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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반도체 관세 더 빨라진다…트럼프 "한달 안에 발표할 것"
정치·사회2025.02.2017:39: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발표 시기를 당초 예고한 4월 2일이 아니라 3월 중하순께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로 열린 행사에 연설자로 나서 “다음 한 달 안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도입 시기를 두고 “4월 2일께”라고 밝혔다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와의 관세 전쟁은 장기전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2.16 17:44:45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CNN은 트럼프의 가장 큰 정적은 민주당도, 중국도 아닌 미국 국채시장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바라보는 월가의 인식을 보여준 평가다.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잘못된 방식으로 추진하면 국채금리는 치솟기 마련이다.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이 새삼 주목 받는 이유다. 2022년 영국이 고물가에 시름하는 와중에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경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의대 쏠림 막고 ‘한국판 딥시크’ 키우려면?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2.09 17:06:10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 중국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예로부터 빼어난 경치를 바탕으로 중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올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포함해 유니트리·딥로보틱스·브레인코 등 일명 ‘6룡’이 이곳에서 중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항
  • 유럽, 트럼프 맞서 젤렌스키 엄호…러는 반색
    국제일반 2025.02.20 21:56:44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착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독재자라며 허무맹랑한 비판을 하자 유럽이 이에 일제히 맞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는 미·러 밀착에 따른 '유럽 패싱'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배경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하며 민주적인 선거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라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6년째 임기를 이어오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선
  • 美 G20 외교장관회의 불참…'미국 우선주의' 노선
    정치·사회 2025.02.20 21:42:14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올해 첫 주요 20개국(G20) 장관급 회의에 불참한다. 회의 주제로 남아공의 토지 무상 수용 정책 등 미국에 껄끄러운 안건이 오르는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자 무대를 선호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간) 엑스(X)에 워싱턴에서 해야 할 일들 때문에 G20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며 다른 고위 당국자가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루비오 미 국무장
  • 착륙중 기체 뒤집힌 델타항공, 승객당 4300만원 보상금 제시
    국제일반 2025.02.20 21:25:09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됐던 미국 델타항공이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달러(약 4300만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에게 각각 3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탑승객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델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230만달러(약 33억원) 수준이 된다. 델타항공 측은 보상금 수령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승객들의 다른 권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 여객기는 지난 17일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 활주로
  • "中, 딥시크 200곳 도입"…일부 의사 역할까지 대체 나섰다
    정치·사회 2025.02.20 21:25:04
    중국발 생성형 AI '딥시크' 도입 기업이 200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중국 금융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하드웨어·자동차·미디어·반도체·교육·여행·의료 등 전 산업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아마존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 이어 화웨이·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도 도입했다. 화웨이·아너·오포 등 중국 스
  • EU, 독재 정부 사라진 시리아에 제재 잠정 중단키로
    국제일반 2025.02.20 20:51:49
    유럽연합(EU)이 반군에 의해 독재 정권이 축출당한 시리아에 대해 제재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관련 문건 초안을 입수해 27개국을 대표하는 EU 이사회가 에너지, 운송, 재건 부문에서 부과한 대시리아 제재를 유예(suspend)하고 이와 관련된 금융·은행 거래도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제재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행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통상 제재의 유예는 해제를 위한 중간 단계로, 시한과 조건을 정한다. 이 초안엔 또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물
  • "이젠 정말 비행기 못 타겠다" 연이은 항공사고…美 애리조나서 경비행기 두대 '쾅'
    국제일반 2025.02.20 19:40:12
    국 애리조나주에서 경비행기가 충돌해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내 항공기 사고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항공 안전 공무원을 수백 명 해고함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 AP 통신 등은 19일(현지 시간) 애리조나주 투싼 시 교외 마라나 지방공항 상공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각각 두 명을 태운 채 충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랜스에어 한 대와 세스나 172기 한 대가 충돌한 이 사고로 한 쪽은 무사히 지상에 착륙했다. 하지만 다른 한 대는 활주로 부근의 지상에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 中 후판 38% 잠정관세…원가 뛴 조선업계 해외공략 타격
    기업 2025.02.20 19:04:25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철강 품목에 부과된 반덤핑관세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의 밀어내기 수출을 막겠다는 조치지만 미국에서 발발한 ‘관세 전쟁’이 한국과 중국·일본으로까지 전선을 넓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이 제소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에 대해 27.91~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중국산 후판이 25.
  • "2월 금리인하 확실…올해 3회 이상 내리긴 힘들 듯"
    경제·마켓 2025.02.20 18:35:45
    한국은행이 이달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고공 행진(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연내 3회까지 가능하다고 봤던 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예측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20일 국내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사 이코노미스트 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0%(16명)는 한은이 25일 열리는 통화정
  • "하필 총선 앞두고?"…전국민에 최대 현금 86만원씩 뿌린다는 '이 나라'
    정치·사회 2025.02.20 18:29:48
    싱가포르 정부가 내년 독립 60주년을 맞아 전 국민에게 최대 86만원 상당의 현금성 바우처를 지급한다. 고령자에 대한 수당을 더 높게 책정하고, 가구별 생활지원금도 별도로 지원하는 등 대규모 민생지원책을 내놓았다.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전날 2025년 예산안 연설에서 '독립 60주년 기념 바우처'(SG60)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21세 이상 국민에게는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 80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800싱가포르달러(약 86만원)를 지급
  • 국세청, ‘업비트' 운영 두나무 고강도 세무조사
    국제일반 2025.02.20 18:13:25
    국세청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서울 서초동 두나무 본사에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 역외탈세 의심 기업을 상대로 정기·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조사 결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검찰 고발도 이뤄질 수 있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3
  • '밑빠진 독' 우크라 대신 '돈 되는' 러와 밀월…장사꾼 본색 드러내 [GLOBAL WHY]
    정치·사회 2025.02.20 18:11: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동시에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념보다는 당장의 이익에 집중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해 ‘아메리카 퍼스트’ 성과를 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러시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당겨 북중러 밀착 관계를 흔들고 더 나아가 전쟁 종식을 이끌어내 내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려는 포석도 담겨 있다는 진단이다. ①이념보다는 ‘돈’, 親러가 국익에 더 이득=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
  • “투자 촉진 효과 있다”… 연준서도 트럼프 정책 긍정론 ‘솔솔’
    경제·마켓 2025.02.20 18:03:45
    관세와 세금 감면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성장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기 시작했다. 트럼프 정책의 효과가 미국 경제에 해(害)가 될 것이라 예단하지 말고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 시간)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영향과 관련해 “일반적인 예상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와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 中이 보유한 美 국채 2009년 이후 ‘최저’… ‘보유량 숨기기’ 의혹도
    정치·사회 2025.02.20 18:01:45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중국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인 대량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 국채 규모는 1년 전(8163억 달러)에 비해 570억 달러 감소한 75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2월 7442억 달러를 기록한 후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국은 일본 다음으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나라
  • 中 후판에 '역대 최고' 38% 잠정관세
    기업 2025.02.20 18:00:00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철강 품목에 부과된 반덤핑관세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의 밀어내기 수출을 막겠다는 조치지만 미국에서 발발한 ‘관세 전쟁’이 한국과 중국·일본으로까지 전선을 넓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이 제소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에 대해 27.91~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중국산 후판이 25.
  • 원가 30% 뛴 조선 해외공략 타격…"방어벽 마련" 철강사는 한숨 돌려
    기업 2025.02.20 18:00:00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자 국내 철강 업체들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철강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 세계가 무역 장벽을 강화하는데 한국에만 보호 장치가 없었다”며 “국내 철강 산업에 방어벽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철강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밀어내기에 몸살을 앓아왔다. 이번에 잠정 관세가 부과된 후판만 해도 이달 10일 기준 국내산 가격은 톤당 90만 원을 넘긴 데 비해 중국산은 75만 원 선으로 약 20% 가까이 저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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