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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 잘되는 약' 이라더니"…청소년들 사이 유행하는 '이 약' 무심코 먹으면
    "'공부 잘되는 약' 이라더니"…청소년들 사이 유행하는 '이 약' 무심코 먹으면
    헬스 2025.09.15 04:00:00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730건이 처방됐는데, 이는 1년 전(112만2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한 규모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 美FDA 신약 승인 거절이유 공개하는데…식약처 "신중 검토"
    美FDA 신약 승인 거절이유 공개하는데…식약처 "신중 검토"
    헬스 2025.09.14 17:09:27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투명한 심사정보 공개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의약품 허가신청서에 대한 보완점을 대중에게 공개키로 했지만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정적이다. 반면 시장에서는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공정한 기업가치 평가 등을 위해 국내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식약처는 14일 미 FDA의 보완요구서한(CRL) 공개와 관련한 국내 정책 변경에 대해 "법률적 검토와 기업 협의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결정해야 할 정책"이라며 “현재까지 미국만 이 같은 제도를 시행
  • 태아 자폐증 유발?…'타이레놀' 안전성 논란
    태아 자폐증 유발?…'타이레놀' 안전성 논란
    헬스 2025.09.14 17:08:41
    진통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커크 페리 켄뷰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과 태아의 자폐증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은 없다”고 강조하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보고서에서 타이레놀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케네디 장관이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 발병 위험과 잠재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진행됐다. 미국 정
  • "AI로 파킨슨병 언어치료…의사·엔지니어 뭉쳤죠"
    "AI로 파킨슨병 언어치료…의사·엔지니어 뭉쳤죠"
    헬스 2025.09.14 16:45:23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서동증(운동 느림)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한국인들은 파킨슨병 발병 유전자를 갖고 있어 다른 인종에 비해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15만 명에 이른다. 의사와 엔지니어 출신이 의학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파킨슨병 치료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6월 파인디지털헬스를 창업한 김한준·서영호 공동대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인 김 대표는 25년간 파킨슨병 환자 진
  • "다슬기 먹고 대장 내시경 받았다가 깜짝"…60대 몸에서 발견된 '희귀 기생충'
    "다슬기 먹고 대장 내시경 받았다가 깜짝"…60대 몸에서 발견된 '희귀 기생충'
    헬스 2025.09.14 14:48:54
    다슬기를 덜 익혀 먹은 60대 상인이 10년 만에 발견된 희귀 흡충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에 따르면 국내 기생충 감염병 신고 건수는 2014년 3296건에서 지난해 551건으로 줄었다. 상하수도 시설 개선, 개인 위생 강화, 민물고기 생식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염이 꾸준히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해외여행 증가와 외식 문화 변화, 반려동물 증가 등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희귀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건협은 설명했다. 건협은 최근 지난해 7월 경기도 평택에서 확인된 사례를 공개했다. 속 불편&midd
  • '잠 못 자는 것도 서러운데'…불면증 지속되면 뇌 3.5년 빨리 늙는다?
    '잠 못 자는 것도 서러운데'…불면증 지속되면 뇌 3.5년 빨리 늙는다?
    헬스 2025.09.14 13:49:41
    밤에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 불면증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치매나 기억력 저하 증상 발생 위험이 4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 디에고 Z. 카르발류 교수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노인 275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계를 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르발류 박사는 "만성 불면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나타나고 사고력이 더 빠르게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불면
  • "타이레놀, 믿고 먹었는데"…'자폐증 원인' 부작용 논란에 결국 CEO까지 나섰다
    "타이레놀, 믿고 먹었는데"…'자폐증 원인' 부작용 논란에 결국 CEO까지 나섰다
    헬스 2025.09.14 12:43:17
    국내에서도 유명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제조사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자폐증 발병 원인으로 타이레놀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로비를 벌였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커크 페리는 최근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타이레놀과 자폐증 사이에는 명확한 연관성이 없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리 CEO는 기존의 연구 결과 임신부의 열을 내리는 데 있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은
  • "숨만 쉬었는데 치매 위험 높아진다?"…연구결과 봤더니
    "숨만 쉬었는데 치매 위험 높아진다?"…연구결과 봤더니
    헬스 2025.09.14 08:01:08
    숨 쉬는 것만으로도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신경학 저널(JAMA Neur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알츠하이머 질환 진행과 인지 기능 저하가 직접적으로 악화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수집된 602명의 부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이 사망 전 거주했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와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요 병리 현상을 비교한 결과 PM2.5 노출이 높을수록 뇌 속
  •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종양 활용한 맞춤형 면역치료 길 열렸다 [헬시타임]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종양 활용한 맞춤형 면역치료 길 열렸다 [헬시타임]
    헬스 2025.09.14 07:00:00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종양 조직을 활용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표적치료제가 없어 항암화학요법에 의존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맞춤형 면역치료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문형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허유정 서울대 암생물학 협동과정 박사, 전상용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최정균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환자 암세포에서 도출한 자가종양유래물질(TdL)을 투여했을 때 종양 성장 억제와 전이 감소 효과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암세포 돌연
  • 계단만 봐도 한숨이…요양보호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 병’ [일터 일침]
    계단만 봐도 한숨이…요양보호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 병’ [일터 일침]
    헬스 2025.09.14 07:00:00
    가을 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백로(白露)’가 지난 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가 누그러들고 있다. 백로는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다. 이러한 날씨 변화와 무관하게 온종일 헌신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키는 돌봄 노동자들이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신체 활동 보조부터 식사 지원, 정서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노인 돌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한다. 문제는
  • "너무 더워서 먹은 아이스크림, 저소득층 건강 망친다?"…연구결과 보니
    "너무 더워서 먹은 아이스크림, 저소득층 건강 망친다?"…연구결과 보니
    헬스 2025.09.14 04:30:00
    기온이 오를수록 사람들이 탄산음료·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을 더 많이 찾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일수록 이 같은 소비 증가가 두드러지며 장기적으로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달 8일(현지시간) CNN은 영국 카디프대학교 환경과학·지속가능성 연구팀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연구진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가정의 식품 구매 데이터를 추적하고 이를 해당 지역의 기온·습도 등 기상 자료와 비교했다. 그 결과 기온이 오를수록 가정
  • "'이 운동' 한 번으로 암세포도 죽는다고?"…치료법이라는 놀라운 연구 결과
    "'이 운동' 한 번으로 암세포도 죽는다고?"…치료법이라는 놀라운 연구 결과
    헬스 2025.09.13 23:40:30
    한 차례의 고강도 운동만으로도 유방암 세포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항암 효과가 커져 운동이 보조 요법을 넘어 핵심 치료법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에디스 코완대 연구팀은 유방암 생존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단일 운동 세션이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근력 운동 그룹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 그룹으로 나눠 45분간 운동시킨 후 운동 전후 혈액을
  • "매일 아침 입에서 피 흘리며 눈을 떴다"…희귀병 진단받은 20대 여성, 무슨 일?
    "매일 아침 입에서 피 흘리며 눈을 떴다"…희귀병 진단받은 20대 여성, 무슨 일?
    헬스 2025.09.13 19:41:13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하는 질병으로 알려진 희귀 질환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달 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사는 대학생 앰버 커닝햄 로건(26)은 마케팅 경영학 공부를 막 시작하던 21살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진단을 받았다. CML은 골수 세포 이상으로 백혈구가 과다 증식하는 혈액암으로, 일반적으로는 6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희귀한 악성 혈액암으로 알려져 있다. 앰버는 희귀 백혈병 진단을 받기 전 &
  • “아들만 셋, 딸만 넷” 우연 아니었어?…주된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아들만 셋, 딸만 넷” 우연 아니었어?…주된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헬스 2025.09.13 06:30:00
    첫 아이를 늦게 출산한 어머니일수록 같은 성별의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호르헤 차바로(Jorge Chavarro) 교수 연구팀은 일부 가정은 특정 성별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다른 가정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같은 성별의 자녀만 둔 가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1956년부터 2015년까지 5만 8000명 이상의 임신과 출산을 추적한 ‘간호사 건강 연구(Nu
  • 요즘같이 일교차 커지면 찾아오는 '뇌졸중'…'이런 증상' 나타나면 당장 병원 가야
    요즘같이 일교차 커지면 찾아오는 '뇌졸중'…'이런 증상' 나타나면 당장 병원 가야
    헬스 2025.09.13 06:00:00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 기온 차가 큰 계절에는 뇌졸중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뇌졸중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씩 증가할 때마다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은 2.4%씩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2.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중에서도 뇌출혈은 특히 3~4월과 9~11월에 급격히 늘어나는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의 기온 변화가 커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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