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부부 공동명의 1주택, 지분 관계없이 상속특례 받는다[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6 14:34:47정부가 부부 공동명의 1주택 특례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지분율과 상관 없이 부부 누구든 특례주택 취득 시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들의 세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 특례납세의무자 지정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1주택을 공동소유한 부부라면 지분율이 많은 1명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지분율이 같으면 1명을 납세의무자로 선택해야 하며, 이 납세의무자에 대해서만 종부세 1주택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특례주택은 상속주택, 지방저가주택 등을 뜻한다. 만약 납세의무자가 아닌 배우자가 주택을 상속받으면, 주택상속에 대한 1주택 특례를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번 개정에 따라 공동명의 주택에는 지분율과 관계없이 지분율이 크든 작든 납세의무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지분율이 낮더라도 납세의무자로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조만희 재경부 세제실장은 “지분율이 많은 남편이 납세의무자인 상황에서 아내가 상속주택을 취득하면 1가구 2주택이 되면서 종부세 1주택 혜택을 못 받게 된다”며 “이런 분들은 앞으로 아내를 종부세 납세의무자로 선택해서 1주택 특례를 적용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방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도 반영됐다. 인구감소지역 주택 취득 시 양도세나 종부세 특례를 적용받는데, 그 대상에 비수도권 ‘인구감소관심지역’도 추가된다. 1세대 1주택자의 '세컨드홈 특례'가 적용되는 비수도권 인구감소관심지역 주택의 가액기준은 기준시가 '4억 원 이하'로 규정된다. 다주택자도 인구감소지역 또는 인구감소관심지역 주택을 취득하면 양도세 또는 종부세 부과 때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주택은 9억 원 이하, 그 외 지역 주택은 4억 원 이하 대상이다.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해소를 위해, 1주택자의 양도세·종부세 특례가 적용되는 미분양주택의 가액기준이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향조정된다.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매입하는 비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주택에는 법인양도세 추가과세 및 종부세 합산 배제 조치가 1년 더 연장된다. -
소방청, 구룡마을 화재 진화 완료…"인명 피해는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33:50소방청은 16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해 총력 대응해 오전 11시 34분경 화재를 초진하고 오후 1시 28분경 화재를 완진했다. 현재는 잔화 정리와 피해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인접한 6지구로 연소가 확대된 것이 원인이었다. 임시 가건물이 밀집한 화재 취약지역 특성상 대형 화재로 확산된 것이다. 인접한 5지구와 7지구는 연소 확대 저지에 성공해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0분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화재 규모 확대에 따라 오전 8시 49분 소방대응 2단계로 상향해 대응했다. 이후 오전 11시 34분경 화재를 초진하고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했고 오후 1시 28분경 화재를 완진했다. 이 화재로 구룡마을 4지구 35가구 59명, 5지구 39가구 68명, 6지구 91가구 131명 등 총 165가구 258명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원 324명과 장비 10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헬기는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투입이 지연됐으나, 기상 여건이 호전된 오후 12시 29분경부터 이륙을 시작해 공중에서 잔화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오전 5시 10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으며, 오전 8시 49분 소방대응 2단계 상향하는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했다. 또한 드론과 굴삭기 등을 투입해 연소 확대 차단과 잔불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고, 현장 인근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해 다수 사상자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했다. 서울시는 구룡중학교에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마련했으며, 추가적인 임시 숙소도 확보해 이재민 보호와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경기 및 인천 지역의 대용량 물탱크차를 지원하고,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의 고성능펌프차를 현장에 투입했다. 공중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6대와 산림청 헬기 7대를 긴급 출동 대기시켰으며,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세종시에서 서울 개포동 화재 현장으로 급히 출동해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현장지휘차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긴급대응단장 등 상황관리관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임시 가건물이 밀집한 화재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였던 만큼 초기부터 대형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며“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초진할 수 있었던 점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하나證,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조기 달성
증권국내증시 2026.01.16 14:32:22하나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16일 하나증권은 앞서 9일 출시한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과 약정형 상품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첫 상품을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를 넘어섰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 상품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수시형은 개인 고객 기준 세전 연 2.4% 금리가 적용됐다.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 이력이 없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약정형 특판 상품은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에서 3.6% 금리가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 투입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행어음 규모는 향후 연간 2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발행어음 상품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과 확정금리 구조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모험자본과 생산적 금융 투자처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5:6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8%↑)
증권News봇 2026.01.16 14:30:101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3p(+0.07%) 상승한 951.79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73%), 비금속업(+1.67%), 의료·정밀기기업(+1.17%)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81%), 일반전기전자업(-1.41%), IT 서비스업(-1.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37억, 기관은 45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7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포바이포(389140)가 29.99% 오른 8,670원을 기록 중이고, 모베이스전자(012860)(+29.98%), 프롬바이오(377220)(+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멥신(208340)(-91.73%), 푸른소나무(057880)(-40.30%), 하이딥(365590)(-22.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37개, 하락종목은 115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기술이전 소식에 8%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산업바이오 2026.01.16 14:29:49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알테오젠이 대규모 기술 이전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장은 JP모건 헬스 컨퍼런스(JPMHC 2026)에 참석해 기술 이전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8.40% 오른 5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알테오젠은 1% 내외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정오를 전후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는 전 사장이 대규모 기술 이전 관련 언급을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사장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HC 2026에서 “ALT-B4에 대한 기술 이전 발표를 이르면 다음 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전 기술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인체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약물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정맥주사(IV) 치료제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제형 변경을 통해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특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3월 빅파마(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약 2조 원 규모 ALT-B4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2월에는 MSD와 ALT-B4의 전 세계 독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고 11월에는 다이이찌산쿄에 ALT-B4를 수출했다. 전 대표는 “여러 약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플랫폼 기술의 핵심”이라며 “파트너사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모두가 우리의 파이프라인”이라고 강조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03%↑)
증권News봇 2026.01.16 14:29:371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65p(+0.85%) 상승한 4838.2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건설업(+4.01%), 보험업(+3.48%), 기계업(+2.72%)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36%), 화학업(-1.24%), IT 서비스업(-1.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75억, 기관은 5,59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2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DYP(092780)가 29.98% 오른 7,89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29.76%), 한화갤러리아우(45226K)(+28.5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보(001140)(-96.49%), 웰바이오텍(010600)(-33.33%), 메타랩스(090370)(-13.0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6개, 하락종목은 5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RP매입해 유동성 과다 공급" 주장에…한은 "오히려 흡수" 적극 반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6 14:28:47한국은행이 지난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RP 매입 규모를 따질 때 ‘누적 합산’이 아닌 ‘평균 잔액'을 봐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힌은은 16일 블로그에 ‘한국은행이 RP매입으로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한다는 주장의 심각한 오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이 같이 밝혔다. 은행들은 예금 인출 등에 대비해 일정 규모의 지급준비금(지준)을 한은에 예치해야 하는데(필요지준) 지준 잔액 총액이 필요 지준보다 부족하면 한은은 RP매입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반대로 지준 잔액이 필요 지준 보다 많으면 RP를 매각하거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다. 문제는 최근 일부 언론이 “한은이 지난해 RP매입을 통해 488조 원 규모의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보도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은은 이 같은 주장이 RP 매입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라고 반박했다. 한은에 따르면 RP매입의 만기는 2주로, 만기가 지나면 자동으로 반대거래가 일어나 자금이 회수된다. 따라서 거래 건당 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지준 총액에 미치는 효과가 실제보다 훨씬 크게 계상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10만원씩 일주일 만기로 대출을 받았다가 상환하는 일을 1년 동안 반복한 경우 지갑에는 520만원(10만원X52주)이 아니라 10만원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라고 설명했다. 지갑에 평균적으로 남아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작년 RP매입의 평균 잔액은 15조 9000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각의 주장대로 누적 금액인 488조의 유동성이 시장에 남게 되는 것이 아니라 15조 9000억 원이 시장에 제공됐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에는 RP매입 횟수가 43회로 전년의 17회에서 늘어나 누적 매입 금액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 이는 한은이 지준의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7월부터 RP매입을 매주 1회 정례로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은은 통화안증권발행, RP매각 등 다른 수단을 통해 지급준비금 흡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통화안정증권 발행 105조 7000억 원, RP매각 1조 8000억 원, 통화안정계정 예치 5000억 원 등 총 107조 9000억 원의 지준을 흡수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RP매입 금액 15조 9000억 원 보다 훨씬 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전체적인 공개시장운영이 흡수 기조라는 사실을 외면한 채 RP매입이라는 특정 수단의 과대 계상된 수치를 바탕으로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비합리적인 주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율 등과 관련해 과도한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
SK하이닉스, 인당 1.3억 '역대급 성과급' 전망…올해도 자사주 옵션 부여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6 14:24:37SK하이닉스(000660)가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부여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한다. 실적에 따른 보상을 자사주와 연계해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황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만큼 1인당 1억 3000만 원이 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일부(최대 50%)를 자사주로 선택해 보유할 수 있다. 자사주 1년 보유 시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프리미엄)한다. 예를 들어 성과급 1억 원을 받는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대(PS의 50%)를 주식으로 선택할 경우 5000만 원에 해당하는 주식이 부여된다. 이 주식을 1년 보유하고 있으면 매입 금액의 15%인 750만 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지만 당시 반도체 다운턴 영향으로 PS 없이 위로금만 지급돼 제도가 시행되지 못했고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합의한 새 기준이 이달 말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받는 성과급 액수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앞서 노사는 협의를 통해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아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작년 한 해 45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 계산할 경우 구성원 1인당 PS는 총 1억 35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상법 개정안으로 인해 올해 이후 제도가 취소되거나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자사주를 활용한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입법 논의가 이뤄진다. -
[속보] 법원, 윤석열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24:13[속보] 법원, 윤석열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인정 -
손엔 휴대전화 하나뿐…"30년 자식 키운 집이 잿더미"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12:49“불이야 1년에 한 번은 나지만 오늘 같은 적은 처음이에요. 여기서 자식들 다 키워냈는데….” 1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만난 50대 주민 이 모 씨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붉게 충혈된 눈을 훔쳤다. 30년을 일궈온 삶의 터전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잿더미로 변했다. 다급했던 비명 소리에 몸만 빠져나오느라 손에 들린 물건은 휴대전화 하나가 전부였다. 직장에서 급히 달려온 아들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했지만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처지다. 강남 하늘을 시커멓게 뒤덮은 거대한 불길이 사그라든 뒤에도 구룡마을 초입은 아수라장이었다. 매캐한 탄내 속에 경찰과 소방 차량이 한데 뒤엉켰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무거운 정적과 비통함이 감돌았다. 불길이 마을을 집어삼키는 광경을 목격한 이들은 발만 굴렀다. 이날 오전 임시 대피소가 차려진 인근 구룡중학교로 몸을 옮긴 주민은 15명 내외에 불과했다. 나머지 상당수가 소방 당국의 대피 지시에도 마을회관 주변을 맴돌며 검은 연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70대 주민 장 모 씨는 “이 나이에 내 집을 두고 어디로 가겠느냐”며 고개를 떨궜다. 갈 곳을 잃은 이들의 원망은 자꾸만 현장 대원들을 향했다. 1지구 주민인 60대 김 모 씨는 “화재에 대비해 도로 공사를 마쳤는데도 정작 오늘은 소방차가 뒤늦게 진입했다”면서 “호스를 끌고 가서 불길을 잡아달라고 애원해도 다 타고 나서야 진압에 나서는 모습이 마치 억지로 움직이는 듯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이 소방관들을 붙잡고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곳곳에서 연출됐다. 또 다른 주민은 “(대원들이) 애썼다는 점은 알지만 오늘은 일부러 안 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개발 계획 변경안이 지난해 말 시 심의를 통과하며 실질적인 이주와 보상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이라 주민들의 예민함도 고조된 분위기다. 구룡마을은 ‘도심 속 마지막 판자촌’으로 꼽힌다. 7개의 지구에 밀집한 가옥들이 비닐과 합판 등 화재에 취약한 자재로 얽혀 있다. 이런 구조적 결함 탓에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지는 악순환이 매번 되풀이됐다. 지난해 9월에도 주택 6채가 전소되는 등 크고 작은 화마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의 경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특히 4·6지구가 직격탄을 맞으며 총 165가구 25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약 8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28분경 불길을 완전히 껐다. 이 작업에 인력 324명과 장비 106대가 투입됐으나 진화 여건은 가혹했다. ‘떡솜’이라 불리는 인화성 강한 단열재가 땔감 역할을 하며 화력을 키웠다. 구룡마을 특유의 좁은 골목도 대형 소방차의 접근을 어렵게 했다. 기상 조건 역시 악재였다. 앞서 계획됐던 진화 헬기 투입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무산되다 날씨가 호전된 오후에야 비로소 시작됐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한경협·日게이단렌 "지역 경제 회복 위해 양국 협력"
산업기업 2026.01.16 14:12:30한국경제인협회는 16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종합정책연구소, 동서대와 공동으로 ‘지역 발전과 한일 민생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인구 감소 지역이 89개에 달하고 일본 역시 지역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소멸을 먼저 경험한 일본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고민 중인 한국이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하라 이치로 일본 경단련 상무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세현 부산연구원 인구전략연구센터장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 사회를 전제로 지역의 경제·생활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또 한일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위기의 데칼코마니’로 표현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계한 채용 파트너십 구축 △외국인 인재 선발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 공동 연구 △한국 부·울·경-일본 규수를 잇는 초국경 메가시티 구축 등을 협력 안건으로 제시했다. 후지나미 타쿠미 일본종합연구소(JRI)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정보기술(IT) 등 고급 인재의 신입 채용이 여전히 도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결혼·이주에 초점을 둔 지원책으로는 지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경제와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후지사키 료이치 ANA 종합연구소 지역연계부장 겸 이사는 △해외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제안 프로그램 △청년층의 지역 취업 체험 등 ANA그룹의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소개했다. -
[속보] 경찰 "서대문역 버스 돌진 부상자 13명…2명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12:01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농협건물로 돌진해 운전사를 포함해 총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버스 운전사를 포함해 13명으로,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운전사에게서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사를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통일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
[속보] 경찰 "서대문역 버스 돌진 부상자 13명…2명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10:5516일 오후 서울 서대문역 근처에서 시내버스가 NH농협은행 건물로 돌진해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버스가 서대문역 인근 인도로 돌진 후 NH농협은행 건물을 충돌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기사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는 2명, 경상자는 11명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
두쫀쿠 창시자에 "배 안 아프세요?" 물었더니…'원조' 사장님 인성도 '화제' [이슈, 풀어주리]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4:09:28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지난해 말부터 불붙은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해를 넘겨서도 식지 않는 가운데, 이 유행의 출발점이 된 원조 제작자의 소감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품절 대란에 ‘두쫀쿠 맵’이 등장하고, 원재료값 급등으로 판매 중단 사례가 나오는 와중에도 두쫀쿠를 둘러싼 관심은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 ‘한 입에 1만원’도 불사…두쫀쿠가 뭐길래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 탄생한 디저트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 카다이프로 속을 채우고, 겉을 쫀득한 떡 식감으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한두 입 크기임에도 개당 5000원~1만원대의 높은 가격이 형성됐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과 인증샷 열풍에 힘입어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이 일상화됐다. 이 인기를 따라 구매 가능한 매장을 표시한 ‘두쫀쿠 맵’까지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유행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번졌다.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CU와 GS25는 두바이 초콜릿 계열 디저트를 선보였고, CU의 ‘두바이쫀득찹쌀떡’은 개당 3000원이라는 접근성 덕분에 누적 180만 개가 팔렸다. 다만 수작업 공정 탓에 점포당 하루 2개 공급이라는 물량 한계가 이어지며 품절이 반복되고 있다. ◇ 재료값 폭등에 ‘야매 레시피’ 확산…판매 중단도 열풍의 그늘도 커졌다.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 국제 시세는 1년 새 약 1.5배 뛰었고, 카다이프 역시 환율과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수도권 일부 매장에서는 두쫀쿠 1개 7000원~1만원이 일반화됐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원재료가 최소 5배 올랐다”는 하소연이 잇따르고, 재료 수급난으로 판매 중단을 알리는 글도 등장했다. 동시에 재료·공정을 간소화한 제품을 ‘두쫀쿠’로 판매하는 사례가 알려지며 ‘짝퉁 논란’도 확산 중이다. ◇ “배 아프지 않냐고요?” 두쫀쿠 창시자의 대답은? 이 유행의 시작점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몬트쿠키'다. 이윤민 대표의 아이디어와 김나리 제과장의 베이킹으로 탄생한 두쫀쿠는 지금의 전국적 유행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자사 SNS를 통해 “좋아서 죽을 것 같다. 하루하루가 황홀하다”며 열풍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두쫀쿠를 몬트쿠키가 처음 개발했지만 다른 매장들이 더 유명해진 것에 대해 "배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감사하다. 디저트 가게 사장님들 덕분에 두쫀쿠가 ‘전국구’가 됐다”고 밝혔다. ‘짝퉁’ 논란에 대해서도 관대한 태도다. 마시멜로 피를 쓰지 않거나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사용하는 변주에 대해 그는 “어디서 드셔도 괜찮다. 디저트 가게 사장님들이 각자 정성을 담아 만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 판매 실적도 그 유행을 증명하고 있다. 몬트쿠키는 12월 기준 네이버 9주 연속 1위, 하루 1만5000개 생산, 택배 2000박스 출고를 기록 중이다. 이 대표는 “매일 밤 11시까지 택배 수거가 이어진다”며 "야간 근무를 하는 택배 기사님들을 위해 '두바이 수건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열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
CES서 빛난 영남대 산학협력 기술력
사회전국 2026.01.16 14:09:19영남대학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창업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남대 산학협력 창업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가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인공지능(AI) 헬스케어·피트니스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휴머닉스는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대학 교원 창업 기업의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와 교육 분야 활약도 돋보였다. 영남대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는 CES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율형자동차 패시브 소재, 액티브 부품, 자율주행을 위한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기업에 소개하며 국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영남대는 올해 CES에 대규모 학생·교원 참관단을 파견해 미래 산업의 각축장을 누비며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 RISE 미래자동차혁신부품사업단, 라이프로그용멀티모달언택트센싱선도연구센터, 중소기업공동연구지원사업단 등을 포함해 40여 명 이상의 교수·학생이 현장을 찾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CES는 대학이 추진해 온 산학협력과 연구, 교육, 창업 성과가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