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서울은 9000만원, 경기는 6000만원…아파트 구입한 가구 연소득 살펴보니
    서울은 9000만원, 경기는 6000만원…아파트 구입한 가구 연소득 살펴보니
    금융가 2025.08.28 09:31:00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겼다. 가구 연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 비율(PIR)은 10.6배로, 10년 6개월간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두 모아야 서울 지역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9173만원으로 집계됐다. KB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긴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수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불과 4년 전(20
  • 이찬진 “금감원 움츠러들어 있어…자긍심 갖게 해야”
    이찬진 “금감원 움츠러들어 있어…자긍심 갖게 해야”
    금융가 2025.08.26 15:32:4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8일부터 예정돼 있는 금융업권 최고경영자(CEO) 상견례를 앞두고 내부 회의를 통해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전제로 감독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금융회사와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고 감독 방향에 대해 어떻게 메시지를 공유할지 고민해달라’는 언급을 했다. 이번 주부터 예정돼 있는 금융업권 상견례를 앞두고 내
  • "DB형까지 기금화땐…기업에 불필요한 손실 우려"
    "DB형까지 기금화땐…기업에 불필요한 손실 우려"
    금융가 2025.08.24 17:57:04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확정급여(DB)형은 이 제도를 적용해도 실익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적용 시 기업들이 불필요한 손실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에는 현재 총 10개의 기금형 퇴직연금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 국민연금을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넣거나 중소기업 기금형 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근
  • 테더 CEO “원화 코인 발행 열려있다"
    테더 CEO “원화 코인 발행 열려있다"
    금융가 2025.08.24 11:04:29
    세계 최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사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대해 “각 시장에서 테더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아르도이노 CEO는 “전 세계의 디지털 자산 규제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한국 경제와 국민에게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테더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네트워크와 시장 지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구해주려니 보따리 먼저 내놓으라는 격"…금융위, 업계 '안일한 인식' 작심 비판
    금융가 2025.08.21 15:35:26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석유화학 업계에서 ‘선 자구 노력, 후 지원 조치’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을 두고 “물에 빠지려고 하는 사람을 구해주려는데 보따리부터 내놓으라는 격”이라며 “안일한 인식에 정부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가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제대로 된 대주주 고통 분담이나 자구 노력 없이는 대출 만기 연장을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대주주와 계열 기업은
  •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금융가 2025.08.20 15:20:32
    금융 당국·업계가 빚을 성실하게 갚아온 서민과 소상공인 324만 명에 신용 사면을 실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신용정보협회 등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말 사이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 연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갚은 개인·개인사업자 최대 324만 명의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
  •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서클, 韓 진출 채비 본격화…국내 담당자 채용 나섰다
    금융가 2025.08.17 17:27:24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2위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미국 기업 서클이 한국 시장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서클이 국내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클은 최근 국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비공식 채용 절차를 개시했다. 업계 내 일부 인사들이 서클로부터 직접 관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서클은 국내에 전담 인력을 두지 않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 이 '한 마디'에 무너진 강남 고액 체납자들…"제발 그것만은 건들지마", 무슨 일?
    이 '한 마디'에 무너진 강남 고액 체납자들…"제발 그것만은 건들지마", 무슨 일?
    금융가 2025.08.16 12:27:48
    서울 강남시가 고액 체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1억여원어치를 압류하는데 성공했다. 비트코인(BTC)이 지난 13일(현지시간) 12만3600달러대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가치가 고공 행진하는 상황에서 체납 세금을 암호화폐로 받아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강남구는 15일 "서울시와 협력해서 한 고액 체납자 재산을 압류하고 체납액 2억1000만원 중 1억4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가상자산 압류를 시작해 3억4000만 원 규모를
  • "채무조정 넘어 재기 지원"…배드뱅크에 전사적 역량 쏟는 캠코
    "채무조정 넘어 재기 지원"…배드뱅크에 전사적 역량 쏟는 캠코
    금융가 2025.08.15 08:00:00
    “채무조정·회수를 넘어 취약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게 우리의 본분입니다. 역지사지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채무조정 사업을 맡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개인 채무자들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15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정훈 캠코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 국유재산 관리 분야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국내 유일의 공적 자산관리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10월 매입을 시작하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배드뱅크’에
  • 이찬진 "과격한 사람 아니다…시장 불안정 초래 없을 것"
    이찬진 "과격한 사람 아니다…시장 불안정 초래 없을 것"
    금융가 2025.08.15 06:35:00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생산적 금융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자는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진짜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포용 금융 강화,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의 금융 분야 국정과제를 국민 여러분들이 체감하도록 헌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 분야 국정과제로 꼽은 △생산적 금융
  • 올 상반기에만 57억 원 수령…김남구 회장 금융권 연봉왕 등극
    올 상반기에만 57억 원 수령…김남구 회장 금융권 연봉왕 등극
    금융가 2025.08.14 18:25:24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현직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중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서 총 57억 3902만 원을 수령하며 현직 대표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2만 원, 한국금융지주(071050)에서 11억 8800만 원을 수령했다. 현직 CEO 중 2위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으로 28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3위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서 총 26억 9400만 원을 받은 정
  • “금융위·금감원은 원팀…생산적 금융에 총력”
    금융가 2025.08.14 15:40:00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생산적 금융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자는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진짜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포용금융 강화,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의 금융 분야 국정과제를 국민 여러분들이 체감하도록 헌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 분야 국정과제로 꼽은 △생산적 금융
  • AI 등 생산적 금융 최우선…거시경제 전문가 금융위 수장에
    AI 등 생산적 금융 최우선…거시경제 전문가 금융위 수장에
    금융가 2025.08.13 19:22:00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 당국 사령탑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면서 가계부채와 자본시장 활성화,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원 같은 생산적 금융 등의 주요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금융위원장에 앉힌 것도 금융위원회의 안정적인 정책 수행을 이어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거시경제 전문가인 이 전 차관이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됐다는 점에서 향후 금융위 해체를 포함한 금융 감독 체계와 정부 조직 개편을 염두에 둔 인사 아니냐는 분석 또한 있다.이 후보자는 경제정책 분야 정통 관료로 꼽
  • ‘6·27 규제’에 신용대출 1.1조 급감
    ‘6·27 규제’에 신용대출 1.1조 급감
    금융가 2025.08.13 17:37:29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 ‘6·27 대책’의 여파로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이 1조 1000억 원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주택 구입을 위한 신용대출 수요도 있지만 상당 부분이 서민 생활용이거나 소상공인 사업 자금이라는 점에서 규제의 틀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올 7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1692조 5000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 2000억 원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월(6조 5000억 원)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 10
  • '교육 상생' 나선 NH농협銀, 2700여 농촌 동심 지켰다
    '교육 상생' 나선 NH농협銀, 2700여 농촌 동심 지켰다
    금융가 2025.08.12 18:28:14
    “동그라미입니다!” 12일 충남 천안시의 한 리조트에서 NH농협은행이 농촌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교육에서 강사가 “용돈을 계획적으로 써야 할까요”라며 ‘OX’ 퀴즈를 내자 어린이들이 일제히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다시 난도를 높인 질문에도 학생들은 앞다퉈 손을 들며 섭씨 30도를 웃도는 바깥 날씨만큼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웠다. ‘푸른등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여름 캠프’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초등학생 180여 명에게 ‘어린이를 위한 현명한 용돈 관리’라는 주제로 금융 교육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