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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마이크로 “1등 액체 냉각 기술로 韓 점유율 25% 목표”
산업산업일반 2분전미국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가 액체냉각 솔루션을 내세워 한국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 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제품 및 향후 국내 시장 전략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199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서버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서버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액체 냉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세계에서 동시다발로 지어지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병렬 연산이 이뤄져 열 관리가 중요하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공기로 냉각을 진행하는 공랭식 솔루션이 주로 탑재됐는데, 열 발생이 많은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액체 냉각 기술 탑재 비중이 크다. 슈퍼마이크로의 목표는 국내 시장 점유율 25%다. 글로벌 서버 시장에서 이 회사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 점유율은 5%로 전후로 성장 여지가 크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슈퍼마이크로는 2021년 국내 지사 설립한 후 점증하는 계약과 관심에 대응해 인력 채용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국내 점유율 확장의 무기는 단연 DLC-2 솔루션이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액체 냉각 솔루션인 DLC-2 솔루션은 타 서버 대비 40%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총소유비용(TCO)을 20% 감소시켜준다. 공랭식 솔루션과 달리 소음 수준도 50데시벨(Db) 아래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현장 응용 엔지니어(FAE)·비즈니스 개발 부문 상무는 "액체 냉각은 AI 시대에 필수 불가결이다. 저희는 신규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부분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제조 강국이자 AI 스타트업이 많은 한국에 적합한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개별 솔루션을 넘어 데이터센터 단위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구성요소가 많아지고 설계도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각 부품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설계하고 검증까지 마쳐 고객이 전원만 넣으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를 데이터센터빌딩블록스(DCBBs)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김 상무는 “DCBBs를 통해 고객은 기존 18개월에서 2년씩 걸리는 데이터센터 구축 준비 기간을 6∼9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며 “발표한 지 얼마 안돼 국내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고객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장 떠난다던 국민연금 달라졌다…김태현 이사장 "과거 의사결정, 현 상황도 고려해야"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4분전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보험료율 인상 등에 따라 연금 고갈 시기가 달라진 만큼 투자 전략 수립에도 이 같은 상황이 반영돼야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24일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어떻게 할 건지는 다시 생각해볼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2050년 무렵 기금이 소진된다는 기본 가정은 9% 보험료율이 적용됐을 때인데 현재는 23%로 올라 소진과 피크(정점)의 시기가 전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소진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하고 피크가 늘어난 시점, 피크가 떨어지는 시점 등을 봐야한다”며 “또 앞으로 국내 주식 시장이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 성장률이 어떻게 이뤄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또 비중은 줄어들더라도 투자 규모는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도 함께 의사 결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의 이 같은 답변은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주식 비중이 우려된다는 질의로부터 나왔다. 안 의원은 “다른 해외 연기금과 비교해보면 국민연금은 자국 주식 비중이 굉장히 높은 국가”라며 “일본의 자본 시장 규모가 한국의 4배인데,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점유율은 7.3%인 반면 일본은 6.7%”라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향후 매각 시점이 도래할 때 증시의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안 의원은 “공단의 역할이 수익률 제고인 만큼 글로벌하게 분산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지금과 같이) 국내 주식 투자하는 게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주식 비중을 계속해서 줄여나갈 계획이다. 2017년까지 국내주식의 비중(21.2%)이 해외주식(17.4%)보다 높았지만 이듬해부터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해외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2029년까지 국민연금은 중기자산배분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비중을 13%로 줄이고 해외주식 비중을 42%까지 늘려 격차는 29%포인트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가구 공급…내달 청약 신청 접수[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11분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재개발임대주택 총 1598가구를 공급한다. SH는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대상 983가구의 청약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 주택의 전용 면적은 20~47㎡, 임대 조건은 보증금 약 562만~4349만 원, 월 임대료 약 6만~34만 원이다. 일반 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 37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11월 4~7일 선순위 접수를, 같은 달 11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 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11월 5~7일 강남구 SH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11월 25일, 당첨자는 내년 4월 23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6월 이후 가능하다. -
퀸잇, 5년 만에 새 로고 공개…‘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리브랜딩
산업산업일반 15분전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4050 여성 패션 중심이었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뷰티·리빙 등 4050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퀸잇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는 ‘멋진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링숍’으로, 다양한 취향과 삶의 방식을 지닌 4050 세대 모두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로고는 퀸잇의 사업 확장성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기존 로고가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로고는 4050 세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포용성과 새로운 멋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살렸다. 기존 로고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한 라운드 형태는 패션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유연성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는 기존 대비 채도와 명도를 낮춘 차분한 보라색으로 변경해 시각적 안정감과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 퀸잇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4050 고객의 일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패션을 넘어 라이프 전반으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4050 세대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선택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천 인구만큼 준비 완료"…작정한 김천시, 내일부터 진짜 '김밥천국' 될까
사회사회일반 15분전이번 주말 경북 김천시가 말 그대로 '김밥천국'이 된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대항면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김천김밥축제' 때문이다. 이 축제는 원래 밈(meme)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김천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문조사를 통해 "김천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묻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4%)가 '김밥천국'을 꼽았다. 실제 김천이 김밥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었지만 시는 "이왕 불리는 대로 진짜 김밥천국을 만들어보자"는 발상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그러나 첫 회는 기대보다 아쉬움이 컸다. 축제 시작 3시간 만에 김밥이 동났고 방문객들은 "컵라면만 먹고 왔다", "셔틀버스 부족해 줄만 1시간"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SNS에는 '김밥 없는 김밥축제'라는 말까지 돌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2만 명 정도 올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10만 명 가까이 몰렸다"며 "사실상 김천 인구(13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와서 대비가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김천시는 올해 축제를 두고 '작정했다'는 표현을 쓴다. 올해 준비한 김밥만 10만인분으로 작년(1만 6000인분)의 6배다. 참여 업체도 8곳에서 32곳으로 늘렸고 전국 각지에서 김밥을 공수해온다. 현장에서는 50종이 넘는 김밥을 맛볼 수 있다. 냉동김밥, 톳김밥, 대파김밥, 갈치김밥 등 이색 메뉴가 줄줄이 등장한다. 특히 지난달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첫 공개된다. 김천 특산품인 지례 흑돼지를 활용한 메뉴다. 김천 지역 식품업체 '대정'은 현장에 김밥 생산라인을 설치해 1시간에 1000줄을 뽑는 과정을 직접 선보인다. 올해는 혼잡도 '제로'를 목표로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모든 김밥 부스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김밥 종류별 남은 수량을 보여주는 대형 전광판도 세운다. 원하는 김밥이 품절됐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통도 개선됐다. 셔틀버스는 지난해 10대에서 50대로 늘렸고 KTX김천구미역·김천역·시청 등 12개 구간에서 운행한다. 셔틀을 이용하면 김밥 1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과 주차장 역시 작년의 5배 규모로 확장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해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올해는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며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불꽃축제 또 연기…26일 오후 7시30분
사회전국 21분전울산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다. 축제는 한차례 연기돼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당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하면서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울산시는 예정된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됐으나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울산의 밤을 선사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개최 일정을 다시 결정했다. 울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그동안 기다려온 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일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산하교차로에서 강동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
金 총리, 핼러윈 앞두고 "안전관리 철저" 특별지시
정치총리실 23분전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올해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날 총리실은 김 총리가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이같이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가적 행사가 병행되는 시기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부처와 자치단체가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먼저 행안부는 전국의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이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혼잡 및 사고가 예상되는 경우 즉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1월 2일 오전 2시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서울·광주·경기 등 총 33개 중점 관리지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산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주요 밀집 지역 주변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구조 체계를 유지하며, 각 자치단체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의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했다. 총리실은 "올해 핼러윈은 금요일, 선선한 날씨, 'K-콘텐츠' 열풍,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 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실명 위험' 尹, 16포인트 글자도 못 읽어"'…내란 재판 16번 연속 불출석
정치정치일반 28분전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회 연속 불출석함에 따라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고,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되, 그로 인한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277조 2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한 경우에는 출석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를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윤 전 대통령 측 배의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료를 받았고, 글자 크기 16포인트도 읽지 못하는 상황"이며 의사로부터 당뇨 황반부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잦은 재판 일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아 혈당이 급변하고, 이로 인해 실명 위험이 높아 불출석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측 송진호 변호사는 “다만 주요 증인신문이 예정된 경우 건강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능한 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강연에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을 비판한 것을 두고 “전직 헌재 권한대행이 정치적 의도로 발언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현직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급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 법리 해석일 뿐 정치적 의도는 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재판부는 내란특검법 제15조에 따라 “재판장은 특별검사나 피고인이 신청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며 이날 공판의 중계를 허용했다. 다만 “후속 증인들의 증언 오염과 군사기밀 공개로 인한 국가안보 침해 가능성” 등의 염려로 증인신문 전까지만 중계하도록 제한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박성하 국군방첩사령부 기획관리실장(대령)과 임경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진술을 이어갔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2.85%↑)
증권News봇 28분전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52p(+1.21%) 상승한 882.5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5.20%), 일반전기전자업(+2.85%), 기계·장비업(+2.56%)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1.22%), IT 서비스업(-0.61%), 제약업(-0.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일반전기전자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9:9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48억, 외국인은 48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루트(096690)가 30.00% 오른 1,742원을 기록 중이고, 중앙첨단소재(051980)(+29.98%), 유일에너테크(340930)(+29.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일스틸럭스(023790)(-13.97%), THE CUBE&(013720)(-10.35%), 하이딥(365590)(-9.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17개, 하락종목은 9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4.19%↑)
증권News봇 28분전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44p(+2.20%) 상승한 3930.00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4.19%), 증권업(+2.92%), 화학업(+2.58%)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90%), 음식료품업(-0.59%), 운수창고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027억, 기관은 8,81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8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수화학(005950)이 26.91% 오른 12,450원을 기록 중이고, 핸즈코퍼레이션(143210)(+17.51%), 엘앤에프(066970)(+16.3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20.63%), 진양산업(003780)(-16.46%), 진양폴리(010640)(-13.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87개, 하락종목은 48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AIST, 로봇이 운용하는 우주 정거장 구축 나선다
사회전국 28분전KAIST는 우주연구원이 24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연구센터(ISMRC)’ 개소식을 갖고 우주개척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KAIST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SMRC·In-space Servicing and Manufacturing Research Cente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대규모 연구거점으로 향후 10년간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한 총 712억 원 규모의 중장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대전시 또한 2026년부터 매년 4억원씩 총 36억원을 지원한다. 연구 목표는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로보틱스 기반 우주 제조 △물자 회수 기술 등 차세대 우주개척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있다. 한재흥 센터장을 비롯한 KAIST 교수진 14명이 연구를 주도하며 국내외 주요 우주기업 및 연구기관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뉴 스페이스(New Space)’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발사비용 절감과 민간 참여 확대에 따라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산업은 2030년까지 수십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분야는 위성 수명 연장, 궤도상 정비·운용, 우주내 자원 확보 및 제작 등 인류의 우주 활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10월 23~24일 이틀간 KAIST 학술문화관과 KI빌딩에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우주항공용 적층제조 기술 교류회 △항공우주 복합재료 국제 워크숍 △군집위성 개발 워크숍 △우주 서비스·제조 로보틱스 워크숍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 과학기술대학,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차세대 우주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KAIST와 함께 혁신연구센터를 대전형 우주산업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대전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우주 서비스·제조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KAIST가 연구개발부터 인력양성, 기술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연구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는 미래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영역”이라며, “KAIST는 혁신적 기술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심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KAIST는 이러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차세대 우주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와디즈, 하반기 보드게임 펀딩 12배 증가
산업IT 2025.10.24 13:13:04와디즈는 올해 7월부터 10월 간 게임 카테고리의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배(1089%) 급등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보드게임이 전체 게임 카테고리 거래액의 89%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해 보드게임 관련 프로젝트의 알림 신청자 수 1만7667명이다. 이는 펀딩을 통해 새롭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보드게임을 발굴·소장하려는 팬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와디즈는 보드게임이 크라우드펀딩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콘텐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팬덤의 집중도가 높고, 사전 수요 예측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사는 실제 수요를 미리 파악해 생산과 유통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서포터는 한정판이나 한국어판 등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7일 오픈한 협력 어드벤처 보드게임 '아게모니아' 한국어판은 오픈 하루 만에 5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계 보드게임 평점(BCG) 9.0을 기록한 이 게임은 스토리와 협력 플레이를 결합한 고품질 보드게임으로, 30만~50만 원대의 고가임에도 준비 수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앞서 8월에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판 보드게임이 단독 출시돼 누적 3억 3000만 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크라우드펀딩 한정 에디션을 추가하며 IP 팬덤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는 기존 보드게임 팬덤뿐 아니라 새로운 취향을 탐색하는 잠재 유저까지 아우르며, 고가 리워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미엄 소비층’이 두텁다”며 “평균 결제 금액이 높고 억대 이상 펀딩 성공 사례가 이어지면서, 보드게임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런칭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하반기에 새로운 대형 보드게임 프로젝트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으로, 보드게임 흥행세를 잇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팬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말에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누적 65억 원을 달성한 ‘파이널걸’ 보드게임의 한국어판을 와디즈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
반도체 고속道, KDI 문턱 넘었다
사회전국 2025.10.24 13:10:31이상일 용인시장은 24일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화성시 양감면(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용인시 남사읍(경부고속도로)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km,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023년 11월 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사업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남다른 들여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가동과 이곳과 주변 산업단지에 입주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지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원 415만 6135㎡에 122조 원을 투입해 4기의 팹(Fab)을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24일 첫 번째 팹(Fab)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777만 3656㎡ 규모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Fab) 6기를 세우게 되는데, 현재 보상을 위한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ASML코리아, 세메스㈜, 에스티아이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들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주변의 산업단지나 용인의 다른 곳에 자리잡는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산업축으로 경부고속도로, 국토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이 가능하다.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 교통 혼잡 완화,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협력사 유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장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반도체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실현의 가능성을 높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속도를 내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입주를 도와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등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5~6억짜리 구축에선 살기 싫은데요"…아파트 살고싶은 '생애최초' 수요자 어떡하나
부동산정책·제도 2025.10.24 13:05:52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 원이 넘는 반면, 정책대출은 15.8%만 해당하는 6억 원 이하 아파트만 적용받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가격 적용 기준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 세대가 서울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를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주택가격 기준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책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경우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다. 디딤돌대출은 집값이 5억 원 이하 주택만 대출 대상이다. 이 의원은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9억 800만 원대,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5.8%"라며 "10채 중 2채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 요건과 신용점수 요건도 무주택, 저소득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비교적 낮다는 점을 고려해 대출 상환 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 후 실질적인 대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동의한다. 유념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이 "집값 떨어질 때 돈 모아서 집 사라"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한 데 대해 "사과가 아니라 사퇴가 맞다"고 직격했다. 앞서 이상경 차관은 최근 방영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민들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오만한 태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10·15 대책에 대해서는 "차가 많이 늘어나서 도로가 굉장히 혼잡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며 "자동차를 더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과세해서 그걸 막아야 하는 게 답이냐, 아니면 도로 공급을 늘려서 차들이 원활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급 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정부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빨리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유>이수화학,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10.24 13:00:32오후 1시 0분 현재 이수화학(005950)이 +29.97% 오른 12,750원(▲2,9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66억4,941만, 거래량은 467만6,3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이수화학은 전일 상한가(9,810원, ▲2,260, +29.9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수화학은 상한가 2회, 상승 10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6.87%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60%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경케미칼(161000) +14.68%, 한농화성(011500) +12.90%, 후성(093370) +7.8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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