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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인하 확률 95%” ‘고용 충격’에 돌아서는 연준 인사들…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美서 생산땐 면제”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9:1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금리인하 가시화와 달러약세 전환점: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5%까지 급등하며 고금리 기조 종료 신호가 뚜렷해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 종료에 대비해 미국 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신흥국·아시아 자산을 20%에서 확대하는 전략적 리밸런싱을 단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트럼프 관세정책과 한국 반도체 최혜국 혜택: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한국은 최혜국 지위로 15% 관세만 부담해 중국·대만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에서도 한국 기업 비중을 늘리는 중장기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 한국 증시 글로벌 1위 성과와 구조적 개선: 코스피가 35.26% 상승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6월 경상수지도 143억 달러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선진국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을 상향하고 환헤지 비율을 낮춰 원화 강세와 금리인하 수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최근 잇따라 고용·제조업·서비스업 지표가 악화되며 금융 시장이 9울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다. 경기 지표가 침체 가능성을 가르키고 매파 성향 인사까지 돌연 사퇴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도 하나 둘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리사 쿡 이사는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언급했고 카시카리 총재는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했고 이는 일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미국 내 공장 건설 기업은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문서로 확정돼야 확실시 되지만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370억 달러)와 SK하이닉스 인디애나 HBM 패키징(38억 7000만 달러) 공장으로 한국 기업들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애플의 1000억 달러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과 면세 기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약속했거나 이미 공장을 갖고 있는 기업의 모든 제품이 면제 대상이라면 대기업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며 “삼성이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에 동참한 만큼 반도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최혜국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가 최혜국대우를 받는다면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도 최혜국 세율이 적용된다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SBS 라디오에서 여 본부장은 “미국이 100%든 200%든 관세를 올려도 한국은 상관없다”고 말한 바 있다. 가령 최혜국 세율이 15%로 정해지면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한 세율을 아무리 높게 부과해도 15%의 관세만 부과하면 된다는 것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1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반도체·바이오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쌀값 상승 대응을 위해 정부 비축미 3만 톤을 RPC에 대여하는 첫 시행을 내주 발표한다. 산지 쌀값이 80kg당 21만 원 돌파, 소비자 가격도 20kg당 5만8558원으로 6만 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정부는 9월까지 대여분 판매 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2025년산 햅쌀로 갚도록 해 단기 안정과 장기 수급 조절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당장의 쌀값 상승세를 막고 이번 수확기 과잉 생산된 쌀 생산량도 줄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한미 간 과채류 검역 진행 품목 중 미국이 가장 우선 순위로 삼는 11개주 감자에 대해서 이미 개방되어 있는 22개주 감자가 국산 감자와 경쟁이 안됐기에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설명했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올해 35.26% 상승하며 홍콩 항셍(23.50%), 독일 DAX(20.88%)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코스닥도 18.73%로 7위에 랭크되며 미국 나스닥(9.38%), 일본 닛케이(2.95%)를 앞섰다. 6월 3000선 회복 후 7월 3200선 돌파했지만 세제개편 실망감으로 3100~3200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상승률이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현실 반영될 수 있도록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확대나 대주주 기준 상향 등의 정책 발표가 병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51억 6000만 달러, 의약품도 51.8% 급증했으며 배당 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41억 6000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이달부터 대미 관세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무역 협상에서 받아낸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대우’ 약속과 여전히 경고한 반도체 경기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금리인하가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달러 약세와 신흥국·아시아 자산 강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5%까지 급등하면서 고금리 시대 종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고 신흥국 통화와 아시아 자산으로 자금이 회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아시아·신흥국 자산으로 점진적 리밸런싱이 필요하며, 환헤지 비율도 조정해 달러 약세 수혜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트럼프 반도체 관세가 투자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한국 기업은 최혜국 혜택으로 상대적 경쟁우위가 강화됩니다. 트럼프가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한국은 최혜국 지위로 15%만 부담하게 되어 중국이나 대만 기업 대비 압도적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공장 건설로 관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에서도 한국 기업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메모리보다는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여 장기 성장성과 마진 확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금리인하 대비 리밸런싱: 9월 인하 확률 95%로 달러약세 전환점, 미국 중심에서 아시아·신흥국 자산으로 점진적 재배분 ✓ 한국 반도체 최혜국 혜택 활용: 15% vs 중국 100% 관세로 경쟁우위 확보, 아시아 테크 포트폴리오 한국 비중 확대 ✓ 환헤지 비율 전략적 조정: 달러약세·원화강세 대비 기존 환헤지 비율 하향 조정, 아시아 통화 강세 수혜 극대화 [키워드 TOP 5] 미국 금리인하, 한국 반도체 최혜국, 트럼프 관세정책, 코스피 세계 1위, 달러약세 전환, 환헤지 조정, AI PRISM, AI 프리즘 -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 사업장 리모델링비 쏜다…“MZ맘 잡아라” 성수에 ‘키즈 전용 편집숍’ 들어선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7: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헬스케어 시장의 혁신적 성장 기회 전개: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초기 저용량을 위고비 대비 25%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하며 체중 감량 효과 20%로 경쟁 우위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5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로 폭증할 전망이며, 스타트업들에게는 헬스케어 디지털 솔루션, 부작용 완화 제품, 라이프스타일 관리 앱 등 연관 사업 기회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 키즈 시장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 출생률이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키즈 의류 시장이 2020년 대비 38% 급성장해 2조 5390억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29CM가 성수동에 키즈 전용 편집숍을 첫 출점하는 등 유통업계가 MZ 부모 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어, 스타트업들도 키즈 테크, 육아 서비스,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키즈 관련 사업 모델을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다. ■ 대외 경제 환경 변화로 새로운 기회 창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내 공장 건설 중인 기업들은 면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6월 경상수지가 14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도체와 의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진출 시 미국 현지 진출과 제조 기반 구축을 통한 관세 리스크 회피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 1000만 원 한도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부업으로 부동산 임대·중개업을 등록한 소상공인도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채무 원금 감면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는 건강검진비 최대 25만 원도 환급해준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대출을 성실하게 갚는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인테리어 개선 사업을 돕기로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면 대출 상환도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금융위와의 협업을 통해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을 받으면서 원금을 성실하게 갚는 부산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폐업 및 점포 원상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 핵심 요약: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초기 투약용 저용량을 경쟁약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보다 25%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구조를 통해 초기 가격 장벽을 낮추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임상데이터에서 체중 감소율이 20%로 위고비(13%)를 크게 웃도는 등 효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에 노보노디스크도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종근당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위고비는 작년 국내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매출을 올리며 올해 1분기 약 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비만 치료제 시장이 치료 가능 인구의 확장성, 보험급여 확대 가능성, 경구제 등 투약 편의성 개선의 세 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향후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29CM가 성수동 연무장길에 키즈 카테고리를 앞세운 오프라인 매장을 이달 말 오픈한다. 29CM는 ‘이구키츠 성수’의 이름으로 젊은 부모 세대를 겨냥해 키즈 브랜드 구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키즈숍’이 생긴 배경에는 키즈 의류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있다.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늘며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8410억 원에서 올해 2조 5390억 원으로 38% 성장했으며, 백화점 키즈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9~1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적은 수의 자녀에게 집중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유통과 패션 업체들이 프리미엄 아동 상품군을 지속 강화하는 추세”라며 온라인 성장 이후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현상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발표했지만 미국 내 공장 건설 기업은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문서로 확정돼야 확실시 되지만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370억 달러)와 SK하이닉스(000660) 인디애나 HBM 패키징(38억 7000만 달러) 공장으로 한국 기업들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애플의 1000억 달러 추가 대미 투자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과 면세 기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약속했거나 이미 공장을 갖고 있는 기업의 모든 제품이 면제 대상이라면 대기업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며 “삼성이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에 동참한 만큼 반도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핵심 요약: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국내 대학이 연구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아 인재 유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코닥 본사가 있던 미국 로체스터대가 광학 분야에만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사례를 들며, 국내 대학도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쏠림이 의료 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청사진에 그는 비판적이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인재들이 모두 의대를 희망하는 것은 과거 이공학 계열로 진학 시 제공하던 병역 특례 등의 혜택이 줄고 의사에게 부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이공계 인재가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는 인센티브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붐을 일으킨 K컬처를 언급하면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말고 플랫폼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 대해 설명했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51억 6000만 달러, 의약품도 51.8% 급증했으며 배당 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41억 6000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이달부터 대미 관세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무역 협상에서 받아낸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대우’ 약속과 여전히 경고한 반도체 경기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이 스타트업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2035년까지 150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하는 비만약 시장의 연관 사업 기회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 같은 주사제 비만약의 부작용 완화를 위한 담석 예방 솔루션, 개인 맞춤형 체중 관리 앱, 식단 관리 플랫폼, 운동 처방 서비스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중입니다.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테크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돕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창업 기회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Q. 키즈 시장 성장세를 어떻게 사업 기회로 연결할 수 있나요? A. 출생률 반등으로 키즈 시장이 2020년 대비 38% 급성장하고 있어 다양한 진출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29CM의 키즈 편집숍 성수 진출처럼 MZ 부모 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와 개성 있는 디자이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키즈 테크(아이 안전 IoT 기기, 교육용 앱), 육아 서비스(베이비시터 매칭, 육아 정보 플랫폼), 맞춤형 키즈 패션(구독형 의류 서비스), 체험형 키즈 카페 등이 유망한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Q. 트럼프 관세 정책이 한국 스타트업에게 미치는 영향은? A. 반도체 100% 관세 부과 발표에도 미국 내 공장 건설 중인 기업은 면제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미국 현지 제조 기반을 구축한 기업들은 관세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미국 현지 진출과 제조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하드웨어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들은 초기부터 미국 현지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한 관세 리스크 헤지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헬스케어 연관 사업 모델 검토: 1500억달러 급성장하는 비만약 시장의 부작용 완화, 라이프스타일 관리 등 연관 비즈니스 기회 적극 발굴 ✓ 키즈 시장 진출 전략 수립: 급성장하는 키즈 시장에서 MZ 부모를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과 개성 있는 서비스 모델 개발 ✓ 글로벌 진출 시 현지화 전략: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미국 현지 제조 파트너십과 생산 기반 구축 전략 사전 검토 ✓ 수출 유망 분야 진출: 반도체와 의약품 분야 호조세 지속으로 관련 B2B 솔루션이나 부품·소재 사업 기회 모색 [키워드 TOP 5] 비만약 시장 급성장, 키즈 시장 확대, 미국 관세 정책, 전문 분야 집중, 수출 호조세, AI PRISM, AI 프리즘 -
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16강 좌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8 07:55:22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7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일본에 32대34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2패를 당한 한국은 남은 바레인과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5골 차로 뒤지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들어 최영우(선산고)가 9골을 터뜨리는 등 맹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짐을 쌌다. 반면 일본은 이 경기 승리로 2승째를 올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대회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이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25위에 그쳤다. -
"정부 3만명 상향 검토" 올 취업자 증가폭 15만명 넘나…'취약사업장 불시점검' 노동장관 “안전한 일터 만들 것”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5:0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취업자 전망 대폭 상향 조정: 기획재정부가 올해 취업자 수 전망치를 기존 12만명에서 15만명 이상으로 3만명 상향하며 고용 시장 회복세를 공식화했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 18만1000명이 양호했고 하반기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취준생들에게 더 많은 채용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 K푸드·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진출 가속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K농업 기술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라면·떡볶이 등 K푸드 수출 증가와 함께 농식품 기술 분야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면서 관련 전공 취준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 카카오 AI 서비스 출시로 기술 인재 수요 폭증: 카카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월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과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AI 개발, 데이터 분석, UX 설계 등 관련 분야 신입 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전망치를 기존 12만명에서 15만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민간 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고용 여건이 예상보다 나아졌다는 판단이다. 정부 내부에서는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이 18만 1000명으로 양호했고, 하반기에도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고용 상방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다. JP모건은 지난달 수출 회복과 제조업 성장세를 주된 원인으로 지난달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1.0%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또 3분기부터 재정 부양책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해 일자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제일기획(030000)이 주관하고 8개의 삼성 관계사가 참여한 ‘제2회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가 7일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역이나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원팀’으로 활동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5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몸 튼튼 클래스’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 극복을 지원하는 ‘마음 튼튼 클래스’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는 교육을 지원받는다. 1년간 총 30회 차로 진행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체계적 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인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은 향후 다양성 시대에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요약: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국내 대학이 연구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아 인재 유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코닥 본사가 있던 미국 로체스터대가 광학 분야에만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사례를 들며, 국내 대학도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쏠림이 의료 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청사진에 그는 비판적이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인재들이 모두 의대를 희망하는 것은 과거 이공학 계열로 진학 시 제공하던 병역 특례 등의 혜택이 줄고 의사에게 부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이공계 인재가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는 인센티브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붐을 일으킨 K컬처를 언급하면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말고 플랫폼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 대해 설명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끼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하며 산업안전 강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작업자의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곳이다. 김 장관은 이번 불시 점검에서 산업안전감독관뿐 아니라 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장관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위험 사업장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 할 것임을 강조하며 “전국 48개 지방관서와 소통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상시 공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앞두고 정부가 K푸드와 K농업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외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21개국 식량안보 장관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푸드 플러스 전시 행사는 장관회의에 앞서 세계 무대에 한국의 농식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함으로 이날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라면·아이스크림·소스류 등 가공식품과 국내 유행 디저트인 ‘크룽지’까지 소개됐다. 이어 이달 6일 ‘K농촌 현장 체험’ 팸투어까지 진행되며 APEC 실무자 70여 명이 현장에서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보기도 했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2분기 매출 2조 283억 원, 영업이익 185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39%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에서 전망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의 주요 캐시카우인 톡비즈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경기 침체 등 악재를 뚫고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올 9월부터는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친구 캠’을 피드형으로 고도화하고 탭 내에 숏폼과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서비스도 다음 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톡이라는 압도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국민 대상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가 취업자 전망을 상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이 18만 1000명으로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도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고용 상방 요인이 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고용시장이 어려웠던 기저효과와 새 정부 기대감, 경기 회복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Q. 카카오의 AI 서비스 출시가 취업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UX/UI 디자이너 등 관련 직군의 채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9월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과 함께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공개하고,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 IT 업계의 AI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K푸드·스마트팜 분야의 취업 전망은 어떤가요? A. APEC 회의를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으면서 매우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자율주행 농기계, 정밀 농업 솔루션 등 K농업 기술이 21개국에 소개되면서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문화·기술·가치를 함께 수출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면서 농생명공학, 바이오기술, 스마트팜 엔지니어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수요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하반기 채용 정보 수집 강화: 정부 취업자 전망 상향으로 하반기 채용 시장 활성화 예상, 기업별 하반기 채용 공고와 일정 지속 모니터링 필요 ✓AI 관련 역량 개발 집중: 카카오 AI 서비스 출시 등 IT 업계 AI 전환 본격화, Python,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AI 기초 역량 즉시 학습 시작 ✓기업 안전 관리 체계 사전 확인: 제조업 취업 고려 시 산업재해 이력과 안전 조치 현황 면접에서 질문, 고용노동부 사업장 정보 사이트 활용 ✓글로벌 역량 및 다문화 이해 증진: K컬처 확산과 다문화 사회 진전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다문화 이해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부상 [키워드 TOP 5] 정부 취업자 전망 상향, 카카오 AI 서비스, K푸드 APEC 데뷔, 스마트팜 기술, 하반기 채용 시장,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사 청구
사회사회일반 2025.08.08 07:53:40[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사 청구 -
"규제 효력 꺾였나" ‘강남·마·용·성’ 상승폭 커졌다…"리츠, 코스피200 지수 연내 편입 물 건너갔다"[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2:2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효과 소멸과 시장 반등: 6·27 부동산 대책 이후 6주간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0.12%에서 0.14%로 확대되며 반등세를 보였다. 강남구(0.11%→0.15%), 성동구(0.22%→0.33%), 용산구(0.17%→0.22%)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매수세가 재점화되고 있으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잠실주공5단지 41억 7700만 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28억 7000만 원 등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 대형 자산 운용시장 변화: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41% 하락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19.31% 상승했다. 400조 원 규모 퇴직연금 기금화를 둘러싸고 퇴직연금공단 신설안, 노사 공동 수탁법인안, 민간 전문 운용사 활용안 등 세 가지 운용주체 법안이 국회에서 경쟁하고 있다. ■ 인프라 개발 호재: 경남 진해신항이 3만 TEU급 시설로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해 14조 6천억 원 투입되며 2040년까지 21선석 완공 예정이다. 2032년에는 부산항 신항 15선석과 합쳐 24선석으로 부산항 신항 23선석보다 규모가 커지며, 6조원 규모 도로·철도 교통망 구축도 동시에 추진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리츠 업계 숙원인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올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국토부가 내년 1월 완료 예정인 제도개선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올해 6월부터 코스피지수가 19.31% 상승한 반면 KRX 부동산리츠인프라지수는 0.41% 하락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편입 가능 종목은 SK리츠뿐이고, 거래소 편입 방법론상 부동산투자회사는 원칙적으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증시에서 리츠가 소외되다 보니 업계에서는 지수 편입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400조 원 규모 퇴직연금 기금화를 둘러싼 운용주체 경쟁이 본격화됐다. 박홍배 의원안은 퇴직연금공단 신설, 한정애 의원안은 노사 공동 수탁법인 설립, 안도걸 의원안은 민간 전문 운용사 활용 등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뉘었다. 운용업계는 역피라미드 인구구조상 원금보장형 중심의 보수적 운용으로 기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고령화 시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운용 주체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정작 원금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정적인 운용 방식은 퇴직연금의 취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제도 자체의 지속 가능성에도 의문을 남긴다”고 토로했다. - 핵심 요약: 경남도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1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2040년까지 21선석을 완공한다. 3만 TEU급(6.1m 길이 컨테이너 단위) 선박이 댈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시설로 2032년에는 부산항 신항보다 선석이 많아진다. 6조 원 규모 도로·철도 교통망도 구축하고 항만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나선다. 2040년 완공 시 경남이 전체 59개 선석 중 36선석(61%)을 차지해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도는 1단계 개장 전에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이 같은 교통망 계획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중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출 규제 이후 6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반등했다. 강남구는 0.11%에서 0.15%로, 성동구는 0.22%에서 0.33%로 상승폭을 키웠으며 마포·용산구도 동반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가 41억 7700만 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용 79㎡가 28억 7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강화되면서 선호 지역 매물 부족으로 호가가 시세가 되는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 문제 해결 없이는 대출 규제 효력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가격 거짓신고도 24건이 확인됐다. 한 단독주택 소유주는 실거래가 7억 원을 3억 원으로 낮춰 신고해 7000만 원 과태료를 물게 됐다. 서울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배당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천만 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151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늘었고, 본원소득수지도 4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하반기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우려되지만 반도체 경기 견조세와 최혜국대우 협정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변수다. 다만 한미 무역 협상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받기로 한 데다 반도체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서울 선호지역 모니터링: 강남·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상승세 재점화 확인,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중심 매물 품귀 현상 지속 점검 ✓ 대출 규제 효력 추적: 6·27 대책 효과 약화 신호 포착, 추가 공급대책 발표 시기와 내용 면밀 모니터링으로 투자 타이밍 조율 ✓ 간접투자 환경 변화: 리츠 코스피200 편입 지연과 퇴직연금 기금화로 인한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구조 변화 대응 전략 수립 ✓ 인프라 개발 수혜지역: 진해신항 14조 6천억 원 투입과 6조 원 교통망 구축으로 경남 배후도시 중장기 투자 가치 상승 가능성 검토 ✓ 거래 투명성 강화: 서울시 부동산 거래 감시 강화로 거짓신고·지연신고 등 위법행위 리스크 사전 차단, 모든 거래 과정 투명성 확보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얼마나 변했나요? A. 지난주 0.12%에서 이번 주 0.14%로 0.02%포인트 확대되어 6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0.22%에서 0.33%로 0.11%포인트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강남구는 0.11%에서 0.15%로, 용산구는 0.17%에서 0.22%로, 마포구는 0.11%에서 0.14%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동구도 0.07%에서 0.14%로 2배 뛰며 한강벨트 지역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초구는 0.21%에서 0.16%로, 송파구는 0.41%에서 0.38%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Q. 리츠와 주식시장 수익률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A. 6월부터 코스피지수는 19.31% 상승했지만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41% 하락했습니다. 양자 간 수익률 격차는 약 19.72%포인트에 달해 리츠가 주식시장 대비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200 편입이 가능한 리츠는 SK리츠가 유일하며 200위 초반 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1월 제도개선 연구 용역 완료 후 한국거래소와 편입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Q. 부동산 거래 위반 적발 현황은 어떻게 될까요? A. 서울시가 1년간 1만 1578건을 조사해 1573건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63억 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위법행위 유형별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84.3%)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자료 미제출·거짓 제출이 222건(14.1%), 거래가격 거짓신고가 24건(1.5%)을 차지했습니다. 시기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956건(26억 원), 올 상반기 617건(37억 원)을 적발했는데, 건수는 감소했지만 과태료 규모는 오히려 42% 증가했습니다. 별도로 양도세·증여세 탈루 의심 3662건을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습니다.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값 반등, 6·27 규제 효력 약화, 리츠 코스피200 편입 지연,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퇴직연금 기금화, AI PRISM, AI 프리즘 -
“韓에 100% 관세 때리면 美도 부메랑” 삼성·SK 예외 유력…"2028년 年80만대 생산" 현대차, GM과 신차 공동개발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8 07:50:2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모빌리티 동맹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과 GM이 픽업트럭·전기밴 등 5개 차종 공동개발에 나서면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완성차 3위와 5위 기업간 전략적 동맹이 본격화됐다. 양사는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신차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단순 차량 개발을 넘어 부품 공급망과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 주주권 강화 논란 속 기업 투자 전략 딜레마: 장하준 런던대 교수가 주주환원율 76% 확대 정책을 강력 비판하며 “주식시장을 미국처럼 현금자동입출금기로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주주환원율이 거의 100%로 기업이 투자할 돈이 없어 보잉과 GM 같은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다 경쟁력을 상실하며 제조업이 60%에서 10%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대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대미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협상용 목적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 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이미 짓고 있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데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된 최혜국대우를 고려하면 100% 관세 적용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그룹과 GM이 소형·중형 픽업트럭, SUV, 전기 상용밴 등 5개 차종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으며 2028년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신차 개발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절감하고 현대차는 전기차 기술력을, GM은 픽업트럭 노하우를 각각 제공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률을 연간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품 공동구매와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 협력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제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전략적 동맹으로 평가된다. - 핵심 요약: 장하준 런던대 교수가 정부의 주주환원율 76% 확대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미국의 제조업 몰락 사례를 경고했다. 미국은 1980년대 주주권 강화 이후 전세계 제조업 점유율이 60%에서 10%로 급락했으며, 보잉과 GM이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다 경쟁력을 상실한 것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장 교수는 주주환원율을 5년 평균 50% 이하로 제한하고 자사주 매입을 연간 이윤의 10% 이하로 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삼성전자처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보다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기업의 장기 투자 여력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100% 관세 발언에 대해 업계에서는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상용 압박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빅테크들의 AI 가속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실제 100% 관세 부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어서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D램과 낸드를 한국과 중국에서 전량 생산하는 구조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양사는 테일러 공장과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의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스페인에서 4월 28일 발생한 대정전으로 하루 4억 유로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으며, 한국은 반도체·철강·화학 등 고전력 제조업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멈출 경우 하루 최소 수백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GDP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에서 올해 총 27시간의 전력도매가격 마이너스 현상이 발생하는 등 재생에너지 쏠림으로 인한 전력망 불안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발전 용량과 송배전망 간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했으며 2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15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도 51.8% 급증하며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이미 달성한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미국 상호관세가 본격 적용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품목별 관세 추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미 무역 협상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받기로 한 데다 반도체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 핵심 요약: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탈원전 정책 실패로 전기료 폭등과 에너지 안보 위기를 겪으며 다시 원자력 발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직격탄이 되면서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AI 전력 수요 대처를 위해 원전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유럽에서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원전이 총 36기에 달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 흐름을 기회로 활용해 원전 수출과 SMR 등 차세대 원전 개발에도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대차·GM 협력으로 개발비용과 생산규모는 어느 정도 변화하나요? A. 개발비용은 절반 수준으로 대폭 절감되고 생산규모는 크게 확대됩니다. 통상 신차 1종을 개발하려면 4~5년에 걸쳐 수천억 원의 비용이 드는데 현대차와 GM의 공동 부담으로 이를 절반 가량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가동률은 연간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확대되고, GM과 공동 개발한 차량이 양산 단계에 접어들면 중장기적으로 연간 80만 대 이상의 추가 생산 및 판매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Q. 장하준 교수가 제시한 주주환원율 적정 수준은 얼마인가요? A. 주주환원율을 5년 평균 50%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76% 확대 정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자사주 매입도 연간 이윤의 10% 이하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주주환원율이 거의 100%에 달해 기업이 투자할 돈이 없어졌고, 이로 인해 전세계 제조업 점유율이 60%에서 10%로 급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Q.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서 대미 비중과 6월 수출 증가율은? A. 대미 반도체 수출 비중은 7.5%이고 6월 반도체 수출은 11.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반도체 수출은 약 107억 달러로 반도체 전체 수출에서 7.5% 수준이며, 중국(32.8%)이나 홍콩(18.4%)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6월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은 15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으며,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3개월 내 글로벌 제휴 전략 점검: 한미 협력 확산 흐름에 맞춰 상호보완적 기술력 보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 기회 발굴 ✓ 즉시 주주정책 재검토: 주주환원과 장기 투자간 최적 균형점 설정, R&D 투자 비중 보호를 위한 내부 기준 마련 ✓ 분기별 관세 대응 전략 업데이트: 시나리오별 대응책 수립, 현지 투자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 방안 동시 추진 ✓ 연내 에너지 리스크 관리 강화: 전력망 불안정 대비 자체 발전 설비나 에너지 다변화 전략 검토 및 구축 ✓ 6개월 내 수출 다변화 전략 완료: 경상수지 호조 지속을 위한 신규 시장 개척과 품목 다각화 추진 [키워드 TOP 5] 한미 전략적 제휴, 주주권 강화 딜레마, 관세 정책 불확실성, 에너지 안보 리스크, 수출 경쟁력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
국내 증권·해외IB “대주주 양도세 개편 우려” 한목소리…“하반기 코스피 예상치는 3300~3400"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8.08 07:48: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신재생에너지 쏠림과 전력망 리스크 대응: 스페인 4월 대정전 사례에서 보듯 재생에너지 쏠림이 송전망 과부하를 야기하며, 제주도에서도 이미 전력도매가격 마이너스 현상이 총 27시간 발생했다. 반도체·철강·화학 등 고전력 제조업 비중이 큰 국내 특성상 대정전 발생시 경제 타격이 스페인(일일 6500억 원 손실)보다 클 수 있어, 전력 인프라 관련 투자나 에너지 안보 테마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 세제개편안 우려와 증시 정책 방향성 점검: 금감원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하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이 증시 부양 기조에 역행한다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보다 더 낮추고, 주식 장기보유 세제혜택 확대 등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됐다. ■ 하반기 코스피 전망과 ETF 투자 전략: KB자산운용은 연내 코스피가 점진적으로 상승해 3300~3400 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진입으로 수출기업 실적 개선 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조선·원자력·방산 등 정부 육성 산업에서 실제 이익 발생이 시작되는 만큼, 삼성전자 등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 ETF 분할매수 전략이 효과적이며 8,9월 계절적 변동성 시기에는 연금계좌 활용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스페인의 4월 대정전 사례를 통해 국내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쏠림으로 인한 송전망 과부하가 주요 원인으로, 제주도에서는 이미 전력도매가격 마이너스 현상이 총 27시간 발생했다. 이는 전기 발전량이 넘쳐 발전사들이 손해를 보며 전력을 내다 판다는 의미다. 반도체·철강·화학 등 고전력 제조업 비중이 큰 국내 특성상 대정전 발생시 경제 타격이 스페인(일일 6500억 원 손실)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발전 용량과 송배전망 간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금감원 주최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강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투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HSBC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증시 부양 기조에 역행한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식 장기보유 세제혜택, 공모펀드 가입 절차 단순화, 외환거래 규제 완화 등 추가 개선 방안도 건의됐다. - 핵심 요약: KB자산운용은 연내 코스피가 점진적으로 상승해 3300~3400 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까지 오르며 수출기업 실적 개선 여건이 마련되고, 조선·원자력·방산 등 정부 육성 산업에서 실제 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 ETF 분할매수 전략을 추천하며, 8,9월 계절적 변동성 시기에는 연금계좌를 활용한 장기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다음달 출시 예정인 국내 AI 반도체 집중투자 ETF도 주목할 만한 신상품으로 제시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최근 고용·제조업·서비스업 지표가 잇따라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 시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경기 지표가 침체 가능성을 가리키고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 인사까지 돌연 사퇴하자 연준 관계자들도 하나 둘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충격과 제조업·서비스업 PMI 악화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94.9%까지 급상승했다.12월까지 75bp 인하 확률도 50.2%로 높아진 상황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침체 우려가 급속히 확산했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올해 7월까지 35.26% 상승하며 전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23.50%), 독일 DAX지수(20.88%)를 큰 차이로 제쳤으며 코스닥도 18.73% 상승으로 7위에 올랐다. 하지만 세제개편안 실망감으로 한 달 가까이 3100~3200 박스권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확대나 대주주 기준 상향(10억→50억 원) 등 추가 정책 발표가 나와야 하반기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15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의약품도 51.8% 늘었다. 상품수지는 131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역대 3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연간 전망치(820억 달러)의 60.2%를 이미 달성한 상황이다. 다만 한미 무역 협상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받기로 한 데다 반도체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자주 묻는 질문] Q. 9월 금리인하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A. 94.9%로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46.7%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낮아질 확률도 50.2%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충격과 제조업·서비스업 PMI 악화가 주요 원인이며, 연준 내 매파 성향 쿠글러 이사 전격 사임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Q. 올해 코스피 수익률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느 정도인가요? A. 전세계 주요 증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코스피는 35.26%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 23.50%, 독일 DAX지수 20.88%, 남아공 사우스아프리카톱40 20.43%를 큰 차이로 제쳤습니다. 코스닥도 18.73% 상승으로 7위에 올랐으며, 미국 나스닥은 9.38%, 일본 닛케이255는 2.95%에 그쳤습니다. 다만 세제개편안 실망감으로 한 달 가까이 3100~3200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A. 142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6개월 연속 흑자이며, 2000년대 이후 세 번째로 긴 흑자 흐름입니다. 상품수지는 131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역대 3위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은 15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습니다. 의약품도 51.8% 늘었습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연간 전망치(820억 달러)의 60.2%를 이미 달성한 상황입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리인하 대응 자산배분: 안전자산 60%(예적금·채권형 펀드), 위험자산 40%(주식형 ETF) 비율로 포트폴리오 재구성 ✓ 코스피200 ETF 단계별 매수: 3150선 하회시 20% 추매, 3100선 붕괴시 30% 추가 투입 계획 수립 ✓ 환율 헤지 비율 조정: 해외 투자상품은 헤지형 70%, 비헤지형 30% 비율로 환율 리스크 분산 관리 ✓ 수출 섹터 적립식 투자: 반도체·의약품 관련 ETF 월 50만원 이상 정액 투자로 관세 변동성 평준화 ✓ 세제개편 정책 모니터링: 대주주 기준·배당세율 재조정 발표시 즉시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검토 [키워드 TOP 5] 금리인하, 코스피200 ETF, 분할매수, 수출 펀드, 환율 헤지, 연금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 월드주니어 파이널스 동반 4강 진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8 07:41:53한국 남녀 주니어(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 파이널스에서 남녀 동반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7일(현지 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준준결승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4강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어 임규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영국을 2대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현(전일중)이 1단식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김서현과 이예린(군위중)이 한 조를 이룬 복식에서 영국의 메건 나이트·그레이스 왓슨 조를 접전 끝에 2대1(6대4 3대6 12대10)로 꺾고 준준결승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남자가 2011년과 2015년에 우승했고, 여자는 이번에 처음 4강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의 4강 상대는 캐나다다. -
“기후위기, 과학·기술·협력으로 맞선다”…부산서 ‘APEC 기후심포지엄’
사회전국 2025.08.08 07:33:32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2025 APEC 기후심포지엄’이 7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가 기상청, 부산시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복합성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15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기후 전문가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김형진 APCC 원장직무대행이 개회사를, 장동언 기상청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총장,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희정 의원 등의 축사가 영상으로 이어졌으며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조세션에서는 짐 스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의 사회적·과학적 난제’를 진단했으며 악셀 티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센터장이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미래 전망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션1에서는 극한기후의 원인 분석, 중장기 예측 기술, AI 및 빅데이터 활용, 기후예측의 불확실성 표현 방안 등 과학기반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세션2에서는 농업, 재난관리, 보건 분야의 적응 전략과 함께 AI 기반 기후회복력 강화 방안과 국제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기후정보 생산자와 사용자 간 연계,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 통합적 기후정보 전달체계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실효성 있는 아태지역 협력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형진 APCC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20년간 APCC는 아태지역의 기후 적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기후난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EC 기후심포지엄은 기후정보 활용과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매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열린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우리나라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
부산시, 시민기자단 역량 강화…정책 홍보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
사회전국 2025.08.08 07:22:03부산시는 8일 오후 1시 수영구 ‘광안 X to Z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기자단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제2회 미디어멤버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실습 중심의 영상 제작·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콘텐츠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는 실무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3월 ‘2025 미디어멤버스’ 120명을 선발해 시정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중 30여 명이 이날 참석한다. 교육은 지영서 시 미디어담당관실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시정 홍보 영상 사례를 바탕으로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편집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정책 메시지 전달 기법과 홍보 전략을 실무 관점에서 공유함으로써 시민기자단이 능동적인 콘텐츠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조별 즉흥 기획 활동과 참가자 간 성향 기반 교류가 진행, 콘텐츠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기술과 소통 역량을 겸비한 시민 콘텐츠 전달자(커뮤니케이터)를 육성하고 시민 중심 정책 홍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취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시민의 언어로 정책을 풀어내는 소통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시민기자단이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정책 콘텐츠 구현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가 진정성 있는 정책 홍보의 물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상수도본부, 폭염 취약지 동구 매축지 마을서 음수차 운영
사회전국 2025.08.08 07:15:31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일 오후 3시 폭염 취약지역인 동구 매축지 마을에서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부산 수돗물 브랜드 순수365의 안전성과 친환경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3월 부산시민공원, 올해 3월 부경대학교 캠퍼스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행사는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냉동 병입수와 ‘순수365’로 만든 음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음 행사가 열린다. 2부에서는 상수도본부 직원들이 직접 폭염 취약 가정을 방문해 음수를 제공하고 탈수나 열사병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병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차용증 없이 2억 아빠찬스"…부동산 위법거래 딱 걸렸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8 07:15:00서울의 한 단독주택 소유주 A씨는 양도세 절감을 위해 매수인 B씨에게 거래 신고액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B씨는 이에 대한 대가로 집값에 대한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B씨는 실거래가인 7억여 원의 절반 가격인 3억여 원으로 거래액을 낮춰 신고했고 서울시가 최근 이를 적발했다. A씨와 B씨는 서울시로부터 7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C씨는 시세 8억 원가량 되는 주택 구매를 위해 부친에게 금전을 빌렸다. 하지만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금전의 출처에 대해서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C씨의 금전거래 내역 등을 살펴 부친에게 2억 원을 빌린 정황을 확인했다. C씨는 증여세 탈루 의혹 등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가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위법 의심행위 1만 1578건을 조사해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게 부과한 과태료만 63억 원에 달한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 총 956건을 적발해 2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 상반기에는 617건을 확인해 37억여 원의 과태료를 통보했다. 위법행위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다. 이어 ‘미신고·자료 미제출·거짓 제출(222건)’, ‘거래가격 거짓 신고(24건)’가 뒤를 이었다. 위법행위로 인한 과태료 부과 외에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의심 사례와 차입금 거래 등 양도세·증여세 탈루로 추정되는 3662건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 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사례로는 가족 등 특수 관계인 매수인과 매도인의 부동산 거래, 법인 자금 유용, 자금조달 경위가 불분명한 탈세 혐의 건 등이다. 서울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자치구와 서울시 간 자료 연계·공유 방식을 개선해 조사 효율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6·27 대출 규제 이후 거래 내역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 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상 거래에 대한 조사와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팬티 다 보이는 'X 싼 바지'? NO"…제니·카리나도 즐겨 입는 '이 패션' 뭐길래?
산업생활 2025.08.08 07:10:00MZ 세대 사이에서 속옷을 겉옷처럼 입는 '언더웨어링'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바지를 허리 아래로 내려 입어 속옷을 드러내는 ‘새깅(Sagging)’ 스타일도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새깅은 ‘처지다’라는 뜻의 ‘Sag’에서 유래된 용어다. 과거 미국 교도소 문화에서 시작돼 1990, 2000년대 힙합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새깅은 한때 미국 일부 주에서 ‘비속하고 예의 없다’는 이유로 공공장소에서의 착용이 금지되기도 했었다. 새깅 스타일은 2000년대 초반 저스틴 비버가 즐겨 입어 이른바 '똥 싼 바지'로 불리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20여 년 만에 K-팝 아이돌들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타잔은 바지와 팬티를 4겹으로 겹쳐 입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한 패널은 타잔의 스타일을 보며 "이건 진짜 팬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에 타잔은 "원래 (팬티와 바지) 3겹이 붙어있는 거다"라며 새깅 패션을 소개했다. 블랙핑크 제니 또한 최근 와이드 팬츠를 허리 아래로 내려 입고 안에 입은 바지의 밴드를 살짝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에스파 카리나는 트렁크 바지 안 속옷 밴드가 잘 보이도록 연출한 새깅룩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새깅과 같이 속옷을 겉옷처럼 입는 '언더웨어링'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업계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여성 속옷 브랜드 에블린의 홈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레이스와 프릴, 플라워 모티브 등 디테일이 적용된 카디건, 티셔츠, 반바지 등은 속옷과 겉옷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과거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던 언더웨어 스타일링과 달리 현재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
"불륜대국이라니 믿을 수 없어"…의외의 결과에 놀란 '이 나라'
국제인물·화제 2025.08.08 07:04:00태국이 전 세계에서 배우자 불륜 비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가 불륜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20개 국가 중 아시아 국가는 태국이 유일했다. 한국은 이번 상위 20위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카오소드 등 태국 매체들은 베드바이블, 인사이더 몽키 등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불륜율 51%는 2위를 차지한 덴마크(46%)와 5%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독일(45%), 이탈리아(45%), 프랑스(43%), 노르웨이(41%) 등 주로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미아노이'라는 태국의 독특한 문화적 관행을 지목했다. '미아노이'는 정식 부인 외에 '작은 아내'를 두는 것을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또한 태국 관광업과 깊이 연관된 대규모 성산업이 결혼 외 성적 관계의 문턱을 낮추는 경제적 구조를 형성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불륜율이 높은 상위 20개 국가는 △태국(51%) △덴마크(46%) △독일(45%) △이탈리아(45%) △프랑스(43%) △노르웨이(41%)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부르크(36%) △오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35%) △포르투갈(35%) △스웨덴(35%) △미국(35%)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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