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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이순재, 영면에 들다
피플2025.11.2717:26:37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평생 연극과 드라마·영화를 오가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였던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배웅하는 길은 후배들의 눈물로 얼룩졌다. 김영철은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눈빛 하나가 후배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하지원은 “선생님은 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던 진정한 예술가였다”고 기억했다. 영결식 사회를 맡은 정보석은 “방송 문화계 연기 역사를 개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헌법존중TF' 벌써 부작용… 경찰 '경쟁자 제거용' 투서 빗발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1.23 12:11:00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 산하로 공식 출범하고 49개 부처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현장에 출동한 인원이 많은 경찰 또한 3개 반 20여 명 규모의 TF 구성을 완료했다. 내란 가담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지만 TF가 활동하기 전부터 그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 "공격수 구합니다"…일부러 교통사고 낸 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사회일반 2025.11.20 18:55:31
    서울 시내와 경기·충남·인천 등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빼돌린 사기 조직이 대규모로 적발됐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에서 은어를 사용해 가담자를 끌어모은 뒤 역할을 나눠 사고를 꾸며내는 방식으로 수년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의 사고 및 허위 접수 등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82명을 검거하고 범행을 주도한 총책 4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카페에 모집 광고글을 올린 7명에
  • 法 "죄 가볍지 않지만, 물리력 행사 크지 않았다"
    사회일반 2025.11.20 18:22:37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에게 의원직 상실형까지 구형했지만 1심에서 당선무효 기준에 미치지 않는 벌금형만 선고됐다. 법원이 면책특권이나 저항권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위법성을 인정하면서도 사건이 정치적 쟁점 속에서 발생했고 행사된 유형력(물리력)이 비교적 크지 않았다는 점 등을 양형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인사 26명에 대한 선고
  • 김영훈 노동장관 “올해 정년연장 입법 입장 변함없다”
    사회일반 2025.11.20 18:20:3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 “연내 입법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년 연장을 두고 갈라진 노사 의견을 좁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년 연장에 대해 “최대한 노사 간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사는 정년 연장에 대한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노동계는 65세 법정 정년 연장을 원하지만, 경영계는 정년 연장이 아닌 퇴직 후 재고용을 요구한다
  • "김치 현지화 좋지만 해외엔 '전통'부터 알리죠"
    피플 2025.11.20 18:16:03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시대다. 단순한 발효 음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푸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 저변에는 오랜 세월을 김치 연구에 바친 장인이 있다. 바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명인(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으로 지정된 이하연 봉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다. 서울 역삼동과 을지로에서 한정식당 ‘봉우리’를 운영하는 그는 사기 피해로 김치 공장을 잃고도 다시 땅을 파 항아리를 묻으며 김치 연구의 길을 걸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둔 20일 만난 이 대표는 “김치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 "기록보다 테니스 사랑했다"…페더러, 명예의 전당 입성
    피플 2025.11.20 18:14:22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0일(한국 시간)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헌액 행사는 내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난달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선정된 페더러는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인 올해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실시돼왔다.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가입 조건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의 찬성표 75%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22년 은퇴한 페더러는 큰
  • [부고] 김영배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모상 외
    피플 2025.11.20 18:11:38
    ▲박금옥씨 별세, 이재희·이규희·이지현씨 모친상, 김영배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장모상=19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923-4442 ▲류춘대씨 별세, 천현자씨 남편상, 류호원·류호제·류호정씨(정의당 전 국회의원)부친상, 이우진씨 시부상=19일 창원한마음병원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55)225-1200 ▲황한식씨(전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별세, 김수자씨(부산교육자치포럼 대표)남편상, 황혜림(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황세림&midd
  • 핀테크AI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피플 2025.11.20 18:09:05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핀테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핀테크AI 협의회에는 현재 40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협의회는 향후 AI 규제 완화 논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 표준 마련, 핀테크와 AI 융합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인사] 지식재산처 외
    피플 2025.11.20 18:08:37
    ◇지식재산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 박진환 ◇한국일보 △미디어전략실장 김영화 △논설위원 송용창 △뉴스룸국장 강철원 ◇맥킨지앤드컴퍼니 <승진>△파트너 안유진 염인지 유정화
  • 부산 중기, 세계 항공산업 '직행로' 확보
    전국 2025.11.20 17:59:56
    부산 지역 항공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소재 공급망에 진입할 실질적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항공 복합재 기술 체계에 지역 기업이 뛰어들 수 있는 통로가 열린 것이다. 부산시는 에어버스 복합재기술센터(CTC)의 R&D 부산 오피스가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서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버스가 100% 출자한 CTC가 독일 본사 외 다른 국가에 오피스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유치의 핵심은 기술 접근성의 혁신이다. 글로벌 복합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
  • 충남도 359억 출자…벤처생태계 키운다
    전국 2025.11.20 17:57:56
    충남도는 한국벤처투자가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 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공공 재정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지역 모펀드다. 출자 자금을 기반으로 자펀드를 결성해 투자함으로써 도내 기업 등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와 한국벤처투자는 2027년까지 총 10개 자펀드를 조성, 도내 기업에 6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총 359억 원이며 △지역기업 첫걸음 80억 원 △지역리그 벤처캐피탈(VC) 279억 원 등 2개 자펀드에 4
  • ‘지역의사제’ 법안 복지위 통과…의협 “졸속 처리 유감, 실효성 의문”
    사회일반 2025.11.20 17:57:56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지역의사제' 법안이 급물살을 타자 의사단체가 20일 "지역의료에 대한 전폭적 투자가 없는 한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며 자조섞인 반응을 내놨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빙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다음 날 법안소위를 통과시킨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문 진료과별 지역의료 인력의 추계와 지역 병의원의 현실 반영은 커녕, 향후 수요 예측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를 도입한들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
  • 경북의 대변신…'AI·문화·평화' 3대 허브로 도약
    전국 2025.11.20 17:56:50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도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지방 관광지에서 글로벌 10대 문화관광거점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아태지역 AI 허브로, 분단의 아픔에서 평화통일의 전진기지로. 세 개 축이 동시에 돌아가는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경북도는 20일 ‘APEC 성공 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APEC 10대 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후속 사업이 아니라 APEC에서 확인한 경북의 잠재력을 10배 확장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 동안 경북연구원을 비롯, 관련 분야 전문가와 포스트
  • '패트 충돌' 1심 전원 벌금형…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사회일반 2025.11.20 17:37:50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6명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선고된 벌금액이 국회법 위반에 따른 의원직 상실 기준인 500만 원을 넘지 않아 형이 확정되더라도 이들의 의원직은 유지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20일 국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및 당직자 26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사건 발생 이후 6년 7개월 만의 판
  • "같은 매장 치킨인데 양이 줄었나?" 이 느낌 진짜였다…같은 메뉴도 '들쑥날쑥'
    사회일반 2025.11.20 17:35:44
    상당수 치킨 프랜차이즈가 제품 중량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동일 메뉴 간 중량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기본 정보가 부족해 중량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단협)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7개 브랜드의 가격·중량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교촌치킨과 BHC를 제외한 5개 브랜드는 배달앱과 자사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제품 중량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단협은 이어 같은 매장에서 동일 메뉴를 두 번
  • “AI, 이것까지 된다고?” 글로벌 난임치료 전문가가 말하는 저출산 해법
    사회일반 2025.11.20 17:32:34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모든 난임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를 적용했습니다. 왜 시술이 실패했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죠. 호르몬 수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자궁 내막의 반응성 등 개별 환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임신 환경을 조성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 체계가 마련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엘레나 라바타 IVI 발렌시아 생식의학센터 임상연구 총괄(박사)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개인 맞춤형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임신과 출산 성공률 향상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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