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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다 번역해 주는데 굳이?"…외국어학과 줄줄이 '폐지'한다는 中 대학들
    "AI가 다 번역해 주는데 굳이?"…외국어학과 줄줄이 '폐지'한다는 中 대학들
    정치·사회 2025.12.12 05:37:00
    중국에서 인공지능(AI) 확산 여파로 외국어 전공 학과가 대거 축소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당수 대학이 외국어계열 신입생 선발을 중단하거나 전공 자체를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제일재경·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허난대학·상하이재경대학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외국어 학부 모집이 중단되는 사례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는 가운데, 외국어 전공자의 공급이 이미 포화 상태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중국에서 외국어 전공은 불과 1
  •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이냐"…日서 '기준치 6배' 만취 운전한 한국인 체포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이냐"…日서 '기준치 6배' 만취 운전한 한국인 체포
    정치·사회 2025.12.11 22:05:26
    일본 후쿠오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상태로 차량을 몰던 40대 한국인이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일본 규슈아사히방송에 따르면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회사 임원 이모(43·일본명 미야모토 요시타카) 씨는 이날 새벽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의 한 도로에서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승용차를 순찰 중 포착하고 즉시 정차를 명령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차량을 멈춘 남성에게 말을 걸었을 때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 노벨평화상 마차도 "귀국해 계속 투쟁"
    노벨평화상 마차도 "귀국해 계속 투쟁"
    정치·사회 2025.12.11 22:00:42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마두로 정권의 감시를 피해 고국에서 민주주의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한 마차도는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기자회견을 갖고 “그들은 내가 어디 있었는지 알지 못했고 나를 막으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국으로 돌아갈 계획과 관련해 “귀국하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정권을 누가 잡고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전히 권력이 유지되고 있다면 나는
  • '디플레 늪' 갇힌 中, 내년에도 '내수회복' 방점
    '디플레 늪' 갇힌 中, 내년에도 '내수회복' 방점
    정치·사회 2025.12.11 21:33:05
    중국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내수 회복을 꼽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통화·재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12월 열리는 이 회의는 향후 1년간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 종료 후 공개된 발표문에 따르면 당정은 내년도 경제 공작(업무)의 첫 번째 과제로 내수 주도의 강대한 국내 시장 건설을 꼽았다.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
  • 반년간 5兆 베팅…美 투자자들도 中 AI 기업에 꽂혔다
    반년간 5兆 베팅…美 투자자들도 中 AI 기업에 꽂혔다
    정치·사회 2025.12.11 17:47:52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미국 투자자들이 중국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딥시크 쇼크’를 시작으로 중국 AI 기업들이 반도체 기술 자립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면서 성장성을 높게 본 것이다. 다만 미국이 국가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투자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투자 열풍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11일 금융 정보 업체 ETF닷컴에 따르면 중국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양대 상장지수펀드(ETF)에만 최근 6개월간 5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
  • 美 연준, 3연속 금리 낮췄지만…내년 인하엔 신중
    美 연준, 3연속 금리 낮췄지만…내년 인하엔 신중
    정치·사회 2025.12.11 17:40:4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하했다. 다만 내년 인하 가능성은 한 차례 정도만 열어두면서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고용시장 악화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 연준은 10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은 앞선 9월·10월에도 0.24%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그러면서도 “인플레이
  • 파월 "지금이 중립금리"…트럼프 측근 차기 연준 의장 낙점땐 인하폭 커질 수도 [연준, 3연속 금리 인하]
    파월 "지금이 중립금리"…트럼프 측근 차기 연준 의장 낙점땐 인하폭 커질 수도 [연준, 3연속 금리 인하]
    정치·사회 2025.12.11 17:30:2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내린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악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해 일종의 ‘보험’을 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준은 동시에 AI 기술이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면서 고용 없이도 소비·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따른 데이터 부족,
  • 가발 쓰고 뗏목 올랐다…노벨평화상 마차도의 목숨 건 '탈출 루트' [글로벌 왓]
    가발 쓰고 뗏목 올랐다…노벨평화상 마차도의 목숨 건 '탈출 루트'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11 16:24:23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깜짝 방문했다. 그의 방문이 놀라운 이유는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당국의 구금 위협 속에서 1년 가까이 은신해왔기 때문이다. 마차도는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오슬로로 향하기 위해 약 두 달에 걸쳐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발로 변장하고, 뗏목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등 그의 탈출은 ‘007 작전’을 방불케한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차도는 8일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노르웨이에 도착하
  • 中서 희토류 수출 허가 받은 포드…日기업, 희토류 줄인 전기차 모터 개발
    中서 희토류 수출 허가 받은 포드…日기업, 희토류 줄인 전기차 모터 개발
    정치·사회 2025.12.11 16:21:01
    미국 자동차 제조 업체 포드가 중국 정부로부터 희토류 수출 허가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뒤 미국 기업이 희토류 수출 승인을 얻어낸 첫 사례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희토류 수출과 관련한 ‘일반 허가’를 받았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이 허가는 간단한 절차로 더 큰 규모의 물량을 선적할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갱신된다. 다만 이번 허가는 주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한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독일 외무장관 요한 바데풀은 최근
  • 트럼프 "마두로 앞날 얼마 남지 않았다"…베네수 초대형 유조선 억류
    트럼프 "마두로 앞날 얼마 남지 않았다"…베네수 초대형 유조선 억류
    정치·사회 2025.12.11 14:59: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의 ‘석유 자금줄’을 조이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며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조선에 실린 원유에 대해 “우리가 가질 것 같다”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 "14억만 내면 미국 영주권 즉시 발급"…논란의 트럼프 '골드카드' 드디어 나왔다
    "14억만 내면 미국 영주권 즉시 발급"…논란의 트럼프 '골드카드' 드디어 나왔다
    정치·사회 2025.12.11 11:59:55
    미국 정부가 개인이 100만달러(한화 약 14억 7000만 원)를 기부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골드카드 영주권 제도’를 공식 가동했다.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는 ESTA(전자여행허가) 심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 정부의 '트럼프 골드카드'가 오늘 출시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제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들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곧바로 신청 창구가 개방된다고 전했다. 신청
  •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부채 우려…신용등급 강등 위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부채 우려…신용등급 강등 위험”
    정치·사회 2025.12.11 11:32:10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해 대규모 차입을 추진하면서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의 부채 증가가 위험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에서 받은 A 등급이 BBB 등급으로 강등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720억 달러(약 105조 6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는 월가 은행들로부터 590억 달러(약 86조 5
  • 난징대학살 추모일 앞두고 中 대규모 군사훈련 가능성 고조
    난징대학살 추모일 앞두고 中 대규모 군사훈련 가능성 고조
    정치·사회 2025.12.11 11:32:02
    일본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 오는 13일 난징대학살 추모일을 맞아 중국군이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1일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뤄정위 대만 국방부 참모본부 상교(대령)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군 훈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은 피했지만 연합 정보·감시·정찰 메커니즘을 이용해 중국군 동태를 파악 중이며 훈련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군 활동에 대해서는 대만해협을 비롯한 동중국해·남중국해·서태평양
  • IMF, 中 '밀어내기 수출' 공개저격…"무역 불균형 악화" [글로벌 왓]
    IMF, 中 '밀어내기 수출' 공개저격…"무역 불균형 악화"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11 10:46:34
    올해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가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에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IMF·중국 정부 간 연례 협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무역 파트너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상당한 실질실효환율 절하를 초래했고, 이는 중국 수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과도한 수출 의존을 연장하고 무역 불균형을
  • '알테쉬' 정조준하는 유럽…EU , 中 테무 유럽본사 압수수색 [글로벌 왓]
    '알테쉬' 정조준하는 유럽…EU , 中 테무 유럽본사 압수수색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11 10:24:42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중국 정부의 불공정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고자 중국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유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EU 규제당국이 지난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테무 유럽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EU의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압수수색을 한 기업명을 밝히지 않은 채 "집행위원회가 역외보조금규정(FSR)에 따라 EU 내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 활동하는 한 회사의 사업장을 사전 통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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