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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세 깎아줘도 안가"…지방 본사 이전 기업수 10분의 1로 '뚝'
    기업 2025.12.30 20:52:41
    2022년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졌지만 오히려 본사를 이전한 기업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시적인 법인세 감면보다 수도권에 본사를 뒀을 경우 발생하는 편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은 인재 확보, 전력공급 안정성, 정주 환경 수준 등을 본사 이전에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들 요인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개선·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작성한 '기업 입지 이동 결정 요인과 시사점&apos
  • 글로벌세아, 제지사업 통매각한다 [시그널]
    글로벌세아, 제지사업 통매각한다 [시그널]
    기업 2025.12.30 19:45:36
    글로벌세아그룹이 2020년 태림페이퍼 인수를 통해 진출한 제지 사업을 통매각한다. 의류회사에서 출발해 건설·플랜트·폐기물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지만 일부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등 부채가 늘자 알짜 사업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는 UB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제지 사업 계열사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대상은 세아상역이 보유한 태림페이퍼와 태림페이퍼를 통해 갖고 있는 태림포장·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다. 지난해
  • 성장률 1% 국가에서 경제 관료로 산다는 것 [기자의 눈]
    성장률 1% 국가에서 경제 관료로 산다는 것 [기자의 눈]
    기업 2025.12.30 18:27:12
    “이제 공무원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최근 만난 경제 부처 고위 관계자의 일성은 무거웠다. 평생을 경제 관료로서 자부심 하나로 버텨온 그였지만 국가 경제의 키를 쥐고 있다는 사명감이 사라졌다는 고백이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내년 1월 2일이 되면 거대 경제 부처였던 기획재정부가 분리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각각 현판을 내건다. 조직의 외형을 바꾸는 현판식도 중요하지만 정작 시급한 것은 그 안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꺾인 사기를 되살리는 일이다. 1%대 저성장이 뉴노멀이 된 현실에서 정책적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데다 정치권의 입김이
  • 25년간 300회 헌혈한 포스코퓨처엠 직원
    25년간 300회 헌혈한 포스코퓨처엠 직원
    기업 2025.12.30 18:04:16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광양양극재생산부의 강병진 사원이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을 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실천한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 씨는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동아리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 동안 지속
  • 삼성전자, 폭스바겐 이어 BMW도 공급…차량용 반도체 중심축 부상
    삼성전자, 폭스바겐 이어 BMW도 공급…차량용 반도체 중심축 부상
    기업 2025.12.30 17:39:56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완성차 업체 BWM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프리미엄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장 사업에서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단행한 직후 나온 성과다. 향후 배터리·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 등 삼성 그룹의 주요 전장 사업과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를 맡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차세대 전기차 ‘뉴 iX3’에 공급했
  • [단독]정부가 해외병원 활용 지원…K바이오 FDA 승인 앞당긴다
    [단독]정부가 해외병원 활용 지원…K바이오 FDA 승인 앞당긴다
    기업 2025.12.30 17:39:17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인수한 병원을 국내 바이오산업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규제에 막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규제 허들이 낮은 해외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3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2026년 경제성장 전략에 이 같은 내용의 ‘K바이오 전략’을 담기로 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일명 ‘아웃사이드인’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데 있다. 아웃사이드인 전
  • 삼성 내년 HBM 매출 3배·점유율 35%로 확대…영업익 100조 쓴다
    삼성 내년 HBM 매출 3배·점유율 35%로 확대…영업익 100조 쓴다
    기업 2025.12.30 17:38:47
    삼성전자(005930)가 구글 8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TPU v8) 탑재를 위해 진행한 브로드컴 성능 검증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주도권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내년 출시 예정인 구글 TPU v8 성능 검증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동작 속도와 발열 제어 능력을 입증하며 기술 우위를 굳혔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추격자 입장이었던 삼성전자가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결정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브로드컴과 진행한 시스
  • 역대급 방한에도 좀처럼 열지 않은 지갑…'가성비 한국관광'의 그림자[2025 유통 결산 ④관광·면세]
    역대급 방한에도 좀처럼 열지 않은 지갑…'가성비 한국관광'의 그림자[2025 유통 결산 ④관광·면세]
    기업 2025.12.30 17:37:27
    올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23일 기준 1850만 명을 넘어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누적으로 최고 18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이 함께 늘어나지는 못해 관광객 수와 관광 수익 간 디커플링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한 수요를 밀어 올린 동력은 복합적이다. K콘텐츠 확산과 항공 공급 회복, 한국 여행 선호 현상이 겹쳤다. 여기에 원화 약세 현상이 한국을 ‘가성비 여행지’로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원·달러 평균 환율(매매기준
  • 구조조정 비껴간 금호석화…‘LNG 특수’ 업고 투자 확대
    구조조정 비껴간 금호석화…‘LNG 특수’ 업고 투자 확대
    기업 2025.12.30 17:37:05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거센 가운데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액화천연가스(LNG) 슈퍼사이클에 올라타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황 부진에도 1조 원 넘는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미래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달 초 주주총회에서 1400억 원을 투자해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능력을 10만 톤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금호석화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50%씩 출자해 설립한 MDI 전문 생산 기업이
  • 영풍 석포제련소,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2억원 기부
    영풍 석포제련소,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2억원 기부
    기업 2025.12.30 17:36:36
    영풍(000670) 석포제련소는 30일 경상북도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가운데 1억 원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의료·생계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5000만 원은 봉화군 다온복지마을에 전달돼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쓰인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와 함께 고령층 비중이 높은 봉화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석포면 일대 경로당 8곳에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 "프리미엄 시장 선점" 韓·中 RGB TV 美서 격돌
    "프리미엄 시장 선점" 韓·中 RGB TV 美서 격돌
    기업 2025.12.30 17:36:31
    한국과 중국이 내년 초 차세대 프리미엄 TV의 전장이 될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 TV에서 정면 격돌한다. 국내 기업들은 축적해온 기술력을 무기로 중국이 먼저 뛰어든 RGB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탈환해 중국 업체들과 좁혀진 시장점유율 격차를 다시 늘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 따르면 글로벌 TV 제조사들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서 나란히 RGB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RGB TV는 백라이트를 적·녹·청으로 분리 제어해 색 재현력
  • 현대차그룹, 내년 '美생산 100만대 시대' 연다
    현대차그룹, 내년 '美생산 100만대 시대' 연다
    기업 2025.12.30 17:36:01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기존 아이오닉5·9에 더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동화 모델(하이브리드 포함)의 현지 생산 체제가 본격적으로 갖춰지면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현지 생산을 늘리는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의 생산량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미국에 설립한 공장을 통해 올해 1~11월 총 3
  • SK·한화 새판짜기 조력…"7대 로펌 '넥스트 10년' 책임진다" [시그널 자본시장 베스트 로이어]
    SK·한화 새판짜기 조력…"7대 로펌 '넥스트 10년' 책임진다" [시그널 자본시장 베스트 로이어]
    기업 2025.12.30 17:33:45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한 매각부터 업권을 뛰어넘는 합병, 국경을 넘는 거래(크로스보더)까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무쌍했다. 그만큼 복합해진 거래는 구조와 속도, 그리고 이해관계를 풀어내는 변호사의 역할이 컸다. 올해 주요 거래를 자문하며 존재감을 키운 ‘라이징 스타 M&A 변호사’ 7인을 소개한다. 2025년 M&A 자문 실적 1위에 빛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라이징 스타'는 김태오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가 선정됐다. 비교적 젊은 파트너급 변호사지만 국내외 굵직한 거래 실무에
  • 현대차그룹도 '국대 AI' 경쟁 뛰어든다
    기업 2025.12.30 17:33:36
    글로벌 빅테크에 맞먹는 국가 대표 인공지능(AI) 구축 사업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NC AI가 개발한 산업 특화 모델을 핵심 계열사에 적극 도입해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자립형)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1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자체 모델 ‘배키(VAETKI)’를 개발해 제조를 포함한 산업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와 산업
  • [단독] 삼성 HBM4, 구글 TPU 평가서 '최고점'
    [단독] 삼성 HBM4, 구글 TPU 평가서 '최고점'
    기업 2025.12.30 17:32:55
    삼성전자(005930)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인 HBM4가 브로드컴 기술 테스트에서 최고 동작 속도를 기록했다. 내년 출시 가능성이 큰 구글 8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TPU v8) 성능 검증에서 삼성이 경쟁사를 압도하며 기술 우위를 굳혔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앞세워 HBM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4는 최근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브로드컴과 진행한 시스템인패키지(SiP) 테스트에서 11Gbps(초당 기가비트) 초중반대 동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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