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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믿었는데” 항암제 병용 급여, 부처간 엇박자…암환자 두 번 운다
    “정부 믿었는데” 항암제 병용 급여, 부처간 엇박자…암환자 두 번 운다
    헬스 2025.05.19 08:40:00
    "리브리반트의 비급여 약값만 추가 부담하면 저도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폐암 4기 환자인 A씨(40대·여)는 최근 주치의인 안병철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찾아와 뉴스 기사를 내밀었다. 5월부터 기존 건강보험 적용 항암제와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약에 대한 건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급여기준 개선안을 언급한 것이다. A씨는 올해 3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변이가 확인돼 표적항암제 '렉라
  • "요즘 왜 이렇게 우울하나 했는데"…원인모를 불편함, '이것'이 해결책
    "요즘 왜 이렇게 우울하나 했는데"…원인모를 불편함, '이것'이 해결책
    헬스 2025.05.19 06:37:24
    어패류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우울증과 원인불명의 신체 이상증세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와요여자대 스즈키 토시카즈 교수 연구팀은 어패류 섭취량과 우울증 사이에 역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와요여자대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정신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 증상이나 '미확인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어패류에 함유된 EPA, DHA, 비타민D, 비타민B12 등의 섭취량이 현저히 낮았다. 특히 두 증상 모
  • 우정바이오, '2세' 천희정 대표 체제로… "승계 이상 無"
    우정바이오, '2세' 천희정 대표 체제로… "승계 이상 無"
    헬스 2025.05.19 05:30:00
    우정바이오(215380)가 창업주 천병년 대표 별세 이후 2세인 천희정 미래전략기획실장 중심으로 경영 체제를 재편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천 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1988년생인 천 실장은 2019년 우정바이오에 입사해 홍보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고(故) 천 대표와 호흡을 맞췄던 남영표 우정바이오 경영본부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천 신임 대표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천 대표는 지병을 앓아오다 이달 16일 별세했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승계 작업을 준비
  • "근본 치료제도 없는데"…골프장 근처 살면 '이 병' 발병 위험 126% 오른다
    "근본 치료제도 없는데"…골프장 근처 살면 '이 병' 발병 위험 126% 오른다
    헬스 2025.05.19 01:00:00
    골프장 인근에 거주하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된 ‘골프장과의 근접성 및 파킨슨병 위험성’ 연구에 따르면 메이요 클리닉, 캔자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골프장으로부터 1.6㎞ 이내에 사는 사람들이 약 10㎞ 떨어져 있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126% 더 높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떨림,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 등의 운동장애
  •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들 어쩌나"…운동해도 '치매' 위험 커진다는데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들 어쩌나"…운동해도 '치매' 위험 커진다는데
    헬스 2025.05.18 22:35:37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은 운동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발표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연구팀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과 관련된 뇌 영역이 수축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일일 운동량과 관계없이 나타났고, 알츠하
  • "놀이공원서 신나게 놀았는데 온 다리에 붉은 반점이"…여름철 '이 질병' 주의보, 뭐길래?
    "놀이공원서 신나게 놀았는데 온 다리에 붉은 반점이"…여름철 '이 질병' 주의보, 뭐길래?
    헬스 2025.05.18 19:22:23
    따뜻한 날씨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붉은 반점이 다리를 뒤엎는 ‘혈관염’, 일명 ‘디즈니 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운동 유발 혈관염’(Exercise-induced vasculitis)은 피부 표면의 작은 혈관 염증으로 인해 혈액이 피부 밖으로 새어 나오는 현상으로,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을 오래 걸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디즈니 발진’이라고도 불린다.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기도 해 ‘골퍼 혈관염’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 美 FDA ‘피검사로 알츠하이머 진단’ 첫 승인
    헬스 2025.05.18 18:07:4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18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FDA는 혈장에서 두 가지 단백질을 측정해 뇌에 아밀로이드 침착물이 형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루미펄스 검사'를 최근 승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가 쌓여 뇌신경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한다는 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전문 치료 센터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고, 의사는 결과를 환자의 다른 임상 정보와 함께 해석한 후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 피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가
  • 부처 엇박자에…항암신약 병용 건보혜택 혼란
    부처 엇박자에…항암신약 병용 건보혜택 혼란
    헬스 2025.05.18 18:01:41
    정부가 이달부터 기존 건강보험 적용 항암제와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약에 대해서는 건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의료현장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정부 부처간 의견조율 부족으로 세부기준도 없이 시행된 탓에 진료현장에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항암제 병용요법 부분급여 급여 고시가 시행됐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암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시 개정을 통해 '요양급여로 인정되고 있는 항암요법과 타 항암제를
  • 임플란트 건보 ‘2개→4개’ 늘리면 1.8조 더 들어…재정부담 가중
    임플란트 건보 ‘2개→4개’ 늘리면 1.8조 더 들어…재정부담 가중
    헬스 2025.05.18 17:56: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다. 관련 업계와 환자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건보 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본인부담률은 기존 30%를 유지할 경우 진료량이 50% 가량 증가할 수 있어 약 1조 8000억 원의 건보 재정이 추가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달리 건보 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2개로 유지한 채 대상 연령만 65세에서 60세로 낮추면 내년부터 약
  • "목이 90도로 확 꺾였다"…종일 스마트폰만 보던 20대 日 남성 엑스레이 '깜짝'
    "목이 90도로 확 꺾였다"…종일 스마트폰만 보던 20대 日 남성 엑스레이 '깜짝'
    헬스 2025.05.18 13:18:00
    고개를 숙인 채 하루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게임으로 보낸 탓에 ‘머리떨굼 증후군’ 진단을 받은 20대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게임을 하면 무서운 ‘머리떨굼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일본 의료진이 공개한 25세 남성의 사례를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6개월 동안 목에 심각한 통증을 겪은 이 남성은 스스로 머리를 들어 올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음식을 삼키기도 어려워 식사량이 줄었고, 그 결과 체중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첫 대법원 승소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첫 대법원 승소
    헬스 2025.05.18 13:00:00
    HK이노엔(195940)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 물질특허 분쟁 3심에서 승소했다. 케이캡 물질특허 분쟁 중 첫 최종 결론이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15일 라이트팜텍과 HLB제약이 케이캡 특허권자인 라퀄리아파마를 상대로 제기한 케이캡 특허분쟁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로 라이트팜텍과 HLB제약은 올해 1월 특허법원으로부터 원고 패소
  • '생체현미경' 토모큐브, 美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주로 기대감 '쑥' [Why 바이오]
    '생체현미경' 토모큐브, 美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주로 기대감 '쑥' [Why 바이오]
    헬스 2025.05.18 07:00:00
    토모큐브(475960)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떠오르면서 이번주 주가가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토모큐브는 지난주 대비 46.78% 상승한 2만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폐지를 발표함에 따라 생체현미경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FD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 예측이 다른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 5월 가정의달 성수기인데. 꽃집 사장님 울상…무슨 일[일터 일침]
    5월 가정의달 성수기인데. 꽃집 사장님 울상…무슨 일[일터 일침]
    헬스 2025.05.18 05:30:00
    가정의 달 5월은 기념일이 유독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이어 이번 주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이 한 달 내내 이어진다. 이 같은 기념일 풍경 속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카네이션, 장미 등 기념일에 흔히들 주고받는 꽃은 수신자나 공간을 화려하고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 시기에는 꽃을 수놓는 플로리스트(Florist)들도 덩달아 바빠진다. ‘꽃(flower)’과 ‘예술가(artist)’의 합성어인 플로리스트는 단순한 꽃 손질을 넘어 공간을 디자인하고 각종 꽃 관련 디자인을 창작하는 직업이다. 아름
  • "피 한 방울로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 진단" 美 FDA 첫 승인
    "피 한 방울로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 진단" 美 FDA 첫 승인
    헬스 2025.05.17 17:25:07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6일(현지시간)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해낼 수 있는 혈액검사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FDA가 승인한 검사는 ‘루비펄스(Lumipulse)’라는 검사는 혈장에서 두 가지 단백질을 측정해 뇌에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에 따라 뇌신경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한다는 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종전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려면 뇌척수
  • 서울대병원 “뇌졸중 위험인자 인식, 15년 사이 10%P↓” [헬시타임]
    서울대병원 “뇌졸중 위험인자 인식, 15년 사이 10%P↓” [헬시타임]
    헬스 2025.05.17 15:05:00
    한국 사회가 뇌졸중에 대해 경고 증상의 인지와 같은 전반적 인식 수준은 높아졌지만 위험요인을 2가지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이 15년 사이 10%포인트 넘게 감소하는 등 그 깊이는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정근화 신경과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 교수팀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 2023년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에 급성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중요한 사망 원인으로서 국내에선 고령화 속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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