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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해·자살 시도 10명 중 4명은 1020세대…"정신관리·사회적 대응 시급"
    자해·자살 시도 10명 중 4명은 1020세대…"정신관리·사회적 대응 시급"
    헬스 2025.08.28 12:03:16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이 10~20대 청소년·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해·자살 시도 중 1020세대 비중은 10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민 전체는 물론 청소년·청년층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4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전체 손상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 비율은 8.0%로 2014년 2.2%에서 10년 만에 3.6배
  • "알약으로 다이어트"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약 임상3상서 효과 입증
    "알약으로 다이어트"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약 임상3상서 효과 입증
    헬스 2025.08.28 06:00:00
    미국 일라이 릴리가 먹는 비만약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릴리의 '마운자로'가 모두 주사제라는 점에서 하루에 한 번 먹는 비만약이 출시되면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26일(현지 시간)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 임상 3상 마지막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초 임상
  • "극심한 복통에 구토하다 갑자기"…생라면 3봉지 먹고 숨진 소년, 무슨 일?
    "극심한 복통에 구토하다 갑자기"…생라면 3봉지 먹고 숨진 소년, 무슨 일?
    헬스 2025.08.28 03:00:00
    이집트에서 13세 소년이 생라면 3봉지를 먹고 30분 만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이로에 거주하는 A군은 생라면 섭취 직후 심한 복통과 식은땀, 구토 증상을 보이다 결국 숨을 거뒀다. 초기에는 라면에 독성물질이 들어있거나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A군에게 라면을 판매한 가게 주인을 조사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정확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나 라면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종적으
  • "어른들만? 태아도 폭염 스트레스 받아요"…기온 1도 오르면 조산 위험 '이 만큼'
    "어른들만? 태아도 폭염 스트레스 받아요"…기온 1도 오르면 조산 위험 '이 만큼'
    헬스 2025.08.28 01:00:00
    임신부와 태아가 폭염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연구팀의 분석을 인용해 기온이 오를수록 임신부의 조산·사산·저체중 출산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출산 전 한 달간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조산 위험이 약 4% 늘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산은 단순한 조기 출산이 아니라 신생아 사망 확률을 키우고 향후 심혈관 질환, 호흡기 장애, 발달 지연 등 평생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 빅파마 임상 잇단 성공…주사 대신 '먹는 비만약' 대세 될까
    빅파마 임상 잇단 성공…주사 대신 '먹는 비만약' 대세 될까
    헬스 2025.08.27 17:26:32
    미국 일라이 릴리가 먹는 비만약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릴리의 '마운자로'가 모두 주사제라는 점에서 하루에 한 번 먹는 비만약이 출시되면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26일(현지 시간)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 임상 3상 마지막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초 임상
  • 다리 잃은 몽골 의대생… K의료로 다시 걷는다
    다리 잃은 몽골 의대생… K의료로 다시 걷는다
    헬스 2025.08.27 16:08:14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대학생이 최근 한국 의료진의 고난도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국립의과대학 의대생 엥흐진씨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위·폐·췌장·비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입고 골반과 대퇴골 골절, 무릎 위 절단까지 겪었다. 몽골과 중국에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6월 한국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갔다. 신홍경 외상중환자외과 교수팀은 장기 손상과 유착을 복원하고 복벽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
  • 비의료인의 문신시술, 33년 만에 합법화 문턱 넘었다
    비의료인의 문신시술, 33년 만에 합법화 문턱 넘었다
    헬스 2025.08.27 15:55:45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이 32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사회적으로 보편화된 문신 시술을 제도권에 편입해 위생과 안전을 관리할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신사법을 의결했다. 문신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신설하고 자격시험과 면허 발급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통과된다. 1992년 대법원이 의료행위로 규정한 이후 33년 만에 합법화되는 것이다. 이르면 올 9월 정기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비의료인의
  •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2.8조 원…  인당 평균 131만원 환급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2.8조 원… 인당 평균 131만원 환급
    헬스 2025.08.27 15:50:00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국민은 1인당 평균 131만 원을 돌려받는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진료 건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28일부터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에서 개인별 상한액을 넘긴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로 국민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환급 대상자는 213만 5776명으로 전년(201만 1580명)보다 6.2% 늘었다. 지급액은 2조 7920억 원으로 전년(2조 6728억 원)
  • 평생 일한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났다
    평생 일한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났다
    헬스 2025.08.27 14:46:11
    평생을 성실히 살아온 한 50대 가장이 삶의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8일 의정부 을지병원에서 손범재 씨(53)가 뇌사 판정을 받고 심장·양쪽 폐·간을 기증해 4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고 27일 밝혔다. 손 씨는 지난달 7일 일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평생 성실하고 자상하게 살아온 그의 삶을 기억하며 “어디선가 살아 숨 쉬길 바란다”며 기증을 결정했다. 경기도 구리에서
  • "접촉 통해 전파된다는데 어쩌지"…3개월만 17배 폭증한 '이병', 예방하려면?
    "접촉 통해 전파된다는데 어쩌지"…3개월만 17배 폭증한 '이병', 예방하려면?
    헬스 2025.08.27 12:59:55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3개월 사이 17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아동이 있는 가정과 보육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33주차(8월 10~16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6.7명을 기록했다. 21주차(5월말) 1.5명에 불과했던 수치가 꾸준히 증가해 3개월 만에 17.8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0~6세 의사환자분율은 36.4명으로 7~18세(7.1명)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수족구병은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
  • "탈모 고민? 제발 '이것'부터 먼저 끊으세요"…국제 연구진의 경고 보니
    "탈모 고민? 제발 '이것'부터 먼저 끊으세요"…국제 연구진의 경고 보니
    헬스 2025.08.27 11:53:59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탈모 위험을 끌어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Nutrition and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17편의 기존 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위험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영양 상태가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며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
  • 13년 새 4배 늘었다는 이 병… 저소득층 위험은 5배
    13년 새 4배 늘었다는 이 병… 저소득층 위험은 5배
    헬스 2025.08.27 08:31:27
    국내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가 13년 만에 최대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소득층의 발병 위험이 최대 5배 높아 계층 간 건강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2008~2021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재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연구팀이 13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해 실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나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했다. 30세 미만 2형
  • 아무리 운동해도 살 안 빠지는 이유?…알고 보니 매일 바르는 ‘이것' 때문이었다
    아무리 운동해도 살 안 빠지는 이유?…알고 보니 매일 바르는 ‘이것' 때문이었다
    헬스 2025.08.27 06:34:13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가정용품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PFAS)이 체중 감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영원한 화학물질’이라 불릴 만큼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인체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특성을 지닌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켁(Keck) 의대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비만수술을 받은 청소년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혈액 속 PFAS 농도와 체중 변화를 분석했는데, 수술 전 혈중 PFAS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수술 후 5년 뒤
  • "검진 때마다 CT 촬영? 암 걸릴 위험 높아집니다"…피폭량 세계 평균의 5배
    "검진 때마다 CT 촬영? 암 걸릴 위험 높아집니다"…피폭량 세계 평균의 5배
    헬스 2025.08.27 05:47:25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가 급증하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고선량 검사는 전체 방사선 피폭의 3분의 2를 차지해 한국인의 연간 방사선 노출량은 세계 평균의 5배 수준에 달한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는 총 4억 1271만여 건, 1인당 평균 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5% 늘어난 수치이며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 812만여 건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전 국민의 의료방사선 총 피폭선량은 16만 20
  • 복귀 앞두고 병원장 만난 전공의… "의료 미래 함께 만들겠다"
    복귀 앞두고 병원장 만난 전공의… "의료 미래 함께 만들겠다"
    헬스 2025.08.26 20:10:56
    다음 달 1일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서 수련병원장들과 전공의 대표들이 갈등 해소와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공의 사직 사태가 장기화되며 의료 현장에 쌓인 피로를 털고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가 마련됐다. 26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개최한 간담회에는 김원섭 대수협 회장,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병원장과 전공의 비대위원들이 참석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간담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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