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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예타 대상 선정
사회전국 2025.12.23 10:33:36대전시는 대덕구 연축동~신탄진 용정초교를 잇는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이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내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조사 완료를 목표로 후속 절차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 확보와 기본․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은 연장 7.4㎞,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개설되며 총사업비는 2033억 원이다. 2035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완과 재정비를 이어왔다. 이 사업은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미확보(B/C 0.85, AHP 0.431)로 추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후 교통 여건 변화와 지역 개발 수요를 반영해 2025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며 사업성을 보완했다. 특히 최근 연축지구 개발과 산업․주거 수요 증가로 해당 구간의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도로 신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 이번 재추진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청주, 상주, 영덕 등 대전 북동부 방면 광역 이동성이 크게 개선되고 대덕구 일대 국도 17호선의 상시 정체 구간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 동북부 순환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산업․물류․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입증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예타 완료 이후에는 단계적인 예산 확보와 설계 추진을 통해 대전 동북부권 교통 체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금천천파크골프장 시범운영 종료…내년 4월 정식 개장
이슈 2025.12.23 10:32:42경기 의왕시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금천천파크골프장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삼동 749번지 일원에 총 9홀 규모로 들어선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의왕시 최초의 파크골프장으로, 시는 9월 11일 개장식 이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실제 구장 이용 수요와 시설 개선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약제를 병행 운영하며 시설 운영 방안도 검토했다. 박선옥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금천천파크골프장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운영이 종료된 금천천파크골프장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을 활용해 시설 정비를 추진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
회사채 발행 부담에 채권 심리 냉각…금리 하락 기대는 커져
증권국내증시 2025.12.23 10:31:52국내 채권시장 심리가 새해를 앞두고 소폭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금리 하락 기대는 오히려 강화되며 금리 전망을 둘러싼 시각은 엇갈렸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2026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다음 달인 내년 1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수(BMSI)는 99.9로 전월(103.2)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100을 기준으로 웃돌면 채권 가격 상승(금리 하락), 밑돌면 채권시장 심리 위축을 의미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회사채 발행 확대에 따른 수급 부담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채권시장 전반의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2개 기관에서 100명이 응답했다. 설문은 금융투자협회와 에프앤자산평가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 심리는 크게 개선됐다. 다음 달 금리 전망 BMSI는 144.0으로 전월(107.0) 대비 37.0포인트 상승했다. 실물경제 회복 모멘텀이 제한적인 가운데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 하락 기대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5%가 금리 하락을 전망해 전월(28%)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보합 응답 비율은 34%로 전월(51%) 대비 감소했고, 금리 상승 응답 비율은 11%로 전월(21%) 대비 10%포인트 낮아졌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개선됐다. 다음 달 물가 BMSI는 101.0으로 전월(92.0) 대비 9.0포인트 상승했다. 고환율 기조로 물가 상승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과 민간 소비 부진으로 수요 측 물가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12%로 전월(21%) 대비 9%포인트 감소했다. 물가 하락 응답 비율은 13%로 전월과 동일했고 물가 보합 응답 비율은 75%로 확대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다음 달 환율 BMSI는 108.0으로 전월(107.0)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 대외 변수가 혼재되며 환율 방향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 응답 비율은 2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낮아졌고 환율 하락 응답 비율은 29%로 1%포인트 감소했다. 환율 보합 응답 비율은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
이노스페이스 상업 발사체 이륙 후 이상현상
산업IT 2025.12.23 10:30:30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체 ‘한빛 나노’가 23일(현지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륙한 직후 예기치 못한 현상을 겪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륙 직후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다”며 한빛 나노의 비행 임무 생중계를 중단했다. 발사체가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민간 기업이 미국 스페이스X처럼 고객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는 상업 발사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85%↑)
증권News봇 2025.12.23 10:29:33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5p(+0.46%) 상승한 4124.68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보험업(+1.85%), 오락·문화업(+1.56%), 증권업(+1.24%)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52%), 전기가스업(-1.16%), 철강금속업(-1.0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156억, 기관은 3,5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30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계양전기(012200)(+29.9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성산업(128820)(-15.78%), KBI동양철관(008970)(-11.14%), 동부건설우(005965)(-10.7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7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8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해태아이스 부라보콘,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최우수상 수상
산업산업일반 2025.12.23 10:28:47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은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 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부문 정부 시상 제도로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아이스크림 부문이 수상한 건 처음이다. 부라보콘은 국내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1970년에 출시해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해태아이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01년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08년에는 세계 최초로 한 번에 뜯는 포장 방식인 하프 커팅을 적용하는 등 국내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부라보콘을 상징하는 ‘12시에 만나요’로 시작하는 CM송은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가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2022년에는 수어 CM송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라보콘은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5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라보콘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이니텍, 하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12.23 10:28:22오전 10시 28분 현재 이니텍(053350)이 -29.98% 내린 4,320원(▼-1,85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억551만, 거래량은 21만5,89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이니텍은 전일 상승(6,170원, ▲360, +6.2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니텍은 상승 14회, 하락 15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1.89%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65%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8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166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피어(347700) -8.42%, 아크릴(0007C0) -6.58%, 아우토크립트(331740) -6.3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항, 친환경 선박에 항만료 최대 10% 감면
사회전국 2025.12.23 10:26:46부산항이 내년부터 친환경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세계 주요 항만들이 참여 중인 국제 친환경 선박 평가 기준을 적용해 부산항의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선박 평가 프로그램인 ESI(Environmental Ship Index)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SI는 선박의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성능과 육상전력공급장치(OPS) 장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0~100점으로 점수화하는 국제 표준 지표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독일 함부르크항, 벨기에 앤트워프항, 미국 로스앤젤레스·롱비치항(LA/LB), 일본 도쿄항 등 전 세계 73개 선도 항만이 ESI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항도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항만 네트워크에 본격 합류하게 됐다. 적용 대상은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전용 외항선이다. ESI 점수 35.0~49.9점을 받은 선박에는 항만시설사용료(선박입출항료) 5%를, 50.0점 이상인 선박에는 최대 1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감면액은 내년 입항 실적을 기준으로 2027년에 일괄 정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동일 항차에서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인센티브와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송상근 BPA 사장은 “ESI 인센티브 도입은 선박의 기술 전환을 유도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글로벌 탈탄소화 노력에 부산항이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며 “기존 VSR 인센티브를 유지하면서 ESI 인센티브를 추가해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지원제도를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부산항은 이번 제도를 계기로 친환경 선박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물류 거점 항만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코>캐리,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12.23 10:26:13오전 10시 26분 현재 캐리(313760)가 +29.95% 오른 1,905원(▲439)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8억238만, 거래량은 161만4,02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캐리는 전일 상승(1,466원, ▲158, +12.08%)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캐리는 상승 11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6.87%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00%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7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씨에이치(368600) +29.94%,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14.16%, 아이엘(307180) +6.2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농심,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 분식' 오픈…"K푸드 알린다"
산업산업일반 2025.12.23 10:25:02농심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오픈한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깃발을 꽂으며 K라면 대표주자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있는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에서 개인 취향을 반영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농심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와 함께 현장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더블 리버뷰' 입지 단지…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12.23 10:24:38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울산 태화강과 동천강 사이의 ‘더블 리버뷰’ 입지로 KTX에 이어 울산 트램1호선 개통이 예정된 동해선 태화강역과도 가까워 주목 받는다. 23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554-4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8층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모든 가구는 주택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A·B 타입)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과 동천강이 만나는 위치에 조성돼 일부 가구에서 두 강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변 조망 여부에 따라 가치 차이가 뚜렷한 울산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조망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 배치와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은 태화강과 동천강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억새 군락지와 체육 공원도 있어 자연과 가까운 주거 환경이 갖춰져 있다. 차량, 철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강북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가칭)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이 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태화강역에서 울산 남구 무거동 신북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울산 트램 1호선이 올해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계획을 승인 받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직주근접 수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은 서쪽으로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효문공업단지, 양정동의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남쪽의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시설들이 있다. 동구의 HD현대중공업 본사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단지 주변 교육 시설은 내황유치원, 내황초등학교, 가온중학교, 울산중학교, 울산가온고등학교 등이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의 상업 시설과 종합운동장, 동천동강병원, 중구청, 교육청 등 체육·의료·공공 시설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독서실, 도서관 등 교육 시설과 풀코트 실내 체육관, 파크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되며 같은 달 19~21일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640-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8월이다. 분양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태화강 주변을 비롯해 인근 성남동, 우정동 일대에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단지의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변주영 전 IFEZ 차장,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수장 취임
사회전국 2025.12.23 10:24:22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제8대 대표이사로 변주영(59)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변 신임 대표는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개청 멤버로 투자홍보·기획·U-City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 통상투자진흥과 일등서기관, 주미 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 인천시 국제협력관 및 투자유치전략본부장 등 20년 이상 경제·국제·투자 분야 경력을 쌓았다. 변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DL건설, 의정부법조타운 공공분양 건설사업 수주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23:53DL건설이 사업비 1342억 원 규모의 의정부법조타운 내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DL건설은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법조타운 S3BL 2공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약 7만 8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544가구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342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발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처인 공공분양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다. 2026년 4월 말 착공 예정으로, 약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9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중화동 모아타운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S2-4·6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으로 3억 8000만원 전달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23:40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총 3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3000만 원씩 전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 원을 수여했다.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 원을 지원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호반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을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인재장학금을 비롯해 호반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와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총 184억 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올해 1만 명을 넘겼다. -
LH, 우주항공청과 본청사 건립 부지 매매계약 체결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23:26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한국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으로, 청사가 경남 사천시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A4BL, 6만 9615㎡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 및 업무 공간, 전시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면적 165만㎡ 규모의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진주지구·사천지구)은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이 완료된 상황이다. LH는 각종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시설 및 관련 공공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한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산단 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매입을 마쳤다. 사천지구에는 ㈜리더인항공과 ㈜캠프도 부지 계약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돼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권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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