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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화, 지금이 마지막 기회…자산매각·증자·차입 모두 해야할 것"
    "석화, 지금이 마지막 기회…자산매각·증자·차입 모두 해야할 것"
    카드 2025.09.30 17:38:40
    금융 당국은 그동안 석유화학 업계의 선제적인 자구책이 마련돼야 금융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대주주(한화·DL그룹) 간 이해관계가 다른 여천NCC를 비롯해 각 석화 기업들이 실효성 있는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30일 “현재 석화 기업들은 자산 매각과 증자·차입 모두를 해야 할 것”이라며 “한두 가지만으로 해결이 되면 좋겠으나 지금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석유화학 업계가 올해 말까지 사업 재편 자구안을
  • 금감원, 소비자위 설치…분쟁·민원 업권별 처리
    금감원, 소비자위 설치…분쟁·민원 업권별 처리
    카드 2025.09.29 16:50:02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당국 조직개편 철회 이후 첫 긴급 회동을 갖고 금융 행정·감독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가 수석부원장 직속 본부 조직으로 격상된다. 소비자 보호 담당 부서를 업권별 감독 부문의 최선임 부서로 두는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29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조직과 운영, 업무 절차를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소처가 수석부원장 직속 소비자 보호 총괄 본부로
  • '역대급 연휴' 해외여행族 잡아라…카드사 마케팅 봇물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역대급 연휴' 해외여행族 잡아라…카드사 마케팅 봇물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카드 2025.09.27 06:00:00
    카드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여행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긴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 추석은 연휴 앞뒤로 개천절과 한글날이 각각 겹쳐 공식 휴일만 7일이다. 10월 10일 하루를 쉬면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27일 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계획 설문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4%가 '여행
  •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카드 2025.09.26 07:02:00
    당정대가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긴급 고위 당정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대는 당초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려 했던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한 것이다. 원래 당정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옮기고 남은
  • 조사 완료 전날까지…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안돼"
    조사 완료 전날까지…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안돼"
    카드 2025.09.25 18:26:05
    롯데카드가 대규모 해킹으로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최종 확인되기 불과 하루 전 회사채 투자설명서에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기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투자설명서 공시 시점에 이미 고객 정보 유출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법상 중요 사항 기재 의무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달 16일 총 1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회사채) 투자설명서를 공시하고 이튿날인 17일 증권사 대상 공모 청약과 납입을 진행했다. 해당 문서에는 “현재까지 고객 정보 등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이
  •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카드 2025.09.25 17:36:46
    당정이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하면서 업계에서는 “지금이라도 개악을 멈춰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금융정책과 감독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두고 시장의 혼란이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정책이 과도하게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정 최고위 관계자 사이에서 금융 감독 개편안 철회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주 무렵부터다. 당정 내에서는 금융 감독
  •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카드 2025.09.25 09:23:00
    렌터카 업계 1·2위 업체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화물차 리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캐피털사와 동일한 형태의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올 들어 포터와 봉고, 스타리아 밴 등을 대상으로 한 화물차 리스 사업을 늘리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올해 초부터 (대형 법인 등의) 화물차 리스 경쟁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렌터카 회사들이 편법을 쓰
  • "지배구조 바꾸자…" 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기업회생신청 나선다
    "지배구조 바꾸자…" 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기업회생신청 나선다
    카드 2025.09.25 06:00:00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자들이 향후 회사로부터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상액을 근거로 법인 회생신청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원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집단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에 이어 롯데카드 측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 구조조정·회생 전문 로펌 로집사는 롯데카드의 기업회생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음 달부터 정보 유출 피해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회생은 빚을 갚기 어려운 상태에서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들과 부채 조정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제도다. 로집사와 일부
  • [단독]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기업회생 추진한다
    [단독]롯데카드 해킹 피해자, 기업회생 추진한다
    카드 2025.09.24 18:01:33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자들이 향후 회사로부터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상액을 근거로 법인 회생신청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원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집단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에 이어 롯데카드 측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 구조조정·회생 전문 로펌 로집사는 롯데카드의 기업회생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음 달부터 정보 유출 피해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회생은 빚을 갚기 어려운 상태에서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들과 부채 조정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제도다. 로집사와 일부
  •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카드 2025.09.24 17:55:21
    올해 초 한 캐피털사 영업 부서에서는 롯데렌탈이 한 법인의 화물차 리스 및 장기 렌터카 계약 입찰에 참여한 것을 두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신금융 업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최근 렌터카 회사들이 차량 임대와 리스가 섞여 있는 입찰에 들어오는 일이 꽤 잦다”고 전했다. SK렌터카도 올해 초 한 중견기업과 상용차 리스와 일반 장기 렌터카를 함께 취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부 법인 고객에 소형 트럭을 빌려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이 같은 화물차 리스 영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한다. 화물차 리스는 여신전문
  • 롯데카드, 카드론 금리 최고…MBK '단기수익 치중' 뭇매
    롯데카드, 카드론 금리 최고…MBK '단기수익 치중' 뭇매
    카드 2025.09.24 10:47:00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보안 예산 비중은 낮춰오면서도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과도하게 단기 수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경우 제 입맛대로 관련 자료를 취사 선택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도 흘러나온다. 롯데카드는 올 들어 8월까지 정보보호 예산(인건비 제외) 편성 금액이 96억 6000만 원으로 전체 정보기술(IT)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라고 23일 밝혔다. 2020년 14%(101억 원)에 달했던 롯데카드
  • 보안예산 비중 낮춘 롯데카드…카드론 금리는 최고
    보안예산 비중 낮춘 롯데카드…카드론 금리는 최고
    카드 2025.09.23 17:44:57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보안 예산 비중은 낮춰오면서도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과도하게 단기 수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경우 제 입맛대로 관련 자료를 취사 선택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도 흘러나온다. 롯데카드는 올 들어 8월까지 정보보호 예산(인건비 제외) 편성 금액이 96억 6000만 원으로 전체 정보기술(IT)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라고 23일 밝혔다. 2020년 14%(101억 원)에 달했던 롯데카드
  • “금융사는 공공재 인식이 밸류 떨어뜨려”
    “금융사는 공공재 인식이 밸류 떨어뜨려”
    카드 2025.09.23 14:50:05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이 금융사가 공공재라는 강한 인식이 업계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출입기자단과 만나 “금융사가 밸류에이션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데 금융 당국의 규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금융사는 공공재’라고 결정을 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우리 사회가) 금융사들이 기업가치를 올려서 일본에도 나가고 싱가포르에도 가고 유럽에도 가서 다른 나라 은행처럼 수익 사업화하면 안 되겠느냐 같은 소명을 (금융사에) 주시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 MBK "자체 IT인력 비중 32%…업계 최고 수준"[시그널]
    MBK "자체 IT인력 비중 32%…업계 최고 수준"[시그널]
    카드 2025.09.23 12:09:54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정보통신(IT)인프라와 인력 모두 투자를 지속했다면서 자체 보유한 IT 인력 비중이 32%로 카드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MBK는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롯데카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BK는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2020년부터 최신 IT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와 사용자 접근 편의 고도화 등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 “현대캐피탈 코인 쓰면 현대차 할인…원화코인 잠재력 커”
    “현대캐피탈 코인 쓰면 현대차 할인…원화코인 잠재력 커”
    카드 2025.09.23 06:00:00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주력 산업과 연계하면 글로벌 10위권의 발행사가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재가 스테이블코인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적기”라며 “대출이나 할부, 리워드, 즉시 정산 시스템 등을 구축해 미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의 협력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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