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위고비 지금 떨고 있니?"…대용량 풀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가격은?
    "위고비 지금 떨고 있니?"…대용량 풀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가격은?
    헬스 2025.10.16 23:29:40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고용량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출시 두 달 만에 처방 건수가 약 3.8배 급증하면서 기존 1위 치료제인 ‘위고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 마운자로, 다음 주 고용량 출시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7.5㎎ 제품(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을 이달 말부터, 10㎎ 제품을 다음 달 초부터 도매업체를 통해 시중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된 도매업체에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물량이
  •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의료체계 근간 흔들어” 의협 또 강공 모드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의료체계 근간 흔들어” 의협 또 강공 모드
    헬스 2025.10.16 17:43:24
    의사단체가 성분명처방 의무화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정 등을 저지하기 위해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를 구성한다던 계획을 보류했다. 오는 25일로 예고했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잠정 연기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투쟁 방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대응이 엇갈리면서 투쟁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근 의료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강경 대응&apo
  • “복지부 수장 자격 없다” 정은경 장관 직격한 약사단체
    “복지부 수장 자격 없다” 정은경 장관 직격한 약사단체
    헬스 2025.10.16 15:36:38
    약사단체가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복지부 수장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전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사사회 민감사안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대한약사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정은경 장관은 약사법 20조 이야기를 꺼내며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한약사의 명확한 불법행위를 감독하고 처벌해야 할 보건복지부 수장이 ‘갈팡질팡’하며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는 망언을 내
  • [르포]숨만 쉬어도 피부재생 빨라져…화상환자 등 2년새 1만명 이용
    [르포]숨만 쉬어도 피부재생 빨라져…화상환자 등 2년새 1만명 이용
    헬스 2025.10.16 15:22:39
    "수심 2m입니다. '이퀄라이징(두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채 숨을 강하게 쉬는 동작)'을 했는 데도 고막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각 손을 들어 알려주셔야 합니다." 15일 취재진이 찾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12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대형 챔버(고압산소치료 기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자 무거운 철문이 닫혔다. 마치 잠수함 안에 갇힌 듯한 기분이었다. 기압이 오를수록 비행기 이착륙 때보다 훨씬 강한 압력이 귀를 짓눌렀다. 챔버 밖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기압 평
  • 화장실 다녀온 뒤 '이 증상' 그냥 넘겼다간…"대장암 위험 무려 8.5배 높아"
    화장실 다녀온 뒤 '이 증상' 그냥 넘겼다간…"대장암 위험 무려 8.5배 높아"
    헬스 2025.10.16 15:15:23
    배변 후 ‘직장 출혈’을 경험한 50세 미만 성인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무려 8.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젊더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열린 ‘2025 미국외과학회 임상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직장 출혈이 조기 발병 대장암의 강력한 신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대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루이빌대 의료시스템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세 미만 환자 443명을 분석했다. 그
  •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헬스 2025.10.16 14:51:20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대형 3차 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에 대해 공공보험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5%(5850원) 오른 3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 공공보험 적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번 승인으로 로킷헬스케어는 AI 기반 재생의료가 미국 의료 제도권에 진입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는 이를 “AI 재생의료의 상업화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로킷헬
  •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헬스 2025.10.16 14:38:46
    정부가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줄기세포 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를 국내에서도 폭넓게 허용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속도와 유연성에서 나온다”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240일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는 소수의 심사자가 방대한 자료를 순차 검토하면서 허가 절차가 장기
  •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헬스 2025.10.16 14:18:00
    보건복지부가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 DCD)’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뇌사 상태에서만 가능한 현행 기증체계를 보완해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는 16일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장기·조직 기증과 이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종합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장기이식 분야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중장기 로드맵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 △기
  •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헬스 2025.10.16 13:44:43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김형건 제3대 병원장이 공식 취임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절·척추·내과 중심으로 알려진 힘찬병원은 지난 2021년 종합병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바른성장클리닉 등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창기부터 헌신해 온 김 신임 병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성과 병원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번 취임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전일 열린
  • “올여름 폭염에 4460명 쓰러졌다”… 온열질환자 20% 급증
    “올여름 폭염에 4460명 쓰러졌다”… 온열질환자 20% 급증
    헬스 2025.10.16 12:00:00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전년보다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6일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여름철(5월 15일~9월 25일)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가 총 4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704명보다 20.4% 늘어난 수치로 2018년(452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사망자는 29명으로 같은 기간 34명에서 14.7%(5명) 감소했다. 질병청은 “올해 여름 전국 평균 기온이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만큼 기온 상승에
  • 국립암센터 “항생제 내성균, 세포 속 에너지로 버틴다”
    국립암센터 “항생제 내성균, 세포 속 에너지로 버틴다”
    헬스 2025.10.16 08:45:44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살모넬라균이 항생제에 살아남는 비밀을 밝혀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항암제 내성 극복 연구와 신약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원 국립암센터 생명정보연구과 연구원은 은형종 서울대 박사, 이봉진 아주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살모넬라균 속 독소-항독소 단백질 복합체(ResTA)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하고 이 단백질이 항생제 내성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X선 결정학 기법을 이용해 ResTA 복합체의 구조를 분석한
  • "유럽 수출·피부과 회복·광고절감까지"… 파마리서치, 하반기 실적 '청신호' [Why 바이오]
    "유럽 수출·피부과 회복·광고절감까지"… 파마리서치, 하반기 실적 '청신호' [Why 바이오]
    헬스 2025.10.16 08:26:39
    파마리서치(214450)가 수출 의료기기와 미국향 화장품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는 외국인 관광 성수기와 피부과 시장 정상화가 맞물려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1415억 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614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발생했던 약 50억 원 수준의 TV 광고비 지출이 줄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의료기기 매출은 264억
  • "또 손 안 씻었어?" 성인 6명 중 1명, 용변 후 그냥 나온다…"남성이 여성의 2배 수준"
    "또 손 안 씻었어?" 성인 6명 중 1명, 용변 후 그냥 나온다…"남성이 여성의 2배 수준"
    헬스 2025.10.16 07:12:00
    용변 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비율은 늘었지만, 성인 6명 중 1명은 용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0일∼7월 10일 한 달간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일반 성인을 관찰 조사한 결과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인 15일을 맞이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4893명의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로 나타났다. 나머지 15.9%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는다는 것이다.
  •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헬스 2025.10.16 07:00:00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금지 소송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소송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 대부분이 오리지널 개발사에 패소한 상황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소송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최근 삼성에피스와 리제네론간 진행된 아일리아 제형 특허(EP 2364691, EP 691) 무효 소송에서 리제네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
  •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헬스 2025.10.16 06:30:00
    국립부곡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이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부곡병원의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인력난에 따른 기능 수행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 국립정신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충원율은 2022년 36.25%, 2023년 40%, 2024년 48.71%, 올해 6월 말 기준 50.6%로 집계됐다. 3년 만에 14%포인트 상승하며 절반 수준을 넘어섰지만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