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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
국제 정치·사회 2025.09.03 17:09:10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
전용 화장실 설치, 담배꽁초는 따로 버려… 김정은 '이것' 감추려는 北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03 08:53: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위해 탄 전용 열차에는 생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특수 장비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한국과 일본 정보기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닛케이는 이번 열차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 정보가 배설물을 통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전용 화장실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2018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 -
저출산 직격탄 맞은 그리스…신학기 750개교 문 닫는다
국제 정치·사회 2025.09.02 17:03:06그리스가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새 학기에 750개 이상 학교 운영을 중단한다. 2010년대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저출산의 결과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리스 학교 1만 4857개 중 766곳이 최소 운영 기준인 학생 15명을 채우지 못해 폐교된다. 대상은 대부분 초등학교지만 중·고등학교로도 폐교 추세는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외딴 시골이나 도서 지역뿐 아니라 수 -
폭격 피해 땅 속으로…지하 교실 간 우크라이나 어린이
국제 국제일반 2025.09.02 16:44:493년 6개월째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새 학기를 건물 지하에서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의 폭격을 피해 자녀들을 지하 3층 교실로 내려보내는 학부모들은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정상 수업에 보내고 싶지만 새 학기를 지하에서 맞이하도록 하고 있다 -
"빡빡한 마감일로 꽉찬 트럼프의 9월"
국제 국제일반 2025.09.02 15:48:1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정치·외교적 난제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고비를 맞았다. 정부 셧다운 이슈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한 최후통첩일 임박 등 까다로운 과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트럼프의 9월이 빡빡한 마감일로 가득찼다(Trump’s September Is Filled With Tough Deadlines)”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주해야 할 9월 -
산사태에 1000명 숨진 수단, 인명 피해 왜 컸나
국제 경제·마켓 2025.09.02 15:31:39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000명 넘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년 4개월째 이어진 내전으로 생활 터전을 잃고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폭우로 산이 쓸려내려가면서 참변을 겪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수단 서쪽 마라 산악 지역(Marra Mountains)의 한 마을에서 최소 1000명이 사망하고 1명만 생존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을 장악 중인 반군단체인 수단 해방군은 성명을 내고 수일 간 비가 내린 탓에 지난 -
'트럼프 관세' 맞은 인도, 자동차·치약·샴푸 가격 내린다
국제 국제일반 2025.09.02 13:37:48인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샴푸 등에 매기는 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반트럼프 연대’를 구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 정책이 잘못됐다며 고율 관세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미국의 50%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
손 잡고, 포옹하고, 리무진 같이 탑승… 푸틴-모디 ‘反 트럼프 스킨십’
국제 정치·사회 2025.09.02 11:21:36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러시아·인도 정상들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한 스킨십을 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세 정상이 의도적으로 친분을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나란히 SCO 회의장에 입장했다. 이들이 곧바로 향하는 곳에는 시진핑 중국 국 -
콜드플레이 불륜 2탄?…'사내 연애'로 해고된 식품공룡 네슬레 CEO
국제 기업 2025.09.02 10:04:53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가 로랑 프렉스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연애’를 이유로 1년 만에 전격 해임됐다. 네슬레는 1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가 프렉스 CEO를 즉각 해임하고 후임으로 네스프레소 커피 브랜드를 총괄하는 필립 나브라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프렉스의 사임은 직속 부하 직원과 비공개 연애 관계를 맺어 회사의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에 대한 조사 이후 나왔다"고 -
'트럼프 가족 코인' 업비트·빗썸 거래 시작…70% 폭등 뒤 롤러코스터
국제 정치·사회 2025.09.02 08:39:3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25%가량의 지분을 쥔 가상자산이 본격적으로 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했다. 거래 첫날부터 가격이 폭등과 하락을 거듭하며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최대 50억 달러(약 7조 원)의 자산을 벌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새 가상자산을 출시해 최대 50억 달러의 자산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산은 가상화폐 기업 -
美기업들, '트럼프 감세'에 현금 수조원 확보…"AI 투자 가속"
국제 정치·사회 2025.09.02 03:03: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법안으로 미국 대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현금을 확보하게 돼 인공지능(AI) 등 신규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납부 세액을 15억∼20억 달러(약 2조∼2조 8000억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즌은 지난해에는 법인세로 56억 달러를 납부한 바 있다. 통신회사 루멘 -
코인 부자들, 어디에 가장 돈 썼나 봤더니…'화들짝'
국제 정치·사회 2025.09.01 11:23:00최근 12만 4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에 럭셔리 여행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일부 프라이빗 제트기와 초호화 크루즈 운영사들은 암호화폐 결제까지 도입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플렉스젯이 소유한 FX에어는 최근 예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편의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FX에어는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전용 -
'아파트'아니면 안팔리는데…'다가구' 투자 급증한 이 곳
국제 정치·사회 2025.09.01 10:46:00일본 다가구 주택에 대한 글로벌 기관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여전히 낮아 대출 부담이 적고, 도심 내 수요가 꾸준해 임차율이 96%에 달하는 등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MSCI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 부문 투자를 유치했다. 총 698억 달러(약 97조 1407억 원)의 투자금 중 3분의 1인 228억 -
"돈없으면 오지마" 빗장 닫아거는 美…비자 수수료도 최고가
국제 정치·사회 2025.09.01 07:55:00미국이 오는 10월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비자 정책이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자 수수료가 250달러(약 35만 원)로 세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산업에 더 큰 압박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세계여행관광협회를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해외 관광객이 지출하는 금액이 1690달러(235만 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는 181 -
'알·테무 면세' 영원히 막힌다…美 "소액 소포 면세 중단은 영구적"
국제 정치·사회 2025.08.29 10:59:53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저가 이커머스를 겨냥한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de minimis exemption)' 제도가 영구적으로 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8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향후 이 정책을 바꿀 수도 있냐는 질의에 "이것은 영구적인 변화"라며 "소액 면세 제도는 이 나라가 한 가장 어리석은 짓 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간 미국에서는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이 소액일 경우 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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