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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터리]수출 붐업코리아, APEC 협력 서막
    [로터리]수출 붐업코리아, APEC 협력 서막
    사외칼럼 2025.10.22 14:22:41
    다시 팔을 걷어붙일 때다.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가 15일부터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녹록지 않은 수출 환경을 타개하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해외 바이어 1700여 곳이 세계 70개국에서 방한해 4000여 개 국내 기업과 전국 곳곳에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 주 앞두고 APEC 회원국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수출 상담회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현장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 T사와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콜롬비아 바이어
  • [열린송현] 기획 소송에 시달리는 건설업계
    [열린송현] 기획 소송에 시달리는 건설업계
    사외칼럼 2025.10.22 05:00:00
    신축 아파트에 부실시공 문제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아파트 부실시공에 따른 보수가 시급하다는 주장과 하자 보수 소송에서 보수비가 무리하게 산정돼 건설사가 과도한 금전적인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는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아파트에 발생한 하자가 통상 ‘소송’을 통해 처리되는 것이 고착됐기 때문이다. 건설사가 직접 보수를 해도 차후 다시 하자 소송이 제기돼 이중의 책임을 부담하게 될 우려가 있어 자신이 직접 하자를 보수하는 데 소극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문제도 있다. 또 입주자들의 입장에서는 장기간에
  • [시로 여는 수요일] 순두부
    [시로 여는 수요일] 순두부
    사외칼럼 2025.10.21 17:36:53
    새벽부터 비가 내리거나 천둥 치고 번개 치면 누군가 내가 그리워 저 산 너머에서 순두부 한 그릇 데워 펴 놓고 한없이 마당가를 바라볼 듯하여 마당가에 나가 감자꽃 보고 뒤란에 가 양귀비꽃 보고 창에 들이치는 빗물 보다가 문득 울음이 났다 울음이 그득한 저 빈 양푼처럼 나는 늘 서늘하다 천둥 스피커로 부르는데 왜 못 들은 체하는가. 번갯불 플래시로 비추며 찾는데 왜 후미진 골목으로만 숨어드는가. 모든 걸 용서할 테니 돌아오라고 모락모락 손짓하는데 왜 젖은 맘으로 헤매는가. 처음 원인이 아니니 용서할 것도 없다고, 햇살 이모티콘도 방긋
  • 엘런 홉슨의 꿈 '프렌치 키스' [국경복의 드림 톡]
    엘런 홉슨의 꿈 '프렌치 키스' [국경복의 드림 톡]
    사외칼럼 2025.10.21 14:30:13
    신경생리학자 앨런 홉슨(Allan Hobson)이 자신의 저서 『프로이트가 꾸지 못한 13가지의 꿈』에서 소개한 꿈이다. 홉슨은 자신이 꾼 꿈을 소개하고, 해석하면서 프로이트가 세웠던 가설들을 공격한다. “토요일 아침 리아(홉슨의 부인)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일어난 후에 나는 놀라운 꿈을 두 가지 꾸었다. 이 꿈속에서 나는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첫 번째 꿈에서 나의 키스 상대인 여성은 보이지 않았고 사실상 신체가 없는 게 아닌가! 오로지 보이는 것이라곤 아주 음탕하게 확 벌어진 입뿐이었다. 그렇게나 생생하고 관능적인 감각을 내 스
  • [해외칼럼]가자 휴전 일등공신은 IDF와 네타냐후
    [해외칼럼]가자 휴전 일등공신은 IDF와 네타냐후
    사외칼럼 2025.10.21 05:00:00
    이제는 빙빙 돌리지 말고 직설적으로 말해야 한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강공 드라이브는 많은 사람에게 불편한 진실, 즉 군사력이 종종 외교의 공간을 만들고 때로는 오직 군사력만이 외교관들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확연히 보여줬다. 이스라엘과 여전히 살육을 원하는 자들 사이의 휴전을 이뤄낸 주된 공로는 이스라엘방위군(IDF)에 돌아가야 한다. 또 세계 여론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고 단호하게 IDF의 무력을 사용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공로도 인정해야 한다. 이번 휴전이 일시적 정전을 넘
  • [김재천 칼럼] 가교 외교, APEC에서 길을 찾자
    [김재천 칼럼] 가교 외교, APEC에서 길을 찾자
    사외칼럼 2025.10.21 05:00:00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주요 다자 외교의 장이다. 21개 회원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전 세계의 약 60%, 무역량은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APEC은 말 그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기술·환경 협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우
  • [로터리] 저작권도 교육이 필요하다
    [로터리] 저작권도 교육이 필요하다
    사외칼럼 2025.10.20 18:17:19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저작권은 언제나 사회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었다. 15세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반포 즈음 독일의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를 발명했고 이는 소수에게 독점되던 지식이 대중화되는 계기가 됐다. 대량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책은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고 무단 복제로부터 출판 업자의 투자와 노고를 보상하기 위한 인센티브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곧이어 창작자가 계속 창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창작자 권리 보호 논의로 발전했다. 저작권에 대한 본격적
  • [기고] AI대전환시대, APEC이 여는 지속가능한 내일
    [기고] AI대전환시대, APEC이 여는 지속가능한 내일
    사외칼럼 2025.10.20 07:43:00
    인공지능(AI)의 시대다. AI는 산업의 생산성을 다시 정의하고 성장 잠재력 확충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술은 제조업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서비스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은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창의적 업무 영역까지 혁신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디지털·AI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이 결합된 국가 성장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
  • 리콜, 국민 안전을 지키는‘소중한 권리’ [로터리]
    리콜, 국민 안전을 지키는‘소중한 권리’ [로터리]
    사외칼럼 2025.10.20 07:00:00
    2002년은 자동차 안전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한 해였다. 자동차 제작결함을 시정하는 제도인 ‘리콜제도’가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전격 도입됐기 때문이다. 리콜제도는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있는 경우에 제작자가 그 결함 사실을 해당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부품 수리 등 시정 조치를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운행 중인 자동차 2643만여 대의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리콜제도는 2개의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작자가 자기인증을 통해 판매한 자동차가
  • [백상논단] AI가 AI를 만드는 시대
    사외칼럼 2025.10.20 05:00:00
    인공지능(AI)이 고급 업무를 대신하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AI 스스로 AI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람이 하던 데이터 수집과 정제, 레이블링, 알고리즘 선택, 결과 평가와 수정이 하나의 자동화 파이프라인으로 엮이면서 자가 개선 전략이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전략의 출발점은 데이터와 피드백이다. 한 모델이 문제와 정답을 자동으로 생성해 학습 자료를 확장하면 또 다른 평가 모델이 이를 심사하고 채점해 품질을 거른다. 여기에 원칙이 담긴 규칙집을 기반으로 한 헌법형 피드백이 겹겹이 작동하면서 모델은 스스
  • [열린송현] 부동산 정책, 시장 억누르기 아닌 미래 설계에 집중해야
    [열린송현] 부동산 정책, 시장 억누르기 아닌 미래 설계에 집중해야
    사외칼럼 2025.10.19 14:58:22
    이달 15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은 규제 지역 확대, 대출 규제 강화, 부동산 감독 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다. 특히 풍선 효과 차단을 위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포함하는 전방위적 규제가 단행됐다.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지 않은 지역의 볼멘소리를 뒤로 하고 부동산 중개소들은 막차 수요로 분주했다. 하지만 앞으로 주택 시장은 거래 급감, 매물 잠김, 전세난 심화 등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은 '사는 것(Buy)'이 아닌 '사는 곳(Live)'이라는 말은 주택
  • 상속형 즉시연금, 상속설계의 완성도를 높이다 [도와줘요 자산관리]
    상속형 즉시연금, 상속설계의 완성도를 높이다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10.18 08:00:00
    상속세가 일상이 된 시대다. 자산이 많을수록 상속세 문제는 무거운 과제가 된다. 부동산과 비상장주식이 대부분인 고액 자산가일수록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은 쉽지 않다. 최근 상속설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속형 즉시연금’은 이런 고민에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상품이다.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상속세 재원 확보, 금융소득 절세와 건강보험료 절감, 채무초과로 인한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대비와 채권자 리스크 관리까지 대비할 수 있는 종합적 자산승계를 고려한 전략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금 유동성·금융소득&middo
  • [노은주의 건축과사람] 기억과 기록의 저장고
    [노은주의 건축과사람] 기억과 기록의 저장고
    사외칼럼 2025.10.17 18:00:00
    우리나라는 기록의 나라다.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난중일기’ 등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갖고 있다. 해인사 장경판전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돼온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그 해인사에 고려 명종 때 작성된 ‘명종실록’도 보관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려 시대에도 국초부터 실록을 편찬했으나 거란의 침입으로 모두 소실됐고 해인사에 있었다던 실록 또한 임진왜란 이후 소실돼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없다고 한다. 역사를 기록한 실록을 보관하는 사고(史庫)는 궁궐 내 춘추관 등 ‘내(內)사고’와 전국 풍수 길지에
  • [해외칼럼] 주춤대는 미국, 내달리는 중국
    [해외칼럼] 주춤대는 미국, 내달리는 중국
    사외칼럼 2025.10.17 05:00:00
    지난 10여 년간 미국은 중국이 길을 잃었다는 생각에 안도했다. 장장 35년간의 놀라운 성장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지도부는 첨단 과학기술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 탄압을 가했고 기업가들을 추방하거나 침묵하게 만들었다. 중국의 ‘늑대 전사’ 외교는 인도와 호주·베트남 등 이웃 국가들을 소외시켰다. 하지만 그 시대는 막을 내렸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삐뚤어진 진로를 바로잡았다. 지난달 유엔 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원국들을 희망 없는 실패 국가로 싸잡아 비
  • [글로벌 핫스톡]네비우스 그룹, AI 인프라 신흥강자…엔비디아도 협업
    [글로벌 핫스톡]네비우스 그룹, AI 인프라 신흥강자…엔비디아도 협업
    사외칼럼 2025.10.16 17:45:4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비우스 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빅테크 얀덱스에서 분사한 이후,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워크로드 특화 데이터센터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네비우스 그룹은 지난해 10월 나스닥 상장을 재개한 이후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핀란드·프랑스·이스라엘·미국 등 6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내년까지 뉴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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