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노동자 보호 앞장"…경기도, 건설현장 임금·대금 체불 79% 해소
사회전국 2025.08.08 09:29:24경기도가 올해 1~7월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금·대금 체불 접수 총 77건, 18억 6100만 원 가운데 58건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체불 접수액의 79%(14억 8200만 원)에 해당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체불 접수 건수는 41건으로 올해 36건이 증가했고, 해소는 18건에서 58건으로 40건 증가했다. 반면 체불 금액과 해소 금액 규모는 각각 33억 4400만 원, 10억 9400만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올 7월까지 접수된 체불 77건 중 72건(93.5%)이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 관련 신고였고 5건은 하도급 대금 신고였다. 처리 건수 역시 건설기계 분야가 57건(98.3%)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대금 체불은 1건이 해결됐다. 도는 현재 단순한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체불 예방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및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직접 확인제 확대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금체불 가이드라인을 분기마다 배포하고 착공 예정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직접 확인 제도를 설명해 현장의 법적·제도적 이해도를 높이는 예방 중심의 행정을 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체불 예방 및 해소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하도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홍보영상, 온라인 배너 등을 활용해 ‘경기도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신고 접수 홍보를 강화하고 불시 합동점검을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형 임금체불 예방 정책 확대 및 우수 중소건설기업 인증제 도입 기본계획 수립’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내년도에는 임금체불 예방정책을 발전·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도의 핵심목표”라며 “건설기계임대업자, 하도급업체, 근로자 어느 누구도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해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도급 임금 체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등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불공정 행위는 경기도청 누리집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
고동진, 소부장 협회 설립법 발의…"산업 뒷받침 지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8 09:29:08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등의 소부장 협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소부장 협회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협회가 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및 행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또 소부장 협회장이 대통령 소속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의 소부장 정책에 직접적인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망 불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소부장 기업들은 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 확대 등에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부장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할 협회의 부재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고동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민간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부장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부장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5·18 민주묘지 찾아 "광주 영령 뜻대로 내란세력 척결 다짐"
정치정치일반 2025.08.08 09:27:15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광주 영령들이 바라는 뜻대로, 대한민국의 법대로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다짐하고 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5·18 민주묘지에서 윤상원 열사, 문재학 열사 등의 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롤 도왔고, 광주 영령들의 죽은 자가 오늘 우리의 산 자를 구했다”며 “만약 윤석열 일당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불귀의 객이 되어서 어디에서 시신도 찾지 못하고 아까 보았던 혼령만 모시는 그런 처지가 됐을지 모른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80년 5월 광주를, 12월 3일 비상게엄 내란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러한 참극이 벌어질 것”이라며 “내란 책임자들을 철저하게 단죄하지 못하면 언제 또다시 윤석열과 같은, 참혹한 짐승과도 같은 독재자가 다시 나타나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할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역사와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같이 점처럼 물처럼 연결되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어제의 죄를 벌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의 범죄에 용기를 주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5·18과 12·3 비상계엄을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광주 영령들께 다짐해야 하는, 우리의 시대적 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는지 (기억해야 한다)”며 “그 노상원 수첩과 타협할 수 있나. 노상원 수첩과 악수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호남에 대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대선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호남이 기여한 바가 큰데, 국가는 호남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가’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졌다”며 “이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호남발전특위에서 호남 발전에 대한 방향을 내놓는다면, 그걸 당의 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해 호남인들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이날 민주 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정 대표는 이후 무안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만난다. -
국민의힘 "이춘석 게이트 아닌 국정위 게이트…민주당 결백하다면 특검 수사 응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8.08 09:23:55국민의힘이 8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해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서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신다”며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위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온다”고 직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 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범죄라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의원을 제명한 것을 두고 “탈당한 무소속 의원을 뒤늦게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징계가 우스꽝스럽다”며 “중요한 건 이 의원의 당적이 아니라 이춘석 게이트라고 하는 국기 문란 범죄의 실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 산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으면서 AI 관련 주식을 거래했다는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며 “국정위 2분과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내부 정보, 미확인 정보를 활용한 시세 차익을 만들었다면 이것은 심각한 권력형 금융 범죄”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을 제외한 모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정위 관계자들이 결백하다면 우리 당이 제안한 특검 수사와 국정위 국회의원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촉구했다. -
현대로템 트램, 캐나다 에드먼턴 현지 도착…북미 첫 진출
산업기업 2025.08.08 09:22:38현대로템(064350)은 1일(현지 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시 게리 라이트 기지에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사업의 첫 출고분이 도착했다고 8일 밝혔다. 현지에 도착한 차량은 현대로템이 2021년 2188억 원에 수주한 트램 공급 사업의 초도 1개 편성 7모듈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신규 트램은 현지 도착 후 약 2000km 시운전을 거쳐 납품되며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 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2027년까지 모든 차량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캐나다 애드먼턴 트램은 양방향 운행이 가능한 저상 트램으로 최대 운영 속도는 시속 80km다. 캐나다 에드먼턴시는 혹한기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후 특성을 갖고 있어 차량은 극한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했으며 저온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차체 재질을 사용했다. 현대로템은 2014년 튀르키예 이즈미르 트램을 수주한 데 이어 튀르키예 안탈리아,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차량을 납품한 바 있다. 또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차량 제작, 시운전, 궤도, 신호, 수소충전소 구축 등 트램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북미 트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트램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트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서 무인전동차를 납품하는 등 캐나다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캐나다 에드먼턴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퓨처엠, 국산 전구체로 만든 양극재 美에 첫 공급
산업기업 2025.08.08 09:18:36포스코퓨처엠이 국산 자급 전구체를 원료로 한 양극재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8일 밝혔다. 초도 출하된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6월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연산 4만 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활용해 만들었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으로 구성된 반제품으로 양극재 공장에서 리튬과 결합해 완성품으로 거듭난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 등 성능을 결정한다. 포스코퓨처엠이 국산 전구체를 원료로 생산한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은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배터리사인 미국 얼티엄셀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투입된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국산 자급 전구체를 생산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작업에 힘써왔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국산 자급 전구체로 양극재를 생산해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공급망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국산 전구체로 만든 양극재를 미국으로 우선 출하하고 향후 포항 양극재 공장으로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통과된 미국 감세법안(OBBBA)에 따르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금지 외국법인(PFE)’ 규정이 신설돼 공급망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국내 전구체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90%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는 국산 전구체를 활용한 양극재 생산을 적극 추진해왔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리튬솔루션 등 그룹 관계사를 통해 원료(리튬·니켈)-반제품(전구체)-양극재에 이르는 자급 체제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더해 제조 원가 절감과 품질 안정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정책 변화 환경에서도 경쟁사 대비 공급망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오롱모빌리티 공개매수에 장중 19% 급등[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8.08 09:17:42코오롱(002020)이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잔여지분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19.40% 급등한 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 주가 역시 24.21%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개매수 계획 발표에 따라 장초반부터 주가가 불기둥을 뿜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오롱은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지분 100%를 취득해 상장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오롱이 보유한 코오롱모빌리티 지분은 75.23%다. 코오롱은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개매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통주 최대 1410만 6659주에 대해 1주당 4000원, 우선주 최대 87만 6117주에 대해 1주당 5950원으로 총 616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판매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중심 전환 및 조직 효율화, 중고차 사업 수익 모델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프’ 딜러 사업을 반납했으며 추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코>티앤알바이오팹, 상한가 진입.. +29.86% ↑
증권News봇 2025.08.08 09:16:32오전 9시 16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29.86% 오른 3,740원(▲8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5억6,403만, 거래량은 75만8,36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티앤알바이오팹은 전일 하락(2,880원, ▼-15, -0.5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앤알바이오팹은 상승 9회, 하락 2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6.67%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88%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9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K이노엔(195940) +11.33%, 네이처셀(007390) +4.25%, 유틸렉스(263050) +3.9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406억… 전년 대비 27% 감소
산업생활 2025.08.08 09:16:03롯데쇼핑(023530)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3497억 원으로 2.3% 줄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매출 3조 4463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으로 전망됐었다. -
쿠쿠, 특별재난지역에 밥솥 200여 대 추가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08.08 09:15:21쿠쿠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밥솥 200여 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쿠쿠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6개 지역(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수해 피해 주민에게 약 5천500만 원 규모의 전기압력밥솥 200여 대를 지원한다. 제품은 재난 지역별 구호 관리 거점 6곳에서, 해당 지자체를 통해 복구활동 후 피해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쿠쿠는 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 내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와 제품 교환 등 긴급 서비스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외에도 특별 재난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별도 절차를 거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과 물품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했으며 4월에는 약 1억 5000만 원 규모의 밥솥 950여 대를 기부하며 2차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쿠쿠 관계자는 “밥솥은 일상 회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물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186억 원…전년 比 292% ↑
산업IT 2025.08.08 09:07:24네오위즈(095660)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로 1100억 원, 영업이익으로 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본편 ‘P의 거짓’에 이은 DLC ‘P의 거짓: 서곡’의 연속 흥행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0억 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기타 매출은 85억 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하반기 네오위즈는 주력 IP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P의 거짓’은 이달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해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동시에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이달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음악적 외연을 확대하며 IP 강화에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에 참여하며 팬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간다. 연내 스팀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인디게임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며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순식간에 출렁다리 밧줄 '뚝'…中 29명 추락, 5명 사망에 발칵
국제정치·사회 2025.08.08 09:07:12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출렁다리가 끊어져 관광객 29명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신장 이리카자흐자치주 자오쑤현 샤타 관광풍경구 내 현수교에서 일어났다. 다리를 지탱하던 케이블 중 하나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다리 상판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고 다리 위에 있던 관광객 수십 명 중 29명이 그대로 하천으로 추락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찬 다리가 순식간에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비명과 함께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며 2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리 다리, 출렁다리 등 스릴을 강조한 시설물이 우후죽순 들어섰으나 안전사고 또한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지린성 룽징시의 한 관광지에서 강풍으로 유리 스카이워크의 바닥 유리가 파손돼 관광객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33m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9년 6월에는 허베이성 한단의 한 관광 명소에서도 유리 다리의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7년과 2016년에도 후베이성과 장자제에서 각각 유리 다리 및 전망대 파손 사고가 잇따랐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지난해 6월에도 비슷한 붕괴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해당 관광지는 즉시 폐쇄됐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온 몸 피범벅 된 채 발견된 '머스크 키즈'…트럼프, '촉법소년' 제도에 분노
국제국제일반 2025.08.08 09:07:0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10대 '천재 공무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부실한 범죄 대응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몸이 피범벅이 된 젊은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워싱턴DC의 범죄는 완전히 통제불능 상태"라며 "겨우 14~16세에 불과한 지역의 청소년과 갱단원들이 무작위로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하고, 강도짓을 하고, 불구로 만들고, 총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DOGE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코리스틴(19)이다. 그는 국무부 정보기술(IT) 고문을 거쳐 지금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그는 지난 3일 새벽 워싱턴DC에서 차량 강도를 막아서다 청소년 10명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집단은 코리스틴이 소지하고 있던 검은색 아이폰도 강탈해 도주했다. 15세 청소년 2명은 '비무장 차량 강탈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는 모든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어야 한다”면서 “워싱턴 DC가 신속히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연방 정부가 이 도시를 통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는 2014년부터 민주당 소속 흑인 여성인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내리 3선을 했는데, 트럼프 1기 때부터 트럼프와 사사건건 대립해왔다. 촉법소년 제도에 대해 비판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자신들이 거의 즉시 풀려날 것을 알고 있다"며 "워싱턴 DC의 법률은 이런 '미성년자'를 성인으로 기소하고, 14세부터 장기간 감옥에 가두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DC에선 18세 미만 청소년이 형사 재판을 받게 될 경우, 중범죄나 전과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년법원에서 담당한다. 한편 워싱턴DC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한국이든 미국이든 상관없다” 투자 소식에 들썩이는 소부장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08 09:07:00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수주 소식을 전하면서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모처럼 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할 경우 국내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7% 오른 7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제 개편안 충격으로 6만 원대로 하락했다가 5거래일 만에 ‘7만전자’로 복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 것은 미국이 반도체 품목 관세 100%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차세대 첨단 반도체 칩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차세대 아이폰에 활용될 이미지센서(CIS)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 주가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관련 소부장 업체들도 주가가 반등했다는 것이다. 두산테스나(13197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8% 오른 3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브레인(357780) 주가도 5.90% 오른 23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4만 3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원익IPS(240810)도 3만 1700원으로 3.93% 올랐다. 모두 삼성전자와 밀접한 소부장 기업들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미국 제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투자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 협업이 발표되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부장 반등이 나타났다”고 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CIS 물량이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는 만큼 한국과 미국 생산 물량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수혜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CIS 일부 물량만 이전하고 국내 생산을 병행할 경우 국내 소부장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전량을 미국에서 생산하더라도 미국 내 동반 진출이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테스나에 대해 “확실한 것은 국내 생산이 원가 측면에서 미국보다 우위에 있다”며 “결과적으로 생산지가 어디가 되든지 구조적인 호재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
"10억 로또지만, 현금 12억 필요"…잠실르엘 분양가 확정[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8.08 09:06:00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르엘’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6104만 원으로 확정됐다. 7일 송파구 등에 따르면 이날 잠실르엘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일반 분양가는 3.3㎡당 6104만 원으로 결정됐다. 전용면적 74㎡ 기준 분양가는 18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3.3㎡당 5409만 원)’보다 약 13% 높은 금액이다. 잠실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로 지어진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5~74㎡ 216가구다. 오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다. 분양 업계에서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파구에 공급되는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전용 74㎡ 분양권은 올해 5월 28억 82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단순 기대 시세차익은 10억 원에 달한다. 다만 6·27 대출규제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잠실르엘은 대출규제 발표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진 만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된다. 전용 74㎡ 물량에 청약하려면 최소 12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