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두산건설 골프단, KLPGA 신인 이세영 영입[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3 12:40:01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07년생 여자 골프 기대주 이세영을 22일 영입했다. 2018년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팀선수권,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배 여자아마선수권 등에서 우승하고 2019·2020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지낸 기대주다. 올해 점프(3부) 투어 데뷔부터 정회원 자격 획득, 정규 투어 입성까지 넉 달 만에 해냈다.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4위로 내년 풀시드를 따낸 신인이다.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이세영은 250m 장타가 특기이며 26일 뉴질랜드로 겨울 훈련을 떠난다. 이세영은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루키 시즌 목표인 1승과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 시즌 LPGA 첫 승'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성금 1000만 원 기부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3 12:39:0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임진희가 고향 제주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프레인스포츠는 23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성금은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신인왕 레이스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이소미와 함께 출전한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더했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임진희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들, 그리고 늘 마음의 버팀목이 돼 준 고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작년 1인당 개인소득 1위는 서울…소득 3222만 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2:39:00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서울과 비교해 23%나 적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시도 가운데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32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 평균은 278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4만 원(5.5%) 증가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나 높았다. 서울 외에 울산(3112만 원), 대전(2875만 원), 세종(2838만 원), 경기(2791만 원)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5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제주가 2461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2486만 원), 경남(2506만 원), 강원(252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적은 지역들은 경제 규모가 작아서 소득 금액이 낮게 나타난다”며 “1인당 소득인 만큼 인구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2598조 원으로 전년보다 151조 원(6.2%) 증가했다. 경기가 696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48조 원으로 뒤를 이어 두 지역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지역총소득이 20조 원으로 가장 적었고, 제주(27조 원)가 뒤를 이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2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9조 원(6.2%)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경기(651조 원), 서울(575조 원), 경남(151조 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세종이 17조 원으로 가장 작았고 제주(27조 원), 광주(55조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 지역의 지역내총생산은 1352조 원으로 전국 대비 52.8%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 성장률은 제조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경기(3.6%), 울산(3.4%), 전남(3.4%) 등은 제조업과 운수업이 늘어 증가했고, 충북(-1.5%), 대구(-0.8%)는 제조업, 건설업 등이 줄면서 감소했다. -
"내년도 주택 공급 부족…수도권 집값 상승세 이어질 것"[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2:38:00내년 수도권 집값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은 2.5% 상승해 올해 연간 상승률 추정치 2.7%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내년 상승률은 4.2%를 기록해 올해 추정치인 6.6%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전국 상승률은 올해 추정치 0.9%보다 높은 1.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산연은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유동성, 금리, 주택 수급, 경기 전망 등을 근거로 이 같이 전망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명목 성장률을 크게 넘어서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며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 금리 하락과 누적된 주택 착공 물량 부족 등으로 내년에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이나 경기 악화가 초래되지 않는 한 주택 가격은 올해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내년 전월세 시장은 올해보다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전세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 3.8%, 서울 4.7%, 전국 2.8%로 추정했다. 올해 상승률 추정치가 수도권 1.8%, 서울 3.0%, 전국 1.0%인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주산연은 이 같은 전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입주 물량 감소와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 가능성 시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에 따른 공급 감소를 지목했다. 월세 역시 입주 물량 부족과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대도시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주산연은 주택 공급 상황에 대해 미분양 적체와 매입 후 미착공 용지 증가로 주택사업자의 자금 여력이 악화된 상태에서 신용도 하락과 규제 강화로 브릿지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어렵고, 조달 금리도 높아 민간 주택건설사업 착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은 준공 기준 2024년 19만 2000가구에서 올해 15만 가구로 줄고 내년은 12만 가구로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은 연간 25만 가구 수준의 공급이 필요하지만 2~3년 전 착공 물량 감소로 내년 공급 물량이 필요 수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주산연은 내년 주택 정책 방향으로 유동성과 금리, 환율 등 경제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기존 수요 억제 대책 중 토허구역 등 규제 정책의 매물 잠김 효과와 전월세 물량 감소 문제 등 부작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택 공급 확대의 양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산연은 최근 주택 공급 확대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공급 부족 시기에 대단위 단지의 구역지정 등 준비단계를 과도하게 추진하면 당장의 공급 확대는 없고 집값 상승만 부추길 수 있다”면서 “공급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착공 단계 사업이나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형생활주택 등 중소 규모 정비사업 촉진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청년층 연평균소득 ‘3045만원’…10명 중 9명 ‘무주택’
경제·금융정책 2025.12.23 12:38:00지난해 청년층(15~39세)의 연간 평균소득이 3000만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10명 중 9명은 무주택자 처지였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생애단계별 인구의 연평균소득(근로 및 사업 소득)은 중장년층(40~64세) 4456만 원, 청년층 3045만 원, 노년층(65세 이상) 1973만 원이었다. 다만 청년층을 19~34세로 좁히면 연평균소득은 2715만 원에 불과했다. 중장년층의 연평균소득은 청년층의 1.5배, 노년층의 2.3배다. 이는 일을 통해 벌어들이는 신고 소득을 통해 추정한 값으로 농업 등 비과세소득 또는 미신고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은 노년층이 6.9%, 중장년층이 4.6%, 청년층이 3.2% 순이었다. 청년층의 연평균소득이 3000만 원선을 가까스로 넘겼지만 다른 나이대에 비해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은 ‘1000만 원 미만’(각각 31.8%,52.8%)이, 중장년층은 ‘1000만~3000만 원 미만’(26.9%)이 가장 많았다. 연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40대 후반으로 4941만 원이었다. 금융권 대출잔액 중앙값(대출잔액을 크기 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은 지난해 11월1일 기준 중장년층 6300만 원, 청년층 3665만 원, 노년층 3500만 원이었다. 1년 전보다 청년층에서 1.3% 감소하고 중장년층(4.4%)과 노년층(5.6%)에서는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율은 노년층 46.3%, 중장년층 45.5%, 청년층 11.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청년층은 같았으나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0.6%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소득 증가에도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이 더 쉽지 않았던 셈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 취업자는 중장년층 1360만 6000명, 청년층 812만 7000명, 노년층 343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노인 세 명 중 한 명꼴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1년 전보다 청년층(16만 6000명)과 중장년층(4만 2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노년층에서는 31만 2000명 증가한 결과다. 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노년층 인구는 50만 4000명 늘어난 데 반해 청년층은 22만 9000명, 중장년층은 14만 7000명 줄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82%↑)
증권News봇 2025.12.23 12:29:382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15p(+0.42%) 상승한 4123.0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07%), 보험업(+1.82%), 운수장비업(+1.7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77%), 전기가스업(-1.07%), 철강금속업(-1.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748억, 기관은 3,6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0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티엠씨(21759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성산업(128820)(-15.69%), 동부건설우(005965)(-14.46%), 세아베스틸지주(001430)(-11.6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3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 찾은 李대통령 “동북아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
정치대통령실 2025.12.23 12:26:2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산업·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에서 제가 해수부를 연내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국민들께, 그리고 부산시민들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 여러분, 그리고 도움을 주신 부산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그중에서도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덕 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그리고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며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두고 “아쉽게도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신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를 끝으로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생중계를 통해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주권의식도 내실 있게 다져졌다”고 평가했다. 또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께서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은 그만큼 뛰어나고 성숙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이 뛰어난 정치평론가나 지도자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뜻을 국정 전반에 반영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고 우리 국민주권정부가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해야 하고 국민 집단지성은 언제나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하도급거래 만족도 개선됐지만…27%는 여전히 연동제 회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2:16:02올해 하도급 수급 사업자들의 거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 27%의 사업자들은 여전히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연동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제도를 회피하고 있었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도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했으며 제조·용역·건설 업종 원사업자 1만 개, 수급 사업자 9만 개 등 총 10만 개 사업자에게 답변을 받았다. 먼저 하도급 상황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수급 사업자 비중은 53.9%로 전년(49.1%)보다 상승했다. 하도급거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같은 기간 67%에서 72.3%로 올랐다.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 역시 법정 지급 기일 내 대금을 지급 받은 비율이 93.1%에 달하는 등 전년보다 개선됐다. 원사업자의 현금 결제 비율도 지난해 88.6%에서 올해 91.2%로 상승했다.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거래가 있었다고 응답한 수급 사업자 비중은 14.8%였다. 해당 거래는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가 있을 경우 적용된다. 이중 수급 사업자의 73.5%는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으나 26.5%는 여전히 연동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원사업자가 연동제 의무를 회피했다고 답한 수급 사업자 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2.5%였고 회피 사유로는 원사업자의 미연동 합의 강요(49.5%)가 가장 많았다. 공정위 측은 “하도급거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실효성 강화와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에너지 비용을 포함하는 식의 적용 대상 확대, 의무를 회피하려는 탈법 행위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급 사업자의 26.8%는 안전 관리 업무 일부를 수행했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비용 부담율도 5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원사업자로부터 부담 비용을 지급받은 수급 사업자는 86.9%였다. 원사업자의 2.6%, 수급사업자의 2.7%는 기술 자료를 요구하거나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기술 자료 제공 시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한 비율은 원사업자 67.4%, 수급 사업자 44.5%였다. 기술 탈취로 손해를 입었다는 수급 사업자는 전년(1.6%)보다 다소 증가한 2.9%로 손해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54.5%에 육박했다. 공정위는 “기술 탈취 근절과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를 위한 법 집행 및 제도 개선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권조사를 확대하고 피해 기업의 증거 확보 등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티엠씨,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12.23 12:16:00오후 12시 16분 현재 티엠씨(217590)가 +29.95% 오른 23,650원(▲5,4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950억3,337만, 거래량은 900만2,1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티엠씨는 전일 하락(18,200원, ▼-10, -0.05%)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엠씨는 상한가 1회, 상승 2회, 하락 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53%를 기록했다.현재 '전기전자업' 총 8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272210) +4.58%, DB하이텍(000990) +2.20%, 삼성전자(005930) +1.3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가천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1329명 선발
사회전국 2025.12.23 12:13:29가천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329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 511명, 나군 326명, 다군 492명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일반전형2’를 신설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일반전형1은 기존과 같이 백분위를 활용하며, 일반전형1,2 모두 수능 100%로 뽑는다. 실기전형(수능위주)인 연기예술학과(연출)는 수능 60%, 실기 40%를 반영해 6명을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 전형이 내년 1월 14일, 실기전형은 1월 23일이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일반전형1은 총 1090명을 선발하며,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를 반영하고 한국사는 필수다. 국어·수학·영어 중 우수한 3개 영역을 35%, 25%, 20% 비율로 적용한다. 의예과와 약학과, 클라우드공학과는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는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신설된 일반전형2는 총 239명을 선발하며,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우수한 3개 영역을 50%, 30%, 20% 비율로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영어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 변환표준점수 기준은 가천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이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에이스침대, 배우 박보검과 연탄 11만 장 기부 봉사
산업중기·벤처 2025.12.23 12:12:44에이스침대(003800)가 23일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에이스침대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기부식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 연탄 난방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2000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가수 션이 동참했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세 사람은 임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봉사에 참여했고, 검은 연탄 자국이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겨울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안성호 대표의 제안에 뜻있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며 첫 활동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34만 장을 넘어섰다.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백미 기부가 대표적이다. 지난 27년간 누적 기부량이 16만 7760포를 돌파했다. 금액 환산 시 약 40억 2000만 원 규모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기금과 의료·간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또 에이스침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 2025년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범석 에이스침대 영업본부장은 “추운 겨울 연탄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韓 제조업 임금, 日·대만보다 27.8%·25.9% 높아
산업산업일반 2025.12.23 12:12:22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 임금이 주요 경쟁국인 일본과 대만보다 20%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한국·일본·대만 근로자의 지난해 기준 임금총액을 바탕으로 작성한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0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지난해 구매력 평가환율 기준 6만 5267달러(9684만 원)로 일본 상용 일반근로자(5만 2782달러)보다 23.7% 높았다. 물가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시장 환율 기준으로는 한국 3만 7611달러, 일본 3만 2501달러로 15% 차이가 났다. 2011년 한국과 일본의 임금 총액은 각각 3만9702달러, 3만9329달러로 비슷했는데 그간 우리나라 임금이 64.4% 증가한 반면 일본은 34.2% 인상에 그쳐 격차가 확대됐다. 한·일 간 임금 격차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더 컸다. 한국 대기업 임금은 9만6258달러로 일본(6만574달러)보다 58.9% 높았고, 중소기업 임금은 5만5138달러로 일본(4만5218달러)을 21.9% 웃돌았다. 대기업은 한국은 500인 이상, 일본은 1000인 이상 사업체를 기준으로 했고 중소기업은 한일 모두 10~99인을 대상으로 했다. 업종별로는 비교 가능한 11개 업종 중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10개 업종에서 한국 임금이 일본보다 높았다. 금융·보험업(일본 대비 161.8%), 전문·과학·기술업(130.1%), 제조업(127.8%) 등에서 특히 격차가 컸다. 제조업의 경우 한국 근로자 입금이 6만7491달러, 일본이 5만2802달러였다. 대만과 비교해도 국내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높았다. 구매력 평가환율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 임금 근로자의 임금총액(초과급여 포함)은 6만 2305달러로 대만(5만 3605달러)보다 16.2% 높았다. 시장 환율로는 한국 3만 5904달러, 대만 2만2796달러로 격차가 57.5%에 달했다. 2011~2024년 임금 상승률은 한국 70.8%, 대만 54.4%였다. 비교 가능한 17개 업종 중 14개 업종에서 우리 임금이 대만을 상회했으며 교육서비스업(대만 대비 183.5%), 수도·하수·폐기업(160.3%), 전문·과학·기술업(143.3%) 등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양국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선 한국 근로자 임금 총액이 7만 2623달러로 대만(5만7664달러)보다 25.9% 높았다. 부동산(96.4%), 숙박·음식점(96.2%), 보건·사회복지(81.2%) 부문은 대만 임금이 더 많았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와 일본·대만과의 임금수준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고임금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만큼 생산성 제고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하 본부장은 “이미 우리 기업의 인건비 압박이 상당한 상황에서 법적 정년 연장 같이 이중구조를 심화시키고 청년 고용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정책들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커피값 200원 더 오르나" 난리났는데…기후부 "가격 인상 요인 아냐" 해명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2:05:34‘컵 따로 계산제’를 둘러싸고 커피 가격 인상 논란이 확산되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기후부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일회용컵 유료화로 커피값이 오를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컵 따로 계산제’는 음료 가격에 포함돼 있던 일회용컵 비용을 영수증에 별도로 표시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현재보다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3800원짜리 아메리카노에 일회용컵 가격 200원이 별도로 붙어 4000원에 판매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비자 반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기후부는 “현재 테이크아웃 음료 가격에는 이미 일회용컵 비용이 포함돼 있다”며 “이를 분리 표기해 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컵 따로 계산제’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일회용컵 비용 등이 반영돼 산정된 기존 음료 가격 중에서 일회용컵에 해당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영수증에 명확히 드러내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일회용컵 사용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인식하게 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 시 해당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부는 이 제도가 다회용컵 사용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비용이 가시화되면 소비자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후부는 “컵따로 계산제로 인해 소비자가 컵값을 추가로 내게 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밝혔다. 이번 제도는 소상공인 부담이 컸던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대안 성격도 갖는다.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300원의 보증금을 함께 받고 컵 반납 시 이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현재 제주와 세종에서 시행 중이지만, 라벨 부착과 고객 응대 증가, 보관 공간 확보, 위생 관리 문제 등으로 매장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매장 참여율은 33.1%, 컵 반납률은 52.5%에 그쳐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기후부는 소상공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탈플라스틱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컵따로 계산제를 검토하고 있다. 기후부는 오는 23일 예정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비롯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음료 가격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플라스틱 감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상 최초·역대 최장…24시간 필리버스터 마친 장동혁 대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3 12:05:21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24시간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친 뒤 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상 처음 제1야당 대표로 나선 장 대표의 필리버스터는 역대 최장인 24시간을 기록했다. 오승현 기자 2025.12.23 -
올해 수출, 연간 최대 실적 경신…7000억弗 목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2:01:0622일까지 누적된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둔 가운데 정부는 총력 지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수출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은 지난해 실적으로 2024년 연간 수출액은 총 6836억 달러였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헬스, 컴퓨터 등 5개 품목이 1~11월에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메모리 고정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에만 월 기준 전기간 역대 최대 기록을 4차례 경신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미 관세 조치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수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무역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