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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주차장 단계적 폐쇄…재개발 본격화
사회전국 2025.09.09 07:50:21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공사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주차구역을 순차적으로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요트경기장 내 500면 규모의 주차장이 무료 개방 중이지만 본관 좌측(해운대해수욕장 방면) 약 100면이 우선 폐쇄된다. 본관 우측(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방면) 구역은 수목 이설 작업 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전면 폐쇄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2곳을 단계적으로 24시간 운영한다. 231면 규모의 1구역은 지난달 23일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며 79면 규모의 2구역은 시설 정비를 마치는 대로 연내 운영에 들어간다. 동시에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캠핑카·장기 방치 차량은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은 부산의 대표적 해양 레저시설을 글로벌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육상부에 무단 계류된 선박·수상오토바이 323척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공청회와 소유자 직접 면담 등 설득 절차를 거쳐 별다른 충돌 없이 정비를 완료했다. 김동철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중교통과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서 국내 유일 ‘영수증 콘서트’ 열린다
사회전국 2025.09.09 07:47:10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독특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관람권 예매를 9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티켓으로 인정하는 전국 유일의 상생형 콘서트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인 셈이다. 관람권은 1매당 1만 원이며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사전 온라인 인증(10월 24일까지) 또는 현장 인증을 거쳐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무대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오른다. 록밴드 YB, 가수 박정현,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나머지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은 양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운영해 관람객이 받은 물품 구매 쿠폰으로 음식을 사거나 로컬 브랜드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직접 소비 효과와 숙박·외식 등 파급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챌린저 골프웨어, 가을 컬렉션 공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9.09 07:35:02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가 잔잔한 호수와 푸른 페어웨이,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공간에서 마치 지중해의 휴양지를 옮겨놓은 듯한 2025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휴식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순간을 담아냈다. 또 딥그린·베이지·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자연의 팔레트를 통해 절제된 럭셔리를 전한다. 여성 라인의 플리츠 스커트와 포멀 니트는 클래식한 프레피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석했으며, 남성 라인의 유틸리티 디테쳐블 아우터와 경량 팬츠는 퍼포먼스 기능성과 구조적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담았다. 챌린저의 가을 컬렉션은 자사몰과 주요 백화점, 그리고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제2회 성남시 건축상' 내달 24일까지 공모
사회전국 2025.09.09 07:31:00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제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상의 주제는 ‘아름다운 주택, 살기 좋은 집’으로 주거시설에 방점이 찍혀있다. 공모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2015년 1월 1일~2025년 9월 2일)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이다.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 외 용도가 전체 연면적의 40% 이하인 점포주택도 포함되며, 신청은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가 할 수 있다. 공모에서는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을 각각 시상한다. 수상작 소유자·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동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와 수상작 선정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작은 12월 중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공개된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는 HD현대 글로벌 R&D센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HL만도 NEXT M R&D센터, 우수상에는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선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에도 수준 높은 주택 작품들이 많이 참여해 성남시 건축물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어부산, 3년 만에 부산~괌 하늘길 다시 연다
사회전국 2025.09.09 07:29:34에어부산이 오는 11월 1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 10월 운항을 중단한 뒤 약 3년 만이다. 이번 재운항으로 동남권 여행객들의 해외 휴양 수요 충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괌 노선은 하루 2회 운항 일정으로 편성된다. 에어부산은 재운항을 기념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8만9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9일 오전 11시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예약 고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21 Neo를 투입해 기내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괌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휴양지”라며 “편안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더리움이 '디지털 원유'라 불리는 이유는 [알트코인 포커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09 07:18:58이더리움은 2세대 블록체인이다. 동명의 가상화폐 이더리움(ETH)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기축통화다. ETH의 투자 가치를 파악하려면 이더리움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8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알트코인 대장주 ETH는 전일 대비 0.23% 오른 429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전고점 4934달러를 찍은 뒤 소폭 하락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플랫폼으로 진화한 블록체인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등장한 2세대 블록체인으로 분류된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개인간(P2P) 결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더리움은 여기에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개발자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과 다양한 표준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발행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수의 알트코인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8일 오후 4시 코인게코 기준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주요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테더(USDT) 1688억 8488만 달러, 바이낸스코인(BNB) 1217억 5532만 달러, 유에스디코인(USDC) 725억 9747만 달러 등이다. 스마트 계약은 이더리움에 처음 도입된 기능이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도록 설계된 코드다. 자판기에서 버튼을 누르면 음료수가 나오는 방식과 유사하다. 조건 A가 만족되면 결과 B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식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중개자 없이도 다양한 서비스가 구현된다. 예컨대 사용자가 ETH를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빌렸을 경우, 기한 내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ETH가 청산되는 식의 구조가 가능하다. 이더리움에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서비스가 꽃피운 배경이다. 운영체제(OS) 위에 다양한 앱이 올라가듯 블록체인에서는 이더리움과 같은 메인넷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가 구현된다.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위에 모바일 앱이 올라가는 것처럼 블록체인 위에서는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과 디파이가 작동한다. ETH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축통화 ETH는 이더리움을 사용할 때 필요하다. 디앱을 이용하거나 토큰을 전송할 때마다 거래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기려면 ETH를 내야 한다. 이때 지불되는 금액을 ‘가스비’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NFT를 발행하거나 디파이 서비스에 자산을 예치하거나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전송하는 모든 행위에 ETH가 필요하다. 즉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활용이 늘어날수록 ETH의 실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비트코인(BTC)이 디지털 금이라면 ETH는 디지털 원유에 비유된다. 블록체인을 움직이게 만드는 연료처럼 앱을 실행하거나 거래를 처리할 때 반드시 쓰이기 때문이다. ETH는 BTC와 달리 발행량이 무제한이다. TVL·NFT·ETF… 이더리움 활용도 평가 이더리움의 활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다양하다. 이더리움 데이터 제공업체 이더스캔에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거래 건수, 지불된 가스비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기반 거래 건수는 전일 대비 5.57% 감소한 133만 9101건을 기록했다. 디파이 총예치금(TVL) 지표도 유용하다. TVL은 해당 블록체인에 유동성이 얼마나 묶여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 기준 이더리움 TVL은 911억 4300만 달러다. 전체 디파이 TVL이 1531억 16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59.5%가 이더리움에 묶여 있다는 의미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도 이더리움 기반 발행량이 53.84%로 압도적이다.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도 이더리움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이날 NFT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슬램 기준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NFT의 전체 시가총액은 811억 3126만 달러다. ETH 현물에 대한 수요는 상장지수펀드(ETF)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 상장된 ETH 현물 ETF는 총 9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와 같은 금융정보 플랫폼에서 해당 상품의 자금 유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상장사들, ETH 전략자산으로 비축 최근 미국 상장사들이 ETH를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BTC에서 시작된 디지털자산비축(DAT·Digital Asset Treasury) 전략이 알트코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선 테크놀로지, 이드질라 같은 기업이 ETH를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ETH는 스테이킹으로 보유 물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포인트로 작용한다. 스테이킹은 일정량의 ETH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구조다. 블록체인 운영에 기여하는 대신 ETH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가격 상승과 함께 추가 이익을 노릴 수 있는 복합 수단이 되는 셈이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월가가 크립토 인프라로 진입하는 건 이더리움에게 1971년과 같은 기회”라며 “엄청난 자산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고, ETH은 그 중심에서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임금 및 물가를 90일간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뉴욕증시는 하루 거래량과 상승률 모두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이더리움 대항마로 꼽히는 다양한 메인넷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특화 블록체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이더리움 입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
"시댁 식구 식사 초대해 몰살"…끔찍한 '독버섯 살인사건' 호주 50대女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5.09.09 07:17:00호주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독버섯 살인사건' 용의자 에린 패터슨(51)이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법원은 8일(현지시간) 패터슨이 남편의 부모와 이모 등 3명을 살해하고, 남편의 이모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33년간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크리스토퍼 빌 판사는 판결문에서 “패터슨은 세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이언 윌킨슨(유일한 생존자인 남편의 이모부)의 건강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다”며 “사랑하는 조부모를 잃은 자녀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아무런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는 것은 모든 피해자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다"며 “범죄의 심각성은 최고 형량을 선고할 만한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2023년 7월 말 발생했다. 당시 별거 중이던 패터슨은 남편의 부모와 이모, 이모부 등 4명을 자택으로 초대해 다진 쇠고기와 버섯이 들어간 요리를 대접했다. 식사 후 귀가한 이들은 모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고, 남편의 부모와 이모는 일주일 만에 숨졌다. 이모부 윌킨슨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음식에 세계적으로 독버섯 사망 사례의 약 90%를 차지하는 맹독성 ‘알광대버섯’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도 초대받았으나 참석하지 않아 화를 면했다. 패터슨 측은 “독버섯인 줄 모르고 요리에 넣은 사고”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패터슨이 사람마다 다른 접시에 음식을 담아 자신은 독버섯이 든 음식을 피하도록 했다는 점을 들어 고의성을 인정했다. 또 경찰은 압수한 그의 PC에서 사건 1년 전 알광대버섯 자생지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열람한 기록을 발견했다. 더불어 패터슨은 당시 “암 진단을 받았다”며 친척들을 초대했으나, 실제로는 그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인 윌킨슨은 선고 이후 법정 밖에서 “일이 잘못될 때 우리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사람들, 서비스,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우리의 삶과 우리 공동체의 삶은 타인의 친절에 달려 있다. 나는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도와 응원 메시지로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호주 전역과 세계의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재판 내내 호주 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TV 카메라의 법정 출입을 허용, 선고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는 호주 법원 역사상 이례적인 조치다. 현재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책과 다큐멘터리, 드라마 제작도 진행 중이다. -
"아들 '이것' 끊게 하려고"…13살 끌고 외딴 숲 들어간 아버지, '아동학대 조사' 왜?
국제국제일반 2025.09.09 07:17:00미국의 한 남성이 10대 아들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를 한다며 브라질 외딴 숲으로 들어갔다가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디지털 디톡스'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줄이고 휴식을 얻는 행위를 뜻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마크 알렉산더 커밍스 로저스와 그의 13세 아들은 지난달 28일 브라질 남부 발네아리오 캄보리우 지역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들이 며칠간 학교에 나타나지 않자 주변에서 이상함을 느껴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당국은 포스터를 붙이고 드론을 띄우며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 소방 당국에 의해 숲 한복판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로저스는 TV와 스마트폰을 멀리하기 위해 아들과 숲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는 출발 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아무런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로저스가 음식과 물 없이 21일 동안 정글에서 생존하는 한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따라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부자는 원래 캘리포니아 출신이지만 지난 6년 동안 브라질에서 생활해왔다.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로저스가 정식 기소될 경우 최대 징역 3년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전담은 수증기라 문제 없다”…‘임신 준비’ 중인 아내 옆에서 담배 피우는 남편
사회사회일반 2025.09.09 07:16:00아내가 임신을 준비하고 있음에도 남편이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중반 여성 A씨는 "1년 전쯤 임신 준비를 시작하면서 술과 커피를 끊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편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A씨가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매일 방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도 흡연을 하고 있다. A씨는 태아 건강에 해롭다는 관련 기사와 논문을 찾아 남편에게 보냈지만, 남편은 "담배 피운다고 아이들이 다 문제 있는 건 아니다"라는 반응만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 친구 중에 담배를 피우는 데도 건강한 아이를 가진 친구들을 보고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며 "사실 나는 두 번의 유산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 간접흡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내가 유산도 했는데 계속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편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또 "남편은 내가 뭐라고 할 때마다 '담배 냄새 싫다고 해서 전자담배로 바꾸지 않았냐. 전자담배는 수증기라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며 "남편도 아이를 원한다고 말은 하는데 숨겨서 버린 담배꽁초를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 어떻게 하면 남편이 담배를 끊게 만들 수 있냐"며 조언을 요청했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아내가 두 번이나 유산했다는 건 간접흡연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전자담배 연기에도 니코틴이 들어 있다. 말로 해서는 안 듣는다. 금연 스쿨로 보내서 심각성을 일깨워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노력이라도 하는데 잘 안되면 방법을 제시하겠지만, 요즘 세상에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남편이 아무 죄의식이 없는 것 같아서 문제"라고 꼬집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최소한 집안에서는 못 피우게 하는 방법이 가장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
월미바다열차 ‘군·경 할인 이벤트’…최대 4명까지 50% 할인
사회전국 2025.09.09 07:14:35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을 맞아 군인, 경찰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3주간 평일에 한해 진행된다. 군·경 본인이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후 빌라만 있었는데"…관악구 신축 아파트 2257가구 '환골탈태'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07:05:00노후 빌라 밀집 지역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의 신림8구역에 22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된다. 8일 관악구청에 따르면 신림8구역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이 8월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달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신림8구역 재개발은 면적 10만 3912㎡ 규모 부지에 지상 33층, 30개 동, 22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도 확충된다.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면적 6900㎡ 규모의 공원이 새로 조성되고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 도로 정비가 이뤄진다. 관악구는 신통기획을 통해 수립된 정비계획으로 주변 관악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신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는 주민 공람 기간 동안 정비계획 관련 도면과 자료를 공개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 청취, 구청 관계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만큼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사 영업이익률 3% 불과한데…"사고 나면 벌금으로 다 날릴 판"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07:05:00안전 관리 의무 소홀로 사망사고 발생시 발주처나 시공사 등 사고 주체에 매출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1년 이하의 영업정지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10대 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이 3%대에 불과해 법안이 시행될 경우 건설사의 영업 위축과 재무 구조 악화가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 건설사업자와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건축사 등에 1년 이하 영업정지 또는 매출의 3% 이내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발주·설계·시공·감리자가 사망 사고에 연관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건설현장 사망 사고에 대해 건설사를 강하게 질책하면서 해당 법안이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져 건설 업계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제정안에 따라 매출액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경우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건설사들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10대 건설사로 넓혀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경우 지난해 기준 10조 5036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우건설이 과징금 3151억 원을 부과받으면 7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DL이앤씨도 매출 8조 3184억 원의 3%인 과징금 2496억 원을 부담할 경우 203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10대 건설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02% 수준으로 대다수 기업이 매출액 3%의 과징금을 받게 되면 적자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강화비 명목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작업자 개인의 판단 실수로 벌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국회 의석 과반 이상을 확보한 민주당이 특별법을 강행하게 되면 건설사들은 안전에 치중할 수밖에 없어 공사비 인상은 물론 경영난까지 겪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건설사들은 2021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안전관리비를 공사금액의 1.35%~2.7%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물산의 경우 연평균 242억 원 규모의 안전강화비를 추가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등도 안전강화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법안과 중복 규제 가능성이 크다”며 “건설근로자들의 안전 인식 개선과 교육도 중요한 과제인데 정작 이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정부가 손을 놓고 업계에만 과중한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LTV 40% '직격탄' 받는 지역 어디?…송파 위례, 강남 세곡·자곡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07:05:00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50%에서 40%로 하향 조정하면서 12억~15억 원 사이의 시세가 형성된 송파구 장지동 등 위례신도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강남구의 세곡·자곡동, 용산 효창동 등이 직격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LTV 강화를 통해 강남 3구와 용산 핵심 지역의 가격 상승 흐름이 한강 벨트를 따라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저지선을 설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9·7 부동산 대책을 지켜본 후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마포와 성동, 강동과 동작구 등으로 규제 지역을 확대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규제 지역의 LTV가 40%로 내려가면서 대출 한도의 변화가 생기는 구간은 12억~15억 원 사이의 아파트다. 12억~15억 원 사이의 아파트의 경우 LTV 50%일 때는 주담대 최대한도인 6억 원의 대출이 가능했지만, 40% 적용 시 대출 가능 금액이 4억 8000만~6억 원 미만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6·27 부동산 대책 이후 9월 7일까지 거래된 12억~15억 원 사이의 서울 아파트 거래를 전수 분석한 결과 총 1013건 중 규제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225건으로 22.2%에 달했다. 이 중 송파구가 106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강남구(48) △서초구(40) △용산구(31) 등이 뒤를 이었다. 동별로 보면 송파의 경우 가락동과 위례신도시가 위치한 장지동을 합해 63건에 달했다. 강남구의 경우 세곡동과 자곡동이 24곳에 달했다. 이들 지역은 평균 매매가격이 20억 원 이상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주요 단지에서 벗어난 외곽 지역이다. 이를 두고 강남 3구와 용산 주요 단지에서 외곽 지역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3구와 용산의 선도 단지는 대출 규제와 상관없이 움직인다”며 “12억~15억 원에 매물이 형성된 사실상 외곽 지역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LTV 하향 조정이 마포와 성동, 동작과 강동구 등으로 규제 지역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시그널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12억~15억 원 아파트 거래 건수는 송파구 다음으로 △동작(93) △성동(90) △강동(89) △마포(73)가 뒤를 이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도 “LTV 하향 조정은 추가 규제 지역 확대를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사설] 원전 건설 환경부에…‘탈원전 시즌2’ 자충수 우려 커진다
오피니언사설 2025.09.09 07:02:00이재명 정부의 원전 업무가 둘로 쪼개진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을 환경부가 맡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고 원전 건설은 기후부, 수출은 산업부가 맡게 됐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에 초점을 맞춘 기후부가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인 에너지 정책을 책임지는 데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다. ‘탈원전’ 오점을 남긴 문재인 정부에 이어 새 정부가 ‘탈원전 시즌2’를 자초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산업과 에너지 정책의 분리 땐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당장 기후부가 에너지 정책을 탄소 중립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값비싼 재생에너지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게 뻔하다. 더 큰 문제는 원전의 건설·수출 이원화가 원전 생태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신규 원전 건설과 기술 투자에 소극적인 나라의 원전을 과연 어느 국가가 선택하겠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는 우리나라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과 스마트100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국 원전은 밖에서 높게 평가받는데 안에서는 되레 홀대받는 모양새다. 국내 원전 생태계가 튼튼해야 해외 수주도 가능하다. 규제 부처에 정책을 맡기고 수출 강국이 되겠다는 발상은 모순이다. 지금은 이념에 발목을 잡힐 때가 아니다. ‘SMR 특별법’을 만들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협의를 조정해 한국형 원전의 미국 수출 길을 열어야 한다. 다른 정부 조직 개편도 마찬가지다. 예산 기능 분리는 예산의 정치화를 부를 수 있고 검찰청 폐지는 범죄 수사 통제 기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속도전에 매달릴 일이 아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8일 “헌법에 명시된 검찰이 법률로 개명당할 위기”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고 했다. 보완수사권, 권한 조율 등 검찰청 폐지의 쟁점은 물론 정부 조직 개편도 정치와 이념을 배제하고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을 두고 경제 원로들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 벼랑 끝에 선 상황에서 조직 개편이 주도권 다툼으로 이어지면 공멸”이라고 경고했다.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거나 국민 부담을 키운다면 개편의 명분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 -
“‘지금 사? 말아?’ 사상 최고가 행진 금 ETF…투자전 '이건' 꼭 따져봐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09 07:01:41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간편 투자 수단인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2조 2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8772억원) 대비 9개월 만에 약 2.6배 불어난 규모다. 금값 랠리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위기, 미·중 통상 갈등이 겹친 데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전망과 달러·국채 가치 하락 불안까지 겹치며 안전자산 수요가 급등했다. 금은 보관·운송 비용이 커도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의 신뢰성이 강해 통상 기존 체제에 대한 우려가 늘면 몸값이 뛴다. 뉴욕상품거래소 금 선물 가격은 3일 사상 처음 트로이온스당 3600달러(한화 약 500만원)를 돌파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5000달러(한화 약 7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금 ETF는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투자 방식에 따라 유의할 점도 있다. 현물형은 국내 금 시세를 바로 반영해 비용 부담이 적지만 ‘김치 프리미엄’(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비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금에 투자하는 상품은 지역 프리미엄 부담이 덜하지만 해외 상장 ETF를 재간접 편입하는 구조라 추가 비용이 붙는다. 선물형은 수익률이 높은 대신 구조가 복잡하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금 ETF에는 55억달러(7조 6000억원)가 유입됐다. 이 중 41억달러(약 5조7천억원)가 북미 지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나, 서구권 투자 열기가 국내보다 훨씬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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