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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두 배 오른 CSA 코스믹, '구본호표 투자' 이번엔 다를까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20 15:05:01범 LG가(家) 3세 구본호 씨가 '조성아뷰티'로 잘 알려진 CSA 코스믹(083660) M&A(인수합병) 과정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의 주가는 공시가 나오기 직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이상세를 급등세를 보였다. 특정 세력에 의한 매집 정황도 드러나고 있어 사전 정보를 활용한 대량 매집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SA 코스믹 기존 대주주는 더킴스팜, 퓨리어로보틱스조합, 에스더블유투자조합, 코드플랜1호조합, 판토스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구주 2303만여주를 273억원에 매각하는 딜을 진행 중이다. 잔금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 이 중 400만주를 사들이는 판토스홀딩스는 2015년 설립된 법인으로 구본호 씨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김성일, 박경철 씨가 이 업체 임원에 등재돼있다. 김 씨는 구 씨가 대주주로 있는 레드캡투어에서 활약한 인물로, CSA 코스믹이 예고한 80억원 규모 2회차 CB 대상자인 지니집코리아라는 법인도 이끌고 있다. 구본호 씨는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6촌 동생으로 더존비즈온, 동일철강, 액티패스, 엠피씨 등 투자한 종목이 급등하며 '미다스의 손'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구 씨는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후 판토스홀딩스는 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MIT·현재 상장폐지), 광림(현재 거래정지), KH건설(현재 거래정지), 장원테크(현재 거래정지) 등 문제가 된 코스닥 상장사에서 두루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넥스턴바이오 CB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넥스턴바이오는 대규모 적자로 재무가 부실한 이른바 한계기업이다. 판토스홀딩스 역시 장기간 실적 부진 상태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4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68억원으로 이를 훌쩍 넘어섰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비율은 8000%를 넘어섰고,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 잠식 상태다. 판토스홀딩스와 함께 구주 560만주를 사들인다고 밝힌 더킴스팜이라는 업체는 2015년 설립된 법인으로 임경희, 신승윤, 한상덕, 김명숙 씨가 주요 인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신 씨는 과거 캐리, 투비소프트(현재 거래정지), 청람디지탈(현재 상장폐지), 메카포럼(현재 상장폐지) 등에서 두루 활약했던 인물이다. 한편 관련 공시가 나오기 전부터 주가가 이상 급등해 사전 매집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대주주 변경 및 대규모 자금 조달 공시는 18시 무렵 이뤄졌지만 이미 당일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한 것. 시점을 보다 늘려봐도, 4월 초 600원대를 형성하던 주가가 5월 말부터 가파르게 올라 지난 19일 종가 기준 189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달 27일 종가 815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CSA 코스믹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주가를 움직일만한 이슈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 기간 특정 세력에 의한 매집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CSA 코스믹은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소수계좌 거래집중으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다. 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당일에도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주가 변동성을 보이자 투자경고종목 지정으로 이어졌다. 사전 매입이 과도하게 반복되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자 당국이 반복적으로 경보음을 울린 것.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공개 정보 활용한 내부자 거래로 의심되는 경우 감시심리부에서 의심계좌를 적출해 심리부에 심리의뢰한다”며 “감시단계에서 내부자로 확인이 안 된 계좌가 심리에서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자의 미공개 정보이용이 확인되면 금융위에 혐의를 통보하고, 조사기관에서 조사 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설명했다. -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 순연…7월 넘길 듯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5:01:52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4일로 예정했던 ‘국회판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을 연기했다. 참여 결정은 7월 내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20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전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 중앙위원회에서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을 상정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중앙위 안건에서도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이 빠진다.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이 전일 중집에서 다뤄지지 못한 이유는 돌발 일정 때문이다. 97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여온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전일 하청노사 합의로 농성을 중단했다. 김 지회장을 도와온 민주노총은 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대선 대응에 대한 평가를 먼저하고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을 논의하려던 일정이 틀어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고공농성, 최저임금 심의 등 여러 일정이 겹쳐 중집에서 사회적 대화 참여건을 다루지 못했다”며 “무산된 게 아니라 순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7월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을 고려하면 중집과 중앙위는 7월을 넘겨 8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은 노동계의 관심사다. 민주노총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여러 정부 산하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참여 중인 최저임금위원회도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일종의 사회적 대화기구다. 하지만 대통령 소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1999년 탈퇴했다. 민주노총은 역대 정부에서 경사노위가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경계해왔기 때문이다. 국회판 사회적 대화 참여를 결정하더라도 경사노위에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민주노총이 국회판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가능성은 ‘경사노위 복귀’ 보다 높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적극적이다. 우 국회의장은 작년 10월 노사 5단체 대표들을 만나 사회적 대화 정례화를 제안했다. 조만간 국회판 사회적 대화 기구가 출범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구성한 정년 연장 논의기구에 먼저 참여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3%↑)
증권News봇 2025.06.20 15:00:4720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84p(+1.13%) 상승한 791.35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2.69%), 일반전기전자업(+2.15%), 화학업(+2.05%)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0.83%), 금속업(-0.74%), 운송업(-0.3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83억, 기관은 42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7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투온(201490)이 30.00% 오른 6,630원을 기록 중이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29.96%), 바른손(01870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20.47%), 코나아이(052400)(-18.89%), 웹케시(053580)(-14.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936개, 하락종목은 68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84%↑)
증권News봇 2025.06.20 15:00:2320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3p(+1.21%) 상승한 3013.8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IT 서비스업(+4.98%), 전기가스업(+2.09%), 화학업(+1.87%)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2.14%), 기계업(-1.01%), 의료정밀업(-0.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985억, 기관은 1,30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22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씨케이솔루션(480370)(+29.96%), 한국화장품(12369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풍제약(019170)(-13.74%), 한국석유(004090)(-11.42%), STX그린로지스(465770)(-9.8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97개, 하락종목은 39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콰삭킹 효과 톡톡"…bhc,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산업생활 2025.06.20 15:00:06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자사앱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올 2월 자사앱 리뉴얼 후 신메뉴 '콰삭킹'의 인기와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 활동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콰삭킹의 경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하며 자사앱 유입 확대에 기여했고, 지난달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진행한 '뿌링클 치킨 받기' 캠페인을 통해선 9일 간 약 22만 명이 신규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373%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앱의 일 이용자 수는 283%, 월 이용자 수는 116만 명 늘어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bhc는 등급별 멤버십 할인 쿠폰과 퀵오더,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자사앱 유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자사 앱과 오프라인 매장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QR 테이블 주문 자동 연동 기능을 도입했고 제주에서 시범 운영한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는 다음달 전국으로 확대된다. bhc는 자사 앱을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 배달 중개 수수료가 절감돼 가맹점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bch 관계자는 "고객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반영해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결과 100만 가입자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앱을 중심으로 한 bhc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현대차와 커넥티드 DTG 기술개발 MOU 체결
부동산정책·제도 2025.06.20 15:00:00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9일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커넥티드 DTG(Digital Tacho Graph)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TG는 운행기록 장치로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차량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한다. 교통안전법은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차량에 DTG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운행기록 제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기업이 2012년부터 적용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계해 운행기록을 자동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향후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집·분석되는 운전자의 운행기록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람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의 사례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한 DTG 정보 자동 제출 체계가 구축되면 운송 사업자의 편의성은 물론,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부사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수주 불참 선언…"입찰조건 제한"
부동산분양 2025.06.20 14:58:49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과 경쟁을 벌이던 삼성물산이 최종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설계 및 금융 등 입찰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수주 실패 시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3구역 등 수주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20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을 전략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건축디자이너, 금융사 협업 등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조합의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인 대안설계와 금융조건 제한 등에 따라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9·11·12차로 구성된 압구정2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달 18일 공고를 내며 압구정아파트지구 중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입찰 마감일은 올해 8월 11일이다. 공사비만 2조 7488억 원에 달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 양대산맥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 참여를 선언하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삼성물산은 올해 5월 초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에스라운지(S.Lounge)’를 개관한데 이어 세계적 건축 설계그룹인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혁신적 대안 설계를 준비해왔다. 아울러 높은 신용등급(AA+)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5대 시중은행 등과 최상의 금융조건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이 제안한 입찰 조건을 따를 시 사업성이 낮아 질수 있다는 우려에 최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의에서 △대안설계 범위 대폭 제한 △모든 금리 CD+가산금리 형태로만 제시 △이주비 LTV 100% 이상 제안 불가 △추가이주비 금리 제안 불가 △기타 금융기법 등 활용 제안 불가 등 입찰 지침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여기에 압구정2구역 수주전에서 패할 시 향후 3구역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재건축 중 규모가 가장 큰 3구역은 내년께 시공사 선정 작업에 나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의 결정을 존중하나 현재 입찰 지침으로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압구정 타 구역 조합과 적극 소통해 압구정 일대에 글로벌 주거 명작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동학대 살인 미수범도 '친권 상실' 심판 받는다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4:56:02아동학대 살해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 상실, 후견인 변경 심판을 청구하도록 하는 개정법이 시행된다. 법무부는 21일부터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아동학대처벌법과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아동학대 살해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는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법원에 청구해야 한다. 친권 상실은 부모의 친권 남용이나 현저한 비행, 친권을 행사시킬 수 없는 중대 사유가 있는 경우 친족이나 검사가 청구해 선고된다. 피해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해야 할 경우 보호시설뿐 아니라 연고자 등에게 인도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또 유죄판결을 선고할 때뿐 아니라 약식명령을 고지할 때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병과할 수 있다. 아울러 대안 교육기관 등의 종사자에게도 학교 종사자, 학원 운영자 등과 마찬가지로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부여한다. 판사 직권으로만 가능했던 임시 조치 연장·취소·변경은 검사에게도 청구권을 부여해 적시 조치가 가능하게 했다. 또 검사에게 피해 아동 보호 명령 청구권을 부여해 검사가 적극적으로 피해 아동 보호 공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코>코리아나, 상한가 진입.. +29.84% ↑
증권News봇 2025.06.20 14:55:11오후 2시 55분 현재 코리아나(027050)가 +29.84% 오른 3,220원(▲7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81억2,198만, 거래량은 2,595만9,4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코리아나는 전일 상승(2,480원, ▲30, +1.2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코리아나는 상승 16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4.17%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3%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에프씨(265740) +18.52%, 솔브레인(357780) +8.45%, 본느(226340) +7.7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억울한 주학년 "성매매 했다는 증거 공개해라"
서경스타TV·방송 2025.06.20 14:46:23그룹 더보이즈 출신 가수 주학년(26)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최근 제기된 성매매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20일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려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는 일부 기자 및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사상, 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어 주학년은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학년은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되었다고 언론에 알렸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따졌다. 주학년은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다"라며 "소속사는 제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저의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내왔고, 손해배상에 대한 경고까지 하고 있다"라고 억울해했다. 주학년은 "지금까지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으며 묵묵히 참아왔다"라면서도 "하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빌미로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시도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일본 매체 주간문춘 질의서를 입수해 주학년이 전 일본 AV배우와의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여성은 2007년 일본 AV에 데뷔한 배우로 지난 2020년 은퇴한 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아스카 키라라(36)로 밝혀졌다. 이에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그룹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동시 발표했다. 이들은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주학년이 전 일본 AV 배우와 사적 만남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성매매까지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학년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원헌드레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진 않고 있다. -
'삼천피 시대' 시총 순위도 지각변동…네이버 시총 7위로[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6.20 14:44:36네이버(NAVER(035420))가 20일 장중 4% 가까이 오르면서 KB금융을 꺾고 시가총액 7위로 올라앉았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시총 상위 종목들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7%(1만 원) 오른 2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네이버의 시총은 같은 시각 기준 41조 5105억 원으로 KB금융(38조 1462억 원)을 꺾고 시총 순위 7위로 올라섰다. KB금융도 이날 1.03% 상승 중이지만 이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던 네이버가 KB금융을 넘어서게 됐다. 네이버에 훈풍이 분 것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 수혜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앞서 네이버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신설 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이달 18일 하루 만에 주가가 17.92% 뛰어오른 바 있다. 당시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총은 38조 5794억 원으로 하루 만에 6조 원 가까이 불어나, 시총 순위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네이버가 새 정부의 ‘소버린 AI(AI 주권)’ 전략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정우 센터장이 소버린 AI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대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전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던 만큼, 네이버가 해당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하 수석도 네이버의 자체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 및 운용을 총괄한 바 있다. -
'셀트리온 파트너' 바이넥스, 美임상 규제에 7% 상승 [Why 바이오]
산업기업 2025.06.20 14:44:27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을 맡은 바이넥스(053030)의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미국이 미국인 생체세포를 중국 등에 보내는 임상을 규제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서 미중 간 갈등이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바이넥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80원(+7.37%) 오른 1만 7200원이다. 바이넥스는 최근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DS) 임상물질 2종의 생산 계약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제품명과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이넥스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의 CMO 생산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이전받아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공장에서 각각 생산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재추진되는 등 바이오 분야에서 미중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인의 생체세포를 중국 등 적대국으로 보내 유전자를 조작하는 임상시험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민감한 유전·생체 데이터의 국외 이전을 제한하면서도 FDA 임상시험에는 예외를 허용했지만 이번에 임상시험까지도 규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생물보안법 재추진의 신호탄이라 해석하고 있다.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내 다수 바이오 기업이 중국에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맡기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되면 국내 CDMO 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HD현대重, '윤봉길함' 창정비 완료…35일 앞당겨 조기 인도
산업산업일반 2025.06.20 14:39:02HD현대중공업(329180)이 해군 잠수함 ‘윤봉길함’의 창정비 사업을 35일 앞당겨 완료했다. HD현대(267250)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작업을 의미한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며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2024년 1월 30일 윤봉길함의 창정비에 본격 착수한 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작업을 마무리했다. 계획 정비 1260여건에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건을 더해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건의 정비를 수행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00톤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을 비롯해 2300톤급과 800톤급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
국정위, 검찰·방통위 업무보고 중단…"李 핵심 공약 제대로 분석 안돼"
정치정치일반 2025.06.20 14:35:31이재명 정부의 5년간 국정 운영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업무 보고를 중단하고 추후 다시 받기로 결정했다. 국정기획위 출범 이후 부처 업무 보고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에 대한 보고가 중단됐고, 다시 보고받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대통령 핵심 공약 내용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았고, 공약 절차의 이행이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청 업무 보고는 시작된 지 30여 분 만에 종료됐다. 조 대변인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게서 통상적인 업무 현황과 공약 이행 계획까지 보고 받고, 질의 전에 우리가 보고받은 내용과 형식적 요건이 부실하다고 봐서 잠시 회의를 중단하고 이렇게 결론내렸다”며 “(업무 보고를) 다시 작성해서 제출하고 추후 다시 보고받는 것으로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또 “수사·기소 분리라든지 기소권 남용에 따른 피해 해결 방안 등 공약이 있는데, 실제 업무 보고 내용은 검찰이 가진 현재 권한을 오히려 확대하는 방향이었다”며 “근본적 문제에 대한 대통령 공약과 관련한 것은 제외하고, 검찰의 일반적 업무 현황과 관련한 것들을 주로 보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검찰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국민이 막강한 검찰권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할 때 검찰은 권력을 내려놓을 수도 있다”며 “검찰은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환골탈태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업무 보고도 기획위원들의 거센 질타로 시작한 뒤 1시간 30분 만에 중단됐다.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끼친 해악은 내란 못지않다”며 “정권을 옹호하는 부적절한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에 앉히는가 하면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에는 제재와 고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건강한 언론이 있어야 건강한 사회, 건강한 민주주의가 있을 수 있다”며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신념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분이 장으로 있는 조직에서 새 정부에 맞는 미디어 정책의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오셨을지 갑갑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현 위원은 “방통위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방통위원장은 임기를 보장해 달라고 하고, 방통위를 어떻게 개혁할지 밑그림이 없다”고 지적했다. -
<코>미투온,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6.20 14:35:05오후 2시 35분 현재 미투온(201490)이 +30.00% 오른 6,630원(▲1,5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79억2,399만, 거래량은 2,563만7,44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미투온은 전일 상승(5,100원, ▲1,050, +25.9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미투온은 상한가 3회, 상승 16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7.61%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7.04%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9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율호(072770) +17.26%, 티사이언티픽(057680) +16.85%, 모아데이타(288980) +16.2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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