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보건지소 60%가 하루 환자 5명도 안돼”
    “보건지소 60%가 하루 환자 5명도 안돼”
    헬스 2025.10.14 17:41:04
    “보건지소의 60%는 하루 진료 환자가 5명도 안 됩니다. 민간병원이 인접한 지역에까지 지소를 유지하는 게 과연 합리적일까요?” 이성환(사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1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제는 단순히 배치할 공중보건의 인력이 적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정말 해당 보건소·지소가 필요한지를 살펴보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보건지소의 기능 전환과 인력 재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중보건의사제도는 의사·치과의사&middot
  • 국민 84% ‘위장약 처방’…약품비 2조
    국민 84% ‘위장약 처방’…약품비 2조
    헬스 2025.10.14 14:46:52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지난해 위장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등 소화기계 질환이 아닌 질환에서도 ‘예방용’으로 위장약을 관행적으로 함께 처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위장약 처방 인원은 약 4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했다. 위장약 약품비는 2조 159억 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7.3%으로 집계돼 2019년에 비해 33.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장약 처방량은 17.9% 늘어
  • 정은경 “의료위기 경보 곧 해제”… “중국인 건보도 55억 흑자”
    정은경 “의료위기 경보 곧 해제”… “중국인 건보도 55억 흑자”
    헬스 2025.10.14 14:04:25
    정부가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1년 8개월째 유지해 온 보건의료 재난 ‘심각’ 단계 경보를 조만간 해제할 예정이다. 의료 현장이 정상화되고 진료량이 회복된 만큼 위기 수준을 완화하겠다는 판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해제 이후의 조치 방안도 마련해 두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이 “다음 주쯤이면 해제가 가능하냐”고 묻자 정 장관은 “그럴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정
  • 간호법 제정됐지만…간호사 2명중 1명 "폭언·갑질 등 인권침해 경험"
    간호법 제정됐지만…간호사 2명중 1명 "폭언·갑질 등 인권침해 경험"
    헬스 2025.10.14 11:34:20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명 중 1명은 폭언과 직장 내 괴롭힘, 갑질과 같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50.8%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폭언이 81.0%(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이 69.3%로 뒤를 이었다.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피해
  • 내일부터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한 번에 동시접종 권장”
    내일부터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한 번에 동시접종 권장”
    헬스 2025.10.14 11:22:18
    오는 15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두 백신 모두 무료로 맞을 수 있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75세 이상은 15일,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 "'허리 통증' 가볍게 봤다간 진짜 큰일납니다"…심장병·우울증 위험 '쑥'
    "'허리 통증' 가볍게 봤다간 진짜 큰일납니다"…심장병·우울증 위험 '쑥'
    헬스 2025.10.14 05:35:43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 10명 중 6명은 우울증이나 심장병, 관절염 등 다른 만성 질환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 통증을 단순한 근골격계 문제로 보기보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스터디파인즈는 2019년 브라질 국가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8만 7678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대(UFMG)와 상파울루대(USP),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해당 논문은 브라질물리치료저널 9·10월호
  •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교수, 내년부터 세계의사회 이끈다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교수, 내년부터 세계의사회 이끈다
    헬스 2025.10.13 18:10:22
    박정율 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세계의사회(WMA·World Medical Association)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6년 10월 회장직에 취임해 1년간 WMA를 이끌 예정이다. 1947년 설립된 WMA는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18개국 1000만 명이상의 의사들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
  • 보건지소 128곳 의사 ‘전무’… 공보의 절반 사라졌다
    보건지소 128곳 의사 ‘전무’… 공보의 절반 사라졌다
    헬스 2025.10.13 14:48:36
    전국 보건지소 10곳 중 6곳은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았고 128곳은 아예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보건소 공보의 배치율은 85.6%, 보건지소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해(보건소 93.5%, 보건지소 54.4%)보다 각각 8%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다. 보건소는 배치대상 132곳 중 113곳만 공보의가 근무 중이었고 인천·경기·강원·충북·충
  • 김중강 전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장, 고려대의료원에 1억1000만원 기부
    김중강 전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장, 고려대의료원에 1억1000만원 기부
    헬스 2025.10.13 14:43:40
    고려대의료원은 대구 가원요셉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지낸 김중강(고려대 의과대학 60학번) 씨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일제강점기 한국 여성 의학교육의 문을 연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설립 주역인 길정희·김탁원 선생의 조카다. 선구자들의 뜻을 기리고 의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 1000만 원과 1억 원은 각각 2028년 의대 100주년 기념 교우회 캠페인과 길정희·김탁원 선생 추모 관련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고려
  • 돼지 심장판막이식 부작용 확 줄였다…인간 재세포화 성공
    돼지 심장판막이식 부작용 확 줄였다…인간 재세포화 성공
    헬스 2025.10.13 14:39:37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돼지의 심장판막을 사람에게 이식할 때 면역거부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인간이 아닌 동물의 세포를 사람에게 맞도록 재세포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동물 장기 이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소영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김기범 소아청소년과 교수, 임홍국 소아흉부외과 교수 연구팀은 돼지의 심장판막에서 'α-갈락토시다아제', '펩타이드 N-글리코시다아제-F' 등 주요 이종항원을 제거한 뒤 사람 세포를 공
  • 건보공단, 5년간 441명 개인정보 새나갔지만…평가는 ‘최고등급’
    건보공단, 5년간 441명 개인정보 새나갔지만…평가는 ‘최고등급’
    헬스 2025.10.13 14:22:38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5년간 441명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 이상이 직원 개인 일탈로 발생한 사고였지만, 유출 규모가 1000명 미만이라는 이유로 공식 신고나 공시 의무조차 면했다. 그럼에도 건보공단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받아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관련 사건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공단 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위반 사건은
  • GC녹십자, 美관계사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 CMO 권리 확보해
    GC녹십자, 美관계사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 CMO 권리 확보해
    헬스 2025.10.13 10:50:35
    GC녹십자(006280)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의 위탁생산(CMO) 권리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에 따라 아메조스바테인이 상업화될 경우 그 중 일부 물량을 생산하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현재 확장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이를 마무리한 후 임상 3상에 진입하며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게 큐레보의 계획이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17년 1조 원 수준에서 매년 약 20%씩 성장하며 지난해 6조 원 규모로 커졌
  • 전 세계 20곳뿐…서울아산병원 내시경센터 ‘최우수’ 인증 3연속
    전 세계 20곳뿐…서울아산병원 내시경센터 ‘최우수’ 인증 3연속
    헬스 2025.10.13 10:45:43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세계내시경협회(WEO·World Endoscopy Organization)의 ‘최우수 내시경센터(Center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내시경협회는 전 세계 내시경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국제 학술 단체다. △내시경 시술 건수·성공률 △SCI급 국제저널 논문 게재 △의료진 교육 △다기관 임상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료·교육·연구의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임을 공인하는 ‘최우수 내시경
  • JW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당뇨 동반 환자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당뇨 동반 환자 유효성·안전성 입증”
    헬스 2025.10.13 10:15:23
    JW중외제약(001060)은 당뇨를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치료제 ‘리바로젯’을 복용했을 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바로젯의 장기 복용 유효성·안전성 평가 연구의 중간결과를 지난달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 '유전자 편집' 돼지 간, 수술 불가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했다"
    '유전자 편집' 돼지 간, 수술 불가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했다"
    헬스 2025.10.13 06:35:00
    면역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된 돼지의 간을 사람에게 이식한 후 171일 동안 생존한 사례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安徽)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쑨베이청(孫倍成) 박사 연구팀은 "10가지 유전자 편집이 적용된 돼지의 간을 말기 간암 환자에게 보조 간(auxiliary liver)으로 이식해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38일째 제거했으며 환자는 171일 동안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날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