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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이울음 커졌다”…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사회전국 2025.07.24 10:38:08인천시 5월 결혼과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4일 통계청이 7월에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78명이 증가해 1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6.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충북 11.4%와 대구 10.9%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5월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증가추세에 대해 결혼부터 출산, 양육에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의 확대가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출산 의욕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한다. 인천시는 대표 저출산 정책 ‘아이플러스(i+) 1억 드림’을 시작으로 △아이플러스 집드림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까지 총 6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해 온 정책들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출생률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책은 숫자보다 ‘서사’를 만들어야 [이보형의 퍼블릭어페어즈]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4 10:37:56정책은 이성의 산물일까, 감정의 표현일까. 공공정책이란 이름 아래 제안되는 수많은 제도들은 과학적 근거, 전문가의 논리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듯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정책을 움직이는 힘은 합리성을 넘어 정서와 감정, 그리고 공감으로 뒷받침된다. 그런 이유에서 ‘정책 브랜드(policiy brand)’란 개념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책을 논할 때의 필요조건은 합리성이다. 문제 진단, 대안 탐색, 비용 편익 분석. 이 모든 과정이 이성적 판단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현실의 정책은 종종 그 합리적 울타리를 넘어서는 대중의 정서와 정치적 역학에 좌우된다. 그래서 국민이 정책을 어떻게 기억하고,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정책과 어떻게 정서적으로 연결을 맺고 있느냐도 중요하다. 즉 정책은 단순히 이성적 설계물을 넘어 ‘감정적 언어로 포장된 정치적 선택’으로도 표현된다. 때문에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타당성이라는 기초 위에 국민의 공감이라는 정서적 지지대가 굳건히 세워져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추론을 내세워 정책 제안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데이터를 갖고 있습니다’, ‘국제 비교 지표가 있습니다’, ‘전문가 검토를 거쳤습니다’와 같은 익숙한 접근을 선호한다. 그리고, 정부의 담당자들이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최적의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이미 1940년대에도 행동경제학의 아버지였던 하버트 사이먼은 정부정책의 선택과정에서 공무원 역시 ‘한계적 합리성’의 틀 안에서 최적의 해법보다는 ‘만족스러운 해법’을 찾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정책결정의 과정에서도 정책의 수용 과정에서도 단순히 합리적인 접근만으로는 정책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지난 2005년 경주로 지역선정이 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경우만 봐도, 초기 필요성과 방사성 물질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다는 주장만 반복하다가 굴업도에서 부안까지 19년 동안 부지선정을 못하고 표류했다. 결국 2005년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를 설득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실생활에 이점을 준다는 구체적인 스토리를 통해 지역민을 설득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미국산 소고기 사태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초등학교 5세 입학 등 합리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정책들도 ‘왜,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을 만들지 못하면서 정책과정에서 큰 고통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정책실패는 단순히 정책실패에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사회적 후유증을 낳기 때문에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어떻게 정책을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기업의 정책 담당자들은 회사가 추구하는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공의 서사’ 속에 위치시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첫째, 정책에 ‘이야기’를 입히고, 숫자를 넘어서는 서사를 만들어야 한다. 건조한 통계를 넘어 그 정책이 누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손에 잡히는 이야기를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환경 정책이라면 탄소 배출량 감소 그래프에 그치지 말고, 맑은 공기 속에서 마스크를 벗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식이다. 생생한 스토리는 정치인에게는 명분과 비전을, 국민에게는 공감과 참여의 동기를 제공한다. 둘째,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하고 ‘상징’을 만들어야 한다. 정책은 복잡한 개념의 묶음이어서는 안 된다. 간결하고 강력한 슬로건이나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정책의 본질을 압축해야 한다. 독일의 산업계는 높아가는 임금과 노후화되는 산업시설을 바꾸기 위해 정부의 정책변화가 필요했다. 그들은 정부와 함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조업과 ICT의 결합을 통해 국가차원에서 스마트공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만들어 냈다.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정치권의 지지층과 국민의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했다. 셋째, ‘참여의 장’을 확장해야 한다. 정책은 일방적인 선포가 아니라 소통의 과정이다.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길을 넓히고, 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동의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합리적 근거는 전문가의 언어일 수 있으나, 참여는 모두의 언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국민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에 더 큰 애정을 느낀다. 사소해 보이더라도 국민의 여론을 조사하거나 하는 방법들은 매우 효과적이다. 넷째, 과학과 합리기반의 단어들을 ‘공공의 언어’로 번역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다. 정책 제안은 종종 전문가 언어에 갇힌다. 하지만 매력 있는 정책 브랜드는 누구나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한다. ‘위해 우려’라는 말보다 ‘우리 아이의 안전’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정책 수립되어 만들어지는 것이 끝이 아니다.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에서도 기업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정책을 안착시키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원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책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대안을 공유하면서 국민과 이해관계자 모두와 정서적 거리를 계속 좁혀가야 한다. 그래야 정책성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감정 없는 정책은 제안될 수는 있어도, 살아남기 힘들다. 정책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때 비로소 사회적 선택을 받는다. 데이터와 그래프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책은 ‘좋은 말’이 아니라 ‘내 이야기’가 될 때 힘을 얻는다. -
이주노동자 지게차 짐처럼 조롱…고용부, ‘인권유린’ 기획감독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0:37:46전남 나주에서 이주노동자의 몸을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고 조롱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인권을 유린한 해당 업체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 고용부는 24일 나주에 있는 한 벽돌생산 업체에 대한 기획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주노동자의 폭행,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노동관계법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한 벽돌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국적 근로자는 이달 초 동료 직원들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네트워크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스리랑카 국적 근로자는 벽돌 더미와 몸이 하얀 비닐로 묶여 있다. 이 모습을 다른 동료 직원들이 보면서 소리를 내 웃고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심지어 지게차는 벽돌 더미에 묶여있는 근로자를 들고 이동했다. 근로자를 향해 한 직원은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라고 조롱했다. 현장에는 이 상황을 말리는 직원이 없었다. 이주노동자의 인권 유린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2월 돼지축사에서 일하던 네팔 국적 근로자는 사업주의 반복되는 폭행과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네트워크는 이날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네트워크 측은 “인권유린 사건으로 충격을 넘어 분노가 치미는 상황”이라며 “이 사건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노동환경 실태조사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고용부는 해당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이주노동장 사업장의 인권 유린 실태도 점검할 방침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불만족시 관세 25%로 복귀"…美재무, 합의 직후 날린 '경고'
국제정치·사회 2025.07.24 10:36:18미일 관세 협상이 타결된 직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25%의 상호관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기별로 합의 이행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어떻게 합의를 준수할지 보장할 계획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와 나머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의 경우 25%의 관세에서는 일본 경제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미국에 자국 제품을 수출할 때 상호관세율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초 설정한 25%에서 10%포인트 인하된 15%로 하는 무역합의를 타결했다. 일본은 또한 5500억 달러(약 759조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15% 관세율에서도 (미국은) 상당한 관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과의 무역합의에 대해 "(일본의) 경제 개방, 미국이 수익의 90%를 차지하는 5500억 달러 규모의 공동 파트너십, 일본이 우리에게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5%의 관세 수입 등 3가지 요소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대미 투자가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선 "대출, 신용 보증, 지분 투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금이 어디에 투자될지 지시할 것이며, 핵심광물, 제약, 반도체, 조선 등 공급망 위기 완화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3번째 고위급 무역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대국이며 14억 인구가 있다. 우리는 정밀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싶은데 우리가 제품을 많이 생산할수록 이를 판매할 새로운 대규모 시장이 필요할 것"이라며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장을 개방하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시장 개방을 논의할 것이지만, 그들이 제재를 받는 이란산 석유나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구 시장 회복세… 수성구 범어동 '어나드 범어' 선착순 계약
사회사회이슈 2025.07.24 10:35:31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옛 대구 MBC 부지)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복합단지 ‘어나드 범어’가 27일(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다.단지는 전세대 대형 평형 구성의 고급 주거상품으로 대구 내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자산가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던 곳으로, 최근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선착순 계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거래량 늘고, 미분양 감소하는 대구... 수성구가 주도실제 대구 부동산 시장은 올 들어 거래량 증가, 미분양 감소 등 각종 지표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회복 흐름을 수성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대구는 올해(1~5월) 들어 매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수성구 역시 매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상승세를 기록해 흐름을 이끌었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기준 대구 미분양 가구 수는 8,586가구로 전월 대비 497가구(5.3%) 줄었으며, 이 중 수성구는 323가구가 감소해 대구 전체 미분양 감소분의 65%를 책임졌다.여기에 수성구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주도하고 있다. 일례로 만촌동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전용 162㎡는 7월 19억 1,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범어동 역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4㎡가 28억 원에 거래되며 올해 동일 타입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 밖에도 범어동에서는 신축 아파트인 ‘수성범어W’도 서울 대출 규제가 있었던 6월 27일 15억 1,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가 됐고, ‘힐스테이트 범어’ 역시 16억 원대 실거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범어동 신축 국평(전용 84㎡) 16억 시대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 입주 감소에 신축 희소성 확대… 수도권 규제 반사이익까지 더해져대구는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대구 입주 예정 아파트(기 입주 포함)는 1만 4,264가구로, 지난해 2만 4,300가구에 비해 4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입주 예정 물량도 ▲2026년 1만 27가구 ▲2027년 1,098가구 등으로 해마다 급감해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이는 대구의 강남으로 꼽히는 수성구도 마찬가지다. 특히 수성구는 지난해 3,894가구를 기록한 뒤 ▲2025년 1,353가구 ▲2026년 1,003가구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7년에는 입주 물량이 ‘제로(0)’일 정도다. 과거 입주물량이 급감하는 해마다 시세가 급등했던 대구 사례로 볼때, 현재 반등세는 25년하반기부터 본격 상승시 27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대구는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등 고강도 대출 규제를 피해가는 지역으로 부각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수성구 범어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투자자 중에는 수성구 핵심 입지 단지라면 실물 확인 없이 매수를 희망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라며 “이들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은 대구 지역 자산가와 실수요층의 매수 심리도 살아나면서, 어나드 범어 선착순 계약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 5%, 잔금 납부 기간 4개월 추가 유예 등 분양조건 돋보여한편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이중 전용 136~244㎡의 대형 평형 아파트 604가구가 우선 공급 중이다. 단지는 수요자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이 눈에 띈다. 특히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지정기간도 통상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 잔금 납부의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어나드 범어의 선착순 계약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위치한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산재예방 고용부장관 표창
산업바이오 2025.07.24 10:34:14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산재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 부사장이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 부사장은 "안전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9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이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체 개발한 무선 화재감지기와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반의 보호구 착용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인원 집계가 가능한 피난대피 전산시스템 구축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이 외에도 안전·보건·환경(SHE) 전담 조직 구성 및 협력사를 위한 위험성 평가 컨설팅, 작업중지권 보장,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율안전문화 확산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상생 안전'을 강조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안전 체계도 강조해오고 있다”며 "협력업체 임직원에 대한 차별 없이 본사 임직원과 동일한 사무실과 휴게시설을 지원하고, 협력사 전용 포탈을 구축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가능케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에도 산업안전보건 우수사업장, 건강친화기업 장관상, 연구실 안전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97%↑)
증권News봇 2025.07.24 10:30:10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77p(+0.75%) 상승한 3207.5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97%), 의약품업(+1.81%), 전기전자업(+1.61%)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3.77%), IT 서비스업(-1.83%), 증권업(-1.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62억, 기관은 2,60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7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성문전자우(014915)가 29.52% 오른 5,440원을 기록 중이고, SNT에너지(100840)(+29.16%),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1.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7.06%), OCI홀딩스(010060)(-8.84%), 태양금속(004100)(-5.6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79개, 하락종목은 6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네이버 데이터센터 찾은 배경훈 장관 “AI 인프라 과감 투자”
산업IT 2025.07.24 10:30:00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시설을 찾아 인공지능(AI) 기업들에게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AI 연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포함한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경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장관은 24일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방문해 주요 AI 기업 관계자들에게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고속도로 구축은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마중물 투자를 통해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를 견인해 AI 생태계가 활성화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 장관의 AI 인프라 정책 관련 첫 공식일정이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내걸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등 대형 AI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주무부처 수장인 배 장관도 취임 일주일 만에 주요 기업들과의 공조 강화에 나선 것이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민간 투자 촉진과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실질적 정책 방안 등을 적극 강구·이행하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장관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하민용 SK텔레콤 부사장,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박성율 LG유플러스 혁신그룹장, 강중협 데이터센터연합회장, 박윤규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경무 서울대 교수, 류석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데이터센터 규제 개선, AI 모델 개발, AX(AI 전환) 지원 등 방안을 논의했다. -
관세청, 원산지표시위반 일제점검…671억상당 위반행위 적발
경제·금융정책 2025.07.24 10:29:29관세청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원산지표시위반 전담 대응반’을 설치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671억 원 상당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철강재, 자동차부품 등 미국의 고관세 부과품목 중심으로 수출입 업체 1576개에 대해 통관자료, 국내 매출입 자료, 통관검사 내역 등 정보분석을 실시해 원산지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1차 선별했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등 유관기관 정보, 국민 제보를 활용해 67개 업체를 단속 대상으로 최종 선별해 점검하니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표시 손상 △원산지 거짓 표시 △원산지 오인 표시 등의 위반행위가 다수 드러났다. 이에 관세청은 원산지 미표시, 부적정 표시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제재 및 계도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원산지를 고의로 손상·변경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선 범칙조사를 통해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 등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외국산 물품의 국산 가장행위는 국내 산업의 기반을 흔드는 중대범죄로, 국내 생산자에게 직접적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관세청은 국민안전·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단속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AI 경쟁 유도 위해 엔비디아 분할 시도했지만 포기”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0:28: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분할을 검토했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가 경쟁사들이 수년간 따라잡기 힘든 우위를 점하고 있어 규제 조치가 쉽지 않다는 참모진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연설에서 “나는 ‘이 회사를 분할하자’고 말했지만, 참모들은 그게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며 엔비디아는 경쟁사들이 극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만큼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엔비디아를 좀 분할하면 경쟁을 좀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업계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측은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직접 언급하며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황 CEO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미국 기술 산업의 중심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황 CEO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그는 같은 행사에서 “다른 어떤 나라도 가질 수 없는 미국의 독특한 강점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는 이달 초 백악관에서 면담한 바 있으며, 이후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이 금지됐던 H20 칩의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가 늘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반경쟁 행위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기업 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
"이왕이면 넓고 쾌적하게" 지방 아파트는 대형 인기 [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24 10:26:58올 상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대형 주택형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상반기 주택형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전용면적 135㎡를 초과하는 대형 주택형의 평균 경쟁률이 19.8대 1을 기록했다. 그 다음 높은 경쟁률은 중형(전용 85㎡ 초과∼102㎡ 미만)의 13대 1, 중소형(전용 60㎡ 초과∼85㎡ 미만) 7.2대 1,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미만) 7.1대 1, 소형(전용 60㎡ 이하) 2.2대 1 순이었다. 이 같은 대형 주택형의 청약 경쟁률 강세 원인으로 우선 공급 부족이 꼽힌다. 지방에서는 올 상반기 대형 주택형 공급이 수도권(일반 공급 기준 223가구)의 10% 수준인 23가구에 그쳐 물량이 적었고, 이 때문에 상대적 희소 가치가 투자 심리로 연결됐다고 리얼투데이는 분석했다.또 지방은 수도권보다 가족 단위 가구 비중이 큰 지역이 많고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가격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적다. 이에 넉넉한 공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대형 주택형에 실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도권은 중형이 평균 51.3대 1로 주택형별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소형 11.2대 1, 중소형 8.8대 1, 대형 4.1대 1, 중대형 3.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택형별 청약 경쟁률이 권역에 따라 뚜렷하게 갈린 흐름은 공급 환경과 수요층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라며 "8월에도 지방은 공급이 희소했던 대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큰 반면 수도권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입지에 따라 중형 이하에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세훈 "대선패배 책임자 물러나야…기득권 투쟁 국힘엔 미래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4 10:26:43오세훈 서울시장이 “누가 봐도 지금은 정권 실패와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물러서야 할 시점”이라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명령은 ‘국민의힘,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당 회생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로 가는 출발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힘은 특정 목소리에 치우친 ‘밸런스 붕괴’ 상태”라며 “이 상황을 타파하려면 기존 보수의 틀은 존중하되, 과감한 ‘파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혁신에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가 필요하다”며 “미래세대가 뛰어놀 운동장을 만들고, 그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기득권 투쟁에 매몰된 지난 과거를 반복하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고 경고하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
'강선우 사퇴', 민주 당권 경쟁에 변수될까…"明心으로 읽힐 수 있어"
정치정치일반 2025.07.24 10:25:07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여진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크게 미치고 있다.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이와 관련한 당심 변화에 촉각을 기울이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강 후보자의 사퇴 직전 민주당 의원 중 처음으로 결단을 요구한 박 후보에 대해 ‘명심’(明心·이재명의 마음)이 작용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 후보가 대통령실의 기류를 읽고 (강 후보자의 사퇴 요구를) 이야기했다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게 읽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입장을, 전당대회(선거전)를 하고 있는 후보자가 직접 거론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그런데도 그걸 했다는 건 그러한 식(대통령실과 교감했다는)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장철민 의원은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정청래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을 대변했다면, 박찬대 후보는 대통령실을 대변한 느낌이 없지 않다”며 “박찬대 후보는 대통령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일을 대신해 주겠다는 본인의 방향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해석했다. 장 의원은 ‘명심이 박찬대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지만, 본인의 의지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박지원 의원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우연일 수 있다”며 박찬대 후보에 대한 ‘명심’ 해석을 경계했다. 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부 기자나 정치에 민감한 국민들은 (박찬대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의 교감설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어떻게 된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오비이락(烏飛梨落·관계없는 일이 공교롭게 같이 벌어져 오해를 받는다는 뜻)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우연의 일치라도 해도 박찬대 후보 측에서는 그러한 게 싫지 않을 것”이라며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내다 봤다. -
"클라우드, AI 성장" 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02억원…동기 대비 4.2%↑
산업IT 2025.07.24 10:24:46삼성SDS가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생성형 AI 확산에 힘입어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아 각각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삼성SDS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이 3조5120억 원, 영업이익이 2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직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IT서비스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66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HPC(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크, 공공영역 수요 확대에 힘입어 26% 성장했고, 클라우드 관리(MSP) 부문도 공공기관 전환 프로젝트와 생성형 AI 수주, 글로벌 SCM 및 CRM 확산 영향으로 20% 성장했다. 물류 부문은 1조83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1분기에 미국의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반영된 물동량 여파로 일부 감소했지만 신규 창고 물류 고객 확보로 실적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270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2만19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사업을 공공·금융 중심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물류 영역에서는 대외 신규 사업 수주와 함께 선사·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지속 성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 AI, 물류를 축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랑의열매, 혹서기 취약계층에 140억 규모 지원
사회피플 2025.07.24 10:24:26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혹서기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04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지속되는 폭염과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난해 64억여 원보다 40억 원 증액된 104억여 원 규모로 확대했다.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9만 500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1948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폭염대비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137개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배분 협력기관을 통해 선풍기 등 냉방용품, 냉방비, 생필품, 보양식, 혹서기 키트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사랑의열매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도 8월 17일까지 실시한다. 기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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