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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어깨 통증, 알고보니 간·폐까지 전이된 암이었다
    "컴퓨터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어깨 통증, 알고보니 간·폐까지 전이된 암이었다
    헬스 2025.10.23 18:45:24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겼다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연이 알려져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마케팅 매니저 클레어 새코(31)는 2019년 25세 당시 샤워 중 왼쪽 가슴에서 작은 덩어리를 발견하고 병원을 찾았다. 조직 검사 결과 2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그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종양 절제술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직장에 복귀한 새코는 지난해부터 어깨와 등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장시간 노트북 작업이 잦은 직업 특성상 근육
  •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철회하라" 서영석 의원 지역구 몰려간 의사들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철회하라" 서영석 의원 지역구 몰려간 의사들
    헬스 2025.10.23 17:27:46
    "서영석 국회의원은 특정 직역의 이익을 우선하고, 직역간 갈등을 조장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한 입법을 추진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 20여 명이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의 손에 들린 피켓에는 '법원 판결 왜곡하는 입법 시도 중단하라', '한의사의 엑스레이 국민 건강 위협한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
  • 엄마가 일회용기 썼더니… 자녀 면역까지 망가졌다 [헬시타임]
    엄마가 일회용기 썼더니… 자녀 면역까지 망가졌다 [헬시타임]
    헬스 2025.10.23 16:35:19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등 일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자녀의 면역체계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23일 “임신한 생쥐에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새끼에게 전달돼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컵·비닐봉지·플라스틱 포장재 등 실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폴리에틸렌을 미세 입자로 가공해 임신한 생쥐에 투여했다. 이후 새끼 생쥐의 몸
  • 대한예방의학회 새 이사장에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새 이사장에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
    헬스 2025.10.23 15:57:15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열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47년 창립된 대한예방의학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료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고대의대에 재직하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럽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질병부담 네
  • “의사 96% '대체조제, 성분명처방으로 이어질 것' 우려"
    “의사 96% '대체조제, 성분명처방으로 이어질 것' 우려"
    헬스 2025.10.23 13:47:11
    의사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다수 의사들은 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체조제가 성분명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3234명의 회원 참여로 진행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성분명처방은 의사가 의약품의 상품명 대신 약물의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제도다. 예컨대 '타이레놀'(상품명)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성분명)을 처
  • "아들의 마지막 소원"…길 가다 쓰러진 30대 장남, 3명 살리고 하늘로
    "아들의 마지막 소원"…길 가다 쓰러진 30대 장남, 3명 살리고 하늘로
    헬스 2025.10.23 13:16:45
    길 가다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회사원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9월 5일 고(故) 김문수(34)씨가 아주대병원에서 심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하고 떠났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길을 걷다가 쓰러진 채로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씨가 다른 생명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씨의 어머니는 "내가 만약 죽게 된다면 남을 살리는 기증을
  • 내년 문여는 ‘美 SL건강검진센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자문 맡는다
    내년 문여는 ‘美 SL건강검진센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자문 맡는다
    헬스 2025.10.23 13:06:39
    분당서울대병원이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들어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의 운영 자문을 맡는다. 지난해 4월 SL재단과 체결한 설립 자문 계약에 이어 운영지원 자문을 수주하면서 센터 개원준비부터 운영, 진료 연계,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방위적 자문을 제공하게 됐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SL건강검진센터(SL Preventive Medical Center)와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운영지원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일(22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
  • 성장 보조제 먹는 아이들…정작 수면은 '부족'[헬시타임]
    성장 보조제 먹는 아이들…정작 수면은 '부족'[헬시타임]
    헬스 2025.10.23 12:19:21
    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제와 성장 보조제에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과 수면·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는 10년 전보다 악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과 함께 올해 6월 23일~7월 28일 만 5~18세 자녀를
  • 당뇨도 대물림…“출산 후 정상 혈당 돌아와도, 자녀 건강까지 위협”[헬시타임]
    당뇨도 대물림…“출산 후 정상 혈당 돌아와도, 자녀 건강까지 위협”[헬시타임]
    헬스 2025.10.23 12:00:00
    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는 여성이 10년새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는 물론 자녀 세대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가 후속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을 발표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의해 임신 중 처음 내당능장애가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엄밀히는 임신 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다가 임신기간 발견된 경우와는 다
  • "시험관 시술하면 아들 태어날 확률 높다?"…전문가가 밝힌 '의외의 이유'
    "시험관 시술하면 아들 태어날 확률 높다?"…전문가가 밝힌 '의외의 이유'
    헬스 2025.10.23 07:10:00
    시험관 시술을 받을 경우 남자아이를 임신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전통적인 시험관 시술이 남성 배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성별 편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체외수정으로 불리는 시험관 시술은 난자와 정자를 자궁 밖에서 수정시킨 뒤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수정란을 배양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해 가장 건강해 보이는 배아를 선택한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남성 배아가 여성 배아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의사들이 ‘질이 좋은 배아’로 판단해
  • '통증의 왕' 대상포진, 가을철 환절기 약해진 면역 노린다 [헬시타임]
    헬스 2025.10.23 05:30:00
    가을철 환절기는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 버티고 있는 ‘복병’이다.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봄철 환절기와 달리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날씨가 변화하기 때문에 몸이 움츠러들면서 우리 몸의 면역도 저하되기 쉽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면역력이 떨어진 빈틈을 파고드는 ‘통증의 왕’ 대상포진이다. 한여름에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철 환절기에 발생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필 초기 증상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와 비슷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기도 쉽다. 면역력이 떨어
  • [단독] 1형 당뇨 환자도 병원급 '비대면 진료' 허용
    [단독] 1형 당뇨 환자도 병원급 '비대면 진료' 허용
    헬스 2025.10.22 19:06:47
    정부가 27일부터 병원급의 비대면진료를 원칙적으로 제한하지만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는 허용키로 했다. 1형당뇨 환자단체가 반복적 의약품 처방의 어려움과 장거리 대면 진료 부담을 호소하며 제기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의원급 초진 환자 진료와 대상은 그대로 유지한다. 22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자문단 회의를 열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 대상 등 시범사업 방안을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달 20일부터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를 해제하면서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했던
  • 수능 앞두고…간경화 아버지에 선뜻 간 떼어준 효자 아들
    수능 앞두고…간경화 아버지에 선뜻 간 떼어준 효자 아들
    헬스 2025.10.22 18:05:56
    다음달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떼어준 사연이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A씨(48)는 지난해 11월 간경화 진단을 받고 이민종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병이 악화돼 간성혼수가 나타나고 복수가 차기 시작했다. A 씨에게 남은 선택지는 간이식 뿐이었다. 공여자가 절실한 순간, A씨의 아들인 B군(17)이 선뜻 간이식을 하겠다고 나섰다. 사회복
  •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국감서 '신천지·헌혈강요' 집중 질타…“사퇴해야”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국감서 '신천지·헌혈강요' 집중 질타…“사퇴해야”
    헬스 2025.10.22 17:16:54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헌혈 실적 강요, 특정 종교 단체와의 유착 의혹, 정치 편향성 논란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일부 잘못을 시인했지만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즉답을 피했다.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적십자사의 ‘헌혈 실적 중심주의’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올랐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적십자사가 내부 직원들의 헌혈 실적을 공가(유급휴가), 진급 등 인사고과에 반영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빈혈이나 만성 질환 등으로 헌혈이 불가능
  • 한미약품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임상 1상서 안전성·항종양성 확인”
    한미약품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임상 1상서 안전성·항종양성 확인”
    헬스 2025.10.22 17:07:18
    한미약품(128940)은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인 EZH1/2 이중저해제 후보물질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성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7~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물질은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단백질 ‘EZH1’, ‘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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