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대체 언제까지 오를 건지"…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세 전망 [글로벌 왓]
국제경제·마켓 2025.12.23 09:34:46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가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역대 최고가인 트로이온스(이하 온스·31.1g)당 4459.41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8시 20분 4457.24달러로 내려온 상태다. 고공행진 중인 금값이 다시 뛰어오른 배경에는 불안한 국제 정세가 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면서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금값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 확대 속에서 올해 들어 최대 69% 올랐다. 유럽계 픽테 자산운용의 아룬 사이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는 FT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화폐 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 우려를 동시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은 결국 금이라는 것이 결론"이라고 분석했다. 은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국제 은 현물가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온스당 69.4549달러로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23일 오전 8시 20분 69.2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금값과 은값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FT는 내다봤다. 올해 은값 상승률은 137%에 이른다. 한편 금값이 역사적 고점에 접근했다며 급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아크 인베스트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보유량이 대공황을 제외하면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 현재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시가총액 비율은 125%로 집계됐다. 이는 대공황 당시인 1930년대의 171%를 제외하면 1980년 금값이 정점을 찍었을 당시와 동일한 수준이다. 당시 금값은 과도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급등했다가 이후 장기간 하락세를 겪었다. 우드 CEO는 “현재 금 매수세의 상당 부분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심리에서 비롯됐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지는 순간 금값은 급격히 하락해 왔다”고 우려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값 강세 전망도 만만치 않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900명 이상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6%가 내년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한화 약 738만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
새도약기금, 2금융권 보유 연체채권 1.5조 매입…대부업체 참여 2곳 늘어
경제·금융은행 2025.12.23 09:34:21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이 23일 2금융권이 보유한 1조 4700억 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는 10곳으로 늘어났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손해보험사, 대부회사 등이 보유한 연체채권 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18만 명이 보유한 1조 4724억 원의 장기 연체 채권이 대상이다. 새도약기금은 총 세 차례의 매입을 통해 60만 명이 보유한 7조 70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확보했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하는 순간 추심 절차는 즉각 중단된다. 이후 채권은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소각되거나 채무조정 절차를 밟는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층은 별도 심사 없이 소각된다. 대부업권 상위 30개사 중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대부회사는 10곳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8곳보다 2곳 많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회사는 원하는 시기에 채권을 순차적으로 매각 할 수 있도록 해 부담을 완화했다”며 “대부업권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채무자들은 내년 1월부터 새도약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채무 매입 여부, 채권 소각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
경남 창원 주택 2층서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5.12.23 09:33:3422일 오후 9시 5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있던 60대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께 불을 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국힘 "민주당의 신(新)보도지침…사설·논평까지 강제 반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3 09:33:32국민의힘이 반론 보도의 적용 범위를 ‘의견’까지 확대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의 비판 기능 자체를 제도의 틀로 관리하겠다는 발상으로, 사실상 언론의 견해 표명을 사후 통제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제는 언론사의 사설·칼럼·논평에 담긴 의견까지도 반론 보도 대상으로 삼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반론 보도 청구권 조항에 △언론보도 등은 사실관계에 관한 내용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추가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겨냥한 것은 비판과 논평이라는 점에서 언론 자유 침해의 본질은 그대로”라고 짚었다. 그는 “사설과 논평은 ‘사실’ 위에 ‘견해’를 세우는 언론의 고유 영역”이라고 설명하며 “이 영역마저 반론 보도를 강제한다면, 견해는 견해로 맞서는 공개 토론이 아니라 절차와 분쟁으로 소모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반론권을 앞세워 소송을 남발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언론은 비판의 내용보다 법적 부담을 먼저 계산하게 되고 권력 감시 기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설·논평에 반론 보도를 붙일 경우 공익적 논평과 비판이 위축되고, 이른바 ‘의견에 대한 의견’만 난무해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도 논평 기능의 과도한 위축과 반론 대상 확대로 인해 신속한 권리구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헌법재판소가 과도한 표현의 자유 제한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사안임에도, 같은 오류를 반복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며 “언론 자유를 봉쇄하는 정보통신망법·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땜질식 수정으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사설·칼럼·논평까지 반론 보도를 강제하려는 위험한 발상은 철회와 함께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삼성SDI·KGM,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동 개발
산업산업일반 2025.12.23 09:33:03삼성SDI(006400)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모빌리티(003620)(KGM)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삼성SDI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삼성SDI는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산화물)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실리콘탄소나노복합체)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는 동시에 수명은 대폭 늘렸다. 또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하는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고출력 및 급속충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확보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화학,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산업기업 2025.12.23 09:32:42LG화학(051910)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3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운영한 ‘기부Week’의 후속으로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된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LG화학 임직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기부금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기간을 연장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그 결과 더 많은 임직원이 활동에 참여해 아이들 역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에 동참한 박자혜 책임은 “크리스마스 나눔을 통해 오히려 마음이 채워지는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최윤승 선임은 “가장 행복해야 하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트럼프가 ‘한화’ 찍었다…美 호위함 협력에 한화오션 장중 급등 [줍줍리포트]
증권IB&Deal 2025.12.23 09:32:36한화오션(042660)이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 신형 호위함 건조와 관련해 “한국의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를 직접 거론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일 대비 5.2% 상승한 11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은 장 시작과 함께 7%대까지 오르며 한때 11만 8000원대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시가총액은 35조 원으로 늘어났다. 한화오션의 급등 이유로 간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해군이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들은 한국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을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 규모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면서 미국 현지에 조선 거점을 마련했다. 필리조선소는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명명된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도 평가된다. 이번 이슈는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시장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군함과 상선 건조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데 단기간 내 자력 확충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러라고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직접 밝힌 점도 이러한 인식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
"연봉 1억도 우습네"…1인당 '성과급'만 평균 1.6억 받는 '신의 직장' 어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3 09:31:39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성과보수 총액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성과보수도 1억5000만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금융회사 성과보수 발생·지급 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임직원 성과보수 총 발생액은 1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557억원)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점검은 지배구조법상 보수위원회 규정 적용 대상인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저축은행과 금융투자회사도 포함됐다. 업권별로는 금융투자회사의 성과보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금융투자업권 성과보수 발생액은 9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1% 늘었다. 은행은 1760억원으로 13.4% 증가했으며, 보험은 1363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여신전문금융업권도 563억원으로 5.3% 줄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보수는 1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1억4300만원)과 비교해 1600만원(11%) 증가한 수준이다. 직급별로 보면 대표이사의 평균 성과보수는 5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3% 뛰었다. 기타 임원은 2억6000만원, 금융투자업무 담당자는 1억원 수준이었다. 대표이사 성과보수를 업권별로 보면 금융지주가 평균 9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이 9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업권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7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급증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보험은 4억4000만원, 여신전문금융은 3억6000만원, 저축은행은 9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성과보수 지급 형태는 현금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성과보수 가운데 현금 지급 비중은 71.2%였으며, 주식 및 주가연계상품은 20.3%에 그쳤다. 성과보수 발생액 중 51.9%는 이연 지급됐지만, 이연 기간을 최소 수준으로 설정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성과보수 조정·환수 현황을 보면 직접적인 환수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재산정이나 지급 유보 등 직접적 조정으로 감소한 금액은 765억원이었으나, 주가 변동 등에 따른 간접 조정이 834억원 발생해 전체 순조정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성과보수 규모가 급증한 반면, 보수체계는 여전히 단기 실적 중심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이연기간을 최소한으로 적용하거나, 성과 평가에서 수익성 지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소비자 보호·건전성 관련 지표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점을 부여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장기 성과와 연계된 보상 비중을 높이고, 과도한 위험 추구를 억제할 수 있도록 성과보수 이연·조정 장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김포시, M6117번 버스 내달 3일부터 운행 재개
사회전국 2025.12.23 09:30:41경기 김포시는 광역급행버스 M6117번이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로 서울역 정차가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종점이 이대입구에서 서울역 서부로 바뀐다. 신촌역 8번출구, 공덕역 1번출구,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새로 정차한다. 반면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 2호선 신촌역, 이화여대입구, 마포자이2차아파트·대흥역 정류소는 미정차로 전환된다. M6117번은 김포시와 서울역을 잇는 유일한 광역급행노선이다. 서울역 정차 재개로 역 인근 출퇴근자와 고속열차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버스 전면 홍보 현수막 부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 서부 정류소 정차를 통해 서울역 인근 출퇴자 및 서울역 기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한 대중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위해 행복소원상자 캠페인 진행
산업기업 2025.12.23 09:30:25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형 기부 캠페인 ‘행복소원상자’를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최대 1만 2000개의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식우려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식사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소원상자’ 캠페인은 결식뿐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한 결핍을 겪는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횟수만큼 영양간식, 생활용품, 건강식품, 기초화장품, 장난감, 아티스트 굿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가 아이들에게 매칭 기부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도록 놀이형 콘텐츠인 ‘나만의 소원 타로’를 선보였다. 참여자는 검색을 통해 ‘나만의 소원 타로’ 게임에 참여하거나, 공식 SNS 게시물에 소원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행복상자 구성품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총 33개 기업·기관이 후원한 26종 제품으로 구성되며 25개 기업 임직원들의 포장 자원봉사를 통해 상자로 완성된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의 일상 전반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시민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50개 지방정부, 55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
<유>금호건설우, 하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5.12.23 09:30:03오전 9시 30분 현재 금호건설우(002995)가 -29.91% 내린 24,600원(▼-10,50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억5,516만, 거래량은 4만2,296주를 기록하고 있다.금호건설우는 전일 하한가(35,100원, ▼-15,000, -29.94%)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금호건설우는 상한가 7회, 상승 10회, 하락 9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30.77%였다. 이 기간 '건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74%를 기록했다.현재 '건설업' 총 38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28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우(009415) -29.50%, 동부건설우(005965) -9.46%, 진흥기업우B(002785) -3.9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72%↑)
증권News봇 2025.12.23 09:29:32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12p(+0.71%) 상승한 4135.05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44%), 보험업(+1.72%), 운수장비업(+1.26%)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05%), 섬유의복업(-0.72%), 철강금속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884억을 순매수 중이며,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29.98% 오른 7,760원을 기록 중이고, 계양전기(012200)(+29.90%), 계양전기우(012205)(+29.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호건설우(002995)(-28.77%), 태영건설우(009415)(-28.62%), KBI동양철관(008970)(-11.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22개, 하락종목은 5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시, 내년 1월부터 ‘종이 없는 전자계약’ 전면 도입
사회전국 2025.12.23 09:27:35부산시가 내년 1월부터 모든 계약업무에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전면 도입한다. 계약 체결부터 종료까지 종이문서 출력과 보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폐지하고, 전자 접수·전자 보관을 중심으로 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한다. 이번 조치는 계약상대자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연간 96만 장에 달하는 인쇄용지 사용을 감축해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전자조달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기존에 구축된 전자문서 처리 인프라를 활용해 전면 시행에 나선다. 그동안 계약상대자는 착수신고서, 준공신고서, 대금청구서 등 계약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최소 3차례, 연간 계속공사의 경우 많게는 5회 이상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전자계약 도입으로 계약 체결부터 종료까지 모든 서류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계약상대자는 문서24, 나라장터, 전자대금청구시스템 등 전자정부 시스템을 통해 계약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발주기관 방문 없이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다만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영세업체를 고려해 대면 또는 우편 제출 방식도 병행하고 민원 참여를 유도해 단계적으로 전자계약 비중을 확대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쇄용지와 토너 등 사무용품 사용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이 사용 감축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져 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계약상대자는 시간과 방문 비용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 위해 사회공헌 활동
산업기업 2025.12.23 09:26:52한화비전(489790)과 아워홈이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최근 박닌성 소재 티엔 호아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카메라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세 사이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회 공헌은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양 사는 최근 한화그룹 기계·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인 ‘월간 한 모금’에 합류하는 등 ESG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카메라와 저장장치, 가구 등을 기부했다. 아워홈은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다. 시설 정비와 문화 체험 봉사활동에는 양 사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티엔 호아를 운영하는 레 티 타인 항 수녀는 “한화비전과 아워홈의 지원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격려”라며 “임직원들이 시설 환경 개선에 힘써준 덕분에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장애 아동 보육시설과 치료센터에 식료품과 의료기기 등 물품을 기부하고 시설 정비 사업을 지원했다. 카메라 후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기술 중심의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 및 학습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지식재산처
사회피플 2025.12.23 09:26:45<과학기술서기관 승진> △지식재산창출활용과 김호영 △첨단산업분쟁대응과 손동연 △지식재산정보정책과 이원석 △국제특허출원심사팀 양정록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임민섭 △자율주행심사팀 박장환 △전기심사과 김성곤 △유기화학심사과 조한솔 △이차전지설계심사팀 조수익 △계측기술심사팀 김윤선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 방기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 황정범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정열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현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신 △지식재산정책과 구정민 △지식재산보호정책과 최영미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 김환기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