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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만든 ‘가짜 의사·약사’ 영상 확산… 식약처 “제도 보완할 것”
    AI가 만든 ‘가짜 의사·약사’ 영상 확산… 식약처 “제도 보완할 것”
    헬스 2025.10.21 16:32:30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사·약사 등을 사칭한 ‘가짜 전문가’ 영상과 기사형 광고가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존 허위·과대광고 규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AI 광고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AI로 생성된 가짜 의사·약사·전문가 영
  • “보호자에게 맞았는데, 그냥 참으라고”…간호사 2명 중 1명 겪었다
    “보호자에게 맞았는데, 그냥 참으라고”…간호사 2명 중 1명 겪었다
    헬스 2025.10.21 16:30:48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 (간호사 A씨) “수술 중에 ‘병신’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신고 시스템이 있지만, 신고하면 바로 누가 신고했는지 드러나고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 (간호사 C씨) 21일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공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담긴 현장 간호사들의 증언이다. 조사에 참여한
  • "50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30대 '조기 노안' 급증, 시력 좋아지려면
    "50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30대 '조기 노안' 급증, 시력 좋아지려면
    헬스 2025.10.21 16:19:38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노안 발병 연령대가 크게 낮아졌다고 지적한다. 과거 50대 중후반에 나타나던 증상이 이제는 30대에서도 흔히 관찰된다는 것이다. 업무 중 두통이나 안구 피로를 느끼거나, 밤 시간대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팔을 쭉 펴서 봐야 잘 보인다면 경고 신호다.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다. 하루 종일 디지털 화면을 초근접 거리에서 보는 바람에 눈의 조절력이 떨어진 결과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환경오염과 건조한 실내 공기,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도
  • 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별 최대 4배 차이...호갱 당하기 싫다면 [안경진의 약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별 최대 4배 차이...호갱 당하기 싫다면 [안경진의 약이야기]
    헬스 2025.10.21 15:00:59
    최근 며칠새 출근길 옷차림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떨어지면서 경량 패딩에 목도리까지 등장했더라고요. 이럴 때면 으레 독감이 걱정되기 마련이죠. 질병관리청은 이미 17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무려 두 달 가량 빨라진 셈이죠. 독감은 통상 11월에서 4월 사이에 유행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유행 패턴이 달라졌습니다. 방역 수칙이 강화됐던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다가 2022년 하반기 들어 재유행하면서 예년보다 이른 9월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죠.
  • LG화학, 아시아 최초 WHO 폴리오 백신 ‘밀폐시스템 인증’ 획득
    LG화학, 아시아 최초 WHO 폴리오 백신 ‘밀폐시스템 인증’ 획득
    헬스 2025.10.21 14:02:08
    국내 폴리오(소아마비) 백신 생산시설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밀폐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벨기에, 덴마크에 이은 세 번째 사례로 한국의 생물안전 관리 역량과 백신 생산시설의 국제적 신뢰를 입증하는 쾌거다. 질병관리청은 21일 “LG화학(051910)의 주사형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감염병 백신 생산의 생물안전성과 위해관리 체계를 공식 인정받은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WHO 밀폐인증은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시행되며 생물위해관리&midd
  •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거래 1년새 5배… 오남용 확산 우려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거래 1년새 5배… 오남용 확산 우려
    헬스 2025.10.21 13:48:17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거래가 1년 새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없이 약물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고 체질량지수(BMI)가 기준에 미달하는 환자에게까지 약물이 사용되면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제인 ‘위고비’는 허가 1년도 안 돼 이상사례가 270건에 달한 가운데 사용 지침과 판매사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판매·광고 적발 건수는 2023년 103건에서 2024년 5
  • “기증은 女, 이식은 男”… 생존 장기기증 성별 격차 뚜렷
    “기증은 女, 이식은 男”… 생존 장기기증 성별 격차 뚜렷
    헬스 2025.10.21 13:37:24
    국내 생존자 장기기증에서 여성의 기증 비율이 남성보다 월등히 높은 반면, 장기를 이식받는 대상은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나눔이라는 결정 뒤에 성별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책임의 불균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생존자 장기기증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장기기증은 여성이 더 많이 장기이식은 남성이 더 많이 받는 성별 불균형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5세에서 65세 연령대의 생존자 장기
  • “한의원서 엑스레이, 편하긴 한데”…의사들 “위험한 실험” 규탄 집회
    “한의원서 엑스레이, 편하긴 한데”…의사들 “위험한 실험” 규탄 집회
    헬스 2025.10.21 12:14:25
    약사 출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합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계기로 의료계가 시끄럽다. 의사 단체가 “국민을 상대로 한 위험한 실험”이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한편, 한의사 단체는 "무의미한 직역 이기주의"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3일 법안을 발의한 서 의원 부천사무소 앞에서 부천시의사회 등 유관단체와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규탄 집회'를 연다. 앞서 서 의원이 이달 초
  • 향설의학상 첫 수상자에 김상정 서울의대 교수
    향설의학상 첫 수상자에 김상정 서울의대 교수
    헬스 2025.10.21 10:10:35
    김상정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가 제 1회 향설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향설의학상의 첫 수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개최되는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에서 향설학술연구비와 함께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향설의학상은 순천향대 설립자이자 의사였던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 철학을 기리고 의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올해 창설했다. 김 교수는 올해 초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에서 운동 기능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뇌가 통증 경험도 조
  • "가난할수록 살찐다"…유엔 경고한 불편한 진실, 비만의 진짜 원인은?
    "가난할수록 살찐다"…유엔 경고한 불편한 진실, 비만의 진짜 원인은?
    헬스 2025.10.20 22:34:23
    유엔 아동기구 전문가가 비만을 사회 불평등을 반영하는 '빈곤의 병'으로 규정하며 경고했다. 저소득층이 영양가 높은 식품에 접근하기 어려워 저렴한 고열량 식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비만을 촉발한다는 분석이다.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에 따르면 유엔 아동기구 영양 전문가 아프샨 칸은 기고를 통해 "비만은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선택 가능한 환경 자체의 문제"라며 "저소득층 가정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 "어라, 삼성월렛 결제가 왜 안 되지?"…전 세계 AWS 먹통 사태
    "어라, 삼성월렛 결제가 왜 안 되지?"…전 세계 AWS 먹통 사태
    헬스 2025.10.20 20:13:09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AWS 기반 서비스임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삼성월렛(구 삼성페이)' 서비스에 간헐적인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공지를 통해 "현재 AWS 서버 장애로 간헐적으로 삼성 월렛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 발생 원인을 긴급 확인 중이며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u
  • "귀찮다고 밥솥에 쌀 씻다간"…신장 손상에 치매까지 '위험' 전문가 경고
    "귀찮다고 밥솥에 쌀 씻다간"…신장 손상에 치매까지 '위험' 전문가 경고
    헬스 2025.10.20 20:06:25
    편리하다는 이유로 전기밥솥 내솥에 직접 쌀을 씻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최근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내솥은 코팅이 벗겨질 경우 알루미늄이 노출돼 밥을 지을 때 미세한 조각이 용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루미늄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며 “뇌에 알루미늄이 쌓이면 치매 발병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 혈세로 내준 의료 손배금…병원 문 닫고 먹튀
    혈세로 내준 의료 손배금…병원 문 닫고 먹튀
    헬스 2025.10.20 15:35:30
    의료사고 가해 의료기관이 폐업이나 법인해산 등으로 배상 책임을 회피해 의료분쟁 손해배상금 중 미상환액의 70%가 사실상 회수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의료기관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지급한 손해배상금 64억 8000만 원 중 98%인 63억 원이 상환되지 않고 있다. 의료분쟁 손해배상 대불제도는 가해 의료기관이 배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재정 능력이 없는 경우 의료분쟁중재원이 피해자에게 대신 배상금을 지급한 뒤 가해자에게 구상하는 제도다. 2012년 중재원 설립 이후 현재
  • 자생한방병원, 美 의대에 치료기술 전수…“한의학 세계화 앞장”
    자생한방병원, 美 의대에 치료기술 전수…“한의학 세계화 앞장”
    헬스 2025.10.20 15:07:58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를 방문해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자생한방병원이 인디애나 의대에 소속된 '인디애나 근골격계건강 연구 센터'(ICMH)와 지속적으로 이어온 협력 관계가 발판이 됐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주요 관계자들은 각 대학의 교수진 및
  • “몸이 먼저”…불타는 차량서 생명 구한 간호사
    “몸이 먼저”…불타는 차량서 생명 구한 간호사
    헬스 2025.10.20 14:26:25
    일산차병원 소속 박채원(26) 간호사가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차량 전복·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남부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20일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박 간호사는 추석 전날인 5일 오후 10시 40분께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박 간호사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동승한 예비 신랑 이항정(27) 씨와 함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은 불길을 잡은 뒤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A 씨를 발견하고는 사고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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