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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자도 쉽게 맡기는 TDF 자율주행 [도와줘요 자산관리]
    초보자도 쉽게 맡기는 TDF 자율주행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08.23 08:00:00
    #동창회에 참석한 A씨. 대화는 자연스럽게 퇴직과 노후 준비 이야기로 이어졌고 퇴직연금 수익률이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정기예금으로만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온 A씨의 수익률은 참석자들 가운데 가장 낮은 편이었다. 그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예금 외의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노후자금인 연금은 손실이 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보니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비율이 높다. 2022년 7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고 2023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자동 투자되는 적립금도 늘고 있
  • [정재민의 미디어 풍경] 변호사·의사만 주인공인 이상한 세상 ?
    [정재민의 미디어 풍경] 변호사·의사만 주인공인 이상한 세상 ?
    사외칼럼 2025.08.23 05:00:00
    이번 주 넷플릭스 드라마 인기 순위 1위는 ‘에스콰이어’다. 제목만 보고 구두에 얽힌 이야기인가 싶었다. 클릭해보니 부제가 붙어 있다.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1위라고 하기에 1화를 시청했고 2화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알고 보니 ‘에스콰이어’는 구두 브랜드가 아니라 미국에서 변호사를 존칭할 때 이름 뒤에 붙이는 호칭이었다.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엔 ‘서초동’을 봤다. 서초동 로펌 변호사들의 성장 이야기다. 중학생 딸은 남자 주인공 변호사가 너무 잘 생겨서 이 드라마를 보지 않을 수 없단다. 법률 드라마가 참 많다.
  • 일본의 유별난 아이폰 사랑, 왜?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일본의 유별난 아이폰 사랑, 왜?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사외칼럼 2025.08.22 17:18:12
    일본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64%로 일본인들의 아이폰 사랑은 유별나다. 지하철 안에서 어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지 살펴보노라면 예외 없다. 아이폰은 압도적 1위다. 구글(6%)과 삼성(5%), 샤오미(5%)가 나머지를 분점하고 있으나 존재감은 없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일본 젊은이들에게 선택지는 오로지 아이폰이다. 갤럭시폰과 아이폰의 장단점을 따져 선택하는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젊은 층에서 아이폰은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젊은이들은 아이폰으로 소통하고 아이폰을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도구로 인식한다
  • [해외칼럼] 트럼프의 최대 외교 실책
    [해외칼럼] 트럼프의 최대 외교 실책
    사외칼럼 2025.08.22 05:00:00
    미국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목표에 치중하고 성급하게 진로를 바꾼다는 비판을 자주 받는다. 하지만 사실 중요 현안에 대해 워싱턴은 놀랄 만큼 일관된 외교정책을 유지해왔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시작된 후 25년간 초당적으로 확대돼 지금까지 이어진 인도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생각해보라. 인도를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적대감은 그의 1기 행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권이 추진했던 정책을 완전히 뒤집었다. 만약 인도에 대한 적대적 자세를 유지한다면 이는 가장 큰 전략적 실수가 될 수 있다. 냉전 이후 미국은 인도
  • [로터리] 지역청년에게 실패할 기회를
    [로터리] 지역청년에게 실패할 기회를
    사외칼럼 2025.08.21 18:03:56
    3년 전에 본 한 상경(上京) 청년의 인터뷰가 잊히지 않는다. 대전 출신인 청년은 상경 이유에 대해 “지역에는 실패할 기회마저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패할 기회’마저 줄 수 없는 지역이 되고 있다는 말이 대전 정치인인 나의 귀에 모래처럼 남았다. ‘실패할 기회’를 바꿔 말하면 ‘도전할 기회’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얘기한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와도 연관된다. 비수도권 지역이 청년 세대에게 새로운 ‘도전할 기회’가 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의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정주하고 성장할
  • [글로벌 핫스톡] 'AI 시대 금맥' 전력인프라株 훨훨
    [글로벌 핫스톡] 'AI 시대 금맥' 전력인프라株 훨훨
    사외칼럼 2025.08.21 17:21:59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망을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전력 소모량이 큰 AI 산업에서 수급 안정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자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미 내 전력 계통의 안정성과 수요 대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업으로 '파월 인더스트리스(POWL)'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월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전력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맞춤형 스위치 기어와 전력 제어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 시설, 발전소 등 다
  • [시론] 규제보다 주택공급이 우선이다
    [시론] 규제보다 주택공급이 우선이다
    사외칼럼 2025.08.20 18:12:12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반이 됐다. 취임 한 달도 되기 전에 나온 첫 부동산 대책은 대출 규제였다. 대책이 나오기 직전인 6월 넷째 주(6월 23일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보면 성동구가 한 주간에 0.99% 올랐고, 송파구도 0.88% 상승하면서 서울 지역 대부분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금 대출을 옥죄는 대책을 발표했다. 6·27 대책은 발표 다음 날부터 즉시 시행됐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얼마나
  • [미술 다시보기] 단테의 조각배
    [미술 다시보기] 단테의 조각배
    사외칼럼 2025.08.20 18:03:42
    “지옥의 문은 모든 희망을 버린 자들에게 열려 있다.” 단테 알리기에리가 저술한 중세 문학의 걸작 ‘신곡’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지옥은 단순히 육체적 고통의 장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잃은 절망의 상태를 상징함을 상기시키는 문구다. 중세 기독교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죽음 후 인간 영혼의 여정과 구원 과정에 관해 탐구하는 단테의 서사시는 서구 많은 작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했다. 특히 19세기 낭만주의 화가들은 사후 세계에 대한 우의적 여행담의 형식을 지닌 이 작품에 크게 매료됐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단
  • [로터리] 제재(sanctions), 냉전과 열전 사이
    [로터리] 제재(sanctions), 냉전과 열전 사이
    사외칼럼 2025.08.20 15:19:57
    미·러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났다. 회담을 숨죽여 지켜본 이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었다.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를 제재 중인 유럽연합(EU)은 물론 미국이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러시아산 원유·원자재 수입국들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지난 6일 인도에 현행 25%인 상호관세에 ‘2차 관세’까지 더해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외교가를 놀라게 했다. 인도는 미·일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국이자 4자 안보협의체 쿼드의 회원국이다. 미국
  • [열린송현] 산업재해 엄벌이 능사일까
    [열린송현] 산업재해 엄벌이 능사일까
    사외칼럼 2025.08.20 05:00:00
    최근 정부가 산업안전 정책의 최우선 수단으로 엄벌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연일 강경책을 쏟아내고 있다. 산업안전 제재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성에 차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추세라면 ‘제재 왕국’이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문제는 제재 강화가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을지 따지지 않고 내지르고 본다는 점이다. 중대재해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개별 기업의 문제로 ‘빙의’시키는 것은 국민들의 분노 표출 수단으로는 매력적이지만 문제의 본질을 가리고
  • [시로 여는 수요일] 핥아주는 혀
    [시로 여는 수요일] 핥아주는 혀
    사외칼럼 2025.08.20 05:00:00
    갓 태어난 송아지를 혀로 핥아주는 어미 소의 축축한 눈망울 속에서 새끼 소가 천천히 뒷다리를 일으키고 있다 혀의 쓸모는 말을 할 때보다 핥아줄 때 더 빛난다 몸짓은 영혼의 언어라고도 한다. 열 마디 말보다 손 한 번 잡아주는 것이 더 큰 위안이 될 때가 있다. 말없이 툭- 등 한 번 쳐주는 것이 최고의 응원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가린다는 말도 있지만, 말은 때로 진실을 가리고 화를 불러오는 빌미가 되기도 한다. 흔히 ‘말 못 하는 소’라고 안쓰럽게 말하곤 하지만, 저 어미 소와 갓 태어난 새끼 소 사이 비언어적
  • [로터리] 혁신의 밀림을 키워라
    [로터리] 혁신의 밀림을 키워라
    사외칼럼 2025.08.19 18:00:00
    올해로 벤처기업협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벤처’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 불모지에 심은 작은 씨앗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보통신·소프트웨어·전기전자·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을 개척하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었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화적 변화를 이끌었다. 한 세대
  • [해외칼럼] 워싱턴 범죄율 연방통제론 못 낮춘다
    [해외칼럼] 워싱턴 범죄율 연방통제론 못 낮춘다
    사외칼럼 2025.08.19 05: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문제에 대해 옳은 말을 할 때마다 필자는 어김없이 동감을 표시한다. 유감스럽지만 워싱턴DC의 범죄와 무질서가 큰 문제라는 그의 지적은 옳다. 몇 년 전에 비해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암과 마찬가지로 범죄의 경우도 “이전에 비해 조금 나아졌다”는 주장은 사실 대단히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렇다 해도 거리 순찰을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한 계획까지 정당화할 수는 없다. 그의 발상은 음산한 함의를 담고 있지만 효과는 대단히 제한적이다. 더구나 워싱턴DC의 법 집행과 기소를 연방화한다고
  • [박현영 칼럼] 희귀질환 조기진단 위한 신생아 유전체 검사
    [박현영 칼럼] 희귀질환 조기진단 위한 신생아 유전체 검사
    사외칼럼 2025.08.19 05:00:00
    희귀 질환은 발생 빈도가 낮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결코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희귀 질환만 1300여 종에 이르며 환자와 가족을 합치면 수십만 명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희귀 질환을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공공과제로 규정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회적 지원을 받으려면 희귀 질환으로 진단받아야 한다. 대부분 희귀 질환은 발병 초기에 증상이 모호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고 불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반복하다 보니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수년이 걸
  • [로터리] 뇌의 언어를 이해하고 신경항상성을 되살리는 기술
    [로터리] 뇌의 언어를 이해하고 신경항상성을 되살리는 기술
    사외칼럼 2025.08.18 18:53:03
    파킨슨병 환자의 뇌 신호를 감지하고 실시간 전기 자극을 조절하는 ‘적응형 뇌심부자극술(aDBS)’이 올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단순히 일정한 전기 자극을 주던 기존 방식을 넘어 뇌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신경항상성’ 원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인간의 뇌가 자신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메커니즘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현실 속 의료 기술로 구현되고 있다. 체온·혈당처럼 뇌의 신경세포들도 흥분성·억제성 시냅스 간 정교한 균형을 추구한다. 이 균형이 깨지면 뇌전증·파킨슨병&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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