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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맞은 치지직, MAU 250만 돌파…"내년은 스트리머 수익 창출 고도화"
산업IT 2024.12.16 09:33:28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50만 명을 돌파했다. 치지직은 내년에는 스트리머 수익 창출 다각화,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치지직은 지난 15일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조명하는 동시에 내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치지직은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 거듭하며 지난 11월 기준 MAU 250만 명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송 송출 수는 총 482만 건에 달한다. 이 날 치지직 간담회 현장에서는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이 함께 소개됐다. 치지직은 지난 1년 간 △바이-패스(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텍스트 투 스피치(TTS) 기술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치지직만의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서비스 초기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제 클립,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른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통해 사용 경험을 높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언급됐다. 특히 5월 치지직 정식 오픈과 함께 클립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해 현재 스트리머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와 생성수는 지난 달 대비 각각 82%, 74% 상승했다. 이 외에도 최근 ‘2024 LoL KeSPA 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는 등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 역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향후 치지직은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은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더욱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내에도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구독 상품 혜택도 개편된다. 특히 2티어 구독 상품을 선택한 이용자에게도 별도 표기를 통해 구독자 인증 효과를 높이는 등 2티어 구독자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지직은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소규모 기획도 빠르게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측 제안을 수렴해 1인당 최대 3000만 원씩 연 4회 지원했던 기존 프로그램을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1인의 스트리머가 연간 최대 1억 2000만 원 지원 규모 내에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도 대폭 넓힌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뿐 아니라, 프로 등급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스트리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콘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치지직은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확대하는 한편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게임 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지난 12월 첫 선 보인 이후 지난 1년 간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온 결과 서비스 활성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과를 내게 됐다”며 “내년에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대폭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및 다양화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더욱 즐거운 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톡 쇼핑하기 서비스명 '톡딜'로 변경
산업IT 2024.12.16 09:32:40카카오(035720)가 쇼핑 서비스 브랜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명칭을 ‘톡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출시한 지 6년 만의 변화다. 카카오의 이번 명칭 변경은 톡딜로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카카오톡 쇼핑탭’과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혼동하는 이용자들의 불편도 줄이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톡딜은 기존의 타임딜을 비롯해 단독·선출시 상품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 서비스와 같이 카카오톡 쇼핑탭에서 톡딜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톡딜 서비스명 변경과 맞물려 10일 카카오톡 쇼핑탭을 개편했다. 쇼핑탭 홈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신상 톡딜’ 등 여러 지면에서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 구매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 쇼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서비스명 변경을 기념해 이날부터 22일까지 1주일 간 ‘굿바이 쇼핑하기, 지금부터 본격 톡딜’ 프로모션을 한다. 약 800여 개 톡딜 상품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 원, 횟수 제한 없음)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공유하면 최대 1만 포인트(인당 최대 3회 참여 가능)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톡딜이 가진 강점을 살려 이용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삼천리자전거,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4.12.16 09:30:35오전 9시 30분 현재 삼천리자전거(024950)가 +29.92% 오른 4,950원(▲1,1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9억6,003만, 거래량은 106만9,11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삼천리자전거는 전일 상승(3,810원, ▲115, +3.1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천리자전거는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2.07%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15%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홈센타홀딩스(060560) +12.48%, 딥마인드(223310) +12.02%, 제이씨현시스템(033320) +7.5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78%↓)
증권News봇 2024.12.16 09:30:07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0p(+0.72%) 상승한 698.73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송업(+2.48%), 비금속업(+1.63%), 기계·장비업(+1.55%)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78%), 건설업(-1.42%), 오락·문화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82:1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서비스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4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55억, 기관은 32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벡트(457600)가 137.95% 오른 9,280원을 기록 중이고, 에쎈테크(043340)(+29.98%),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에이트(418620)(-24.94%), 디티앤씨알오(383930)(-23.22%), 코이즈(121850)(-21.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174개, 하락종목은 42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13%↑)
증권News봇 2024.12.16 09:30:05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6p(+0.32%) 상승한 2502.42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2.10%), 통신업(+1.54%), 의료정밀업(+1.1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89%), 운수장비업(-0.72%), 운수창고업(-0.6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3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원전선우(006345)가 29.93% 오른 3,820원을 기록 중이고, 대원전선(006340)(+17.36%), 서원(021050)(+16.5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우(004105)(-22.77%), 태양금속(004100)(-21.67%), 대상홀딩스우(084695)(-21.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72개, 하락종목은 3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딥페이크로 女동창 '성 착취물' 만든 10대…범행 드러난 이유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12.16 09:29:09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중고등학교 동창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1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2023년 10월께 주거지에서 중고교 동창 여성 3명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보한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제작해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이 같은 범행은 그가 "친구 B 씨로부터 협박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찰에 내면서 밝혀졌다. B 씨는 올 7월 A 씨를 상대로 "500만 원을 주지 않으면 네가 만든 성 착취물을 전부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A 씨 휴대전화를 빌려 쓰던 중 우연히 클라우드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B 씨에게 문제의 휴대전화를 빌려주기 전 초기화를 진행했는데 클라우드와 연동돼 있는 부분은 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딥페이크 외 성관계 영상 등 다른 것을 보내주면 100만 원을 깎아주겠다"며 A 씨로부터 연인 간 성관계 영상 1개를 전송받기도 했다. 하지만 B 씨는 약속과 달리 A 씨로부터 500만 원을 그대로 갈취했고 올 8월 5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견디지 못한 A 씨가 B 씨를 고소하자 B 씨는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미리 확보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SNS에 유포하기도 했다. B 씨는 현재 공갈 및 공갈미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A 씨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
조폐공사 ‘돈 달력’ 인기몰이…돈 이미지로 디자인
사회전국 2024.12.16 09:29:01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2025년 신년 달력'이 연말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폐공사가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화폐 제조기관인 공사의 정체성과 행운의 상징인 ‘돈’을 결합해 매년 제작하는 특별한 달력으로 소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구하기 어려운 ‘귀한 달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달력의 콘셉트로 실제 돈과 주화의 이미지를 달력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달력에는 5만원권 지폐부터 동전, 기념주화 등 다양한 화폐 이미지가 담겨 있어 ’돈이 손에 잡힐 듯한 기분‘을 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돈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전해지며 관심이 더욱 커졌다. 조폐공사 우진구 홍보실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폐발행기관으로서 행운과 금전운을 상징하는 달력을 제작하게 된 것이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약 1만6000부를 제작해 주요 관계기관과 관계사 등에게 무료 배포했고 호응이 좋아 소량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달력이 단순히 일정을 기록하는 용도를 넘어 국민에게 행운과 희망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오토에버, 인니·태국 등 동남아 지도 만든다
산업IT 2024.12.16 09:28:57현대오토에버(307950)가 인도의 ‘맵마이인디아’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차량용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JV)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현지 고품질 지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JV 설립에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1월 강남구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인도 최대의 지도 전문 기업인 맵마이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국가별로 통행방향, 노면표시 등 도로 환경의 차이가 있어 각 지역에 맞춘 지도 데이터의 필요성이 크다. 현대오토에버는 합작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6개국의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브루나이, 미얀마 등 인접 국가 지도까지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솔맵'(SoleMap) 구축 기술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 지도의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솔맵은 내비게이션 지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지도를 결합하며 차선정보, 노면표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다. 합작법인은 확보한 원도(지도의 초기 형태)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대상 지도 공급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상무)은 "고품질의 차량용 지도를 구축해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서 韓 대표단 전원 메달
산업IT 2024.12.16 09:28:52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금메달 5명, 은메달 1명이다. 김도윤(숭문중 2학년), 박세진(내정중 2학년), 신재호(역삼중 2학년), 오시훈(상명중 3학년), 조민서(도담중 3학년) 학생이 금메달, 박건우(인천사리울중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특히 박세진 학생은 화학 분야 이론, 심층이론, 실험 문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51개국에서 304명이 참가했다. 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0점), 심층 이론 10문제(30점), 실험 10문제(40점)가 출제됐다.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물리량 측정, 화학양론, 전기화학, 신경세포 자극 전달 등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과학 측정 기기의 교정 및 활용, 중화 적정을 통한 비료 성분 정량, 식물 잎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분류하기 등의 문항이 나왔다. 전영석 한국대표단장(서울교육대 교수)은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대로 침착하게 시험에 임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최상목, AMRO 소장 만나…"韓 경제시스템 굳건…불확실성 해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2.16 09:28:41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한국의 경제시스템은 굳건하고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아세안+3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에서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다행히 지난 주말 수습 절차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 코우칭 암로 소장,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이먼 존슨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에 맞서 국가 간 금융·경제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이 꼽는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는 불확실성의 확대”라며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변화 등 한국을 포함한 역내 많은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 도전 요인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 간 연계가 더욱 밀접해진 글로벌 경제구조 하에서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내 국가 간 금융·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5월 진행한 아세안+3 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역내 신속금융 프로그램 도입 등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역내 금융안전망 CMIM의 신속 금융지원제도 도입이 대표적 협력의 성과”라며 “이번 10년 만의 CMIM 제도 개편에 노력해준 회원국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신속금융지원제도는 역내 국가의 자연재해 등 일시 충격에 따른 위기 해소를 위해 조건 없이 소규모·단기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중장기 리스크 요인의 해소를 위해 경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은 산업경쟁력 강화,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과 함께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해 근본적인 경제 체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분들이 강조한 바와 같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포용적 법·제도 구축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
최상목 “주요 정책 속도감 있게…대외신인도 유지 노력 지속”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2.16 09:28:31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편입 후속조치, 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경제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위원장 등과 만나 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최 부총리는 △한국경제 설명회(IR) △국제금융·국제투자협력 대사 임명 △범정부 외국인투나자 옴부즈만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자산 시장이 최근 들어 변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시밀러 4종' 유럽 판매 청신호
산업산업일반 2024.12.16 09:28:06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4종의 유럽 시장 판매 허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바이오시밀러 4종에 대한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HMP의 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에서는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가 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골다공증·암 골(骨)전이 합병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 등 4종이다. 앞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과 유사성을 입증했다. 바이오시밀러 4종이 최종 허가를 획득하면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강점이 있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제품군이 더 두터워지는 동시에 골 질환과 안과 질환 등 신규 치료제 영역 확대로 매출 증대와 매출처가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허가 획득 및 허가 권고를 받은 제품은 램시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쥬마·트룩시마 등 항암제, 옴리클로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이덴젤트 등 안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골 질환 치료제로 총 11개다. 이들 제품을 모두 합친 잠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5조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가 단일 기업의 제품 4종을 동시에 승인 권고한 것은 드문 사례”라며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퀀타매트릭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플러스’ 비급여 시장 진입
문화·스포츠헬스 2024.12.16 09:26:22퀀타매트릭스의 알츠하이머병 검사 기기가 다음주부터 의료현장 투입이 가능해졌다. 16일 퀸타매트릭스는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알츠플러스’가 보건복지부 고시 완료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13일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의료기관과 건강검진센터에 도입이 가능하다. 알츠플러스는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 인자인 베타아밀로이드(Aβ)의 생성 억제, 응집,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오마커 네 가지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식이다. 퀸타매트릭스는 “타검사와는 다르게 혈액검사임에도 인지능력검사와 상관관계가 높아 '브레인헬스'라는 새로운 시장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건강검진을 통해 개인의 두뇌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 습관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다수의 대리점 및 검사기관에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알츠플러스는 조만간 첫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알츠하이머 혈액검사시장 규모는 국내 시장만으로 2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알츠플러스 상업화는 dRAST와 함께 2매출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국체조대회서 '조선 수군' 모티브 경남 유소년팀 3관왕
사회전국 2024.12.16 09:23:21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경남 유소년팀이 '조선 수군'을 콘셉트로 공연을 펼쳐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경남 청소년부 대표로 참가한 밀양시체조협회 ‘비비키즈팀’이 기구체조 부문 1위에 올랐다. 비비키즈팀은 전 부문 중 총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수여하는 대상과 지도자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비비키즈팀은 밀양시 내 초·중학생 1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11월 통영에서 열린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1위를 차지해 경남 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9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체조제에도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비비키즈팀을 지도한 심성희 밀양시 체조협회 전무이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조선 수군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인 안무를 구성했다”며 “기구체조에서 보기 드문 시도와 반 년 이상의 훈련 기간 팀원들이 하나가 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딥엑스, AI 반도체 양산 성과 선보인다
산업IT 2024.12.16 09:22:26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반도체 양산 성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 비즈니스 전략인 ‘올인 올온(All in All on)’을 강조한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에서 올인 전략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대한 올온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고객사들의 AI 전략 추진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ES에서 딥엑스는 델, HP,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케이투스 등 글로벌 서버·워크스테이션 기업들과 협력한 고성능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LG유플러스(032640), 포스코DX(022100)와 함께 로봇·스마트시티·스마트 팩토리 분야 혁신 기술을 시연한다. 어드밴텍, 인벤텍, DFI, iEi, AAEON 등과는 산업용 PC·라즈베리 파이 등 싱글 보드 컴퓨팅(SBC) 보드에 적용한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딥엑스는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모든 카메라 기반의 시스템 및 컴퓨터 시스템, 자율이동체 기술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올인 올온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실행되는 세상을 만들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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