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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韓 기술력 CES서 각광, 규제 혁파·친기업 입법으로 뒷받침을
사설2026.01.0600:00:0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 개막하는 ‘CES 2026’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의 현주소와 미래 판도를 생생히 보여주는 무대다. 전 세계 160개국 4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CES의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이다. 그동안 머릿속이나 온라인 챗봇에 그쳤던 AI·로보틱스 같은 첨단 혁신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현장 곳곳에서 체현된다는 뜻이 담겼다. 기존 CES가 새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에 그쳤다면 올해는 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누가 이미 준비
왈가왈부
"이혜훈 청문회까지 지켜봐야"…국민 눈높이에 맞나요
사내칼럼 2026.01.05 18:03:55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면서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 검증에 실패한 대통령실을 향한 책임론까지 제기되는데도 지명 철회에 사실상 선을 그은 셈입니다. 갑질·폭언 논란과 부동산 투기, 가족들의 대부업 투자 등 온갖 의
청론직설
“성장 정체는 제도 실패 탓…기득권 깰 혁신 리더십 살려야”
사내칼럼 2026.01.05 17:47:08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 국면에 들어섰고 민주주의도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가 개조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데도 정치권은 진영 논리에 갇혀 경제 혁신을 위한 구조 개혁은 등한시한 채 국민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병석 아름다운서당 이사장(전 노동부 차관)은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성장 정체 등 한국의 위기는 국가 시스템인 제도의 실패, 구체적으로 법 제도와
  • 피지컬 AI 승전의 골든타임 [박종훈의 피지컬 AI와 로봇] ?
    사외칼럼 16분전
    모터 스포츠의 정점인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일명 F1)’ 레이스에서 승부는 흔히 직선 주로가 아닌 곡선 구간에서 결정된다. 직선 주로에서는 엔진 마력과 거대 자본의 힘이 지배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로봇 산업은 직선 주로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들에 격차를 내주고 도전자들에게 뒤처지고 있다. 앞서 나가는 차량의 관성을 꺾으려면 더 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하지만 급격한 곡률의 커브에 접어드는 순간 기회의 틈이 열린다. 거대한 관성은 오히려 독이 되어 드라
  • 한미 관세 협력, 현대판 도량형 통일 [로터리]
    사외칼럼 2026.01.06 05:00:00
    기원전 221년 중국 진나라는 지역마다 달랐던 도량형을 하나의 기준으로 통일했다. 표준화된 단위는 세금 부과의 공정성을 높였고 상업 활동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했다. 공통의 기준을 공유하는 일이 교역과 행정을 움직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오늘날의 관세 협력 또한 복잡한 국제 무역의 기준을 하나로 정립해 수출 활로를 뚫는 현대판 도량형 통일이라 할 수 있다. 세계 무역 질서는 어느 때보다 빠르고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관세는 더 이상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산업 정책과 통상 전략, 나아가 국가 안보까지 좌우하는
  • [오세정 칼럼] 병오년 새해, 우리의 과제
    사외칼럼 2026.01.06 05:00:00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의 ‘병(丙)’은 불의 기운과 붉은색을, ‘오(午)’는 힘차게 달리는 말을 상징해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를 뜻한다고 한다. 즉 2026년은 붉은 말처럼 열심히 뛰어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도약을 통해 새로운 활력의 해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이 예측이 실현돼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이냐는 점일 것이다. 올해가 매우 격동적인 해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
  • [사설] 李·習 ‘한중관계 전면 복원’ 첫 걸음…민감 현안도 해결해야
    사설 2026.01.06 00:00:00
    한국과 중국 정상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기술혁신, 환경, 디지털 경제 등 전방위적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증진을 위한 14개 분야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정상이 ‘셔틀 외교’를 성사시킨 것은 양국의 오랜 냉각기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한중이 저출생
  • [사설] 韓 기술력 CES서 각광, 규제 혁파·친기업 입법으로 뒷받침을
    사설 2026.01.06 00:00:0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 개막하는 ‘CES 2026’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의 현주소와 미래 판도를 생생히 보여주는 무대다. 전 세계 160개국 4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CES의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이다. 그동안 머릿속이나 온라인 챗봇에 그쳤던 AI·로보틱스 같은 첨단 혁신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현장 곳곳에서 체현된다는 뜻이 담겼다. 기존 CES가 새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에 그쳤다면 올해는 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누가 이미 준비
  • [사설] 쿠팡 틈새 파고드는 토종 e커머스, 대형마트 규제 풀 때다
    사설 2026.01.06 00:00:00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른바 ‘탈쿠팡’ 흐름을 흡수하려는 토종 e커머스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4주 차 쿠팡의 주간활성이용자(WAU)는 2771만 6855명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2·3위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각각 16.8%, 3.0% 줄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11번가는 각각 10.4%, 1.6% 증가했다. 쿠팡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이동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토종 e커머스 기업들은 그동안 쿠팡의 공격적인
  • [기자의눈] 복제약가 인하, R&D까지 꺾어선 안된다
    사내칼럼 2026.01.05 22:36:02
    정부가 복제약 가격 인하 카드를 꺼냈다.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속에서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단일 보험 체계를 유지하는 한국에서 재정 안정을 위해 약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는 업계 안팎에서도 공감대가 적지 않다. 문제는 방식과 속도다. 정부는 동일 성분 복제약의 가격 상한선을 일괄적으로 낮추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개별 품목의 시장 기여도,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다. 약가 조정으로 인한 제약사의 매출 감소는 곧 R&D 투자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성공 확률이 낮고
  • [해외칼럼] 올해 국제질서 결정할 우크라이나 운명
    사외칼럼 2026.01.05 19:09:01
    1월이면 어김없이 여러 예측들이 쏟아져 나온다. 미국 경제는 불황에 빠질까,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까. 2026년은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올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은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다.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점진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 체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상황은 암울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두 번째 임기 시작부터 단순하지만 비도덕적인 계획을 추진해왔다. 우크라이나에 양보를 강요하고 그 양보를 평화에 필요한 ‘현실주의’
  • [왈가왈부] "이혜훈 청문회까지 지켜봐야"…국민 눈높이에 맞나요
    사내칼럼 2026.01.05 18:03:55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면서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 검증에 실패한 대통령실을 향한 책임론까지 제기되는데도 지명 철회에 사실상 선을 그은 셈입니다. 갑질·폭언 논란과 부동산 투기, 가족들의 대부업 투자 등 온갖 의혹으로 이미 고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이 후보자의 지명을 고수하려는 듯한 태도가 국민 눈높이에 과연 맞
  • [만화경] ‘가짜 일’ 줄이기
    사내칼럼 2026.01.05 18:03:47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1935년 에세이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서 근로가 미덕이라는 사회 통념을 비판하며 하루 4시간 노동을 제안했다. 그는 기술 발전으로 기본 생활은 충족할 수 있으니 여가 시간을 늘려 창조적 활동에 몰두하면 개인의 행복과 사회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도 기술 진보와 경제적 풍요로 인해 100년 뒤에는 주 15시간 노동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선진국의 노동시간은 주 40시간가량으로 줄었지만 이들의 예측과는 거리가 멀다. 임금이 증가하면 여가의 기
  • [해외칼럼] 트럼프 2기 첫해 업적 20가지
    사외칼럼 2026.01.05 17:59:5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의 첫 1년 동안 많은 업적을 쌓았다. 필자가 이제까지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거둔 열 가지 성과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이를 20개로 늘려 살펴보고자 한다. 소개는 20위부터 역순으로 하되 11위까지는 필자가 매긴 순위만 열거한다. 20.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애비게이트 폭탄 테러 응징 19. 모든 미국 어린이에게 신탁기금을 제공하기 위한 ‘트럼프 계좌’ 신설 18. 불법 이민 사실상 중단 17. 관세 위협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16. 엘리트 대학들 길들이기 15. 급진
  • [청론직설] “성장 정체는 제도 실패 탓…기득권 깰 혁신 리더십 살려야”
    사내칼럼 2026.01.05 17:47:08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 국면에 들어섰고 민주주의도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가 개조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데도 정치권은 진영 논리에 갇혀 경제 혁신을 위한 구조 개혁은 등한시한 채 국민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병석 아름다운서당 이사장(전 노동부 차관)은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성장 정체 등 한국의 위기는 국가 시스템인 제도의 실패, 구체적으로 법 제도와 사회 규범 문화의 위기에서 기인한다”며 “법 제도를 개방적·포용적으로 정비하고 선진적 사회 문화를 확립하는 일이
  • 베네수엘라 사태, 개입과 방치 사이의 딜레마 [박선태의 중남미 이슈와 문화]
    사외칼럼 2026.01.05 17:16:18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반응은 극명히 엇갈린다. 그럼에도 주권국의 현직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해 연행한 행위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이 금지하는 무력 사용과 주권 침해에 해당하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간 마두로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독재적 통치, 각종 범죄 연루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국제사회의 기본 규범을 무너뜨리는 수단까지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특히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를 비롯한 다수의 중남미
  • [백상논단] 붉은 말의 해, 한반도에 다시 오는 분기점
    사외칼럼 2026.01.05 05:00:00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다. 인공지능(AI)에 병오년의 특징을 물었더니 “급격한 변화와 분기점”이라거나 “숨겨졌던 갈등의 표면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말은 정지보다는 이동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반도의 과거 병오년 역시 이러한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1906년 병오년은 러일전쟁 직후였다. 전년도에 강제된 을사늑약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통감부가 설치되면서 대한제국의 외교와 내정은 사실상 붕괴됐다. 동시에 일반 민중과 지식인 사회에서 타협 노선은 급속히 소멸했고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정서
  • [기고] 韓·덴마크, 가치로 잇는 녹색성장 동반자
    사외칼럼 2026.01.05 05:00:00
    덴마크는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친숙한 나라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유년의 밤을 밝혔고, 아이들의 손끝에서 조립된 레고는 상상력에 형체를 부여했다. 여백을 사랑하는 북유럽 디자인은 비움 속에 담긴 충만함을 일깨운다. 바이킹으로 상징되는 고대 덴마크인들의 강인한 모습은 오늘날 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의 자율성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사회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덴마크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라는 평가는 단지 수치가 아니라 이들이 선택해온 삶의 방향을 보여준다. 글로벌 인재 유입 지수 등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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