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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다태아 출산율 세계 2위…산모·신생아 건강 ‘경고등’
    한국, 다태아 출산율 세계 2위…산모·신생아 건강 ‘경고등’
    헬스 2025.08.25 16:48:21
    한국의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시술 확산과 출산 연령 상승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지만, 조산·저체중 출산 위험이 크고 출산 이후 돌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다태아 출산율은 분만 1000건당 26.9건으로 국제 데이터베이스(HMBD) 집계 국가 가운데 그리스(29.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세쌍둥이 이상 고차 다태아 출산율은 0.59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문제는 건강 위험이다.
  • 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오남용 주의”
    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오남용 주의”
    헬스 2025.08.25 16:10:5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 사용과 관련해 허가된 용법·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25일 식약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에 대해 비만 환자에게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 계열 치료제는 BMI 30 이상 성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에게만 허가된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의학적 필요성이 없는 정상 체중의 사람들이 손쉬운 체중 감량
  • "변기보다 더러운 세균 득실"…매일 만지는 스마트폰, 올바로 닦으려면
    "변기보다 더러운 세균 득실"…매일 만지는 스마트폰, 올바로 닦으려면
    헬스 2025.08.25 11:39:54
    하루에도 수십 차례 손이 닿는 스마트폰 표면에는 수백 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로 소독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부적절한 세정 방식은 스마트폰 보호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가가 제시하는 정확한 관리법을 숙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 과학 전문지 '스터디파인즈'는 최근 보도에서 휴대전화를 잘못된 방식으로 청소하면 기기에 점진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세정제나 손 소독제로 휴대전화를 간단히 닦으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 담배소송에 힘 싣는 의회·학회… 건보공단 “국민적 공감대 확보”
    담배소송에 힘 싣는 의회·학회… 건보공단 “국민적 공감대 확보”
    헬스 2025.08.25 11:28:3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전국 지방의회와 의학·보건학회의 지지를 담은 참고서면을 제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2일 서울고법에 제출한 참고서면에 전국 지방의회와 의료·보건학회의 지지 결과를 담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면에는 84개 지방의회와 76개 의학·보건학회의 공식 참여 내용이 포함됐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광주광역시의회 등 48개 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건의안을 채택했다. 여기에 지지 성명 발표&mid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내달 22일부터 [헬시타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내달 22일부터 [헬시타임]
    헬스 2025.08.25 11:18:48
    질병관리청이 내달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시 중증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 제공된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바꿔 시행한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고 있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의 항원을 4가 백신에서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
  • 몽골 보건개발센터 방한… 의료협력 확대 모색
    몽골 보건개발센터 방한… 의료협력 확대 모색
    헬스 2025.08.25 08:53:58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센터 대표단이 최근 한국을 찾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면담을 갖고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체결된 몽골 국비환자 유치 및 의료인 연수 협력 MOU의 후속 조치로 국비환자 송출 체계와 의료인 연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표단은 자르갈투야 바트델게르 해외의료송출과장을 비롯해 3인으로 구성됐고 성애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이화의료원·고려대안암병원
  • 비만치료제 시장, 가격 하락 본격화… 한미약품·에이비엘바이오 주목 [Why 바이오]
    비만치료제 시장, 가격 하락 본격화… 한미약품·에이비엘바이오 주목 [Why 바이오]
    헬스 2025.08.25 08:40:37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6년을 기점으로 가격 하락과 시장 재편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양강 구도 속에 경구제 신약과 제네릭 경쟁이 격화되면서 ‘약(보험)’과 ‘소비재(미용)’ 시장으로의 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기존 주사제뿐 아니라 오랄 세마글루타이드, 오포글리프로론 등 경구제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2027년부터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약가 협상까지 본격화돼 가격 충격이 불가피
  • 코로나19 손실보상금 120억 미환수
    코로나19 손실보상금 120억 미환수
    헬스 2025.08.25 05:00:00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과다 지급된 손실보상금 중 120억 원이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환수 대상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복지부가 강제 조치 없이 의료기관의 협조에만 의존하면서 회수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2024년 의료기관에 과다 지급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420억 7000만 원 중 299억 9000만 원(71.3%)은 환수됐고, 120억 8000만 원(63개소)은 미환수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지원한
  • "국내 암 발병률 2위 대장암"…브로콜리 하루 '이만큼' 먹으면 위험 20% '뚝'
    "국내 암 발병률 2위 대장암"…브로콜리 하루 '이만큼' 먹으면 위험 20% '뚝'
    헬스 2025.08.24 18:04:03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24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암 가운데 대장암 비율은 12%로 갑상선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적정 체중 유지와 더불어 식습관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한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최근 중국 내몽골임업종합병원 연구진은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약 64만 명을 대상으로 한 1
  • 가수 겸 배우 김성환, 소화기내시경학회 홍보대사로 위촉
    가수 겸 배우 김성환, 소화기내시경학회 홍보대사로 위촉
    헬스 2025.08.24 17:45:38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가수 겸 배우 김성환(76) 씨를 학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창립된 국내 대표적인 소화기 내시경 전문 학술단체다. 내시경을 통한 소화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연구, 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오랜 기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대에 걸쳐 폭넓은 인지도를 보유한 중견 배우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부터 1년간 학회 공식 홍보대사로서 소화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
  • 못돌려받은 팬데믹 손실보상금 120억 달해
    못돌려받은 팬데믹 손실보상금 120억 달해
    헬스 2025.08.24 17:31:20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에 과다 지급된 손실보상금 가운데 120억 원이 여전히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환수 대상액의 30%에 달하는 규모로 보건복지부가 자발적 협력 유도에만 의존해 채권 회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2024년 의료기관에 과다 지급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420억 7000만 원 중 299억 9000만 원(71.3%)은 환수됐고, 120억 8000만 원(63개소)은 미환수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지원
  • WHO, 한국 보건시스템 점검한다
    WHO, 한국 보건시스템 점검한다
    헬스 2025.08.24 12:00:00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받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WHO 합동외부평가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보건 위기 대응 체계를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자리로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공항검역소 △대형병원 등에서 현장 실사도 병행된다. WHO 합동외부평가는 감염병·식품안전·화학물질·방사능 사고 등 보건위기 전반에 대한 대응 능력을 5년 주기로 점검하는 국제 프로
  • “날씨 걱정 없다” 직장인 취미 1순위 된 클라이밍…손가락 건강은?[일터 일침]
    “날씨 걱정 없다” 직장인 취미 1순위 된 클라이밍…손가락 건강은?[일터 일침]
    헬스 2025.08.24 07:00:00
    클라이밍은 러닝, 헬스, 볼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직장인들의 대표 취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순히 땀 흘리며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아니라, 손끝 하나로 버티며 어려운 코스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거나 장마로 인해 실외 활동이 부담스러워질수록 실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덩달아 높아지게 마련이다. 최근 국내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개최한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은 클라이밍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틀 동안 진행된 해당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가한 데다 조기에 참가 신청
  • "매일 아침 공복 커피가 원인이었나?"…2년 후 희귀병 진단, 알고보니
    "매일 아침 공복 커피가 원인이었나?"…2년 후 희귀병 진단, 알고보니
    헬스 2025.08.24 06:55:50
    영국 런던 북부 하트퍼드셔 거주 21세 여성이 2년간 원인불명 증상을 겪다 희귀 악성종양 진단을 받았다. 영국 더선지는 최근 클레오 램버트씨가 매일 아침 공복 커피 섭취로 인한 증상으로 오진받았다가 뒤늦게 4기 부신피질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램버트씨는 2022년부터 급격한 체중 증가와 복부 팽만, 얼굴 부종, 다모증 등을 호소했다. 초기 진료에서 공복 커피 섭취가 원인으로 지목돼 1년 이상 금커피했으나 증상이 지속됐다. 이후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고 식단 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심각한
  • "낮엔 진짜 일 안하고 싶어요"…이탈리아서 '분노'한 가이드, 무슨 일?
    "낮엔 진짜 일 안하고 싶어요"…이탈리아서 '분노'한 가이드, 무슨 일?
    헬스 2025.08.23 18:16:40
    40도를 넘는 역대급 유럽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던 가이드가 쓰러져 숨졌다. 현지 관광가이드협회는 "여름철 관광지 운영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수년째 주장했지만 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56세의 베테랑 가이드 조반나 마리아 지암마리노는 이달 19일 폭염 속에서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로 쓰러져 사망했다. 그날 오후 6시께 콜로세움 내부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던 중 그는 쓰러졌으며,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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