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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은행채 한도 없애 과도한 수신경쟁 막는다
    금융당국, 은행채 한도 없애 과도한 수신경쟁 막는다
    은행 2023.10.03 17:36:05
    금융 당국이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은행권의 은행채 발행 한도를 관리해오던 방안을 폐지하기로 했다.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대규모 만기 도래 등으로 은행들의 자금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채 한도를 계속 제한할 경우 과도한 수신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채권시장에 ‘수급 쏠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올해 4분기부터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은행들이 고금리로 대거 유치한 예적금 상환을 앞두고 은행채 발행을
  • 시중은행 '가계대출 과점' 벽 허무는 인뱅
    시중은행 '가계대출 과점' 벽 허무는 인뱅
    은행 2023.10.03 17:34:21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출범 5년 만에 가계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공고했던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의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상위권에 진입했고 새로 출시한 주택담보 및 개인사업자대출 상품들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은행들의 영업 기반을 흔드는 모습이다. 다만 공격적인 외형 성장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건전성 악화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올 1분기 기준 원화 대출금
  • "가계대출 증가 책임 전가하나" 부글부글 끓는 은행들
    "가계대출 증가 책임 전가하나" 부글부글 끓는 은행들
    은행 2023.10.03 17:25:00
    은행권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무분별한 대출 관행에 따른 가계대출을 늘린 주범으로 지목되자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당국이 대출 심사 문턱을 낮춘 정책 상품을 출시한 영향으로 가계 빚이 불어난 점은 외면한 채 은행에만 책임을 돌린다는 불만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장기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와 관련해 은행권의 상환 능력 심사 과정에 대한 행정지도에 들어갔다. 은행권이 최근 출시한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쓰이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고 보고 직접 손보기
  • 韓·日 은행연합회,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위한 MOU’ 체결
    韓·日 은행연합회,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위한 MOU’ 체결
    은행 2023.10.03 14:00:00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3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환경·사회·지배구보)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국 은행협회는 이날 MOU 체결 이후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 우리은행, ‘AI 검사 챗봇’으로 내부통제 강화
    우리은행, ‘AI 검사 챗봇’으로 내부통제 강화
    은행 2023.10.03 10:13:40
    우리은행이 검사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NLU) 기술 기반 직원용 검사지식 검색 서비스인 ‘인공지능(AI) 검사 챗봇’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기술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5700여 건의 사례·규정을 분석했고, 분석한 데이터베이스(DB)로 353건의 시나리오를 설계해 자연어처리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답변 오류 분석으로 대화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검사챗봇은 발생빈도가 높은 일상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했다. 일상감사 업무는 경영진의
  • 집값 떨어지자 고LTV 대출 2배 늘어…부실화 우려
    집값 떨어지자 고LTV 대출 2배 늘어…부실화 우려
    은행 2023.10.01 14:00:00
    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 초과 대출 채권이 지난해 말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잡은 집값이 하락하면서 LTV 한도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빚으로 집을 마련한 ‘하우스푸어’들의 상환 압박이 가중돼 이들 대출 채권이 부실화할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LTV 80%를 초과한 대출 채권 규모는 올 상반기 4조 9223억 원으로 지난해 말(
  • 잠자는 돈 5년새 최고치…은행 사회공헌 실적 '착시 효과'
    잠자는 돈 5년새 최고치…은행 사회공헌 실적 '착시 효과'
    은행 2023.10.01 07:00:00
    금융회사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예금이 매년 증가하며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인을 찾지 못한 돈은 은행들의 서민금융지원금으로 분류돼 사회 공헌 실적에 대한 ‘착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 휴면 예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 예금 총액은 444억 5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최근 5년 만에 최고치로 2019년(205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휴면 예금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예
  • 경남은행 횡령액, 500억 아닌 3000억이었다
    경남은행 횡령액, 500억 아닌 3000억이었다
    은행 2023.09.30 14:00:00
    BNK경남은행 직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액이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직원이 허위 서류를 꾸며 돈을 빼돌린 13년간 경남은행은 횡령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은 은행의 내부 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BNK금융그룹과 경남은행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A 씨의 횡령 규모는 298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초 드러난 횡령액은 562억 원이었으나 조
  • “산은, 전화 안받고 이메일로만 업무”…‘부실’ ‘권위적’ 고객응대 [시그널]
    “산은, 전화 안받고 이메일로만 업무”…‘부실’ ‘권위적’ 고객응대 [시그널]
    은행 2023.09.30 11:22:00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본점의 부산 이전 문제를 두고 뒤숭숭한 가운데, 은행 영업의 기반인 예금과 산업금융채권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과 보증 업무에서도 직원들이 권위적이며 이메일로만 업무를 진행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계에서는 국책은행으로서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산업은행의 최우선 개선 사업분야로 전체 7개 부문 가운데 예금·적금이 1순위로 꼽
  • 자영업 빚 안은 캠코…출범 후 첫 적자
    자영업 빚 안은 캠코…출범 후 첫 적자
    은행 2023.09.30 10:00:0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를 탕감해주기 위해 부실채권을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부실채권 매입에 필요한 차입금을 늘리면서 부채비율은 내년에 2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캠코가 정부에 제출한 ‘2023~2027년 중장기 재무 계획’에 따르면 캠코는 올해 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캠코가 1999년 성업공사에서 사명을 바꿔 출범한 이래 적자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캠코의 적자는 올해부터 매해 불어나 2027년에는 4341억
  • 대구銀, 시중은행 연내전환 물건너가나…금감원 검사 장기화
    대구銀, 시중은행 연내전환 물건너가나…금감원 검사 장기화
    은행 2023.09.30 09:59:27
    DGB금융지주(139130) 산하 대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길어지고 있다. 금감원 검사 일정을 고려하면 연내 시중은행 전환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당초 9월 중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최근 이를 10월 이후로 미뤘다. 업계에서는 불법 계좌 개설과 관련한 검사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대구은행에서는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 1000여 개를 무단으로 개설한 정황이 포착됐다. 금감원은 8월 9일 대구은행에 대한 긴급 검사에 착수했
  • 상반기 증권사 PF 손실 최대 2.8조 예상…연체율 상승 ‘빨간불’
    상반기 증권사 PF 손실 최대 2.8조 예상…연체율 상승 ‘빨간불’
    은행 2023.09.29 07:15:00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건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손실이 최대 2조 80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만기가 예정된 PF 익스포저 가운데 손실 규모는 1조 4000억 원에서 최대 2조 8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23개 증권사가 보유한 PF 익스포저(대출채권+채무보증) 24조 원 중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 도래하는 익스포저는 전체의 50% 수준인 11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향후 1년 간
  • 예금 4%·적금 8%…금융업계 수신금리 ‘껑충’
    예금 4%·적금 8%…금융업계 수신금리 ‘껑충’
    은행 2023.09.28 07:10:00
    은행권이 연 4%대, 연 8%대 이자를 지급하는 고금리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올해 만기에 달하는 고금리 예금이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채 금리 상승 등 시중은행 간 자금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8일 최고금리 기준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연 4.20%)’,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
  • 불붙은 수신경쟁에…예대금리차 두달연속 축소
    불붙은 수신경쟁에…예대금리차 두달연속 축소
    은행 2023.09.27 16:52:27
    시중은행의 예대금리 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저축성 수신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 차(이하 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2.28%포인트로 7월(2.32%포인트)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이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큰 예대금리 차(2.49%포인트)를 보였으며 NH농협은행(2.3
  • 윤종규 KB 회장 "넘버원 나아가 온리원 금융그룹 돼자"
    윤종규 KB 회장 "넘버원 나아가 온리원 금융그룹 돼자"
    은행 2023.09.27 15:48:30
    "넘버원(NO.1)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겸손과 도전을 바탕으로 '온리 원(Only 1)'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윤종규 KB금융(105560)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원 금융그룹이 됐다"며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 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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