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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피카소 최고가' 나온 크리스티 경매…시장회복 기대 커진다
    亞 '피카소 최고가' 나온 크리스티 경매…시장회복 기대 커진다
    경매 2025.09.29 17:36:09
    “1억 67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01억 2000만 원).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게 바로 크리스티입니다.” 26일(현지 시간) 저녁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크리스티 경매장.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CEO) 내정자이자 스타 경매사인 라훌 카다키아가 낙찰을 선언하며 경매봉을 내리치자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들끓었다. 25년 만에 경매장으로 돌아온 파블로 피카소의 1944년작 ‘여인의 흉상’이 새 주인을 찾은 순간이었다. 그림을 두고 약 15분간 펼쳐진 입찰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7000만 홍콩달러에서 시작한 경매
  • 피카소 '여인의 흉상' 홍콩 경매서 301억원에 팔려…"亞 피카소 최고가"
    피카소 '여인의 흉상' 홍콩 경매서 301억원에 팔려…"亞 피카소 최고가"
    경매 2025.09.26 23:31:48
    파블로 피카소가 그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도라 마르를 그린 초상화 '여인의 흉상'이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가을 경매에서 한화 약 301억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아시아 경매 시장에서 팔린 피카소의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셈이다. 이날 저녁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경매장에서 열린 크리스티 아시아의 '20/21세기 이브닝 세일'은 총 38점이 출품된 가운데 35점이 팔리며 92%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수수료를 포함한 총 판매대금은 5억 65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25억
  •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에 새 주인 찾았다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에 새 주인 찾았다
    경매 2025.09.24 19:01:38
    한국 근현대미술의 걸작 중 하나인 이중섭의 ‘소와 아동’이 35억 2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1955년 이후 개인이 줄곧 소장해 지금껏 단 한번도 시장에 나온 적이 없었던 그림이다. 이 작품은 최근 미술 시장 침체에도 치열한 경합을 이끌어내며 시작가 25억 원보다 40% 높게 낙찰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이중섭의 ‘소와 아동’은 24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9월 미술품 경매에서 전화·서면·현장·온라인 응찰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35억 2000만 원에 낙찰됐다. 25억 원
  • 피카소 '여인의 흉상' 26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낮은 추정가 154억원
    피카소 '여인의 흉상' 26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낮은 추정가 154억원
    경매 2025.09.24 09:51:27
    파블로 피카소의 ‘여인의 흉상’이 25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 중국계 프랑스 추상 거장 자오 우키의 ‘17.3.63’도 처음 경매에 출품돼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26일부터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경매장에서 근현대미술을 다루는 20/21세기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저녁 열리는 이브닝 세일을 시작으로 27일 20세기 데이 세일, 21세기 데이 세일로 이어진다. 20/21세기 이브닝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현대미술의 두 거장 파블로 피카소와 자오 우키의 대표작이다. 피
  • 영화 ‘대부’ 한정판 시계 9월 경매 나온다… 시작가 4.8억원
    영화 ‘대부’ 한정판 시계 9월 경매 나온다… 시작가 4.8억원
    경매 2025.09.12 11:10:01
    영화 ‘대부’를 모티프로 전세계 88점 한정 제작된 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1960년대 카지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고가 시계와 8.8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 등도 출품되는 등 국내 럭셔리 경매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12일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108점, 89억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9월 미술품 경매에 럭셔리 품목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술품을 넘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한정판 시계
  • 이중섭 '소와 아동' 70년만에 경매 나와
    이중섭 '소와 아동' 70년만에 경매 나와
    경매 2025.09.12 10:28:20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걸작 중 하나인 이중섭의 ‘소와 아동’이 70년 만에 경매시장에 나온다. 1955년 전시를 통해 개인 수집가가 소장한 이후 70년 간 시장에는 한 번도 나온 적 없지만 이중섭에 관한 한국의 중요한 전시에는 빠짐없이 초대된 작품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박수근의 ‘산’도 나란히 출품돼 미술 애호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옥션은 24일 서울 신사동의 케이옥션 본사에서 126점, 150억 원 규모의 9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이중섭의 ‘소와 아동’이다. 이중섭은 ‘소’
  • 데이비드 호크니 에디션 38점 英 런던 경매 나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에디션 38점 英 런던 경매 나온다
    경매 2025.09.11 12:40:46
    글로벌 미술품 경매회사 필립스옥션이 18일 영국 런던에서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단독 경매를 연다.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호크니의 주요 에디션 작품 38점이 출품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1일 필립스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2010년작 ‘무제 (577) (Two Robes)’이다. 문 뒤에 걸린 두 벌의 로브와 일상 소품을 그렸다. 아이패드를 활용한 초기작으로 디지털 매체 실험과 전통 드로잉의 섬세함이 드러난다. 추정가는 5만~7만 파운드(약 9300만~1억 3000만 원)다. 또 다른 출품작
  • 천경자·앤디워홀 작품, 새 주인 찾는다
    천경자·앤디워홀 작품, 새 주인 찾는다
    경매 2025.08.14 10:12:28
    천경자의 1977년작 ‘미모사 향기’가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이강소의 200호 크기 대작과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을 대표하는 작품인 캠벨 수프도 경매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서울옥션은 26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총 94점, 61억 원 규모의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뷰는 이날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근현대미술 섹션에서는 천경자의 작품 ‘미모사 향기’가 주목된다. 감정이 억제된 표정으로 물끄러미 화면 밖을 응시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추정가는 5억~8억 원이다. 노랗게 채색된 미모사는 작가가 프랑
  • 50년만에 시장 나오는 김환기의 '봄'… 시작가 20억 원
    50년만에 시장 나오는 김환기의 '봄'… 시작가 20억 원
    경매 2025.08.08 16:04:13
    김환기의 파리 시대 작품 중 하나인 '봄'이 약 50년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 구상 시인의 사회비평집 '민주고발'의 표지화 시안 4점 중 하나로 지금까지 실물이 공개된 적이 없었던 이중섭의 그림도 이번에 처음 경매 시장에 출품돼 새 주인을 찾는다. 케이옥션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88점, 80억 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되는 8월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리뷰는 9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8월 경매에는 대중에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국내 작가들의 희귀
  • 이우환 '동풍' 김환기 '항아리' 7월 미술 경매시장은 짙은 푸른빛
    이우환 '동풍' 김환기 '항아리' 7월 미술 경매시장은 짙은 푸른빛
    경매 2025.07.11 17:53:26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푸른 색조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7월 경매장을 장식한다. 서울옥션은 푸른 바람이 느껴지는 이우환의 ‘동풍’과 수평선을 떠올리게 하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을 선보이고, 케이옥션에서는 푸른 빛과 흰 빛이 어우러진 김환기의 ‘항아리’가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각각 22일과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59억 원(77점), 87억 원(104점) 규모의 7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푸른색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현대미술 작품 30점을 모
  • 김환기 '항아리' 새 주인 찾는다…시작가 9억 5000만원
    김환기 '항아리' 새 주인 찾는다…시작가 9억 5000만원
    경매 2025.07.11 15:38:38
    케이옥션의 7월 미술품 경매는 한국 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궤적과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환기의 파리 시대 회화 ‘항아리’와 유럽의 1980년대 신표현주의를 이끈 주요 작가들의 작품, 최욱경 등 동시대 여성 작가들의 회화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여름 경매장을 장식한다. 케이옥션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104점, 87억 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되는 7월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뷰는 12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환기
  • 이우환 '동풍'·요시토모 나라 새주인 찾는다…서울옥션 7월 경매
    이우환 '동풍'·요시토모 나라 새주인 찾는다…서울옥션 7월 경매
    경매 2025.07.11 11:24:09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푸른 색조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7월 서울옥션 경매장을 장식한다. 푸른 바람을 느끼게 하는 이우환의 ‘동풍’, 제주의 자연을 캔버스에 담은 강요배의 ‘움부리-백록담’, 푸른색 수평선이 인상적인 우고 론디노네의 대작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총 77점, 약 59억 원 상당의 7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 작품 프리뷰는 경매 당일까지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기획 경매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은 푸른색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 30점이 출품됐다. 대
  •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거래액 572억원…5년래 최악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거래액 572억원…5년래 최악
    경매 2025.06.27 17:23:23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거래액 규모가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낙찰률은 물론 출품작도 크게 줄면서 미술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국내 9개 경매사의 상반기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거래액은 5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급감했다. 미술 시장의 호황기였던 2022년 상반기(총거래액 1446억 원)와 비교하면 60% 가량 급감한 셈이다. 낙찰률도 48.8%로 집계돼 지난 5년 동안 가장 낮았고 출품작 역시 1만 784점에
  • 천경자·박수근·하종현·이인성…6월 미술품 경매 시장 풍성
    천경자·박수근·하종현·이인성…6월 미술품 경매 시장 풍성
    경매 2025.06.13 19:41:31
    6월 미술품 경매 시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들의 대표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천경자와 박수근, 이인성 등 구상 미술의 거장을 비롯해 하종현, 이건용, 이강소, 심문섭 등 한국 추상 미술을 이끈 작가들의 작품이 다채롭게 나와 한국 미술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게 할 전망이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각각 24일과 2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64억 원(97점), 83억 원(90점) 규모의 6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뷰는 14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서울옥션 출품작 중에서는
  • 韓 추상·구상 대표작 한 자리에…케이옥션 6월 경매
    韓 추상·구상 대표작 한 자리에…케이옥션 6월 경매
    경매 2025.06.13 10:12:05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실험 정신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그룹) 소속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과 한국 구상미술을 이끌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6월 케이옥션 경매에 모였다. 하종현, 이건용, 서승원, 이강소 등의 작품과 박수근, 천경자, 장욱진, 도상봉 등의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돼 한국 미술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기회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90점, 약 83억 원 규모의 6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뷰는 14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AG그룹으로 대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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