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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비만약 임상 3상서 최대 30% 체중 감량… 주가 26% 급등 [Why 바이오]
    한미약품, 비만약 임상 3상서 최대 30% 체중 감량… 주가 26% 급등 [Why 바이오]
    헬스 2025.10.27 17:00:20
    한미약품(128940)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네타이드’의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가 발표되자 27일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5% 오른 42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부터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을 진행했다. 40주간 투약한 결과 에페글레네타이드 투여군의 79.4%가 체중의 5% 이상, 49.46%는 10% 이상, 19.86%는 15% 이상 감량했다. 일부 환자는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위약군의 평균
  • 삼익제약,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Why 바이오]
    삼익제약,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Why 바이오]
    헬스 2025.10.27 16:47:05
    의약품 제조업체 삼익제약(014950)이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삼익제약은 기준가(7480원) 대비 29.95%(2240원) 오른 972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삼익제약은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가 급등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며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일반의약품&mi
  • “독감 유행 시작”…고령층·소아 접종률 44% 그쳐 [헬시타임]
    “독감 유행 시작”…고령층·소아 접종률 44% 그쳐 [헬시타임]
    헬스 2025.10.27 16:21:45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평년보다 약 2개월 빠르게 시작된 가운데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기준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 약 1418만 명 중 633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접종률은 44.6%에 불과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485만 명, 6개월~13세 어린이가 138만 명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 청소년 비만 80%가 성인 비만으로…"미용문제 아닌 질병으로 봐야"
    청소년 비만 80%가 성인 비만으로…"미용문제 아닌 질병으로 봐야"
    헬스 2025.10.27 14:48:38
    국내 청소년 10명 중 3명꼴로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로 이 중 최대 80%가 성인이 된 뒤에도 비만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비만은 외모의 문제가 아닌 질병”이라며 조기 개입과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27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주최한 ‘10년 새 두 배로 늘어난 청소년 비만, 올바른 치료 로드맵’ 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국내 청소년 비만이 단순 체형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60~80%는 성인
  • "엄마, 나도 위고비로 편하게 살 뺄래요"…이제 청소년도 처방받는다는데
    "엄마, 나도 위고비로 편하게 살 뺄래요"…이제 청소년도 처방받는다는데
    헬스 2025.10.27 11:02:22
    국내에서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고비의 적응증을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요법’으로 확대 승인받았다. 투여 대상자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성인의 30㎏/㎡ 이상에 해당하고 체중이 60㎏을 초과하는 12세 이상 청소년이다. 식약처는 청소년 환자에게 위고비를 주 1회 2.4㎎ 또는 최대 허용 용량으로 12주간 투여했음에
  • 수면무호흡, 인지기능 갉아먹는다… 치매 위험 첫 실증 [헬시타임]
    수면무호흡, 인지기능 갉아먹는다… 치매 위험 첫 실증 [헬시타임]
    헬스 2025.10.27 10:58:20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을 손상시켜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인과 경로가 처음으로 규명됐다.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멎는 이 질환은 단순 수면의 질 저하를 넘어, 뇌세포 대사를 방해하는 물질들이 쌓이도록 만들어 인지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철 고려대의대 교수, 로버트 토마스 하버드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성인 1110명을 4.2년간 추적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뇌 노폐물 배출 체계인 ‘아교림프계’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 보로노이 ‘VRN10’ 美 임상 발표에 11% 급등 [Why 바이오]
    보로노이 ‘VRN10’ 美 임상 발표에 11% 급등 [Why 바이오]
    헬스 2025.10.27 10:49:44
    보로노이(310210)가 미국에서 항암 신약 후보 ‘VRN1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보로노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8%(1만 9900원) 오른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국제 암학회 2025에서 VRN1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23일 공개된 VRN11에 이어 두 번째 임상 발표다. VRN10은 HER2 고형암(유방암 포함)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
  • "요즘 유행이라 단 한번 마셨는데"…SNS 따라한 10대, 돌연 사망
    "요즘 유행이라 단 한번 마셨는데"…SNS 따라한 10대, 돌연 사망
    헬스 2025.10.27 10:12:55
    SNS에서 유행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로 인한 청소년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크로밍은 탈취제나 헤어스프레이 같은 에어로졸 제품의 가스를 흡입해 환각 상태를 경험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맨체스터 테임사이드 하이드 지역에서 12세 소년 올리버 고먼이 자택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침대 옆에는 빈 탈취제 캔이 놓여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부검 결과 가스 흡입에 따른 심정지
  • 노바티스, RNA 신약 벤처 ‘애비디티’ 17조에 품는다
    노바티스, RNA 신약 벤처 ‘애비디티’ 17조에 품는다
    헬스 2025.10.27 10:08:06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유전성 신경근육질환 치료에 특화된 RNA 치료제 개발 기업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RNA 기반 정밀의약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신경과학 분야 파이프라인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27일 애비디티와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비디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바이오 벤처로 근육세포에 유전물질을 전달하는 RNA 기반 플랫폼 기술 ‘AO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RNA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 일동제약, 주가 조정은 ‘기회’… "경구 비만약 시대 온다" [Why 바이오]
    일동제약, 주가 조정은 ‘기회’… "경구 비만약 시대 온다" [Why 바이오]
    헬스 2025.10.27 08:58:34
    일동제약(249420)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ID110521156’이 이미 우수한 임상 1상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증권가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고 평가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결과 발표 시점만 늦춰졌을 뿐 성과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분석이다. 한양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C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하고 협상 중”이라며 “기술이전 일정이 보수적으로 제시됐을 뿐 올해 내 가시적 성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은 경구형 GLP-1 계열
  • ‘케이캡+백신 수익’… HK이노엔, 3분기 영업익 39%↑ [Why 바이오]
    ‘케이캡+백신 수익’… HK이노엔, 3분기 영업익 39%↑ [Why 바이오]
    헬스 2025.10.27 08:42:22
    HK이노엔(195940)이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핵심 제품 ‘케이캡’의 국내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음료 부문 ‘컨디션’의 리콜 여파도 점차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HK이노엔의 3분기 매출액은 27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8억 원으로 38.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수익성 개선세도 예상된다. 핵심 성장 동력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489억 원에 달할 전망
  • “매일 출근길 한 잔씩 마셨는데”…'아침 공복에 커피' 괜찮을까, 전문가가 밝힌 답은
    “매일 출근길 한 잔씩 마셨는데”…'아침 공복에 커피' 괜찮을까, 전문가가 밝힌 답은
    헬스 2025.10.27 07:49:17
    점심까지 공복감이 없더라도 커피 한 잔으로만 아침을 대신하는 습관은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단백질·탄수화물·건강한 지방으로 구성된 아침 식사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뇌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포만감을 높여 고칼로리 간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설탕이 많은 시리얼 등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오히려 오전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영양치료사 나탈리 버로우즈는 “잠에서 깬 후
  • “이럴거면 시범사업은 뭐하러”…소멸 위기 ‘복막투석’ 되살아날까
    “이럴거면 시범사업은 뭐하러”…소멸 위기 ‘복막투석’ 되살아날까
    헬스 2025.10.27 05:30:00
    만성 콩팥병 환자의 생명줄과도 같은 복막투석이 소멸 위기에 놓이면서 환자들이 애태우고 있다. 6년에 걸친 시범사업에도 수가가 낮아 의료기관들이 외면하는 데다 본사업 제도화 논의마저 지지부진하다. 2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12월부터 시행 중인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이 오는 12월 종료된다. 복막투석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아랫배에 넣은 가는 관을 통해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주 3~4회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한 번에 4시간 가량 걸리는 혈액투석과 달리, 환자가 직접 집에서 시행할 수
  • “운동 안 하고, 딱 30분만 줄였을 뿐인데”…혈당·지방 수치 잡는다
    “운동 안 하고, 딱 30분만 줄였을 뿐인데”…혈당·지방 수치 잡는다
    헬스 2025.10.26 22:13:58
    매일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만 줄여도 지방과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신체 능력인 ‘대사 유연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하거나 당뇨병·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투르쿠대학교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여러 대사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 따로 있다”…英 연구진이 밝힌 쾌변의 비결은 바로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 따로 있다”…英 연구진이 밝힌 쾌변의 비결은 바로
    헬스 2025.10.26 18:49:16
    만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번쩍 뜰 만한 소식이 나왔다. 영국 영양사협회(British Dietetic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약물 없이 식단만으로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 것이다. 이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지금까지 나온 75개 임상시험을 분석해 만든 세계 최초의 ‘근거 기반 변비 식이요법 권고안’이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빈센트 호 교수는 59개 권장사항 중 실제 효과가 입증된 핵심을 정리했다. 첫 번째는 ‘키위’다. 초록색이든 황금색이든 매일 2~3개씩 4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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