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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나가면 연봉 3배 드립니다"…이제 90년대 생들도 짐 싸서 떠난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8.07 21:48:42최근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과 기업들의 희망퇴직 사례가 늘어나면서 체감 퇴직 연령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해 기업들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압박을 받으며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기업들의 활발해진 희망퇴직 시스템의 대상은 50대 이상에서 40대 심지어 3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를 만든 넥슨 니트로스튜디오도 5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게임 업체의 특성상 직원들 대부분은 젊은 세대다. 근속 기간에 따라 1∼2년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받으며 회사에 남기로 결정할 경우 모회사인 넥슨으로 이동한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상자를 30대까지 확대하며 희망퇴직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44세 이상으로 설정했던 희망퇴직 대상을 38세로 대폭 낮췄다. 출생연도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됐다. NH농협은행은 40~56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으며 최대 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롯데온도 근속 2년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했다. SSG닷컴도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30대 젊은 세대를 포함시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기업들마다 희망퇴직 보상은 다양하고 파격적이다. 최대 연봉 3배까지 수령 할 수 있으며 학자금 지원을 포함한다. 기본급의 50개월 분을 지급하는 곳도 있으며 연봉의 10%는 별도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희망퇴직 연령대가 낮아진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한다. 또 퇴직금을 받아 새로운 일이 도전하려는 자발적인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0대를 중심으로 신규 창업이 활발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시설관리·지원·임대업 등은 30대 창업이 두드러진 업종으로 꼽힌다. -
트럼프, 中과 관계 의혹 인텔CEO에 "즉각 사임하라"
국제정치·사회 2025.08.07 21:39:3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연계 의혹이 제기된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이 문제에 다른 해법은 없다”며 인텔 CEO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톰 코튼 공화당 의원은 탄 CEO가 중국공산당 및 중국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들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탄 CEO는 올해 3월 경영난을 겪고 있던 인텔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65세인 그는 말레이시아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서 성장했으며 과거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를 역임했다. 논란은 그가 이끌던 케이던스가 최근 미국 정부에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불거졌다. 이 회사는 중국의 국방 관련 대학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은 핵실험 시뮬레이션 연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탄 CEO는 또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펀드를 통해 수백 개의 중국 기업에 투자해왔다는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9월 재혼' 김병만 “친자 2명 있다…전처와 관계 파탄 후 출산”
서경스타TV·방송 2025.08.07 21:25:09방송인 김병만(52)이 오는 9월 재혼을 앞두고 전처 딸의 친생자 확인 소송 관련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7일 JTBC엔터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병만이 9월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전처와의 혼인관계 파탄 후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아이 2명이 있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보도된 전처의 딸 김모 씨가 제기했다는 친생자 확인 관련 소송은 아직 정보를 받지 못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라며 “김 씨에 대한 파양소송은 8일 오후 2시 선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0년 7세 연상 A씨와 결혼해 A씨의 전남편 딸 김씨를 친양자로 입양했으나 2019년 별거 후 2023년 소송을 통해 이혼이 확정됐다. 현재 친양자에 대한 파양소송이 진행 중이다. 세 차례 소송이 제기됐으나 두 차례는 기각됐고 8일 오후 2시 최종 선고가 예정돼 있다. 한편 김병만과 예비신부의 결혼 과정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꾸렸으며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퇴직연금에 가상자산·사모펀드 등 투자 허용 추진”
국제정치·사회 2025.08.07 21:21:1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직장인들의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자산과 부동산, 사모펀드 업계 등에도 개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퇴직연금 제도인 401k를 전통적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디지털자산과 사모펀드 등 대안 투자에도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조치는 블랙스톤, 아폴로, 블랙록 같은 대형 펀드에 기회가 될 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사모펀드가 401k 퇴직연금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수천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가상자산에 퇴직연금 시장을 개방하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를 위해 규정 변경이 필요한지 확인하도록 로리 차베스 디레머 노동부 장관에게 재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과 협의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
"제주서 다이빙하면 '징역 2년'?"…처벌이 너무 세서 단속도 못 한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8.07 21:19:14제주의 항·포구에서 위험천만한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법규 탓에 단속이 사실상 이뤄지지 못하는 딜레마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에서는 물놀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중 4명이 항·포구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른바 다이빙 성지로 불리며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는 일부 항·포구는 선박 입출항이 잦고 수심이 일정하지 않으며 물속에 각종 장애물이 있어 물놀이에 매우 부적합하고 위험하다. 이에 제주도는 어선 입출항에 지장을 주는 항·포구 내 물놀이를 어촌·어항법상 '어항구역 무단 점유' 행위로 보고 단속에 나섰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유권해석까지 받은 사항이다. 하지만 이 규정을 적용할 경우 위반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단순 물놀이에 대한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실질적인 단속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이날 열린 제44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항구역 내 무허가 물놀이에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어촌·어항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발의됐으나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의회 질의에 "현행법 적용 시 제재가 매우 강력해 해수부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우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며 다이빙 등 위험 행위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어 "안전 현수막, 펜스, 위험 안내판, 조석 시간 안내 QR코드 등을 설치했고 최근에는 안전요원도 배치했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尹, '제발 좀 놔달라' 부탁…10명이 달라붙어 팔다리 잡고 끌어내려"
사회사회일반 2025.08.07 21:18:58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무리하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날을 세웠다. 변호인들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완강하게 거부하며 '제발 좀 놔달라' 호소했다"고도 밝혔다. 7일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인 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서 팔다리를 잡고 끌어내려는 시도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불법행위 관련자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으나 또다시 실패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8시25분께부터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옷을 입고 나오라. 나오면 변호사를 불러주겠다'는 구치소 측의 요구에 따랐고, '출정과장' 방에 들어가서 변호인을 만났다고 한다. 이후 특검팀은 변호인에게 나가라고 요구했고 변호인이 거부하자 특검팀에서 '강제집행을 하겠다'며 변호인들을 내보내겠다는 강제집행이 이뤄졌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설명이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 10여명이 달라붙어 (의자에) 앉아있는 윤 전 대통령을 양쪽에서 팔을 끼고 다리를 붙잡고 그대로 들어서 차량에 탑승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완강하게 거부하니까 다시 한번 의자 자체를 들고 그 의자에 앉은 대통령을 같이 들어서 옮기려 했다"며 " 그 과정에서 의자가 뒤로 확 빠졌고, 윤 전 대통령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허리를 의자 다리에 부딪치기도 했고, 팔을 너무 세게 잡아당겨서 '팔이 빠질 것 같다. 제발 좀 놔달라'고 해서 강제력에서 겨우 벗어났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특검팀의 출석 요구와 내란 재판에 모두 불응해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 만료된다. -
생활가전 업체 조아스, 반려동물 부분이발기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8.07 21:14:28생활가전 업체 조아스는 ‘펫스팟’ 부분이발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 발바닥, 눈·코·귀·입, 항문과 생식기 주위를 깔끔하게 다듬을 수 있는 이발기다. 반려동물 미용전문가·관련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절삭력을 높였다. 또 미용 부위가 잘 보일 수 있게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장착했고, 주변 상황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저소음·저진동 설계를 갖췄다. 생활 방수 기능으로 털이 묻어 있는 이발기를 편리하게 물로 씻을 수 있다. C타입 충전 포트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김준현 조아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부분이발기는 미용 전문가와 반려동물 보호자 등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잠재 고객과 교류하며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좋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고용충격이 바꾼 금리 전망…英도 추가 금리인하 단행
국제정치·사회 2025.08.07 21:11:06최근 미국의 고용·제조업·서비스업 지표가 잇따라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이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6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bp=0.01%포인트)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46.7%)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5.1%에 그쳤다. 시장은 나아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낮아질 확률도 50.2%로 높여 잡았다. 전날 마감 무렵만 하더라도 46.3%였다가 하루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9월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급격히 커진 것은 이달 1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가 충격적인 일자리 감소 현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까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침체 우려가 급속히 확산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준 안팎에서도 9월부터는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미국 보스턴연방준비은행 주최 좌담회에서 “7월 고용보고서에서 드러난 것과 같은 대규모 수정은 경제가 변곡점에 있을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도 “7월 고용 데이터는 우려할 만한 신호를 보냈다”고 거들었다. 영국 BOE도 7일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BOE는 지난해 8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하는 중이다. 이로써 영국 기준금리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
[부고]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모친상
사회피플 2025.08.07 20:59:25▲양을순씨 별세, 백영옥씨(유바이오로직스 대표·부회장)모친상=7일 거창장례식장 발인 9일 (055)944-4444 -
英 기준금리 추가 인하…침체 우려에 2년 반에 최저 수준
국제경제·마켓 2025.08.07 20:54:2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영란은행은 7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에 일치하는 결과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중반 이후 다섯 번째다. 영국 기준금리는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까지 올렸다가 지난해 8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내렸다. 이번 조치로 영국 기준금리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미국(4.25~4.50%)보다도 낮아졌다. 이번 결정은 높은 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6월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BOE의 물가 목표치는 연 2% 상승률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미국과 유럽을 웃도는 가운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 여부를 두고 위원회 내 의견은 팽팽히 갈렸다.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찬성했고 나머지 4명은 동결을 주장했다. 0.25%포인트 인하가 4표, 0.5%포인트 인하 1표, 동결 4표로 단번에 결론이 나지 않아 이례적으로 두 차례 투표로 결정됐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이번 회의 결과는 정교하고 균형 잡힌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BOE가 금리 인하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인 잭 민은 “BOE가 내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3.5%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마다 0.25%포인트씩 점진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BOE는 “(금리 인하에 대한)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은 여전히 적절하다”며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
윤이나 ‘버디 6개’보다 더 기쁜 ‘보기 0’…“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10개월 만에 ‘보기 없는’ 라운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7 20:49:26파3의 17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살짝 그린을 벗어났다. 첫 퍼팅 후 남은 거리는 2.5m 남짓. 16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순항하던 윤이나에게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최대 위기였다. 하지만 윤이나는 침착하게 이 퍼팅을 성공하고 끝내 파를 지켜 냈다.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 날 윤이나는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나선 이다연, 이세희, 한아름과는 2타 차이가 나고 7언더파 65타 단독 4위 노승희에게는 1타 뒤처져 있다. 작년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무대에서 다시 우승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날 윤이나에게는 ‘버디 6개’보다 ‘노 보기’가 더 의미 있었다. 올해 첫 ‘보기 프리’ 라운드였기 때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아직 보기 없는 경기를 한 적이 없다. LPGA 투어 ‘보기 프리’ 통계 부문에서 올해 적어도 한 번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선수는 모두 113명인데, 윤이나는 114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팀 대항전과 매치플레이를 제외한 15개 대회 46차례 라운드에서 아직 ‘노 보기’가 없다. 작년 국내 대회 포함하면 58 라운드 만에 나온 ‘노 보기’다. 경기 후 윤이나는 “언제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했지만 정확히 작년 10월 열린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라운드 이후 10개 월 만에 나온 보기 프리 라운드다. 이날 윤이나는 1번 홀(파4)에서 6m 거리 버디를 잡으면서 버디 사냥을 시작했다. 2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298야드 보낸 뒤 두 번째 샷으로 5m에 붙이고 버디를 더했다. 4번 홀(파4)에서는 7m 거리 버디 퍼팅이 홀에 떨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파4) 3m, 13번 홀(파4) 7m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도 6m 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했다. 자신의 라운드에 대해 70점을 준 윤이나는 “퍼팅이 가장 잘 됐다”고 했다. 아쉬운 것은 파5홀에서는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한 점이다. 특히 14번 홀(파5)에서는 1.5m 거리 버디 퍼팅을 놓쳐 타수를 더 줄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윤이나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방신실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공동 5위에 자리했고 또 다른 동반자인 황유민은 버디는 똑같이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제주 출신 고지원을 비롯해 박지영, 김우정, 강가율, 최가빈이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고 박성현은 5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
‘100억’ 아파트서 어떻게 이런 일이…사우나탕에 인분 둥둥,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08.07 20:42:13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급 아파트 단지 ‘래미안 원베일리’의 여성 사우나 탕에서 인분(변) 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측은 회원 출입기록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에 착수했으며, 강력한 제재 방침도 예고한 상태다. 7일 원베일리 커뮤니티 공지문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여성 사우나 탕 안에서 인분이 무려 4차례나 발견됐다. 일부 입주민은 “고급 주거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불쾌감을 호소했다. 커뮤니티 측은 인분이 발견된 시간대에 출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공지문에는 “해당 시간대에 입장한 회원 중 용의자로 특정될 경우, 사우나 이용 제한은 물론 커뮤니티 전체 출입 금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베일리 커뮤니티는 최근 잇따른 사건들로 곤혹을 치러왔다. 지난 4월에는 사우나에 비치된 공용 샴푸와 바디워시가 도난당하거나, 빨래 용도로 사용된 일이 벌어지며 결국 비품 제공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는 비누와 치약만 제공된다. 일부 입주민은 “가구당 월 1000원 남짓한 비용조차 아끼자고 고급 주거의 품격을 포기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사우나 세신사 고용 문제도 논란이었다. 남자 사우나 세신사는 월급제로 고용됐지만, “이용자 수가 적은데 모든 입주민이 급여를 분담하는 건 부당하다”는 이유로 계약이 해지됐다. 입주 초기부터 수건 제공이 없었던 것도 도마에 올랐다. 4000가구 기준 한 달 약 800만원이 드는 수건 세탁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이 단지에서 운영하던 호텔급 식사 서비스도 존폐 위기에 놓였다. 신세계푸드가 제공하던 조식·중식·석식 서비스는 1인당 평균 1만5000원의 가격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가구당 월 1만원의 추가 부담 요청이 나왔고, 입주민 과반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계약 종료가 유력해졌다. 실제 입주자대표회의 투표 결과, 참여자 2260명 중 56.7%가 재계약에 반대했고, 75.9%는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고급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기대와 실제 비용 부담 사이의 괴리가 반복되면서, 원베일리는 ‘럭셔리의 그림자’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의 몸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16㎡가 지난달 2일 92억원에 매매됐다. 3.3㎡당 가격으로는 약 2억원이며, 이는 직전 최고가인 80억원을 12억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에는 133.95㎡가 개인 간 거래로 106억원에 팔려 3.3㎡당 2억6114만원을 기록했다. 최근엔 입주민 미혼남녀를 위한 단체 미팅 이벤트를 열어 외부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인근 고급 아파트 단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 해당 이벤트는 “노골적인 부의 대물림”이라는 비판도 불러왔다. 비슷한 사례는 다른 고급 단지에서도 있었다. 지난해 강남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에서는 개당 50만원이 넘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7대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져 이슈가 된 바 있다. -
“의사 맞아도 싸다고 한적 없다” 환자단체, 임현택 전 의협 회장 고소
사회사회일반 2025.08.07 20:09:10의정갈등 상황에서 취임한 지 반년 만에 '막말 논란' 등으로 물러났던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환자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정보통신망을 통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임 전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환자단체를 찾아가 사과한 데서 비롯됐다. 의대생에 이어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한 비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1년 5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고 불안했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니가 오늘 사과한 안기종이 누군지는 아니? 의사는 맞아도 싸다고 했던 애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한 비대위원장을 직격하면서 1년 반 가까이 이어져 온 의정갈등 해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임 전 회장의 주장처럼) '의사는 맞아도 싸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환자단체들을 폄훼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괴롭히는 행태를 더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에 대한 폭력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한 위원장이 안 대표에게 사과했다는 표현도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위원들은 안기종 대표 개인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10개 환자단체가 연대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한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한 것이기 때문에 한상존 위원장이 안기종에게 사과했다는 임현택 전 회장의 주장은 허위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임 전 회장이 거론한 발언에 대해서는 진료실에서 벌어지는 폭행을 가중처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논의되던 지난 2013년 7월 한 언론에 보도된 '폭력이 무서우면 어떻게 의사하나'란 제하의 기사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해명했다. 안 대표는 당시 환자단체 입장에서 반대 의견을 내며 의협과 갈등을 빚었다. 해당 인터뷰 기사가 나온 후 서울시의사회는 기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같은 해 8월 서울시의사회와 해당 언론사에 기사 작성 경위에 대한 해명과 함께 기사 삭제 및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임현택 전 회장은 이미 충분한 해명과 사실관계가 밝혀진 사안임에도, 국민에게 사과한 전공의 대표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해치는 비윤리적 행위이며, 고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또 "임 전 회장은 의사협회 회장에서 탄핵 될 정도로 다수의 부적절한 언행과 막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온 인물"이라며 "이번 고소는 개인 명예 회복을 넘어, 환자단체에 대한 비방과 갈등 조장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1년 반 가까이 계속된 의정 갈등 사태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대전협 등 의료계와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사직 전공의들이 올 하반기 정기 모집 때 이전에 근무하던 병원의 같은 진료과·연차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하고, 초과 정원이 발생하면 인정해주기로 방침을 정하면서다. 또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친 뒤 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수련 도중 입대하게 되면 제대 후 복귀할 수 있도록 사후 정원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소비자단체 대표자와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
이광재 "K 플랫폼 구축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으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7 20:08:18한국이 만든 문화·교육·의료·스토리 플랫폼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연결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광재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전 국회 사무총장)는 7일 서울 해시드벤처스에서 열린 ‘코리아 이니셔티브: 디지털 G2를 향한 첫 걸음’ 포럼에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모델로 문화·교육·의료·스토리 4개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스트리밍·굿즈 구매·팬 투표 등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할 수 있다고 봤다. 교육 분야에서는 EBS를 기반으로 수강·평가·인증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놨다. 의료 분야 역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원격 진료를 디지털 결제 시스템과 결합하면 한국형 의료서비스 수출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악·웹툰·웹소설 등 K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를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해 스토리 거래소를 만들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 이 교수는 “세종대왕이 문화의 시대를 열었고, 이순신 장군이 바다를 제패했듯 이제는 디지털 경제 영토를 개척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지역화폐를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으로 통합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기존에는 지역화폐 사용자를 해당 지역 거주민으로 한정했지만 이제는 그 지역에 관심 있는 글로벌 참여자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디지털 노마드나 재외동포, K팝 팬덤 등도 하나의 지역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지역화폐에 접목하면 외국인과 반복적 관계를 맺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섯 번 이상 방문한 사용자에게 맨 앞 좌석을 제공하는 방식처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으로 자동화된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사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듯 블록체인에 축적된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외국인에게 디지털 시민권을 부여하는 ‘K-디지털 시티즌십’ 플랫폼을 제안했다. 고객신원확인(KYC)을 마친 사용자에게 탈중앙화신원인증(DID)을 발급하고,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케이팝 지식재산권(IP) 투자, 토큰증권 거래, 의료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는 한국형 디지털 인프라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도 썼다며?"…달라진 남자들, ‘이것’ 쓰기 시작한 이유?
산업생활 2025.08.07 20:03:39전례 없는 폭염이 대한민국의 여름 풍경을 바꾸고 있다. 과거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이 이제 남성들의 손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새로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양산 매출은 작년 7월에 비해 60% 증가했으며 다른 백화점들 역시 40~6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는 이러한 매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대거 유입을 꼽고 있다. 이런 현상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는 지난 7월 남성 고객의 양산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83%나 폭증하며 남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남성들이 양산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실용성이다. 소나기 예보에 우산을 챙겼다가 예상치 못한 폭염에 양산 대용으로 쓰는 50대 직장인부터 선크림의 백탁 현상이나 끈적이는 사용감이 싫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양산을 선택하는 20대까지 그 이유는 다양하다. 남성들이 주로 선택하는 양산은 디자인이 화려하기보다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어두운 단색 계열이 주를 이룬다. 이는 양산을 멋내기용 액세서리를 넘어 피부 건강과 탈모 관리 등 실질적인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보호 장비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립국어원도 2021년 양산의 사전적 의미에서 '주로, 여성들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며 양산이 특정 성별의 전유물이 아님을 공식화했다. 전문가들은 남성들의 양산 사용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성들의 양산 사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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