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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인증’하며 태연히 소주… 미아동 흉기난동 김성진에 사형 구형
사회일반2025.07.1511:37:51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 같은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는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추방해 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40대 여성도 살해하려다 그가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 "대장암 피하려면 절대 먹지 말라"…하루 한 개만 먹어도 위험하다는 '이것'
    사회일반 2025.07.09 19:18:55
    가공육, 가당 음료, 트랜스지방 등 초가공 식품이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공육은 매일 소량만 섭취해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전 섭취량’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은 최근 70건 이상의 기존 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는 가공육, 가당음료, 트랜스지방의 섭취량과
  • "통독 거울 삼아 '北이탈민 교육=투자' 인식을"
    피플 2025.07.09 18:17:06
    “북한 이탈 주민들이 온갖 역경을 딛고 한국으로 넘어와 운 좋게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사나흘을 버티기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민간 영역에서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20년 넘게 북한 이탈 주민 지원 활동을 펼쳐온 유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북한 이탈 주민의 날(14일)’을 앞두고 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이탈 주민들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재교육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 송승환 "57년만에 국립극장 무대…영광이죠"
    피플 2025.07.09 18:15:06
    “1968년 이후 57년 만에 국립극장 무대에 설 수 있는 개인적인 영광을 갖게 돼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우 송승환이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립극장 ‘2025-2026 레퍼토리시즌’ 간담회에 참석해 연극 ‘더 드레서’로 국립극장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12월 27일 개막하는 ‘더 드레서’는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관계를 그린다. 송승환은 선생님(Sir)으로 불리는 배우 역을 맡는다. 그는 2020년의 초연과 이듬해 재
  • [부고] 김창범씨(대보건설 상무보) 부친상 외
    피플 2025.07.09 18:13:54
    ▲김명성씨 별세, 김창범(대보건설 상무보)·김삼범(현대자동차 부장)·김연임·김연순·김연옥씨 부친상, 강미선·김혜선씨 시부상, 김철진·성경준씨 장인상=8일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3)563-1001 ▲허영순씨 별세, 주재현씨(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문관)장모상=9일 김해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55)900-4000 ▲최창조씨 별세, 최경주씨(인천 연수구청 비서실장)부친상=8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
  • "요즘 '아아' 없으면 못 사는데"…카페·편의점 식용얼음 일부서 '세균 초과'
    사회일반 2025.07.09 18:09:36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식용얼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얼음 위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쓰이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관할 관청을 통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17일까지 식약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했다. 대상은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
  • ‘정부가 최저임금 정한다’…勞 의심 또 키운 공익위원
    사회일반 2025.07.09 18:00:24
    노동계가 정부를 향해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최대 4.1% 인상될 상황을 책임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정부와 독립된 최저임금 심의기구임에도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심을 떨쳐내지 못한 결과다. 최저임금위에 참여 중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의 심의촉진구간 제시는 저임금 노동자의 삶을 보호한다는 제도 취지를 부정한 것”이라며 “새 정부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태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보다 1.8~
  • 어린이집 0∼2세 보육료 지원금 5% 인상
    사회일반 2025.07.09 17:59:39
    7월부터 어린이집 0~2세 보육료 지원금이 5% 오른다. 교육부는 이달 4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이달부터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 보육료의 정부 지원 단가가 종전보다 5% 인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0~2세 및 장애아 총 53만 5000명에 대한 정부 지원 보육료 인상액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0세반은 54만 원에서 56만 7000원, 1세반은 47만 5000원에서 50만 원, 2세반은 39만 4000원에서 41만 4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장애아(종일반 기준) 보육료는 58만 7000원에서 61만
  • 서울시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9월께 전수조사
    사회일반 2025.07.09 17:59:22
    서울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30년 이상 하수관로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또 135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연간 정비하는 하수관로 물량을 2배 늘리기로 했다. 9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 9월께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2년간 진행되며 종로·광진·동대문·중랑구 등 25개 자치구 내에 속한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약 1848.4㎞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가 이같이 전수조사에 나선 것은 연이어 싱크홀 사고가 발
  • 폭염 알리는 AI스피커…어르신에 자동안부 전화도
    사회일반 2025.07.09 17:58:08
    “내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어르신·영유아와 같은 취약인에 대한 폭염 영향 예보가 주의 단계로 예상돼요.” 오후 6시가 되자 알람과 함께 “기상청의 폭염 영향 예보를 알려드릴게요”라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루에 두 번 기상청 폭염 정보를 어르신에게 전하는 노인 돌봄 인공지능(AI) 스피커의 기능이다. 전국 곳곳에 극심한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기후 재난 취약 계층인 노인의 온열 질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AI를 이용한 돌봄 체계 마련에 나섰다. 9일 기상청은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업체인 마크
  • "오너리스크 기업 184억 줄투자"…'김건희 집사 게이트' 정조준
    사회일반 2025.07.09 17:56:41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의 대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IMS 설립자이자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해외로 도피한 정황을 확인하고 신병 확보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나섰다. 특검이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협찬한 기업들의 대가성 여부까지 들여다보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문홍주 특검보는 9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특검 준비 기간 중 코바나컨텐츠 협찬 사건을 내사하던 과정에서 주
  • "창고형 약국은 새로운 시장 창출…약사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
    사회일반 2025.07.09 17:50:28
    “건강에 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직접 여러 상품을 비교하며 편리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두선(사진) 메가팩토리 대표 약사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고형 약국이 이 정도로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문을 연 ‘메가팩토리약국’은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을 통째로 사용한다. 130평 상당의 1층 매장에선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m
  • "층간 소음, 이 지경까지"…'쿵쿵' 소리에 내려갔더니, 펄펄 끓는 식용유 부은 이웃
    사회일반 2025.07.09 17:32:00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6시 30분께 대전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서 위층 이웃 B씨(50대)에게 끓는 식용유를 냄비째 부어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어깨,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지속적인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A씨 집을 찾아가 &
  • 롯데쇼핑, 동남아 시장 3조로 키운다…베트남에 10개 매장 출점
    사회일반 2025.07.09 17:31:00
    롯데쇼핑(023530)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베트남에 대규모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에 백화점과 마트 등 점포 10개를 추가로 열고,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 6000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내에 해외 매출을 약 2배 올리겠다는 포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향후 베트남에서 쇼핑몰 2~3개, 할인점 7개를 추가로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내부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 호치민의 투티엠 신도시 내 상업시설을 조
  • 李 대통령 "정부가 뭘 도와줄 수 있느냐"에 대한 모범 답안 제시한 노관규 순천시장
    전국 2025.07.09 17:22:08
    “다른 도시와 다르게 순천은 ‘왜’, ‘무엇을’ 위해 예산이 필요한지가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9일 전남 순천을 방문하고 이 같은 극찬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가 뭘 도와줄 수 있느냐”에 대한 발언이 여전히 회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의 리더는 정확하게 현안을 조목조목 전달하고 절실함을 어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균형발전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와 관련, 왜 정부의 관심과 함께 국비가 필요한지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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