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개월, 중저소득층부터 때렸다[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2025.09.0107:54:04
미국 중저소득층 가구의 소비 심리가 차갑게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데이터 정보회사 모닝컨설트를 인용해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모닝컨설트 조사 결과를 보면 연소득 5만~10만불 사이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지수는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 107.201에서 지난 4월 24일 95.599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6월 8일 113.057을 찍기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글로벌 왓
코인 부자들, 어디에 가장 돈 썼나 봤더니
정치·사회
2025.09.01
11:23:00
최근 12만 4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에 럭셔리 여행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일부 프라이빗 제트기와 초호화 크루즈 운영사들은 암호화폐 결제까지 도입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플렉스젯이 소유한 FX에어는 최근 예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편의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FX에어는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전용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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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5:34:54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이달 8일(현지 시각) 의회 신임 투표를 앞두고 이번 투표에 프랑스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야권을 압박했다. 현 구도에선 바이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프랑스 정국이 다시 거센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바이루 총리는 31일 프랑스 방송사 공동 인터뷰에서 “총리 개인의 운명이 아니라 프랑스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의회가 내각 신임안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그는 국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긴축 재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권과 여론의 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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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4:59:5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연방 선거 투표시 신분증 지참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선거 제도 전반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모든 투표에서 유권자 신분증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예외는 없다. 이를 끝내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심각하게 아픈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 군인을 제외하고 우편 투표는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후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부정선거와 조작된 우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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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4:49:08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서안지구 병합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안보 내각회의에서 서안지구 병합 방안이 공식 의제로 상정됐다. 앞서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 추가 건설을 승인해 서안 장악을 위한 물밑 작업에 착수했다는 의심을 샀다. 서안지구는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불법 점령한 땅이다.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행정권을 갖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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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1 14:41:26횟집 등에서 흔히 쓰이던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가 남호주에서 사라진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남호주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금지 법안에 따라 세계 최초로 물고기 모양 용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지방정부가 된다. 새 법안에 따르면 뚜껑이나 캡이 있는 30ml 이하 간장 용기는 금지되며 플라스틱 소포장은 허용된다. 정부는 대신 대용량 병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수전 클로즈 남호주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물고기 용기는 크기가 작아 쉽게 떨어지거나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 해변과 거리 쓰레기의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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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1 12:40:46Z세대 사이에서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콜드 원(cold one)’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전통적인 맥주 애호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최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들이 맥주에 얼음을 넣어 즐기는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인플루언서는 “맥주를 마시는 가장 상쾌한 방법”이라며 멕시코식 라거에 라임 주스를 섞은 칵테일 ‘첼라다(Chelada)’를 준비하며 얼음을 몇 개 넣는 장면을 공개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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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1:23:00최근 12만 4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에 럭셔리 여행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일부 프라이빗 제트기와 초호화 크루즈 운영사들은 암호화폐 결제까지 도입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플렉스젯이 소유한 FX에어는 최근 예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편의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FX에어는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전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런던 인근의 판버러 공항에서 뉴욕까지 약 8만 달러(약 1억 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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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0:46:00일본 다가구 주택에 대한 글로벌 기관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여전히 낮아 대출 부담이 적고, 도심 내 수요가 꾸준해 임차율이 96%에 달하는 등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MSCI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 부문 투자를 유치했다. 총 698억 달러(약 97조 1407억 원)의 투자금 중 3분의 1인 228억 달러(31조 7308억 원)가 일본 부동산시장에 유입됐다. 2위는 134억 달러(18조 64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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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10:35:5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척추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공격이라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줄리아니 전 시장의 개인 대변인인 마이클 라구사가 본인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전날 밤 미국 뉴햄프셔주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뒤차가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줄리아니 전 시장은 흉추가 골절되고 다수의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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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1 10:09:0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가운데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 일대의 호텔 예약이 제한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단둥 현지에 기자를 보내는 등 열차편 이동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일 단둥발 기사에서 단둥시의 경비가 강화됐다고 전하며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단둥시를 통과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경계 태세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3일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됐지만, 구체적인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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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1 08:34:32중국 상하이의 한 부부가 26년 전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가 아파트를 현상금으로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탕웨이화씨(55) 부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4세 때 납치된 아들 왕레이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상하이 아파트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상하이는 평당 집값이 2000만원을 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탕씨가 현상금으로 내건 아파트는 시아버지의 유산으로, "평생 소원이 유일한 손자를 다시 보는 것이었던 시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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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1 08:07:28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통상 담당 장관을 만나 관세 불확실성 시대 양국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1일 서울에서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기업통상부 통상 담당 장관을 만났다. 여 본부장은 알렉산더 장관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해 기준 한영 양국의 교역 규모는 112억 1000만 달러로 한국 전체 교역국 가운데 25번째다. 또 영국은 누적 기준 지난해 유럽 내 제 3위 대(對)한국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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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07:55:00미국이 오는 10월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비자 정책이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자 수수료가 250달러(약 35만 원)로 세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산업에 더 큰 압박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세계여행관광협회를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해외 관광객이 지출하는 금액이 1690달러(235만 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는 1810억 달러였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해외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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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07:54:04미국 중저소득층 가구의 소비 심리가 차갑게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데이터 정보회사 모닝컨설트를 인용해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모닝컨설트 조사 결과를 보면 연소득 5만~10만불 사이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지수는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 107.201에서 지난 4월 24일 95.599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6월 8일 113.057을 찍기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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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06: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3일 열병식에 김정은·시진핑·푸틴 집결, 냉전 ‘시즌 2’ 중국이 이달 3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한·러시아와 전례 없이 밀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가운데 두고 의 왼쪽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른쪽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중러 정상이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은 탈냉전 이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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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1 06:26:06미국 2심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법적 권한을 벗어난 조치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없었다면 우리 나라는 완전히 파괴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가 없다면, 그리고 우리가 이미 거둬들이고 있는 수조 달러가 없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파괴됐을 것이고 우리의 군사적 힘은 즉시 없어졌을 것"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항소법원이 7대 4의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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