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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문턱 낮춘 마티네 콘서트, 올해 더 풍성해진다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9 22:13:40한낮 여유의 대명사인 마티네 공연이 새해 더욱 풍성해진다. 오전 11시~오후 2시 시간대에 열리는 마티네 공연은 비교적 저렴한 티켓 가격에 대중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클래식 입문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공연장들 역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마티네 공연을 올해 한층 확대하고 있다. 9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새해 대니 구의 마티네 콘서트 ‘대니 구의 플레이리스트’를 3월 5일, 5월 7일, 9월 10일, 11월 5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연다. 롯데콘서트홀은 지난해 총 3회 진행됐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마티네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자 올해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대중적 감성과 연주력을 겸비한 대니 구는 직접 선곡한 ‘My Favorite Songs’라는 부제 아래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재즈,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을 폭넓게 선보인다. 롯데콘서트홀은 올해도 ‘오르간 오딧세이’ 마티네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2월 25일, 7월 22일, 12월 16일에 열리는 올해 공연은 ‘화이트’ ‘골드’ ‘레드’ 세 가지 컬러를 주제로 오르간과 발레, 샌드아트, 합창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김지윤, 박준호, 김경민, 노선경, 그랜트 스미스, 김세일, 최규미 등 오르가니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부천아트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인 ‘브런치 콘서트’를 시작한다. 신박듀오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공연의 호스트를 맡아 2월 25일, 4월 22일, 6월 24일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공연이 열리는 304석 규모의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은 연주자와 관객 간 거리가 가까운데다 음반 녹음이 이뤄질 만큼 따스하고 섬세한 음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마포아트센터도 ‘MAC 모닝 콘서트’라는 마티네 공연 브랜드를 올해 론칭한다.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11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2월부터 매달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다른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도 계획 중이다. 마티네 콘서트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다. 대개 1만 원대에 티켓 가격이 책정된다.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롯데콘서트홀의 대니 구 공연은 R석 기준 4만 5000원이지만 마티네석은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전석 2만 5000원이다. 예술의전당 역시 1~2층은 3만 원, 3층은 1만 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부천아트센터와 마포아트센터도 1만 원대 가격으로 좌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저녁 공연에 비해 문턱이 낮은 클래식곡들이 주로 선곡된다. 초심자들도 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콘서트 가이드나 연주자가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장 입장에서는 관객 저변을 넓히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티네 콘서트 기획을 확대하는 추세다. 최성민 부천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은 “도심 속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마티네 공연은 주부나 은퇴자뿐 아니라 점심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는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며 “마티네 공연을 계기로 다른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
머리만 감았을 뿐인데 풍성…300만병 팔린 '마법 샴푸' 회사, 뭐가 다르길래
산업생활 2026.01.09 22:05:40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 운영사 ‘폴리페놀팩토리’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노화 모발을 타깃으로 한 신기술 ‘리프트맥스 615(LiftMax 615™)'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폴리페놀팩토리는 2023년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식물 유래 화합물인 폴리페놀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서만 300만병 넘게 팔린 탈모 샴푸 ‘그래비티’ 개발사로도 유명하다. 기존 그래비티 샴푸에는 ‘리프트맥스 308'(LiftMax 308™)이 적용됐다. 8일 폴리페놀팩토리에 따르면, CES 2026 그래비티 부스에는 개막 첫날(6일)에만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들의 관심을 모은 리프트맥스 615는 이해신 교수 연구팀의 폴리페놀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복합체 기술이다. 이 기술은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발의 가늘어짐, 강도 저하, 쉽게 빠지고 끊어지는 현상, 윤기를 잃고 푸석해진 모질 저속노화에 초점을 맞췄다. 리프트맥스 615는 기존 폴리페놀 기술 대비 분자 단위를 더욱 미세화한 폴리페놀 복합체를 적용해, 모발 표면에 촘촘하고 균일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폴리페놀이 모발 단백질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며, 코팅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 이러한 고밀도 폴리페놀 보호막은 노화로 약해진 모발의 강도와 두께를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모발 표면의 빛 반사 구조를 정돈해 윤기와 광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탈모와 빈모, 윤기를 잃은 40~50대 노화 모발에 특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비티를 개발한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겸 KAIST 화학과 석좌교수는 “리프트맥스 615는 외부 손상에 대한 단순한 표면 보정이 아니라, 노화 과정에서 모발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와 물성 저하를 고려한 폴리페놀 복합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한 분자 단위의 폴리페놀이 모근과 모발 표면에 촘촘하게 부착돼 약화된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동시에 고밀도 보호막을 형성해 빛이 균일하게 반사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윤기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리프트맥스615가 적용된 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
尹, '내란 우두머리' 최종 구형 13일로 연기
사회사회일반 2026.01.09 21:54:50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9일 종료되지 못하고 13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서 "새벽에 진행하는 건 또 제대로 된 변론이라고 하기도 힘들 거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결심 공판은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해 12시간 이상 이어갔지만 서증 조사조차 마무리하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도 "현 상황에서 다른 피고인 변호인들이 (서증조사를) 마치고 저희가 할 때쯤이면 새벽 1시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부터 지금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윤 전 대통령 변론을 비몽사몽인 상황에서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름 기일은 13일로 지정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서증 조사를 진행하고 최후 진술과 특검 측의 구형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선생님 될래요" 10개 교대 정시 경쟁률 3.6대 1…5년새 최고
사회사회일반 2026.01.09 21:44:44전국 교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정시 기준 서울교대·부산교대·춘천교대·공주교대·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의 경쟁률이 모두 지난해보다 올라 평균 3.60대1(1426명 모집, 5128명 지원)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2학년도 이후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전체 정시 지원자 역시 전년도(4888명)보다 240명(4.9%) 늘었다. 이 같은 정시 경쟁률 상승의 원인에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대 선호도 하락, 합격선 하락 추세 등에 따른 합격 기대 심리가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시 경쟁률 상승이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교대 수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조건이 완화돼 지원자가 몰린 점도 연쇄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에 전주·진주교대는 수능 최저 기준 자체를 폐지했고 경인·춘천교대는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올해 교대 수시 지원자(1만 7037명)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시 미충원에 따른 정시 이월 인원은 316명으로 전년도(607명)보다 291명(47.9%) 줄어들었다. -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터’ 16일까지 모집
사회전국 2026.01.09 21:26:21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광주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다양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그린산단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사업에 선정된 ‘제19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동안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 기간 광주시는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일경험을 종료한 후 ‘드림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에는 채용 청년 1명당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
與 "법정서 웃고 졸던 尹, 사법부 모독…법정 최고형 받아야"
정치정치일반 2026.01.09 21:21:49더불어민주당이 9일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결심공판에 대해 “417호 법정은 ‘법정 최고형’으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30년 전, 군사 반란으로 민주주의를 찬탈했던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나란히 서서 역사의 심판을 받았던 장소”라며 “그런데 오늘, 내란 혐의로 417호 법정에 선 윤석열 피고인은 변호인과 웃음을 나누고 졸기까지 했다고 한다. 사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계엄의 밤 공포 속에서 잠 못 이루던 국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가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비상계엄을 ‘통치행위’라는 명분으로 포장하는 것은 헌법 파괴 행위에 면죄부를 달라는 파렴치한 요구”라며 “헌법 제1조가 선언한 주권재민의 원칙은 어떤 권력자에게도 예외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오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단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을 구형해야 한다”며 “내란 수괴에 법정 최고형이 필요한 이유는 권력의 이름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민주주의를 도륙하려는 ‘괴물’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전두환이 섰던 그 자리에서 같은 죄목으로 심판받는 윤석열 피고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아니 그보다 더 엄중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민주당은 오늘 417호 법정에서 울려 퍼질 정의의 목소리를 무겁게 경청하겠다. 윤석열 피고인의 내란 혐의에 대한 단죄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주권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에 대한 주동자들, 우두머리 피의자, 주요임무종사자들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있는 날”이라며 “전두환과 노태우 못지않은 죄를 지은 윤석열과 김용현 등에 대해 전두환과 노태우와 같은 형량이 구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이 구형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에서 굴 가공업체를 방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윤 전 대통령 재판이) 마지막까지 공방전이 되는 것을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재판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
트럼프 "대만에 뭐할지는 시진핑이 결정할 일"
국제정치·사회 2026.01.09 21:06: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결정할 일”이라며 거리를 뒀다. 다음 달 만료를 앞둔 미국과 러시아 간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에 대해서는 연장 거부를 시사해 글로벌 군축 체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보도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시 주석)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고 여기며 (대만에 대해) 무엇을 할지는 그가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그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5일 만료 예정인 미국·러시아 간 마지막 전략무기 감축 조약인 ‘뉴스타트’에 대해서는 “만료되면 그냥 만료”라며 연장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9일에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정치범을 대규모로 석방하고 있고 에너지 인프라 재건에도 협조적”이라며 “앞서 예상됐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
“다이소 또 일냈다”…5만원대 화장품 5000원에 풀더니 '품귀 현상', 뭐길래
산업생활 2026.01.09 20:39:25다이소가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협업한 다이소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이 출시하자마자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이달 5일 선보인 정샘물 뷰티의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은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총 13종으로 구성된 해당 라인업 가운데 광프렙 부스터, 톤프렙 부스터, 프렙 스킨패드 등 주요 제품들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판매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다이소몰에서 재고를 먼저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적지 않다. 줌 바이 정샘물은 파운데이션, 쿠션, 픽서 등 베이스 메이크업 중심의 제품을 1000~5000원 균일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정샘물 브랜드 제품이 2만~5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최대 90% 가까이 낮아졌다. 전문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다이소의 가격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소비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제2의 리들샷”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이소는 이미 이 같은 전략으로 여러 ‘히트 상품’을 만들어냈다. 토니모리 서브 브랜드 ‘본셉’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넘겼고, LG생활건강과 협업한 스팟젤·크림 제품은 9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 팔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 역시 론칭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적에서도 뚜렷하다. 다이소의 화장품 매출은 2023년 약 85%, 2024년 약 144%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뷰티 상품 수도 초기 100여 종에서 현재 1400여 종으로 확대됐고, 입점 브랜드는 140여 개에 달한다. 기초·색조는 물론 헤어, 네일, 뷰티 소품까지 전방위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업계에서는 다이소의 뷰티 전략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하나의 유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저가 이미지에 머물렀던 다이소가 성분, 전문성, 브랜드 신뢰까지 끌어안으며 일상 속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샘물 제품의 조기 품절은 그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
'학폭' 키움 박준현, 서면 사과 끝내 불이행…“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 아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9 20:34:59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박준현(19)이 고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사실이 인정됐음에도 가장 가벼운 징계인 '서면 사과'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경석 법무법인 태광 변호사는 9일 “박준현이 전날(8일)까지 기한이었던 서면 사과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준현은 지난해 4월 충남 북일고 재학 시절 야구부 동급생 A군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혐의로 학교폭력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당시 충남천안교육지원청은 같은 해 7월 폭력 행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학폭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후 박준현은 그해 9월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8일 해당 결정을 뒤집었다. 박준현이 A군에게 따돌림과 언어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서면 사과(1호 처분)를 명령한 것이다. 서면 사과 기한은 행정심판 재결서 송달일로부터 한 달로, 이달 8일까지였다. 서면 사과는 학폭 징계 가운데 가장 가벼운 조치로, 가해 학생이 자필 사과문을 작성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 사실이 기재되지 않는다. 하지만 박준현 측은 이를 이행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생기부에 조치 사실이 남는다. 박준현 측 법률대리인은 “서면 사과는 인간적인 사과가 아니라 형식적인 조치인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라고 혼동될 수 있어 서면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준현 측은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징계 불이행 상태가 이어지더라도 박준현에게 당장 실질적인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다. 1호 처분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 조치 사실이 기재되지만, 졸업과 동시에 해당 내용은 삭제된다. 이와 관련해 KBO와 키움 구단 역시 해당 징계는 '졸업 후 생기부에서 삭제된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박준현은 학폭 사실이 인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인 지명을 받았고, 이후 교육청 결정이 번복돼 학폭이 인정됐음에도 시즌이 시작되면 다시 생기부상 ‘학폭 무혐의자’가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KBO 규약 제151조에 따르면 과거 학교폭력 등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가 실격처분, 직무 정지, 참가 활동 정지, 출장 정지, 제재금 부과, 경고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에 저지른 학교폭력 역시 징계 대상에 포함된다. -
조국 "윤석열, 전두환과 같은 무기징역 선고가 마땅"
정치정치일반 2026.01.09 20:31:55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진행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 대해 “전두환의 경우와 똑같이 무기징역 선고가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정부 이후 한국은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다. 인권국가가 되었다는 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일으킨 내란과 달리, 윤석열의 내란은 국민살상(殺傷)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국민의 저항 때문이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윤석열은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 내란을 일으켰고, 헌법 수호 책무가 있는 대통령으로 내란을 일으켰다”며 “위법과 책임이 훨씬 더 무겁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일체의 반성이 없었음은 모두가 목도했다”며 “지귀연 재판부는 반드시 무기징역을 선고해야 한다. 사형제가 폐지되고 ‘감형 없는 종신형’이 도입되었다면, 후자가 선고되어야 할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구형은 자정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베네수엘라 2차 공격 취소…정치범 석방 등 협조적"
국제정치·사회 2026.01.09 20:1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정치범을 대규모로 석방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특히 석유·가스 인프라를 더 크고 좋게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는 일에 잘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협력 덕분에 나는 앞서 예상됐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다"며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전과 안보 목적을 위해 모든 (미군) 선박은 현 위치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000억 달러(약 146조 원)가 '빅 오일'(메이저 석유회사들)에 의해 투자될 것이며, 나는 오늘 이들 모두와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며 이날 주요 석유 기업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임을 밝혔다. -
"탈모는 생존 문제" 탈모 주민에 '20만원' 준다는 '이 지역'?…복지부는 아직 "검토 중"
사회사회일반 2026.01.09 19:27:16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를 생존 문제로 규정하며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건보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탈모 치료비 지원 사업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가 유일하게 탈모 치료비 지원을 이어간다. 성동구는 다음 달부터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사업을 재개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성동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39세 이하 구민이 대상이며, 경구용 탈모 치료제 구매에 한해 약제비의 80%,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지난해 11월 일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구는 2022년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복지부 협의를 거쳐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충남 보령시도 지난 6일부터 탈모 치료비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 보령시에 1년 이상 거주한 49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연 50만 원 한도로 약제비는 물론 진료비까지 지원한다. 다만 탈모 치료비 지원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앞서 서울시와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는 관련 사업을 검토했다가 세대 간 형평성 문제와 세금 낭비 논란 등을 이유로 추진을 접은 바 있다. 중증 질환자 지원이 우선이라는 지적과 중장년층과의 형평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정부 차원의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 이용이 적은 20~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연간 약 12만 원 한도의 ‘청년 건강바우처’에 탈모 치료제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인사]안양시
사회전국 2026.01.09 19:05:47▲ 신성장전략팀장 김종형 ▲ 광역철도팀장 사기영 ▲ 홍보기획팀장 배성숙 ▲ 경영감사팀장 정제완 ▲ 인구정책팀장 김혜나 ▲ 성과관리팀장 이현화 ▲ 규제개혁팀장 고은정 ▲ 의회법무팀장 강연민 ▲ 경제정책팀장 신경숙 ▲ 산업육성팀장 홍정민 ▲ 계약1팀장 장미영 ▲ 조직관리팀장 최정원 ▲ 공무원복지팀장 박경희 ▲ 의회사무국 김진후 ▲ 의회사무국 장문수 ▲ 자치행정팀장 이재광 ▲ 생활체육팀장 구희본 ▲ 문화유산팀장 이주령 ▲ 예술진흥팀장 박수정 ▲ 여성정책팀장 김영신 ▲ 보행환경팀장 장상록 ▲ 교통지도팀장 이정숙 ▲ 환경정책교육팀장 김지훈 ▲ 하천행정팀장 박혁순 ▲ 정보기획팀장 목애희 ▲ 콜센터팀장 손미영 ▲ 교육운영팀장 김수정 ▲ 박달도서관팀장 정철희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이광기 ▲ 세입관리팀장 김용근 ▲ AI플랫폼팀장 이동현 ▲ 정보보호팀장 조명윤 ▲ 공간정보드론팀장 김현호 ▲ 돌봄정책팀장 허희경 ▲ 돌봄지원팀장 라경원 ▲ 안양형복지팀장 안미경 ▲ 장애인복지팀장 육미영 ▲ 주거복지팀장 박은혜 ▲ 도서콘텐츠팀장 김태영 ▲ 큰샘어린이도서관팀장 김현진 ▲ 도서관지원팀장 이병희 ▲ 호계도서관팀장 김효준 ▲ 벌말도서관팀장 김민자 ▲ 시설운영팀장 박판희 ▲ 수도시설팀장 최종훈 ▲ 정수과 관리팀장 김완근 ▲ 침수예방팀장 이지한 ▲ 도시조경팀장 김형석 ▲ 정원조성팀장 최복기 ▲ 만안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민지희 ▲ 기술감사팀장 구제민 ▲ 자연재난팀장 서충인 ▲ 도시정책팀장 박승준 ▲ 도시계획팀장 송종일 ▲ 도시공간혁신팀장 임동숙 ▲ 원도시정비팀장 강연진 ▲ 도시활력팀장 국승열 ▲ 재개발2팀장 윤한진 ▲ 건축경관팀장 이정희 ▲ 건축안전관리팀장 박미용 ▲ 주차정책팀장 안상표 ▲ 하천관리팀장 김병욱 ▲ 공원조성팀장 김정훈 ▲ 하수시설1팀장 김태완 ▲ 교통정보팀장 이동기 ▲ 영상정보팀장 이원구 -
李 방일 의제 오른 '장생탄광'…與김준혁 "늦었지만 다행"
정치정치일반 2026.01.09 19:02:481942년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 136명이 사망한 ‘장생탄광(長生炭鑛) 수몰 사고’가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의제로 포함되자 역사학자 출신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늦었지만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한일 양국이 장생탄광 수몰 사고에 대한 진상조사와 유해 발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가에 위치한 해저탄광인 장생탄광에서 1942년 2월 3일 갱도에 바닷물이 유입되며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 136명을 포함한 183명이 수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탄광 입구는 막혔고 사건은 잊혀져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이처럼 비통하게 죽어간 원혼들의 명복을 빌며, 아직도 차디찬 바다속에 있을 그분들의 유해를 바다 밖으로 모시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지난해 1월 장생탄광 수몰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유해 발굴·봉환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관련 기자회견, 세미나 개최 및 유해 발굴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과 여러 차례 일본 현장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장생탄광을 두 번째 다녀온 뒤, 이재명 대통령께 장생탄광 유해 발굴 현재 상황과 이를 한일 정부가 공동 의제로 삼고 예산 지원과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해결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며 “이에 대통령께서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자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장생탄광의 유해 발굴과 명예 회복을 한일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양국의 정부가 장생탄광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 정부와 관련 기업은 진정한 사과는 물론, 유족들에게 배상하고 우리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한일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문제는 많다. 하나 하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를 위해 진실을 규명하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생탄관 희생자 귀향 추진단도 이날 “장생탄광 희생자 유골 문제의 한일 정상회담 의제화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수십 년간 방치되어 온 역사적 인권 문제를 국가 간 최고 책임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정상회담 의제화는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인도주의와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평가한다”고 밝혔다. -
서증조사만 6시간…尹, 초유의 시간끌기
사회사회일반 2026.01.09 18:58:19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9일 심야까지 진행됐다. 피고인 측의 방대한 서류 제출로 서증조사가 장시간 소요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지 348일 만이다. 재판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지연됐다. 김 전 장관 측은 300쪽이 넘는 서류를 제출했고 윤 전 대통령 측 서증조사에만 5~6시간가량이 할애됐다. 늦은 밤 시작된 특검의 구형 의견 진술도 2~3시간이 소요됐다. 지귀연 재판장은 “보통 3년이 걸릴 재판을 1년 만에 했다”며 “재판의 신속함도 중요하지만 당사자들이 느끼는 절차적 만족감 또한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변론기일인 만큼 피고인 측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변론이 결심공판을 끝으로 종결되면서 선고 시점은 2월로 좁혀졌다. 법조계에서는 1심 선고 시점이 2월 중순에서 말 사이가 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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