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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진단 받은 '고지혈증' 어떤 질환이길래
    비,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진단 받은 '고지혈증' 어떤 질환이길래
    헬스 2025.11.21 16:48:25
    3대 성인병(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가운데 하나인 고지혈증 환자 비율이 지난해 남녀 모두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배우 김태희의 남편인 가수 비가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로 집계됐다. 남성은 3.5%포인트, 여성은 2.0%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40대 남성의 유병률은 27.5%로, 전년 대비 5.0%포인트나
  • 독감 14배 급증에 치료제 품절 잇따라
    독감 14배 급증에 치료제 품절 잇따라
    헬스 2025.11.21 13:56:28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4주 연속 증가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규모로 급증했다. 일부 지역에서 백신 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부는 일시적인 수급 문제로 백신과 치료제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의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50.7명) 대비 30.8% 증가한 수치로 42주차 7.9명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4.6명)과 비교하면
  • "갑자기 눈이 안 보여"…노인만 걸리는 줄 알았던 '이 병', 2030도 위험하다는데
    "갑자기 눈이 안 보여"…노인만 걸리는 줄 알았던 '이 병', 2030도 위험하다는데
    헬스 2025.11.21 12:37:40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로 노화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고도근시가 새로운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면서다. 단순 근시로 착각할 수 있는 만큼 젊은 층의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 수는 2020년 2046명에서 2024년 624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시세포와 망막색소상피가 손상돼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크게 건성형과 습성형으로 나뉜다. 건성형은 노폐물 축적으로 서서히
  • 정부, ‘합성신약’ 국가전략기술 지정 추진… K-신약 R&D 지원 강화
    정부, ‘합성신약’ 국가전략기술 지정 추진… K-신약 R&D 지원 강화
    헬스 2025.11.21 11:33:18
    정부가 합성신약을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제약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합성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끌어올려 K-제약바이오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합성의약품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법 개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기업들의 R&D·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크게 확대된다. 합성의약품은
  • 아·태근골격종양학회 새 회장에 정양국 서울성모병원 교수
    아·태근골격종양학회 새 회장에 정양국 서울성모병원 교수
    헬스 2025.11.21 11:16:35
    정양국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9월까지 2년 간이다. 1993년 창립된 APMST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증진, 지식 교류, 다학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아·태 지역 주요 도시에서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근골격종양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치료 기술,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1998
  • 수술도 어려운 말기 흉선암, ‘이것’ 썼더니…“4년 넘게 암진행 막아”
    수술도 어려운 말기 흉선암, ‘이것’ 썼더니…“4년 넘게 암진행 막아”
    헬스 2025.11.21 11:03:00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흉선상피종양 환자에게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하면 종양 크기를 줄이고 수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최초로 흉선상피종양 환자에게 수술 전 면역항암제 기반의 병용요법과 수술 후 2년에 걸친 유지요법을 적용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박세훈 혈액종양내과 교수·박성용 폐식도외과 교수·노재명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0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흉선상피종양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
  •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는데...'이 증상'이 신호 [헬시타임]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는데...'이 증상'이 신호 [헬시타임]
    헬스 2025.11.21 05:30:00
    30년 넘게 다녔던 회사를 나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60대 남성 박 부장(가명)은 얼마 전부터 출근이 괴로워졌다. 걷기만 하면 다리에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 탓이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근육통이 생긴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통증이 허리까지 번져 좁은 경비실에 앉아 근무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지만 증상만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 없었다. 심
  • ‘지역의사제’ 법안 복지위 통과…의협 “졸속 처리 유감, 실효성 의문”
    ‘지역의사제’ 법안 복지위 통과…의협 “졸속 처리 유감, 실효성 의문”
    헬스 2025.11.20 17:57:56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지역의사제' 법안이 급물살을 타자 의사단체가 20일 "지역의료에 대한 전폭적 투자가 없는 한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며 자조섞인 반응을 내놨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빙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다음 날 법안소위를 통과시킨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문 진료과별 지역의료 인력의 추계와 지역 병의원의 현실 반영은 커녕, 향후 수요 예측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를 도입한들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
  • “AI, 이것까지 된다고?” 글로벌 난임치료 전문가가 말하는 저출산 해법
    “AI, 이것까지 된다고?” 글로벌 난임치료 전문가가 말하는 저출산 해법
    헬스 2025.11.20 17:32:34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모든 난임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를 적용했습니다. 왜 시술이 실패했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죠. 호르몬 수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자궁 내막의 반응성 등 개별 환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임신 환경을 조성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 체계가 마련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엘레나 라바타 IVI 발렌시아 생식의학센터 임상연구 총괄(박사)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개인 맞춤형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임신과 출산 성공률 향상에도
  • “119 권한 강화” vs “의료진 법적책임 면제”…‘응급실 뺑뺑이’ 엇갈린 해법
    “119 권한 강화” vs “의료진 법적책임 면제”…‘응급실 뺑뺑이’ 엇갈린 해법
    헬스 2025.11.20 17:29:12
    부산 도심에서 다친 고등학생이 약 1시간 동안 진료 가능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등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의료계의 해법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윤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119구급대에 이송병원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일명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응급의학 의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원은
  • 마취크림 바르고 레이저시술한 ‘한의사’ 불송치…양한방 또 충돌
    마취크림 바르고 레이저시술한 ‘한의사’ 불송치…양한방 또 충돌
    헬스 2025.11.20 16:27:14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 발의에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레이저 미용시술'이 양한방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한의사 A씨의 국소마취제 사용 및 레이저·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 시술에 대해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걸 두고 의사단체와 한의사 단체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한의사가 레이저 의료기기로 미용시술을 하고 이 과정에서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것이 면허범위
  • “70 넘어도 인공와우 수술” 이유 있었네…치매 위험 3분의 1로 뚝 [헬시타임]
    “70 넘어도 인공와우 수술” 이유 있었네…치매 위험 3분의 1로 뚝 [헬시타임]
    헬스 2025.11.20 13:09:37
    심한 난청 환자에 인공와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인공와우가 단순한 청력 재활을 넘어 노년기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국내 첫 사례다. 장영수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장애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중등도 이상의 난청으로 진단된 환자 39만1195명을 분석한 결과 이
  • 10년간 중동 의학자 600명에 'K의료' 전수…3만5000여명에 새 삶
    10년간 중동 의학자 600명에 'K의료' 전수…3만5000여명에 새 삶
    헬스 2025.11.20 12:47:35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한국 의료진이 장기이식 등 첨단 의료기술 전수에 나선지 10년만에 3만 5000여 명이 새 삶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중동에서 온 중증 환자 3만5000명을 치료하고 현지 의학자 600명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국가 정부와 의학자 연수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장기이식 등 선진 의술을 배우고 돌아간 중동 의료진은 사우디아라비아 4
  • 감기에도 항생제 찾는 나라… "인식부터 시스템까지 다 바꿔야"
    감기에도 항생제 찾는 나라… "인식부터 시스템까지 다 바꿔야"
    헬스 2025.11.20 12:00:00
    국민의 항생제 이해도는 낮고 의료진도 관행적 처방에서 자유롭지 못해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누가 잘못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항생제를 올바르게 쓰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며 의료기관의 체계적 관리와 대국민 교육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20일 질병관리청의 ‘항생제 적정 사용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감기 치료에 항생제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항생제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 감염에만 쓰이는 약이라는 점을 제
  • 초고령화사회 급증하는 ‘뇌졸중’ 해법 마련…국내외 석학 머리 맞댄다
    초고령화사회 급증하는 ‘뇌졸중’ 해법 마련…국내외 석학 머리 맞댄다
    헬스 2025.11.20 11:08:25
    국내외 석학들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안전망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0일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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