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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지 미용·성형 시술만 하는 듯"…성형외과 10곳 중 8곳, 건보 청구 '0건'
    "오로지 미용·성형 시술만 하는 듯"…성형외과 10곳 중 8곳, 건보 청구 '0건'
    헬스 2025.10.17 06:23:00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의 10곳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를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미용·성형 시술 위주로 운영되는 병원이 대거 늘어나면서 의료계의 ‘미용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2304곳으로 집계됐다. 2022년 1540곳에서 약 50%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
  • "쇼츠 보다 또 밤샜네"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대마초만큼 안 좋다고?
    "쇼츠 보다 또 밤샜네" 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대마초만큼 안 좋다고?
    헬스 2025.10.17 05:50:46
    밤늦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사용하는 습관이 폭음이나 대마초 흡연만큼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17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간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통해 “야간의 SNS 사용이 정신적 웰빙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SNS ‘X(옛 트위터)’를 꾸준히 사용하는 성인 31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설문을 실시하고 이들의 게시물 업로드 시각과 정신건강 점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설문 시점으로
  • “흉한 화상흉터 빨리 낫는다” 소문 타고 2년새 1만건 넘긴 치료법
    “흉한 화상흉터 빨리 낫는다” 소문 타고 2년새 1만건 넘긴 치료법
    헬스 2025.10.17 05:30:00
    "수심 2m입니다. '이퀄라이징(두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채 숨을 강하게 쉬는 동작)'을 했는 데도 고막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각 손을 들어 알려주셔야 합니다." 15일 취재진이 찾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12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대형 챔버(고압산소치료 기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자 무거운 철문이 닫혔다. 마치 잠수함 안에 갇힌 듯한 기분이었다. 기압이 오를수록 비행기 이착륙 때보다 훨씬 강한 압력이 귀를 짓눌렀다. 챔버 밖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기압 평
  • 뇌출혈·보행장애 생겼는데 MRI는 정상? 원인·증상 싹 잡은 비결
    뇌출혈·보행장애 생겼는데 MRI는 정상? 원인·증상 싹 잡은 비결
    헬스 2025.10.17 05:30:00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 전략을 짜기 어려웠던 뇌출혈 환자 4명이 모두 세브란스병원에서 회복했다.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감산 척수조영술(Digital Subtraction Myelography·DSM)이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한 비결로 꼽힌다. 세브란스병원은 주민경·하우석 신경과 교수와 하윤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뇌척수액 정맥 누공'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뇌척수액 정맥 누공은 자발성 두개내 저압증의 드문 형태 중 하나다. 뇌를
  • 男 5명 중 1명은 "용변 후 손 안 씻어"… 女의 두 배 수준 [헬시타임]
    男 5명 중 1명은 "용변 후 손 안 씻어"… 女의 두 배 수준 [헬시타임]
    헬스 2025.10.17 05:00:00
    우리나라 성인 중 15.9%는 용변후에도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손 씻기 미실천율이 여성의 두 배를 웃돌았다. 1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4893명의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미실천율이 21.4%로 여성(10.6%)의 두 배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 공중화장실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손 씻기 실천율 자체는 지난해(76.1%)보다 8.0%포인트
  • "4개월 만에 25kg 빠지고 뱃살 사라졌다"…콜라 대신 마셨다는 '이것' 뭐길래?
    "4개월 만에 25kg 빠지고 뱃살 사라졌다"…콜라 대신 마셨다는 '이것' 뭐길래?
    헬스 2025.10.17 04:20:00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주사나 약물에 의존하는 대신 식습관 개선만으로 4개월 만에 약 25㎏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과 미러에 따르면 두 아이의 어머니인 애비 로지(34)는 출산 후 불규칙한 식습관에 빠져 있었다. 그는 과자와 단 음료를 수시로 먹고, 한 달에 약 200파운드(한화 약 33만원)를 배달음식에 쓰며 하루를 버텼다고 밝혔다. 체중이 약 92㎏까지 늘어난 로지는 가족 여행 중 찍은 영상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이후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경고를 들은 그는 더 이상 다이
  • "위고비 지금 떨고 있니?"…대용량 풀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가격은?
    "위고비 지금 떨고 있니?"…대용량 풀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가격은?
    헬스 2025.10.16 23:29:40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고용량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출시 두 달 만에 처방 건수가 약 3.8배 급증하면서 기존 1위 치료제인 ‘위고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 마운자로, 다음 주 고용량 출시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7.5㎎ 제품(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을 이달 말부터, 10㎎ 제품을 다음 달 초부터 도매업체를 통해 시중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된 도매업체에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물량이
  •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의료체계 근간 흔들어” 의협 또 강공 모드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의료체계 근간 흔들어” 의협 또 강공 모드
    헬스 2025.10.16 17:43:24
    의사단체가 성분명처방 의무화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정 등을 저지하기 위해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를 구성한다던 계획을 보류했다. 오는 25일로 예고했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잠정 연기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투쟁 방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대응이 엇갈리면서 투쟁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근 의료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강경 대응&apo
  • “복지부 수장 자격 없다” 정은경 장관 직격한 약사단체
    “복지부 수장 자격 없다” 정은경 장관 직격한 약사단체
    헬스 2025.10.16 15:36:38
    약사단체가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복지부 수장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전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사사회 민감사안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대한약사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정은경 장관은 약사법 20조 이야기를 꺼내며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한약사의 명확한 불법행위를 감독하고 처벌해야 할 보건복지부 수장이 ‘갈팡질팡’하며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는 망언을 내
  • [르포]숨만 쉬어도 피부재생 빨라져…화상환자 등 2년새 1만명 이용
    [르포]숨만 쉬어도 피부재생 빨라져…화상환자 등 2년새 1만명 이용
    헬스 2025.10.16 15:22:39
    "수심 2m입니다. '이퀄라이징(두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채 숨을 강하게 쉬는 동작)'을 했는 데도 고막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각 손을 들어 알려주셔야 합니다." 15일 취재진이 찾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12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대형 챔버(고압산소치료 기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자 무거운 철문이 닫혔다. 마치 잠수함 안에 갇힌 듯한 기분이었다. 기압이 오를수록 비행기 이착륙 때보다 훨씬 강한 압력이 귀를 짓눌렀다. 챔버 밖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기압 평
  • 화장실 다녀온 뒤 '이 증상' 그냥 넘겼다간…"대장암 위험 무려 8.5배 높아"
    화장실 다녀온 뒤 '이 증상' 그냥 넘겼다간…"대장암 위험 무려 8.5배 높아"
    헬스 2025.10.16 15:15:23
    배변 후 ‘직장 출혈’을 경험한 50세 미만 성인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무려 8.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젊더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열린 ‘2025 미국외과학회 임상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직장 출혈이 조기 발병 대장암의 강력한 신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대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루이빌대 의료시스템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세 미만 환자 443명을 분석했다. 그
  •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헬스 2025.10.16 14:51:20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대형 3차 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에 대해 공공보험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5%(5850원) 오른 3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 공공보험 적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번 승인으로 로킷헬스케어는 AI 기반 재생의료가 미국 의료 제도권에 진입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는 이를 “AI 재생의료의 상업화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로킷헬
  •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헬스 2025.10.16 14:38:46
    정부가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줄기세포 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를 국내에서도 폭넓게 허용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속도와 유연성에서 나온다”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240일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는 소수의 심사자가 방대한 자료를 순차 검토하면서 허가 절차가 장기
  •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헬스 2025.10.16 14:18:00
    보건복지부가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 DCD)’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뇌사 상태에서만 가능한 현행 기증체계를 보완해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는 16일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장기·조직 기증과 이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종합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장기이식 분야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중장기 로드맵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 △기
  •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헬스 2025.10.16 13:44:43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김형건 제3대 병원장이 공식 취임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절·척추·내과 중심으로 알려진 힘찬병원은 지난 2021년 종합병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바른성장클리닉 등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창기부터 헌신해 온 김 신임 병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성과 병원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번 취임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전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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