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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가동
사회전국 2026.01.16 16:58:47산림청은 1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방산림청 및 국가산불방지센터 산불상황관리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산불정보시스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람, 지형, 임상 등을 분석해 산불의 시간대별 확산을 예측하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 활용 방법과 산불의 규모와 진화 상황을 지도에 표현하는 산불상황도 작성 등 실습 중심 교육에 초점을 뒀다. 또한 교육 이후에도 교육대상자들이 시스템을 숙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실습과제를 부여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진화전략 수립 및 진화 지휘에 필수적인 시스템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국가기관 책임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청, 2026년 산림청 제1회 산림과학기술위원회 개최
사회전국 2026.01.16 16:54:18산림청은 16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6년 제1회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 2026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R&D) 시행계획과 2027년 신규 추진 예정인 연구개발사업 9건에 대한 투자 방향을 심의·확정했다. 2026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예산은 산림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656억원으로 편성됐고 △기후재난 위기대응 연구 △지역상생,△산림생명자원 등에 집중 투자해 산림 현안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산림분야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만큼 그에 걸맞는 국민체감형 연구 성과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산사태·재선충 등 산림재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임업인의 소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첫 뷰티산업 전담기관, 대전서 문열어
사회전국 2026.01.16 16:52:25전국 첫 뷰티산업 전담기관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6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원, 뷰티산업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은 2022년 7월 설립 검토를 시작으로 약 3년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설립됐다. 대전시는 그동안 설립 근거 마련, 민간위탁에 대한 시의회 동의, 수탁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올해 1월 대전테크노파크 내에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개원했다. 2027년 하반기 연면적 675평, 사업비 144억 원 규모의 도마동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올해 뷰티산업 전문가들의 자문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이·미용 서비스산업 육성에 나서고 향후 뷰티산업 전반으로 지원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산업 구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지역 뷰티산업 생태계의 종합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대전 뷰티산업 도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방위사업청장, 페루 국회의원단과 방산협력 방안 논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16 16:42:00방위사업청은 16일 이용철 청장이 전날 페루 국회의원단과 과천 청사에서 만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는 한-페루 국회 친선교류회 회장인 빅토르 플로레스 의원과 페루 국회 예산위원회·국방위원회 소속 실비아 몬테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페루는 우리나라 중남미 최대의 방산수출국이다. 2024년에는 페루 육군·해군과 국내 기업 간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최대 15년간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청장이 페루를 방문했을 때 중남미 지역 방산 수출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체결하고 올해 중 이행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금융지주 CEO 연임 주주 통제강화”…당국, 국민연금 동원 시사
경제·금융은행 2026.01.16 16:38:44금융 당국이 은행 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에 대한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형 금융지주사의 경우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만큼 사실상 국민연금을 동원해 연임 과정이 적합한지 따져보겠다는 뜻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로 예정된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특별 점검을 계기로 정부의 민간 금융사에 대한 개입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 지주회사는 주인 없는 회사의 특성을 갖고 있어 지주 회장의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폐쇄성과 참호 구축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 제기돼왔다”며 “나눠 먹기 식 지배구조에 안주함에 따라 영업 행태도 예대마진 중심의 기존의 낡은 영업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 실망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TF는 △금융사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제고 △CEO 선임 등 경영 승계 과정 문제점 해결 △성과 보수 체계 합리성 제고 △낡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4대 제도 개선 방향을 거론했다. 금융 당국은 주주총회 일정을 겨냥해 3월까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권 자율에 맡긴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넘어 금융사 지배구조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달 19~23일 진행하는 8대 금융지주 특별 점검 결과 역시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당국은 CEO 선임에 관한 주주총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정을 주주총회 의결 사항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언급된다. 현재는 각 금융지주 이사회(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정하면 주주총회에서는 선임 여부만 묻는 구조인데 최종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단계부터 주주들의 의사를 묻겠다는 것이다. 또한 회장 연임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언급된다. 특별결의 사항으로 전환될 경우 ‘출석 주주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만 해 일반결의(출석 주주의 2분의 1,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보다 통과 문턱이 크게 높아진다. 권 부위원장은 “CEO 선임 과정이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개방적·경쟁적 승계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특히 CEO의 연임에 대해서는 주주의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주주의 통제는 국민연금과 연관지어 생각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KB금융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 8.28%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9.13%)과 하나(8.77%)의 상황도 비슷하다. BNK금융의 경우 롯데쇼핑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10.67%를 갖고 있지만 국민연금도 9.07%를 소유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지주사를 향한 금감원의 압박은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BNK금융만 해도 금감원이 지배구조 검사를 1주일 추가 연장한 데 이어 여신운용과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참석 수당과 식사비 등 이사회 활동과 관련된 내역까지 살피고 있다. 권 부위원장의 이날 발언 수위도 이례적으로 강도가 셌다. 당초 회의에 참가하려던 금융지주사 인사들도 참석이 불발됐다. 대신 금융위와 금감원·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 등 학계와 법조계에서만 참여했다. 금융지주사의 한 관계자는 “당초 회의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번 주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첫 회의인 만큼 업계의 참석을 배제해 당국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업계에서는 당국이 주총 시즌을 앞두고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최대한 주총 전에 특별 점검 결과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해 영향을 미치려고 하지 않겠느냐”며 “민간 금융사에 대한 개입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TF에서 나온 개선 방안은 과거에도 이미 다 했던 것들”이라며 “수차례 개선을 통해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는데 무엇을 더 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
法, 공수처의 내란 수사권한 인정…무너진 尹 방어논리
사회사회일반 2026.01.16 16:37:52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사건 1심 판결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권 부재나 영장 집행 위법을 전제로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해온 내란 우두머리 사건 관련 방어 논리가 상당 부분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원이 절차 위법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내란 우두머리 본안에서는 계엄 선포의 목적과 실행 행위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공수처가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까지 함께 수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이 “공수처는 내란 혐의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제기해온 주장은 설득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판부는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한 절차도 위법하지 않다고 봤다. 범행 장소와 윤 전 대통령의 거주지가 서울 용산구라는 점을 근거로 형사소송법상 토지관할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대통령 관저에서의 영장 집행과 관련해서도 재판부는 체포를 위한 대인적 강제처분에는 형사소송법 제110조(군사상 비밀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제한 규정)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설령 해당 조항이 적용되더라도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지 않는 한 책임자가 승낙을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체포·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채증 자료와 진술 조서 등은 적법한 증거로 인정됐다. 법조계에서는 내란 본안에서도 영장 집행 위법을 이유로 증거 배제를 주장하는 전략이 상당 부분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국무회의 절차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긴급한 경우 소집 통지를 생략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은 헌법과 관계 법령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메시지 계엄’ 주장에 대해서도 국무위원 전원 소집을 생략할 만큼의 긴급성과 밀행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가스公 '요금 경감 대신 신청'에 1.7만 가구 신규 혜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6 16:37:30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 신청’ 제도를 통해 총 1만 7729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공기업이 직접 발굴하고 본인 동의를 거쳐 요금 경감을 도시가스사에 대신 신청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가스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1만 8825가구를 파악해 12만 8971가구에 제도 안내를 완료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새롭게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리게 된 가구는 1만 7729가구에 달한다. 수혜 가구들은 연평균 27만 9330원의 가스 요금을 절감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84만 가구가 요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제도는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국민 권익 보장에 나선 좋은 사례”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취약 계층 요금 감면 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에너지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세 100만원? 딱 평균이세요"…서울 주택 월세 중위가격 100만원 첫 돌파
부동산부동산일반 2026.01.16 16:33:34서울 주택의 중위 월세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고가 월세가 일부 지역·신축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일상적인 주거비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월세 중위가격은 10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1월(99만5000원)과 비교해 단숨에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지방 주택의 월세 중위가격은 50만6000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중위값은 전체 표본을 일렬로 놓았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값으로, 일부 초고가 월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 평균값보다 체감 현실을 잘 보여준다. 이미 서울의 평균 월세는 2021년 7월 105만2000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중위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세 100만원이 더 이상 ‘비싸다’는 표현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는 뜻이다. ◇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팔라진 월세 상승 서울 월세 상승세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더욱 뚜렷해졌다. 부동산원 월세 통합가격지수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은 3.27%였는데, 이 가운데 10~12월 석 달 동안에만 1.57%가 올랐다. 단기간에 상승 속도가 크게 빨라진 셈이다. 실거래에서도 변화는 분명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가운데 100만원 이상 계약은 3860건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5년 12월(1304건)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한다. 전체 월세 계약 중 100만원 이상 비중도 같은 기간 26%에서 39%로 크게 늘었다. ◇ ‘역대급’ 월세 상승, 서울이 더 가팔라 전국적으로도 월세 상승세 흐름은 예외적이다. 지난해 전국 주택 월세는 1.44% 상승해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을 놓고 보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는 3.94% 상승하며 2년 연속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8.45%), 용산(7.23%), 강동(6.24%), 영등포(6.05%) 등이 두드러졌고, 경기권에서도 과천·성남·수원 일부 지역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월세 모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서울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6000만원을 넘기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보증금과 월세가 동시에 빠르게 오르며 임차 가구의 선택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
‘LIV 안병훈’이 버린 ‘우승 없는 PGA 상금 1위’ 누구 몫?…‘우승 없는 상금 2위’ 맥카시 소니오픈 1R 공동 10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16 16:29:18LIV로 떠난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99개 대회를 소화하면서 상금 2153만 5424달러를 벌었다. 생애 상금 93위에 오른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5차례 기록했는데, 마지막 2위 성적이 2024년 소니오픈에서다. 2026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밀리에 그리고 전격적으로 LIV행을 확정한 안병훈은 이제 더 이상 PGA 투어에서 상금을 벌 수 없게 됐다. 조만간 ‘우승 없는 상금 1위’란 수식어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 없는 PGA 상금 2위’ 데니 맥카시(미국)가 안병훈의 상금을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데뷔한 맥카시는 2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29차례 오르면서 상금 2135만 1258달러 획득했다. 생애 상금 순위는 96위로 안병훈에 3계단 뒤처져 있고 상금 차이는 18만 4166달러에 불과하다.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작은 차이다. 당장 안병훈이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소니오픈에서 순서가 뒤바뀔 수 있다. 맥카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6 PGA 투어 개막전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10위에 올랐다. 8언더파 62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나선 닉 테일러(캐나다), 케빈 로이(미국)와는 5타 차이다. 작년 이 대회 공동 10위 상금이 19만 5025달러였는데, 총상금 규모가 작년 870만 달러에서 올해 910만 달러로 증액되면서 10위 상금도 늘었다.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안병훈을 제치고 ‘우승 없는 PGA 상금 1위’는 맥카시의 몫이 되는 것이다. 2부 콘페리 투어로 밀렸다가 2년 만에 PGA에 복귀한 김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데뷔전을 치른 ‘불곰’ 이승택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통산 34승을 거둔 62세 역전노장 비제이 싱(피지)도 이승택과 같은 공동 41위다. 1언더파 69타를 친 김시우와 김주형은 공동 57위에서 컷 통과에 도전한다. -
월드컵 트로피 앞에 선 전설들…"홍명보호, 모든 것 쏟아붓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16 16:25:50“(후배들이)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부은 후 결과에 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보낸 메시지다. 올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 중인 FIFA 월드컵 트로피가 16일 전세기로 한국에 도착해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공개됐다.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은 건 2006년, 2010년, 2014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일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트로피를 들고 방한한 전 브라질 대표팀의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차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K리그2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함께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차 전 감독은 “대표팀은 월드컵 무대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오늘 이 자리에서 느끼는 오리지널 월드컵 트로피의 금빛 기운이 우리 대표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 해설위원은 후배들에게 ‘가자 8강으로’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후배들이 이번에는 8강, 다음에는 4강 등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남기다 보면 언젠가 다음 세대가 마침내 월드컵을 가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
김용범 "똘똘한 한 채도 보유세 상향"…당정 "논의 없었다" 부랴부랴 선긋기
정치청와대 2026.01.16 16:23:10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고가 1주택자에 대해 보유세와 양도세 과세표준 구간을 세분화하고 누진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자 당정이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모두 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추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한 것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6·3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발언으로 보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김 실장은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택 공급 정책이 발표되고 가격이 안정되면 그 다음에는 세금 문제를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며 “같은 1주택이라도 소득세처럼 20억·30억·40억 원 등 구간을 촘촘히 해 보유세를 달리 적용하자는 제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의 발언은 현행 부동산 세제가 소득세 대비 정교하지 못하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현재 소득세는 누진세가 적용돼 최고세율이 45%에 달한다. 반면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고가 1주택자의 보유세(종합부동산세)는 최고세율이 2.7%에 그친다. 양도세 역시 1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최대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는다. 이에 과세표준을 조정하고 누진율을 더 높여 조세 형평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갑작스러운 김 실장의 발언에 청와대와 여당·정부에서는 황급히 ‘선 긋기’에 나섰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유세·양도세 누진율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원론적 수준의 말이지 ‘언제 어떻게 해서 고치겠다’는 구체성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며 “세제 개편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공급 대책을 포함해 여러가지 정책을 도입해도 집값이 잡히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민주당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국회 또는 당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던 내용인 데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모습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세제 개편만 염두에 둔 게 아니라 공급 대책이 이뤄지고 나면 세제를 손봐야 한다는 취지로 안다”며 “당정 간에 이 의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통화에서 “어떤 배경에서 나온 발언인지 모르겠다”며 “이와 관련해 재경위와 논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당내에서는 김 실장의 보유세·양도세 누진율 상향 주장이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표심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부동산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민감하고 폭발력을 갖춘 이슈다 보니 김 실장의 발언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은 건드릴수록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당장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정경제부 역시 김 실장이 밝힌 부동산 세제 개편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특히 보유세와 양도세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하는 것은 세제 구조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재경부 내부에서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세금을 활용하는 방안은 기본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세율이나 과세표준 구간을 손대는 것보다 보유세를 높이고 양도세를 낮추는 등 근본적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세제 개편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 공급 계획에 대해 김 실장은 “어느 정도 (확보가) 마무리된 물량이 있고 발표도 할 수 있지만 (정책 당국은)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 이상으로 의욕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 용산지구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와도 꽤 의견이 접근해가고 있다”고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서울시는 ‘최대 8000가구’ 수준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1만 가구 이상’을 요구해왔다. -
삼성·하이닉스, 이달 말 '역대급 보너스' 쏜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6 16:21:22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임직원들이 이달 말 역대급 성과급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16일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직원들은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모두 동일하게 책정됐다. 지난해 갤럭시 S25, 폴드 7시리즈 흥행을 이끈 MX사업부에는 50%의 OPI가 지급되고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네트워크 및 의료기기 사업부는 12%의 OPI를 받는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이 1년 전 받은 OPI는 12~16%에 그쳤는데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맞아 지급률이 세 배가량 올랐다. SK하이닉스도 조만간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한다. 역대 최대 실적에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합의한 새 성과급 기준이 처음 적용되면서 성과급이 대폭 늘어난다. 앞서 노사는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아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45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단순 계산할 경우 직원 1인당 PS는 평균 1억 3000만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부여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도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12만 5000여 명, SK하이닉스는 3만 3000여 명이어서 회사 인근에서는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속보] 2차 종합특검법 與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6 16:18:12 -
천하의 매킬로이도 ‘쉬운 아이언’ 쓴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16 16:16:23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머슬 백 아이언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진행 중인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매킬로이의 골프백에는 테일러메이드의 P7CB 아이언 세트(5~7번)가 꽂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헤드 뒷면이 움푹 패인 캐비티 백 모델이다. 매킬로이는 헤드 뒷면이 불룩 튀어나온 머슬 백 아이언을 애용해왔다. 선수 경력 동안 타이틀리스트, 나이키, 테일러메이드의 다양한 머슬 백 아이언을 줄곧 사용했고, 2017년부터는 머슬 백 스타일의 테일러메이드 RORS 프로토 아이언을 썼다. 하지만 지난달 호주 오픈에서 캐비티 백인 P7CB 아이언(4~6번)을 사용했고, 이달 초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 개막전 때는 아예 P7CB 풀세트(4~9번)로 경기했다. 공식 경기에서 캐비디 백으로 아이언 세트틀 모두 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 시간) 끝난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이번 장비 변화는 관용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머슬 백 아이언은 컨트롤 성능은 뛰어나지만 캐비티 백에 비해 미스 샷에 대한 관용성은 떨어진다. 용품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는 “P7CB 아이언은 매킬로이를 위한 커스텀 사양이 적용돼 기존에 사용하던 롱 아이언과 유사한 리딩 에지를 갖췄고 일반 모델보다 오프셋을 줄였다. 클럽이 땅을 파고드는 현상을 방지해 임팩트 후 방향성을 더 잘 유지한다”고 전했다. 경기 후 매킬로이는 “지난해 말 두바이에서 5번 아이언 샷을 살짝 실수했는데, 5~7야드 정도 짧아야 할 샷이 10~15야드나 짧아졌다”며 “그래서 새로운 아이언 세트를 요청했고, 호주 대회에서 사용해 보니 머슬 백보다 잔디를 훨씬 잘 가르고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움이 된다면 캐비티 백도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출시 예정인 테일러메이드의 새 골프볼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환율·특검 등 입장 밝힐듯
정치청와대 2026.01.16 16:11:2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청와대 재이전 후 첫 기자회견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이전 후 처음 열리는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간 진행된다.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한다. △민생경제 △외교·안보·국방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질의 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2026년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대전환을 위한 국정 구상을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며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약속 대련’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경제 분야와 문화 분야에서는 특별히 청년 전문 유튜버 두 분에게 질문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핵심 그림)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만들어낼 대전환의 빛을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에 검찰개혁·2차 종합특검,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공천헌금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불안정한 환율과 물가 대책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취임 30일과 취임 100일, 두 차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는 화상 연결로 풀뿌리 지역언론 기자의 질문을 받았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선 영상으로 독립언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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