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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인기뉴스입니다.
  • [오세정 칼럼] AI 시대의 교육
    [오세정 칼럼] AI 시대의 교육
    사외칼럼 2025.12.02 05:00:00
    이제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는 예측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22년 11월 말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그동안 구글 등 미국의 여러 기업이 경쟁적으로 AI 챗봇을 출시하면서 성능이 급속히 발전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미중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세계 모든 나라가 뒤처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AI 3대 강국 도약을 주요 국정 목표로 삼고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당연히 AI는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 2026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 [도와줘요 자산관리]
    2026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12.13 08:00:00
    #올해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렸던 A부장은 연말을 앞두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점검을 시행했다. 2025년에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전력기기 등의 업종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올렸는데 연말을 앞두고 내년에도 현재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할지 또는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등을 살펴본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본인의 금융자산을 계속 관리해주는 은행전문가와 자세히 상담하는 과정을 거쳤다. 2026년도에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는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m
  • 드라마 속 '김 부장'의 고민, 현명한 '은퇴 소득' 해법은? [도와줘요 자산관리]
    드라마 속 '김 부장'의 고민, 현명한 '은퇴 소득' 해법은?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11.29 08:30:00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성실함의 결실이라 믿었던 '서울 자가 아파트'가 갑작스러운 퇴직과 재정적 압박 앞에서 무너지는 김 부장의 모습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그림자이기도 하다. 준비 없이 맞이하는 은퇴의 가장 현실적인 부담은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이다. 이는 직장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단절 구간을 말하며, 많은 이들이 이 기간의 재정적 불
  • [로터리] 청소년 행복을 위한 발상의 전환
    [로터리] 청소년 행복을 위한 발상의 전환
    사외칼럼 2025.11.27 17:43:53
    한국 사회에서 가장 불행한 집단은 청소년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한국 청소년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우울·불안 호소 비율도 지난 10여 년간 상승했다. 국제 조사에서 한국 청소년의 ‘삶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이고 ‘학교 스트레스’ 지표는 최상위권이다. 성취도는 세계적이지만 행복도는 바닥인 세계적으로 드문 역설적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이는 국가의 미래 역량을 갉아먹는 위험 신호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인을 제시해왔다. 과도한 입시
  • [로터리]종묘와 세운, 공존의 새 답 찾기
    [로터리]종묘와 세운, 공존의 새 답 찾기
    사외칼럼 2025.11.25 18:14:08
    서울은 다양한 ‘시간의 층위’를 지닌 도시다. 필자의 일터인 서울시의회에서는 시선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수십, 수백 년을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다. 서울시의회 본관 위로는 광화문과 경복궁으로 대표되는 ‘조선의 시간’이, 아래쪽으로는 덕수궁이라는 ‘대한제국의 시간’이, 그리고 정면에는 고층 빌딩 숲으로 화려한 ‘현재의 시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가 등을 맞댄 서울 도심의 풍광은 ‘서울다움’의 정체성이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대표 이미지였다. 그러나 최근 한 몸처럼 여겨졌던 도심 속 전통과 현재가 충
  • [기고] '마스가' 협력과 핵잠 병행 건조 전략
    [기고] '마스가' 협력과 핵잠 병행 건조 전략
    사외칼럼 2025.12.14 17:39:40
    미국의 핵추진잠수함(SSN) 산업은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최근 중국은 매년 1~2척의 핵추진잠수함을 지속적으로 진수해 왔고 조만간 미국을 넘어서는 건조량을 기록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평균 30개월 지연되고 차세대 전략잠수함인 컬럼비아급도 예정보다 16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다. 미국이 목표로 제시한 핵추진잠수함 66척 체제는 현재 속도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문제의 근본 원인은 2019년 이후 심화한 조선 업계 인력난, 공급망 단절, 조선소 설비 노후화 등 구조
  • [로터리] 하이퍼로컬, 동네 2.0
    [로터리] 하이퍼로컬, 동네 2.0
    사외칼럼 2025.11.23 17:57:58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동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하이퍼로컬(Hyper-local)’이다. 이는 기술의 유행이 아니라 시민이 생활하는 동네를 중심으로 삶의 질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미래 도시의 해답을 도시 전체가 아닌 시민이 매일 머무는 동네에서 찾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하이퍼로컬이 각광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동네에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집 가까이 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생
  • [백상논단] 생명공학기술, 철저한 검증과 관리 필요하다
    [백상논단] 생명공학기술, 철저한 검증과 관리 필요하다
    사외칼럼 2025.12.01 05:00:00
    자기 자손은 유전적으로 완벽해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생명체의 공통적인 희망일 것이다. 배아 유전 검사는 난치성 유전질환을 막기 위한 제한적 의료 행위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의학 분야의 지식 축적에 더해 유전체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유전질환의 예측을 넘어서 암이나 당뇨 같은 질병 위험뿐 아니라 지능·외모·성격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맞춤형 아기를 약속하고 있다. 획기적으로 낮아진 유전체 분석 비용과 대규모 유전체
  • [로터리] 문화 업그레이드로 새 미래 열자
    [로터리] 문화 업그레이드로 새 미래 열자
    사외칼럼 2025.12.04 18:13:07
    2025년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해인 것 같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로 전 세계가 우리 문화에 열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국제기념일로 지정함으로써 문화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을 하게 된다. 백범은 정치·군사력보다 문화의 힘이 진정한 세계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그의 글에 담긴 철학은 ‘힘의 시대를 넘어 품격의 시대’를 향한 도전이었고, 한국이 세계 질서 속에서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 영화 '국보'를 계기로 살핀 가부키 문화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영화 '국보'를 계기로 살핀 가부키 문화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사외칼럼 2025.12.02 13:31:05
    아내와 함께 영화 ‘국보’를 봤다. 모처럼 나를 영화관으로 이끈 건 가부키(歌舞伎)라는 독특한 소재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 막이 오르자, 수년 전 다녀온 시코쿠가 떠올랐다. 벚꽃 흩날리던 그해 봄날 나는 시코쿠 고토히라의 가나마루 극장에서 가부키 공연을 관람했다. 일정에 없던 방문이었고, 내 인생 첫 가부키였다. 애초에는 고토히라 궁만 들릴 생각이었기에, 현지에 가서야 공연 일정을 확인했다. 15만 원짜리 1등 좌석만 남았다는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잘한 선택이었다. 1835년에 건축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부키 전
  • [로터리] 모자라지만 남는 주차장
    [로터리] 모자라지만 남는 주차장
    사외칼럼 2025.12.07 17:56:45
    우리나라 도시의 주차장은 늘 부족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도시의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다. 밤이면 아파트와 골목길은 주차된 차들로 가득 차지만 도심의 대형 빌딩과 백화점 주차장은 한산하다. 낮이 되면 풍경은 정반대로 바뀌고 주중과 주말, 그리고 지역에 따라 주차 수요는 확연히 달라진다. 서울의 주차장 보급률은 이미 140%를 넘었지만 밤마다 주거지는 주차난으로 시달린다. 문제는 주차장의 절대량이 아니라 시간과 요일·지역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는 불일치에서 비롯된다. 결국 도시는 ‘모자라지만
  • [열린송현] 경제 투명성 높이는 회계기본법 제정
    [열린송현] 경제 투명성 높이는 회계기본법 제정
    사외칼럼 2025.12.15 05:00:00
    회계 정보는 한정된 자원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회의 공적 장부다. 정보가 정확하게 공개될수록 자원 배분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조직의 성장도 건전해진다. 그래서 영리법인뿐 아니라 비영리법인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조직이 회계 정보를 생산해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한다. 다만 설립 목적과 이해관계자의 관심사가 조직마다 다른 만큼 재무제표의 형식이나 공시 수준은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투자자는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기부자와 시민은 자금이 애초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를 확인하고자 한
  • [해외칼럼] 능력주의에 대한 공격
    [해외칼럼] 능력주의에 대한 공격
    사외칼럼 2025.12.12 05: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와 첫 번째 임기 사이의 여러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전문가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었다. JD 밴스 부통령은 “전문가들의 생각보다 우리의 상식을 믿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과 관련된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를 연이어 뒤집고 있고,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개인에 대한 충성심보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법무부 관리들을 줄줄이 몰아내고 있다. 이는 미국 문화혁명의 일환으로 현재 미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유능한 엘리트들의 신뢰를 떨어
  • [로터리] 부동산 오답노트
    [로터리] 부동산 오답노트
    사외칼럼 2025.12.02 18:10:22
    “집값이 오르면 수요를 억압하지 않고 공급을 늘려 적정 가격을 유지하겠습니다.” 대통령의 말이다. 대선 닷새 전 서초구의 한 유세 현장에서 후보 신분이었던 대통령은 약속했다. 그러나 ‘시장을 존중하겠다’던 다짐이 ‘시장을 통제하겠다’는 엄포로 바뀌기까지는 불과 다섯 달이 걸리지 않았다. 정부는 여지없이 ‘고강도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울 전역이 일제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구청장의 허락 없이는 한 평의 집도 사고팔 수 없는 지역이 됐다. 대출이 막히자 거래도 멈췄다. 전세는 증발했고 월세는 천정
  • [백상논단] 일본, 아시아를 떠날 수 있을까
    [백상논단] 일본, 아시아를 떠날 수 있을까
    사외칼럼 2025.12.08 05:00:0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을 시사한 후 일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했다.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된 데 이어 중국 해경이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일본 어선을 몰아내기까지 했다. 2012년 일본이 센카쿠열도의 국유화를 선언해 야기된 격렬했던 일중 분쟁을 재연하는 듯하다. 일본은 자구책의 하나로 미국과 똘똘 뭉치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를 핵심으로 아시아를 또 떠나는 ‘제2의 탈아입구(脫亞入歐, 실제는 脫亞入美)’가 가능할 것인가. 2006년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하자 제2의 메이지유신이 정계의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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