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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는 거품?" 높아진 불확실성에 단기채 수요↑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AI는 거품?" 높아진 불확실성에 단기채 수요↑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은행 2025.08.23 09:01:00
    관세 불확실성과 'AI 거품론'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미국 단기채에 국내외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시장의 주요 키워드였던 AI 산업이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단기채를 피난처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는 점도 단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apos
  • 우리은행, 24억원 규모 금융사고…"외부인이 담보 무단 매각"
    우리은행, 24억원 규모 금융사고…"외부인이 담보 무단 매각"
    은행 2025.08.22 20:19:46
    우리은행에서 24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 기구를 외부인이 임의 매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4억 2280만 원이다. 사고 발생일은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공시했다가 미상으로 수정했다.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담보물이 임의 매각된 시점을 밝힐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초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1078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된 뒤 두 달 만에 재발한 것이다. 우리은행 측은 “부실 후 사후관리
  • 인뱅 3사,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 초과달성…토뱅 1위
    인뱅 3사,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 초과달성…토뱅 1위
    은행 2025.08.22 17:21:43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금융 당국 규제 비율을 모두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추가된 '신규 취급액 기준 30% 이상' 목표치도 모두 초과 달성했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평균잔액 기준) 35.0%를 기록,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각각 34.4%, 33.1%를 기록,
  • 금융당국, 불법대부 번호 478건 중단…연내 불법사금융 근절책 마련
    금융당국, 불법대부 번호 478건 중단…연내 불법사금융 근절책 마련
    은행 2025.08.22 13:50:01
    금융 당국이 대부업법 개정안 시행 이후 3주간 478건의 불법 대부·추심 전화번호를 이용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에서 ‘불법 사금융·추심 근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2일 대부업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불법 대부 행위나 불법 추심 행위에 직접 이용된 전화번호에 대해서도 이용중지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참석자들은 불법 추심을 즉각 중단하기 위해선 초동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경기복지재단 측은 “피해자들은 채무자대리인 선임을 신청
  •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
    은행 2025.08.22 13:18:26
    신한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맞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지금까지 6000억 원 규모의 관련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도입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금융,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세탁기 등 기부
    신한금융,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세탁기 등 기부
    은행 2025.08.21 17:58:24
    진옥동(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기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날 진 회장이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고 21일 전했다. 사진 제공=신한금융그룹
  • "크레디트 라인 확대 절실…PVC 덤핑 물량에 관세 매겨야"
    "크레디트 라인 확대 절실…PVC 덤핑 물량에 관세 매겨야"
    은행 2025.08.21 17:45:00
    “중국이 러시아와 이란산 저가 원유를 도입하면서 한국과 본질적인 경쟁력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HD현대케미칼)” “정부 정책이 뒤바뀌면서 올해만 1300억 원의 세제 혜택이 날아갔습니다. 전기요금도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S-OIL)”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20일 내놓은 뒤 업계와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지금의 위기가 개별 기업이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에 정부 지원 없는 생산량 감축만으로는 독자 생존이 불가
  • [단독]"석화 회사채 16조는 자체 해결하라"
    [단독]"석화 회사채 16조는 자체 해결하라"
    은행 2025.08.21 17:35:42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외화증권은 자체적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특히 일본은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10년이 걸렸지만 한국은 3~4년 내 끝내야 한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21일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석유화학 기업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시장성 차입 14조 원과 외화증권 2조 원은 기업들이 알아서 막아야 한다”며 “이 부분은 정부도 대책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 “내주 중요한 일” 이찬진 발언에…금감원 술렁
    “내주 중요한 일” 이찬진 발언에…금감원 술렁
    은행 2025.08.21 17:06:5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주에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금감원이 술렁이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처 독립 같은 조직 개편을 염두에 둔 것인지, 대규모 인사를 고려한 것인지 해석이 엇갈린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임원회의에서 “다음 주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첫 주는 가볍게 이야기를 하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금감원 안팎에서는 이를 어떻게 해
  •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은행 2025.08.21 15:35:26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석유화학 업계에서 ‘선 자구 노력, 후 지원 조치’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을 두고 “물에 빠지려고 하는 사람을 구해주려는데 보따리부터 내놓으라는 격”이라며 “안일한 인식에 정부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가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제대로 된 대주주 고통 분담이나 자구 노력 없이는 대출 만기 연장을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대주주와 계열 기업은
  • 금감원, 웰컴금융 검사 착수…해킹 3주됐지만 피해 확인 못해
    금감원, 웰컴금융 검사 착수…해킹 3주됐지만 피해 확인 못해
    은행 2025.08.21 13:37:35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에서 해킹 사고가 난 지 3주가 됐지만 피해 규모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은 19일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 현장 검사에 나섰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자료 유출 사태가 발생한 경로와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핵심은 개인정보 유출 여부다. 사고 이달 1일 발생했고 웰컴 측은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후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가 나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18일 해커 조직이 ‘고객 정보 유출’을 주장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개
  • 6·27 규제 여파 카드론까지 꽁꽁
    은행 2025.08.20 17:46:21
    6·27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은 대출 규제에서 빼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9곳(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 말 현재 42조 4879억 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달 말(42조 5148억 원)보다 269억 원 줄어든 규모다.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 새 금융수장, 코스피 2배 ETF에 '베팅'
    새 금융수장, 코스피 2배 ETF에 '베팅'
    은행 2025.08.20 17:45:02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코스피 일간 상승률에 2배로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전 세계 상장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미국의 스트래티지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모친·자녀의 재산으로 총 19억 9740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총 15억 1018만 원으로 대부분이 부동산이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아파트(13억 930만 원)와 예금(1억 6195만 원), K5 차량(765만 원)
  • 당국 "조단위 배당 챙기면서 책임 외면…대주주 사재출연해야"
    당국 "조단위 배당 챙기면서 책임 외면…대주주 사재출연해야"
    은행 2025.08.20 17:24:17
    금융 당국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에 필요에 따라서는 대주주가 사재 출연을 해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당국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채권단 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고통 분담 없이는 대출 지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0일 “구조조정의 대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이라며 “필요하다면 오너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채는 (은행권의 자금 지원이 아닌) 기본적으로 기업 돈으로 상환해야 한다”며 “수십 년간 배당을 챙겨갔으
  •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휴가낸 군인·고등학생도 북적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휴가낸 군인·고등학생도 북적
    은행 2025.08.20 17:12:47
    KB국민은행 현장면접 부스 앞,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긴장감이 흘렀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면접관들이 정면에 앉아있고, 맞은편에는 앳된 얼굴에 양복 차림의 구직자들이 반듯하게 앉아있다. 호명을 기다리는 구직자들은 형광펜이 칠해진 서류를 손에 든 채 예상 답변을 입으로 되뇌었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 2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금융권 취업의 꿈을 안은 청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은행·증권·보험·핀테크·공기업 등 총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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