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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아서 양치 안했는데"…치과 안가면 '이병'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왜?
    "귀찮아서 양치 안했는데"…치과 안가면 '이병'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왜?
    헬스 2025.10.25 09:40:45
    뇌졸중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 운동, 금연, 절주가 필수로 꼽혀왔다. 여기에 치아 관리라는 새로운 예방 요소가 주목받고 있다.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할 경우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최대 86%까지 치솟는다는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수브닉 센 박사 연구팀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평균 63세 성인 5986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구강 건강 양호군(1640명), 잇몸질환군(3151
  •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헬시타임]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헬시타임]
    헬스 2025.10.25 07:00:00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이 밥보다 간식을 즐겨 먹으면 한식 위주로 먹는 경우보다 가려움증이 두 배가량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섭취한 음식이 장내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음식 섭취 패턴과 증상, 장내미생물, 아토피피부염 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환아 24명, 건
  •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위험신호 [건강 팁]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위험신호 [건강 팁]
    헬스 2025.10.25 05:30:00
    간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특히 국내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지방간, 약물 등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간염은 감염 원인에 따라 크게 A?B?C형으로 나뉜다. 지속 기간에 따라 6개월 미만을 급성, 6개월 이상을 만성으로 구분한다. 만성 간염이 있으면 장기적으로 간세포가 손상되고 섬유화가 발생해 간경변증(간경화)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
  • "남성 비만률, 여성의 2배인데" 위고비 임상 참여는 여성이 73%…무슨 일?
    "남성 비만률, 여성의 2배인데" 위고비 임상 참여는 여성이 73%…무슨 일?
    헬스 2025.10.25 03:30:00
    비만치료제 ‘위고비’ 임상시험에서 여성 참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는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은데도, 임상시험이 여성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성별 불균형과 오남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진행한 위고비 3상 임상시험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73.1%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참여자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은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7.
  • "버블티 마시면 기분 좋았는데 배신감"…'납 성분' 검출에 의사 "마셔도 되지만"
    "버블티 마시면 기분 좋았는데 배신감"…'납 성분' 검출에 의사 "마셔도 되지만"
    헬스 2025.10.24 23:42:53
    흔히 찾아 마시는 '버플티'에 들어있는 타피오카 펄과 달콤한 성분이 건강을 적잖이 위협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과 애덤 테일러 교수는 버블티와 관련한 여러 건강 위험을 경고하는 기고문을 실었다. 테일러 교수는 버블티 유명 프랜차이즈와 미국 유명 식료품 체인점 트레이더 조스, 중국 버블티 제조사 오푸위엔의 버블티 총 4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납이 검출됐다는 내용의 최근 컨슈머리포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qu
  • 亞 원격의료학회 출범…초대회장에 강대희 서울의대 교수
    亞 원격의료학회 출범…초대회장에 강대희 서울의대 교수
    헬스 2025.10.24 20:22:11
    아시아 10여 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원격의료학회(ATS)’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ATS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원격의료·디지털헬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단체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창립 기념 ‘ATS 2025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컨퍼런스’를 열고 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범아시아 원격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 학술교류, 공동
  • "몽골 화상환자에게 새 삶을" 한림화상재단, 국경 넘은 '생명 나눔' 협력
    "몽골 화상환자에게 새 삶을" 한림화상재단, 국경 넘은 '생명 나눔' 협력
    헬스 2025.10.24 20:15:41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최근 몽골 보건부, 몽골국립중증외상센터, 나른차차르재단과 몽골 내 화상환자 치료 및 의료교류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몽골 지역 화상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기로 했다. 몽골 내 의료진 대상으로는 인턴십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림화상재단은 의료봉사와 환자 초청 진료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몽골 보건부는 홍보와 정책 지원을 맡는다. 몽골국립중증외상센터는 환자
  •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자연임신 성공…“기적처럼 찾아온 아기”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자연임신 성공…“기적처럼 찾아온 아기”
    헬스 2025.10.24 16:17:06
    “임신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제 품에 아기를 안고 있으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 최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A씨(33)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을 땐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하지 못할 거란 생각에 절망스러웠다"며 "엄마로서의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신 어경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말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는 암이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A씨에겐 임신 가능성이 절실했다.
  • 비만약, 미용 아닌 치료… “‘급여화’가 남용을 막는다”
    비만약, 미용 아닌 치료… “‘급여화’가 남용을 막는다”
    헬스 2025.10.24 15:45:07
    “비만 치료제는 예뻐지기 위한 약이 아닙니다.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는 치료 도구죠.” 김유현 차의과학대 차움건진센터 삼성분원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 비만을 생활습관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급여화가 ‘질환 치료’라는 사회적 신호이자 남용을 줄이는 현실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체중 감량 뒤에는 생리적 항상성 때문에 원상 복귀 신호가 분출된다”며 “약물이나 수술은 살을 ‘빼주는’ 수단이 아니라 감량에 대한 신체 저항을 낮추고 대사를 개선하는 치료”라고 설
  • [부고] 임관일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별세
    헬스 2025.10.24 12:04:36
    ▲임관일씨(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중앙대의원·중구한의사회장) 별세=23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62-4800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alglasses@@sedaily.com
  • “효과 없는데 몇달 허비”…피 한 방울로 유방암 치료반응 미리 안다
    “효과 없는데 몇달 허비”…피 한 방울로 유방암 치료반응 미리 안다
    헬스 2025.10.24 10:20:00
    유방암 중에서 가장 위험한 유형으로 꼽히는 삼중음성유방암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피 한 방울로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환자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항암치료에 시간과 체력을 허비하지 않고, 더 적합한 치료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서경진·김지현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전승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혈액검사로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낮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발견했다고 2
  • "우리 애 맨날 마시는데"…콜라보다 위험하다는 '이 음료', 섬뜩한 경고 나왔다
    "우리 애 맨날 마시는데"…콜라보다 위험하다는 '이 음료', 섬뜩한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0.24 10:04:21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 열풍 속에 건강 위협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국 학계가 납 오염부터 대사질환까지 광범위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서면서다. 영국 랭커스터대 애덤 테일러 해부학과 교수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버블티는 중금속 오염과 과당 과다라는 이중 위협을 안고 있다. 미국 소비자 리포트가 일부 제품에서 고농도 납을 검출한 데 이어, 각종 연구에서 신장·간·치아 건강 악화
  • "먹으면 날씬해진대서"…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5년간 무려 '10억정'
    "먹으면 날씬해진대서"…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5년간 무려 '10억정'
    헬스 2025.10.24 06:37:00
    지난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이 10억정을 돌파하며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느슨한 처방 기준과 부실한 관리 감독 속에 부작용 신고도 급증세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10억3365만정에 달했다. 연간 처방량은 2021년 2억4342만정에서 지난해 2억1713만정으로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매년 2억정 이상 처방되는 실정이다.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시
  • "40년간 인류 공포에 떨게 한 '죽음의 병'"…앞으로 달라진다는데, 놀라운 변화
    "40년간 인류 공포에 떨게 한 '죽음의 병'"…앞으로 달라진다는데, 놀라운 변화
    헬스 2025.10.24 06:31:43
    에스티팜이 개발 중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의 임상 2a상 중간분석에서 안전성과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 2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에 감염됐으나 치료를 받지 않은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활성과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특성을 평가했다. 중간분석 결과 치료군에서 혈장 HIV-1 리보핵산
  • 봄보다 많은 가을철 비염…환절기 코 건강 지키려면 [헬시타임]
    봄보다 많은 가을철 비염…환절기 코 건강 지키려면 [헬시타임]
    헬스 2025.10.24 05:30:00
    가을은 봄 못지않게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차가워진 공기와 큰 일교차는 코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비염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건조한 대기, 급격한 온도 변화, 꽃가루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등을 착용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등으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J30) 관련 의약품 사용액은 가을철(9~11월)에 502억 4328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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