 시장 적극 공략 나선다 [헤비톡]
    기업 2025.12.26 06:42:00
    OCI그룹이 비(非)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확충하며 미국 시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베트남 태양광용 웨이퍼 생산 시설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가 본격 가동하며 하반기에는 미 텍사스에 구축하고 있는 셀 생산 시설이 양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미국에선 정부가 중국산에 대한 제재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현지에서 생산 가능한 물량은 턱없이 부족해 이른바 비금지외국기관(Non-PFE) 제품의 품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본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치
  • 세계 질서 뒤흔든 MAGA·Z세대 시위 물결…<2025년 10대 국제 뉴스>
    세계 질서 뒤흔든 MAGA·Z세대 시위 물결…<2025년 10대 국제 뉴스>
    기업 2025.12.25 21:55:03
    1. 동맹국도 예외 없이…노골적 美 우선주의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공세가 글로벌 경제를 강타한 한 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해방의 날’로 규정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25%의 상호관세를 예고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전통적인 동맹에는 관세를 지렛대로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압박하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노골적으로 펼쳤다. 이런 가운데 미국 법원은 1·2심을 통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 中 테크기업 IPO 러시…반도체서 로봇·우주까지 확산
    中 테크기업 IPO 러시…반도체서 로봇·우주까지 확산
    기업 2025.12.25 17:52:00
    중국 당국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면서 기업들의 상장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반도체를 넘어 로봇과 항공우주로까지 상장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외국인들의 중국 증시 투자액도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2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딥로보틱스가 본토 A주 상장을 위한 상장 지도(튜터링)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내년 4~6월에 최종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딥로보틱스는 저장대 부교수 출신의 주추궈가 2017년 설립한 로봇 기업으로 딥시크&
  • 비었던 야드에 일감 빼곡…한화 "美 핵잠 수주 준비"
    비었던 야드에 일감 빼곡…한화 "美 핵잠 수주 준비"
    기업 2025.12.25 17:38:25
    이달 22일(현지 시간) 찾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네이비야드의 한화(000880)필리조선소. 영하를 오가는 미국 동부의 한겨울 날씨에도 골리앗 크레인 아래에서 선박 용접 작업에 한창인 기술자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올 8월 한미 조선업 투자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논의되기 전까지만 해도 골리앗 크레인 주변은 녹슨 자재들이 널부러진 상태였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네이비야드를 빼곡히 채운 푸른색 선박 블록이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잡아 이 조선소가 첨단
  • [르포] 내년까지 핵심설비 23% 교체…"핵잠 건조 기간 앞당길 것"[한화 필리조선소 인수 1년]
    [르포] 내년까지 핵심설비 23% 교체…"핵잠 건조 기간 앞당길 것"[한화 필리조선소 인수 1년]
    기업 2025.12.25 17:36:17
    22일(현지 시간) 찾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네이비야드의 한화필리조선소는 쇠락해가던 사업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곳곳에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대형 판재를 다듬는 대조립 라인, 소형 판재를 다루는 소조립 라인, 배를 뒤집은 상태에서 작업하는 의장 라인, 곡선형 외판을 만드는 곡가공 라인 등으로 구성된 실내 사업장에서는 미국인 기술자들이 저마다 작업에 몰두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들 전문 기술자 가운데 상당수는 한화가 직접 키워낸 신규 인력이었다. 한화는 지난 1년간 내부 ‘견습 프로그램’을 통해 126명의 현지 인력을 신규 채용했
  • 美정계, '쿠팡 사태' 잇딴 韓 비판…'미국 기업 탄압 프레임' 변수 되나
    美정계, '쿠팡 사태' 잇딴 韓 비판…'미국 기업 탄압 프레임' 변수 되나
    기업 2025.12.25 15:32:28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계 인사들이 한국 정부와 국회가 차별적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이 쿠팡을 보호해야 할 미국 기업으로 표현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까지 촉구하면서 우리나라의 법적·행정적 조치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23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쿠팡을 겨냥한 한국 국회의 공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추가적인 차별적 조치와 미국 기업들에 대한 더 넓은 규제 장벽을 위한 발판이
  • [트럼프 스톡커] 베네수 석유 노린 美공격, 금·은·기름값 다 뛴다
    [트럼프 스톡커] 베네수 석유 노린 美공격, 금·은·기름값 다 뛴다
    기업 2025.12.25 11:19: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 등의 유입을 빌미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나서면서 국제 유가는 물론, 금과 은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에 대해 단순 마약 단속 이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 실제 속셈은 베네수엘라 연안 지역의 에너지 패권 확보와 원유 자산 회수 쪽에 두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마두로 정권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한 행보를 보이는 점을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스함, 핵잠수함 등 주요 미 해
  • 금·은·동 트리플 랠리… "내년 더 오른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금·은·동 트리플 랠리… "내년 더 오른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기업 2025.12.25 06: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금 4500 달러, 은 70 달러 돌파… 구리도 1만 2000달러 벽 뚫어 원자재 시장에서 금·은·구리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전례 없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트로이온스당 4505.7달러로 45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각 24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온스당
  •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성탄절 앞두고 예상 밖 감소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성탄절 앞두고 예상 밖 감소
    기업 2025.12.25 05:42:35
    크리스마스 직전 주의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4~20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 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2만 3000건를 밑돈 수준이다. 7~13일 주보다도 1만 건이나 감소했다. 7~13일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92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 6750건으로 전주 대비 750건 줄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는 매주 목요일 발표되지만 이날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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