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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4월 셋째 주 2486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13 14:20:224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486가구 (일반분양 2486가구)가 공급된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30-19번지 일원에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으로 구성되고 전용면적 84㎡ 57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LG화학,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등이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고 도보권 내 중심 상권 및 초·중학교가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A2·A3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804가구 규모이고,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4㎡, 239가구 규모다. 인근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일자리 여건이 우수하다. 차량 이용 시 10분 거리 내 용인에버라인 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 및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인프라가 이용 가능하다. -
"실제 함께 사는지 봐야" 대법, 주택재개발 분양 기준 판결
사회 사회일반 2025.04.13 09:21:59대법원이 주택재개발사업 분양권 분배 시 '세대' 여부를 주민등록부 등 형식적 기준이 아닌 실제 함께 살고 생활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이번 판결로 주택재개발지역 분양 시 형식적인 주민등록부 기재 여부보다 실제 거주지와 생계 공유 여부가 '세대'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A 씨 등 3명이 D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수분양권 존재 확인 등 청구의 소'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에 환송했다.이번 소송은 A와 그의 배우자 B, 그리고 A의 동생인 C가 정비구역 내 각자 소유한 주택에 대해 각각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지를 놓고 벌어졌다. A는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해 세대주로 주민등록되어 있던 반면, B와 C는 A, C의 아버지를 세대주로 하는 세대의 세대원으로 함께 등재되어 있었다. 그런데 B는 미국에 살고 있었고, C는 한국에 살고 있었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관리처분계획 기준일 당시 C가 A의 배우자인 B와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에 속하여 원고들이 하나의 세대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이들 모두에게 1개의 주택만을 분양했다. 1심 법원은 원고들이 실질적으로 함께 거주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원고들의 청구를 인용했으나, 원심인 수원고등법원은 주민등록표 등 공부상 기재 내용을 기준으로 형식적으로 판단해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실질적으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고 있지 않았던 이상, 이들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관계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구 도시정비법이나 구 경기도 조례에서 '1세대 1주택' 원칙을 둔 이유는 정비사업에서 토지·주택 등에 대한 투기를 억제하여 정비사업의 사업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실제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지를 기준으로 1세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세대'는 사전적으로 '현실적으로 주거 및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의 집단' 또는 '현실적으로 주거 및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의 집단을 세는 단위'를 의미하고, '가구'와 동의어로 설명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전적 의미 및 문언에 따른다면, 실제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여야만 '세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특히 "주민등록표 등재 등 형식만을 기준으로 1세대 여부를 판단한다면, 실제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고 있으면서도 형식적으로 주민등록만 달리 두고 있는 경우 여러 채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투기를 위하여 이를 가장하는 이른바 '위장 세대 분리'를 막지 못하는 폐단이 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1세대 1주택' 원칙의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제일풍경채 의왕 고천…상한제 가격으로 분양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09 16:53:54제일건설은 4월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위치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유형별 가구 수는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가 대상으로 46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경우 예정된 의왕시청역(가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나들목(이 있어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가까운 아파트는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돼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또 상업용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평촌과 인덕원과의 거리도 인접해 해당 지역의 백화점, 대학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 접근성이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평촌 학원가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5만4652㎡로 다른 곳보다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된다. 조경을 비롯해 커뮤니티, 산책로 등 단지 내에 각종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Bay, 3룸,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밖에 세대당 1.50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
"농어촌 특별전형 가능"…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9 16:04:44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접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희소성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달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하고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중앙광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다. 4베이(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2세대 분리형 등 실용적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고급 특화공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모든 가구에 세대창고도 제공하며 우수디자인(GD) 수상작인 H 업앤다운테이블을 비롯해 H 멀티라운지, H 룸인룸 등 힐스테이트만의 인테리어 시리즈가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조성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가구 중 전용 84㎡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하며 전용 109㎡~182㎡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이 결정된다. 계약금은 5%만 적용해 초기 부담금도 크지 않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입주 전 전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조성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용인 산단은 총면적이 약 778만㎡로 평택(415만㎡)의 약 2배에 달한다. 사업비 또한 9조 637억 원으로 평택(3조 4,859억 원)의 3배에 육박한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도 예정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생산 라인을 지난 2월 착공에 돌입했다. 첫 반도체 공장을 2027년 5월 완공하고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건설해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교통망과 입시 기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 1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여기에 국지도 8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현재 동탄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20분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으로 동탄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강선 연장, 45번 국도 8차선 확장,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사도서관. 마트, 병원, 학원가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으며 스포츠파크와 라이브러리파크(자연힐링 도서관), 포레스트파크(산책숲길), 피크닉파크, 에코파크(자연공원, 생태연못) 등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풍성한 방문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수제 쿠키 세트를 증정하며 상담만 받아도 100%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다이슨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추첨 행사도 열린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본격화되면서 ‘직주근접’ 입지로서의 매력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GH,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수의계약 분양
사회 전국 2025.04.09 10:24:05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총 269억 규모)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면적은 총 5만6750㎡, 필지별 면적은 3772.1㎡~ 1만2086.2㎡이며,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당 47만5219원이다. 수의계약 공급 신청은 22일 시작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허용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기준으로 C2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C26(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30(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C31(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필지별 복수 업종 허용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등 접근성이 좋은 물류교통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도 쉽다.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점도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이라고 GH측은 설명했다. 한편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
“20억 훌쩍” 강남 넘보는 분당 분양가…전국 물량은 ‘16년來 최저’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4.09 08:24:4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하며 서울 강남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으며, 국민주택형인 전용 84㎡는 2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의 분양가가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 2358가구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3만 5215가구)의 35%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경기도는 3월 분양물량이 65가구에 그쳤다. 공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 원까지 상승해 경기도 평균 매매가(2260만 원)를 웃도는 현상이 포착된다. ■ 분당 신축 분양가 강남권 넘보는 수준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이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다. 공사비가 3.3㎡당 668만 원에서 787만 원으로 18% 인상된 영향이 크며, 인근 ‘느티마을 4단지’는 6000만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6433만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0.40% 상승해 경기 전체 하락세(-0.28%)와 대조적인 강세를 보인다. ■ 건설협회, 대기업 이사진 확대로 영향력 강화 대한건설협회가 이사 정원을 35인에서 42인으로 7인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국토부로부터 허가받았다. 새로운 이사진은 대기업 회원사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건설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한 협상력 강화가 목적이다. 한국주택협회도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12년 만에 이사로 선출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 신규 아파트 공급 절벽에 전세가 급등 우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만 2358가구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1분기 공급량은 1179가구에 불과했으며, 서울은 2월 482가구가 전부다. 경남, 전남, 제주는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공급 감소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원까지 상승해 2022년 11월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가 일반 분양가 3.3㎡당 5800만 원을 제시하며 강남 수준에 근접했다. 이제 막 정비사업 첫발을 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는 7000만 원대를 예상한다. 올해 분당구 아파트값은 0.40% 상승했으며, 정자동 ‘파크뷰’는 전용 84㎡가 20억 7500만 원에 거래됐다. - 핵심 요약: 대한건설협회가 이사 정원을 35인에서 42인으로 7인 확대했다.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에 협회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증원된 이사진은 대기업 중심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협회는 정책 협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주택협회도 GS건설 대표를 12년 만에 이사로 선출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서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확인된다. - 핵심 요약: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만2358가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3월에 65가구만 공급됐으며, 1분기 전체로도 1179가구에 그쳤다.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원으로 경기도 매매 평균가격(2260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1969년 조성된 구미 1국가산업단지가 2028년까지 949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방치된 13만㎡ 부지를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정주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700억 원 규모의 공공·민간 투자펀드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와 호텔도 조성된다. - 핵심 요약: 부산시가 4688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민생경제 활력 대책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조치로, 4325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 31억 원의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14개 지원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1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인천 송도의 스타트업 단지 투모로우시티가 공동화 현상으로 제기능을 잃었다. 특히 ‘인스타Ⅱ’ 구역의 경우 40개 입주 기업 중 70% 이상이 지점이나 연구소로만 등록해 실질적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입주 조건을 본사·연구소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키워드 TOP 5] 분당 신축 분양가, 아파트 공급 부족, 전세가격 상승, 산업단지 재생사업, 건설업계 정책 영향력, AI PRISM, AI 프리즘 -
서울 분양전망 날씨 5개월만에 맑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09 07:55:00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이 5개월 만에 긍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2.6포인트 오른 108.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서울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08.3) 이후 5개월 만이다. 경기(70.0→97.3)와 인천(64.5→93.3)도 27.3포인트와 28.8포인트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체 지수는 26.3포인트 뛴 99.7로 집계됐다. 주산연은 "지난 2월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이 해제되면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한 데다 봄 이사철 도래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분양 전망 지수는 7.8포인트 오른 80.6을 나타냈다. 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84.0으로 전월 대비 11.1포인트 올랐다. 4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105.1로, 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9.0포인트 오른 90.2로 조사됐다. 전국 미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17.6포인트 하락한 96.7로 나타났다. 지난달 18∼26일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여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3월 24일)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주산연은 토허구역 재지정이 앞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분당 신축 아파트 분양가 3.3㎡당 6000만원…강남 3구 넘보는 수준
부동산 분양 2025.04.09 07:10:00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넘보는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이제 막 정비사업 첫발을 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들의 분양가는 700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다. 국민 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20억 원에 달한다. 최종 분양가는 성남시의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1994년 지어진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총 873가구로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03가구다. 조합은 이르면 오는 6월 일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단지는 분당신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최초로 일반 분양에 나서는 신축 아파트가 된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3.3㎡당 기존 668만 원에서 787만 원으로 약 18% 인상한 바 있다. 분당에서는 올해 리모델링 신축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바로 옆 ‘느티마을 4단지’는 총 114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 분양가 수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협상 결과에 따라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총 647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강남권 신축 아파트 분양가를 넘보는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6433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는 5409만 원을 기록했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9억 8700만 원이다. 같은 해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는 3.3㎡당 6496만 원에 일반 분양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 분당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공급이 희귀한데다 느티마을 3·4단지는 정자역 바로 앞에 위치해 분당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 분양 물량 완판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당 신도시 내 아파트값은 올해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31일 기준)까지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0.28%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KB시세 기준 3.3㎡당 평균 매매금액은 4977만 원으로 50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입주한 정자동 ‘파크뷰’는 지난달 전용 84㎡가 20억 7500만 원에 팔리며 처음으로 매매 금액이 20억 원을 넘어섰다. 분당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덩달아 매수 문의가 늘어나면서 한두 달새 호가가 5000만 원씩 뛰었다”고 전했다. 분당 신도시 신축 아파트 몸값이 윤곽이 드러나면서 향후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재건축 로드맵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제시했다. 앞서 시범 우성·현대와 양지마을 등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올해 초 주민설명회에서 향후 일반 분양가를 3.3㎡당 6000만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공사비는 3.3㎡당 900만 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비업계서는 착공 및 입주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형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1기 신도시의 경우 통합 재건축이 대다수이고 면적이 넓어 변수가 많을 것”이라며 “착공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만큼 일반 분양가는 3.3㎡당 7000만 원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귀한 신축 아파트”…1분기 전국 분양물량 16년만에 최저[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9 07:00:00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에 전세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 2358가구로 3만 5215가구를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09년(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1월 전국에서 5947가구가 분양되며 전월(1만 2316가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아파트 분양 물량은 2월에 2371가구 분양되며 다시 절반 넘게 줄었다. 3월에는 4040가구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조차도 2월을 제외하면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새 최저치다. 경기도도 올해 1월에는 388가구 분양에 그쳐 전월(4829가구) 대비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2월에도 726가구만이 분양된 가운데 3월에는 65가구까지 감소하며 약 13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1분기 총 분양 물량은 1179가구로 1000가구를 간신히 넘겼다. 서울은 2월에 482가구를 분양한 것이 1분기 분양물량의 전부다. 경남, 전남, 제주는 같은 기간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충남이 전국 1분기 전체 물량의 약 27%에 달하는 3330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1703가구를 분양한 전북이 그 뒤를 이었다. 1000가구 이상 물량을 공급한 것은 충남, 전북, 경기 3곳뿐이다. ‘역대급’ 공급 감소에 전월세 시장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 품귀 현상에 전세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앞서 전날 KB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면적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519만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2348만 원)보다 171만 원 오른 가격으로, 2022년 11월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이는 경기 지역의 평당 매매 평균 가격인 2260만 원을 웃돈다. -
분당 신축 분양가 6000만원 육박…‘선도지구’는 7000만원 찍나[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8 17:41:06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넘보는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이제 막 정비사업 첫발을 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들의 분양가는 700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다. 국민 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20억 원에 달한다. 최종 분양가는 성남시의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1994년 지어진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총 873가구로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03가구다. 조합은 이르면 오는 6월 일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단지는 분당신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최초로 일반 분양에 나서는 신축 아파트가 된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3.3㎡당 기존 668만 원에서 787만 원으로 약 18% 인상한 바 있다. 분당에서는 올해 리모델링 신축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바로 옆 ‘느티마을 4단지’는 총 114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 분양가 수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협상 결과에 따라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총 647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강남권 신축 아파트 분양가를 넘보는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6433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는 5409만 원을 기록했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9억 8700만 원이다. 같은 해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는 3.3㎡당 6496만 원에 일반 분양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 분당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공급이 희귀한데다 느티마을 3·4단지는 정자역 바로 앞에 위치해 분당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 분양 물량 완판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당 신도시 내 아파트값은 올해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31일 기준)까지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0.28%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KB시세 기준 3.3㎡당 평균 매매금액은 4977만 원으로 50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입주한 정자동 ‘파크뷰’는 지난달 전용 84㎡가 20억 7500만 원에 팔리며 처음으로 매매 금액이 20억 원을 넘어섰다. 분당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덩달아 매수 문의가 늘어나면서 한두 달새 호가가 5000만 원씩 뛰었다”고 전했다. 분당 신도시 신축 아파트 몸값이 윤곽이 드러나면서 향후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재건축 로드맵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제시했다. 앞서 시범 우성·현대와 양지마을 등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올해 초 주민설명회에서 향후 일반 분양가를 3.3㎡당 6000만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공사비는 3.3㎡당 900만 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비업계서는 착공 및 입주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형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1기 신도시의 경우 통합 재건축이 대다수이고 면적이 넓어 변수가 많을 것”이라며 “착공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만큼 일반 분양가는 3.3㎡당 7000만 원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분양전망 5개월만에 '긍정' 우세[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08 14:39:45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이 5개월 만에 긍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2.6포인트 오른 108.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서울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08.3) 이후 5개월 만이다. 경기(70.0→97.3)와 인천(64.5→93.3)도 27.3포인트와 28.8포인트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체 지수는 26.3포인트 뛴 99.7로 집계됐다. 주산연은 "지난 2월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이 해제되면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한 데다 봄 이사철 도래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분양 전망 지수는 7.8포인트 오른 80.6을 나타냈다. 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84.0으로 전월 대비 11.1포인트 올랐다. 4월 분양 가격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105.1로, 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9.0포인트 오른 90.2로 조사됐다. 전국 미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17.6포인트 하락한 96.7로 나타났다. 지난달 18∼26일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여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3월 24일)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주산연은 토허구역 재지정이 앞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귀한 신축 아파트”…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16년만에 최저[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8 10:54:49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에 전세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 2358가구로 3만 5215가구를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09년(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1월 전국에서 5947가구가 분양되며 전월(1만 2316가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아파트 분양 물량은 2월에 2371가구 분양되며 다시 절반 넘게 줄었다. 3월에는 4040가구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조차도 2월을 제외하면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새 최저치다. 매달 수천 가구 이상 물량을 공급하며 전국 분양 시장을 선도해온 경기도도 올해 1월에는 388가구 분양에 그쳐 전월(4829가구) 대비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2월에도 726가구만이 분양됐으며, 3월에는 65가구까지 감소하며 약 13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1분기 총 분양 물량은 1179가구로 1000가구를 간신히 넘겼다. 서울은 2월에 482가구를 분양한 것이 1분기 분양물량의 전부다. 경남, 전남, 제주는 같은 기간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충남이 전국 1분기 전체 물량의 약 27%에 달하는 3330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1703가구를 분양한 전북이 그 뒤를 이었다. 1000가구 이상 물량을 공급한 것은 충남, 전북, 경기 3곳뿐이다. ‘역대급’ 공급 감소에 전월세 시장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 품귀 현상에 전세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앞서 전날 KB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면적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519만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2348만 원)보다 171만 원 오른 가격으로, 2022년 11월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이는 경기 지역의 평당 매매 평균 가격인 2260만 원을 웃돈다. -
아파트 분양 줄줄이 연기…동 트는 잠실, 뜨거워지는 강동구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4.07 08:26:4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대통령 탄핵과 5월 황금연휴, 6월 조기 대선 이슈 속 1~3월 서울 일반 분양은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700가구) 대비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분양 업계는 추가 연기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잠실 지역은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며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 서울시와 한화는 올해 상반기 실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한강변에 서울시청 광장 규모(3000㎡)의 대형 분수와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호재로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 서울 분양 가뭄으로 하반기 수급 불균형 심화 서울 아파트 분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4월 중구 ‘청계 노르웨이숲’, 5월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483가구)’ 외에는 분양이 확정된 단지가 거의 없다.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성북구 ‘서울동선2구역’ 등도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9640가구로 올해(3만 7681가구)의 25% 수준에 불과해 중장기적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잠실 복합개발로 지역 가치 상승 기대 잠실 종합운동장 인근 한강변에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를 모티브로 한 대형 분수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해 서울시청 스케이트장과 함께 대표 관광 코스가 될 예정이다. 야구 경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을 위해 돔구장 단지에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구축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잠실 3대장으로 불리는 엘스·리센츠·트리지움 아파트 단지도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 강동구, 갭투자 적격지로 부상 강동구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 2032가구가 입주하면서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주민 수가 2만 4000명 가까이 늘었다. 고덕지구와 고덕강일지구 개발로 일부 동의 인구는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전세가율이 서울 평균보다 높아 갭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대통령 탄핵, 5월 황금연휴, 6월 조기 대선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다. 5월 분양 물량은 500가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국 혼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되자 저조한 분양 실적을 우려한 조합 등 시행사가 일정을 미룬 영향에서다.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은 올해의 25% 수준에 그쳐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잠실 종합운동장 인근 한강변에 서울시청 광장 규모의 초대형 분수가 설치된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돔구장 단지에는 인근 주민을 위한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개발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침체기였던 잠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지난달 기준 강동구의 인구가 49만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4위에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투자자들이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강동구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동구의 평균 전세가율은 54.9%로 서울 전체보다 높아 갭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점도 매력 요소다. 향후 재건축과 대개발 호재도 있어 투자 수요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이 동력을 잃게 됐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이던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 특례법’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수도권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들도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표심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규제 완화에 재시동이 걸릴 수 있다. -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과제였던 임대차 2법 개편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행법은 계약기간을 최대 4년(2+2년)으로 보장하고, 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 윤 전 대통령은 매물 감소, 전세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이유로 전면 개편을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임대차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진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안성시 주변에 평택시 공설화장장,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등 기피시설 설치 계획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한전은 송전탑 350여기를 안성시 7개면에 설치하고, 용인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추진 중이다. 안성시는 이러한 기피시설이 최근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려는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범시민 반대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키워드 TOP 5] 서울 분양 가뭄, 잠실 복합개발, 강동구 갭투자, 재건축 규제, 정책 불확실성, AI PRISM, AI 프리즘 -
정치 불확실성에 발 묶인 서울 분양시장…상반기 500가구도 못 미칠 수도[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7 07:20:00대통령 파면과 5월 황금연휴, 6월 조기 대선 이슈까지 휘몰아치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 가뭄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6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여 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5만 5000가구) 대비 약 10% 감소한 규모다. 그러나 분양 업계는 실제 분양 실적이 이보다 더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초부터 주요 단지의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1816가구)’는 애초 올해 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이달에도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분양 시장 추이를 보고 조합 측에서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도 분양 시기를 2월에서 4월로 미뤘지만, 입주자모집공고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특히 올해 서울의 분양 물량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1~3월 분양에 나선 곳은 올해 2월 공급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실적(6700여 가구)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현재 중구 ‘청계 노르웨이숲’(4월)과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5월) 2곳만 현재 분양이 가시화된 상태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대조동 88번지 일대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전체 2451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483가구뿐이다.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801가구)’, 성북구 ‘서울동선2구역(334가구)’도 5월 분양을 계획 중이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4월에 이어 5월에도 서울 일반 분양 물량은 500가구를 밑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탄핵 등 정국 혼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되자 저조한 분양 실적을 우려한 조합 등 시행사가 일정을 미룬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5월의 경우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분양 일정 조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만 해도 서울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신축이 공급되는 6월에는 분양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실제 2022년 제20대 대선이 열린 3월 서울의 분양 단지는 단 2곳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300여 가구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르엘(1865가구)’은 올 상반기 분양이 점쳐졌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크로드서초(1161가구)’도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정책 불확실성과 여름철 비수기, 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에 9월 이후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분양 낙인이 찍히면 이를 해소하는 데 큰 걸림돌이 돼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가뭄 등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올 하반기 한 번에 쏠리면 집값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의 입주 물량은 964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예정 물량(3만 7681가구)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어떤 대선 후보든 선거 과정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하반기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정국 혼란에 멈춘 아파트 분양…내년 서울 입주 ‘역대 최저’[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07 07:00:00대통령 탄핵과 5월 황금연휴, 6월 조기 대선 이슈까지 휘몰아치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 가뭄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출과 다주택자 규제 등 부동산 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지역들의 일정은 올 하반기 이후로 대거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6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여 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5만 5000가구) 대비 약 10% 감소한 규모다. 그러나 분양 업계는 실제 분양 실적이 이보다 더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초부터 주요 단지의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1816가구)’는 애초 올해 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이달에도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분양 시장 추이를 보고 조합 측에서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도 분양 시기를 2월에서 이달로 미뤘지만, 입주자모집공고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올해 들어 서울의 분양 물량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1~3월 분양에 나선 곳은 올해 2월 공급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실적(6700여 가구)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4월과 5월에도 각각 중구 ‘청계 노르웨이숲’과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2곳만 현재 분양이 가시화된 상태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대조동 88번지 일대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245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마저도 일반분양 물량은 483가구뿐이다.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801가구)’, 성북구 ‘서울동선2구역(334가구)’도 다음 달 분양을 계획 중이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와야지만 정확한 공급 일정을 알 수 있다”면서도 “이 추세대로라면 4월에 이어 5월에도 서울 일반 분양 물량은 500가구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탄핵 등 정국 혼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되자 저조한 분양 실적을 우려한 조합 등 시행사가 일정을 미룬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다음 달의 경우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분양 일정 조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만 해도 서울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신축이 공급되는 6월에는 분양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실제 2022년 제20대 대선이 열린 3월 서울의 분양 단지는 단 2곳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300여 가구에 불과했다.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르엘(1865가구)’은 올 상반기 분양이 점쳐졌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크로드서초(1161가구)’도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정책 불확실성과 여름철 비수기, 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에 9월 이후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분양 낙인이 찍히면 이를 해소하는 데 큰 걸림돌이 돼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분양이 쌓여 대출 등 부동산 정책 영향이 큰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분양이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경기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총 2212가구로 전월 대비 약 6% 증가했다. 지역 경기가 침체한 평택·이천 등에서 불 꺼진 아파트가 늘어난 탓이다. 분양 가뭄 등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올 하반기 한 번에 쏠리면 집값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의 입주 물량은 964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예정 물량(3만 7681가구)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어떤 대선 후보든 선거 과정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하반기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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