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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정말 늙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韓 MZ세대, '노화 불안' 심각
    "저 정말 늙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韓 MZ세대, '노화 불안' 심각
    헬스 2025.09.17 12:49:17
    2030세대 젊은 한국인들의 '노화 불안'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연금 비가입자일수록 불안 정도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해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죽음과 상실', '외모변화', '건강상태 악화' 등 9개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누후 불안
  • 삼성서울병원 "물류의 75% 로봇이 담당… 의료진 부담 확 줄었다"
    삼성서울병원 "물류의 75% 로봇이 담당… 의료진 부담 확 줄었다"
    헬스 2025.09.17 12:28:53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내 물류 업무의 75%를 로봇으로 처리하며 의료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물품 운송은 물론, 환자 이동 지원까지 로봇이 대신하면서 의료진은 환자 진료와 돌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저희 병원은 로봇을 통해 병원 물류의 4분의 3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며 “간호사 등 의료진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 “AI·바이오 혁신, 전 인류와 공유”… 복지부·WHO ‘세계 바이오 서밋’ 개막
    “AI·바이오 혁신, 전 인류와 공유”… 복지부·WHO ‘세계 바이오 서밋’ 개막
    헬스 2025.09.17 12:11:25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역 필수의료 공백과 다양한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바이오 등 혁신 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이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을 열고 의료 혁신의 성과를 전 인류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각국 보건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 전 세계 바이오 리더 1,000여 명이
  • 토양 관리부터 DNA 분석까지…R&D '올인' 정관장, 건기식 품질 혁신 주도
    토양 관리부터 DNA 분석까지…R&D '올인' 정관장, 건기식 품질 혁신 주도
    헬스 2025.09.17 06:30:00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국내 건기식 업계가 저가 경쟁과 단기 실적에 치우쳐 R&D를 외면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홍삼의 글로벌화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삼 제품 생산을 위한 토양 관리부터 재배, 성분 분석,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로 원료의 위조를 원천 차단해 품질 경쟁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통해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16일 KGC인삼공사 R&D센터가 대전에서 과
  • "왜 자꾸 깜빡하나 했더니"…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기기억' 오류 비밀 벗겼다
    "왜 자꾸 깜빡하나 했더니"…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기기억' 오류 비밀 벗겼다
    헬스 2025.09.17 06:19:30
    일상에서 흔히 겪는 '단기기억의 오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풀렸다. 기억이 처음부터 잘못 입력된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는 동안 뇌 신호가 엉뚱한 방향으로 흔들리면서 오류가 생긴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진 것이다.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감각·운동시스템 연구그룹 라종철 박사팀이 단기기억이 흐려지는 원인을 뇌 속 신경회로 차원에서 규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잠시 기억해 정답을 찾아내는 '지연일치 행동과제'를 설계했다. 동시에 살아있는 생쥐
  • AI 신약개발, 韓 논문은 美의 1/10… 특허는 ‘전무’
    AI 신약개발, 韓 논문은 美의 1/10… 특허는 ‘전무’
    헬스 2025.09.17 06:00:00
    한국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연구가 논문 인용 수 기준으로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규모와 질적 수준 모두 선도국가와 격차가 크고, 특히 임상·전임상 단계 연구는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16일 발간한 ‘AI 신약 개발 분야 기술경쟁력 및 정부 R&D 투자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5∼2024년 국내에서 발간된 AI 신약 관련 논문은 1016건으로 미국(9094건), 중국(7469건), 인도(3098건) 등에 이어 9위에 머물렀다. 일본(1121건)이 8위였
  • “단 4일만 먹어도 기억력 확 떨어진다고?”…美 연구진도 놀란 음식의 정체는
    “단 4일만 먹어도 기억력 확 떨어진다고?”…美 연구진도 놀란 음식의 정체는
    헬스 2025.09.17 05:10:55
    정크푸드를 단 며칠만 먹어도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고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을 하면 이런 부정적 영향을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과대학 연구팀은 치즈버거,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며칠간 섭취했을 때 ‘CCK 중간뉴런’이라는 특정 뇌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뇌의 당 대사 과정이 교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서구식 고지방 식단을
  •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헬시타임]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헬시타임]
    헬스 2025.09.17 05:00:00
    여름철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다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말까지 환자 19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21명)에 비해 9.5% 줄었지만 치명률은 42.1%로 여전히 높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된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안에 다리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가 생긴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
  • “매일 물 대신 마셨는데 이럴수가”…알고보니 치아 녹이는 주범이라는 ‘이 음료' 정체
    “매일 물 대신 마셨는데 이럴수가”…알고보니 치아 녹이는 주범이라는 ‘이 음료' 정체
    헬스 2025.09.16 22:48:54
    탄산수를 물처럼 자주 마실 경우 치아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구강건강재단의 벤 아킨스 박사는 “탄산수는 중성(pH7)인 수돗물과 달리 산성을 띠기 때문에 치아를 부식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산수를 마신 뒤 음식물이 치아에 닿으면 미세한 법랑질 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이런 손상이 평생 누적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탄산은 약한 산이지만 여전히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며 자신 또한 탄산수를 마시지 않으며 환자들에게도 피하
  • "저 그냥 당뇨병이라면서요"…건강했던 40대,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
    "저 그냥 당뇨병이라면서요"…건강했던 40대,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
    헬스 2025.09.16 22:36:16
    영국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48세 남성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런던 거주 크리스 십슨은 원인 불명의 급격한 체중 감소로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크리스는 "당뇨병 전단계 증상도 없었는데 혈당 조절이 안 된다며 약을 처방받았고, 오히려 약 복용 후 몸 상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른 의료진의 권유로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왔던 그는
  • "아, 갑자기 술 한 잔 땡기네"…이런 당신, TV 속 '그 장면' 때문이라는데
    "아, 갑자기 술 한 잔 땡기네"…이런 당신, TV 속 '그 장면' 때문이라는데
    헬스 2025.09.16 21:03:50
    갑작스러운 음주 충동이 전자기기 속 콘텐츠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복지부 의뢰로 '주류 광고 및 주류 패키징 규제강화 방안 마련 연구'를 진행했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TV 방송의 음주 장면'을 보고 술 마실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다. '캐릭터 상품(20.9%)'과 '귀여운 주류 패키징(26.6%)'도 음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특히
  • “이제 위내시경 매년 안 받아도 되겠네?”…새로 바뀌는 ‘위암 검진 권고안’ 보니
    “이제 위내시경 매년 안 받아도 되겠네?”…새로 바뀌는 ‘위암 검진 권고안’ 보니
    헬스 2025.09.16 18:29:36
    국립암센터가 1일 공청회를 열고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적용해 마련한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을 공개·검토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위암 검진은 한국의 위암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함께 첫 권고안을 개발한 이후 2015년에 한 차례 개정이 있었고, 이번 개정은 10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개정 권고안은 세계보건기구(WHO), 코크란(Cochrane) 등 주요 국제기구가 채택한 GRADE(권고 평가·개발 등급화 기준) 방법론을 기반으로 개
  • DNA 분석·신품종 개발…"건기식 R&D 주도"
    DNA 분석·신품종 개발…"건기식 R&D 주도"
    헬스 2025.09.16 17:55:40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국내 건기식 업계가 저가 경쟁과 단기 실적에 치우쳐 R&D를 외면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홍삼의 글로벌화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삼 제품 생산을 위한 토양 관리부터 재배, 성분 분석,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로 원료의 위조를 원천 차단해 품질 경쟁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통해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16일 KGC인삼공사 R&D센터가 대전에서 과
  • 우울증에 병드는 대한민국…올 건보료 8000억 넘을듯
    우울증에 병드는 대한민국…올 건보료 8000억 넘을듯
    헬스 2025.09.16 17:53:46
    우울증 치료를 위한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이 올해 8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연간 우울증 환자 진료비(약국 진료비·본인 부담금 포함)로 지출한 금액은 △2020년 4730억 원 △2021년 5501억 원 △2022년 6136억 원 △2023년 6874억 원 △2024년 7613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4년 만에 약 60%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이미 3907억 원이 집행됐다. 계절적 요인으로
  • 韓 'AI 신약개발' 9위 그쳐…임상 공백 뚜렷
    韓 'AI 신약개발' 9위 그쳐…임상 공백 뚜렷
    헬스 2025.09.16 17:52:53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한국의 연구 경쟁력이 글로벌 9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중국 등 선도국가와 비교해 연구량과 질적 수준 모두 격차가 크고, 임상과 전임상 단계 연구는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지적도 나왔다. 16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AI 신약 개발 분야 기술경쟁력 및 정부 R&D 투자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5∼2024년 국내에서 발간된 AI 신약 관련 논문은 1016건으로 미국(9094건), 중국(7469건), 인도(3098건) 등에 이어 9위에 머물렀다. 일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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