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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 매출 77% AI에 투자…카카오는 3.6%
    메타, 매출 77% AI에 투자…카카오는 3.6%
    금융가 2025.04.11 17:39:58
    국내 빅테크기업들의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이 미국 빅테크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금융연구원의 인공지능(AI) 산업의 투자와 자본시장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2%와 3.6%로 집계됐다. 100만 원 매출이 발생하면 7만 원만 AI에 투자한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메타(77%), 구글(54.5%), 아마존(44.2%) 등 미국 빅테크의 투자 비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AI 산업은 선
  • 교보생명 분쟁 최종 승자는…법률비용 1500억 챙긴 로펌
    교보생명 분쟁 최종 승자는…법률비용 1500억 챙긴 로펌
    금융가 2025.04.10 17:53:10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사이의 ‘풋옵션 분쟁’에 양측이 법무법인에 지급한 비용만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다툼의 최종 승자는 결국 로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싱가포르투자청·IMM PE·EQT파트너스)은 2019년부터 1·2차 국제중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가치평가에 대한 민형사 소송 등을 서로 제기하면서 총 1500억 원가량의 비용을 사
  • 한화손보, 자회사 ‘캐롯’ 흡수합병한다
    금융가 2025.04.09 17:51:25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 국내 첫 디지털 손보사였지만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모회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 대표는 지난달 26일 직원들에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한화손보와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유상증자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손보의 한 관계자는 “캐롯의 자본 건전성 정상화를 위해 협의체를 만들어 해결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캐롯은 2019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주도로 설립됐다.
  • 대규모 산불에 독감까지…손보사 실적 먹구름
    금융가 2025.04.08 17:53:50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다.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독감 유행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보험금이 나가게 됐고 절판 마케팅에 대한 금융 감독 당국의 관리 강화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8일 금융계와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된 손보 업계 ‘빅3(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화재보험)’의 올 1분기 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42%가량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1
  • "설계사 1년 만에 5배 늘려…베트남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하죠"
    "설계사 1년 만에 5배 늘려…베트남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하죠"
    금융가 2025.04.07 18:42:43
    “베트남 진출 1년 만에 설계사(FC) 인원을 100명에서 540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기존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연착륙을 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죠.” 생명보험 업계가 저출산·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가 새 먹거리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외 신시장 개척과 요양 사업이라는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상무)은 7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베트남은 아직 보험 침투율이 낮아 건강보험 시장의 성장 가
  • 보험가입서 보험금 지급까지…삼성생명, 거래과정 디지털화
    보험가입서 보험금 지급까지…삼성생명, 거래과정 디지털화
    금융가 2025.04.07 17:55:18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부터 계약 변경, 보험금 지급까지 전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신계약 가입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에 이어 보험 거래 모든 단계가 종이 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챗봇이나 채팅 상담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생명은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지점 방문이 필요했던 업
  • 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
    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
    금융가 2025.04.07 17:50:32
    급격한 경기 둔화와 소득 감소에 장기 생명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해 계약이 상실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민을 중심으로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최후의 보루인 보험을 깨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해약 환급금과 보험금을 일정 기간 내지 못해 돌려 받은 효력상실 환급금이 59조 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3조 원보다 줄었지만 2022년 45조 원과 비교하면 31%가량 급증한 수치다. 2023년의 경우 금리가 올라가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보험
  • 김병환 위원장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집행 만전…금융 역할해야 할 때"
    김병환 위원장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집행 만전…금융 역할해야 할 때"
    금융가 2025.04.07 08:33:31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에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영향 등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 푸본현대,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
    푸본현대,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
    금융가 2025.03.30 13:56:25
    푸본현대생명은 보험 청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EUS)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보험가입 심사는 고객이 첫 보험료를 낸 이후에 보험가입 심사가 진행됐다. 또 보험가입 설계부터 보험가입 완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보험가입 심사 결과에 따라 보완 사항이 추가되고 보험계약이 반송되는 경우 고객 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보험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가입 설계단계에서부터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 서류가 안내된다.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초회 보험료를 납입하면 바로 다음날
  • 김병환 “韓 위기 때마다 강해져…정치 양극화 넘을 것”
    김병환 “韓 위기 때마다 강해져…정치 양극화 넘을 것”
    금융가 2025.03.27 21:30:03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경제가 정치적 양극화에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함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본지 3월 18일자 4면 참조 최 대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밀컨연구소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해 “한국은 대외순자산 세계 8위로 글로벌 수출 강국이면서도 세계 금융시장 핵심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한국 경제는 외환·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더 강해져 왔다”며 “난관 극복 경험이 한국의 문제 해
  • “韓 위기 때마다 강해져…정치 양극화 넘을 것”
    “韓 위기 때마다 강해져…정치 양극화 넘을 것”
    금융가 2025.03.27 19:00:0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경제가 정치적 양극화에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함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본지 3월 18일자 4면 참조 김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밀컨연구소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해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강자가 됐고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 시스템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또 한 차례의 난관 극복 경험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가 거
  • ‘GA 수수료’ 5조…과당경쟁에 보험료 오른다
    ‘GA 수수료’ 5조…과당경쟁에 보험료 오른다
    금융가 2025.03.27 17:45:10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에 지급한 판매 수수료가 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A 소속 설계사들이 신규 계약 시 수수료를 많이 받는 구조다 보니 안정적으로 보험을 장기간 유지·관리하기보다 무리를 하더라도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는 신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수수료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수수료 체계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손해보험 대리점 판매 수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가 GA에 지급한 수수료는
  • "인구구조·디지털 전환 발맞춰 '금융 혁신' 나서야"
    "인구구조·디지털 전환 발맞춰 '금융 혁신' 나서야"
    금융가 2025.03.27 17:38:43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은미 토스 뱅크 대표 등 지난해 한국 금융산업을 이끈 이들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정치 불확실성과 세계 무역질서 개편, 경기 둔화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산업의 역할과 혁신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의 본질적 역할은 건전한 경영을 도모하고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 신한라이프, 2개 노조 통합…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 출범
    신한라이프, 2개 노조 통합…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 출범
    금융가 2025.03.26 14:09:47
    신한라이프는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양 노동조합은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던 노동조합의 통합은 작년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운영위원회 및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
  • 부부·동기 공모하고 골프접대까지…기업은행 부당대출 882억 적발[S머니-플러스]
    부부·동기 공모하고 골프접대까지…기업은행 부당대출 882억 적발[S머니-플러스]
    금융가 2025.03.26 05:00:00
    IBK기업은행 임직원이 90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했다가 금융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전·현직 임직원 부부와 동기 등 20여 명이 연루됐고 이들은 골프 접대와 금품을 받아 챙겼다.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은 회사 돈 약 120억 원으로 전·현직 임원 4명에게 고가 사택을 빌려줬다가 덜미를 잡혔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과 빗썸 등 주요 금융사에 대해 검사를 실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에서는 총 882억 원의 부당 대출이 발견됐다. 당초 기업은행의 부당 대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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