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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무대 지켰던 ‘천생 춤꾼’ 5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났다
    평생 무대 지켰던 ‘천생 춤꾼’ 5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났다
    헬스 2025.10.15 09:41:13
    일평생 춤꾼이자 연극인으로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전했던 60대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고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8월 7일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박현덕(60) 씨가 뇌사 상태에서 5명에게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각각 기증한 뒤 숨졌다. 100여 명에게는 뼈·연골·근막·피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 박 씨는 8월 1일 경북 경주의 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중 뇌내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 위고비·마운자로 열풍에…'GLP-1'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위고비·마운자로 열풍에…'GLP-1'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헬스 2025.10.15 09:37:11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GLP-1 계열 치료제의 과학적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조망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GLP-1 비만치료제’를 주제로 제 57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동향과 기초과학 및 임상 적용의 학술적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 심포지엄’과 경제·사회적 영향을 살펴보는 ‘심층토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GLP-1의 생리 기능과 치료 응용의 핵심
  • "저 임신했는데 위고비 처방 되죠?"…정신과·치과서 임산부·어린이도 처방받았다
    "저 임신했는데 위고비 처방 되죠?"…정신과·치과서 임산부·어린이도 처방받았다
    헬스 2025.10.15 06:32:00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비만과 관련 없는 치료기관에서도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분별한 처방이 비만치료제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14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가 정신건강의학과(2453건), 산부인과(2247건), 비뇨기과(1010건), 안과(864건), 치과(586건), 진단방사선과·영상의학과(104건) 등 비만치료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진료과목 의료기관에도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 복용 후 부작용을 겪는
  • "단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24시간 내 사망' 진단 받은 30대 여성, 왜?
    "단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24시간 내 사망' 진단 받은 30대 여성, 왜?
    헬스 2025.10.15 06:29:00
    운동을 즐기던 30대 여성이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이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로렌 카슨(31)은 요로 감염증(UTI) 합병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패혈성 쇼크에 빠졌다. 병원 도착 당시 의료진은 “수술하지 않으면 24시간 내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긴급 수술 끝에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카슨은 지난 8월 초 요로 감염증 진단을 받고 일주일간 항생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단순한 피로라며 대수롭지 않게
  • “보건지소의 절반 이상, 하루 환자 5명도 안 돼”… 이성환 공보의협회장 “효율화가 해답”
    “보건지소의 절반 이상, 하루 환자 5명도 안 돼”… 이성환 공보의협회장 “효율화가 해답”
    헬스 2025.10.15 06:00:00
    일평균 환자 수가 5명 미만인 지소가 전체의 60%를 넘고, 하루 내내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건지소의 절반 이상이 사실상 ‘유령 진료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인력 충원 논의에 앞서 ‘보건지소의 존재 이유’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15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제는 단순히 배치할 공보의가 부족하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해당 지소가 정말 필요한지를 따져야 한다”며 “복무기간 단축보다 우선돼야 할 건 기능 전환과 인력 재배치
  • ?연세사랑병원, 3D프린팅·AI 접목 최신 인공관절 수술 도입
    ?연세사랑병원, 3D프린팅·AI 접목 최신 인공관절 수술 도입
    헬스 2025.10.14 18:31:09
    연세사랑병원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차원(3D) 프린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술도구 '니비게이트'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니비게이트는 의료기기 업체 스카이브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수술 플랫폼이다.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AI로 분석해 3D 모델로 구현한 뒤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절삭 가이드를 만든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를 통과해 임상 적용이 가능해졌다.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
  • “피부암은 북미, 사마귀는 어디?” AI 지도로 피부병 현황 살펴보니
    “피부암은 북미, 사마귀는 어디?” AI 지도로 피부병 현황 살펴보니
    헬스 2025.10.14 18:18:10
    국내 연구진이 세계 각국의 피부병 유행과 국민 관심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조차 국가별 피부질환 통계를 명확히 집계하지 못하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모델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나정임 피부과 교수와 한승석 박사(아이피부과 원장)이 자체 개발한 피부질환 AI '모델 더마톨로지(ModelDerm)’의 전 세계 사용 기록을 분석해 국가별 질환 빈도와 관심도를 시각화하고, 플랫폼(stat.modeld
  • 성분명처방·검체검사 위수탁 개편…의정갈등 또다른 불씨로
    성분명처방·검체검사 위수탁 개편…의정갈등 또다른 불씨로
    헬스 2025.10.14 17:47:13
    정부와 의료계 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 성분명처방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탄 데다 정부가 위수탁 과정의 비용정산 관행에 칼을 빼들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책위)’ 구성을 공식화하고 25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소집해 결의할 예정이다. 새 정부와 화해 무드를 조성했던 의협이 돌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국회에서 성분명처방을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이 발단이 됐다. 현행법상 약사는 의사가 처방전에 써준 의
  • “보건지소 60%가 하루 환자 5명도 안돼”
    “보건지소 60%가 하루 환자 5명도 안돼”
    헬스 2025.10.14 17:41:04
    “보건지소의 60%는 하루 진료 환자가 5명도 안 됩니다. 민간병원이 인접한 지역에까지 지소를 유지하는 게 과연 합리적일까요?” 이성환(사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1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제는 단순히 배치할 공중보건의 인력이 적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정말 해당 보건소·지소가 필요한지를 살펴보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보건지소의 기능 전환과 인력 재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중보건의사제도는 의사·치과의사&middot
  • 국민 84% ‘위장약 처방’…약품비 2조
    국민 84% ‘위장약 처방’…약품비 2조
    헬스 2025.10.14 14:46:52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지난해 위장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등 소화기계 질환이 아닌 질환에서도 ‘예방용’으로 위장약을 관행적으로 함께 처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위장약 처방 인원은 약 4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했다. 위장약 약품비는 2조 159억 원으로 전체 약품비의 7.3%으로 집계돼 2019년에 비해 33.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장약 처방량은 17.9% 늘어
  • 정은경 “의료위기 경보 곧 해제”… “중국인 건보도 55억 흑자”
    정은경 “의료위기 경보 곧 해제”… “중국인 건보도 55억 흑자”
    헬스 2025.10.14 14:04:25
    정부가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1년 8개월째 유지해 온 보건의료 재난 ‘심각’ 단계 경보를 조만간 해제할 예정이다. 의료 현장이 정상화되고 진료량이 회복된 만큼 위기 수준을 완화하겠다는 판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해제 이후의 조치 방안도 마련해 두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이 “다음 주쯤이면 해제가 가능하냐”고 묻자 정 장관은 “그럴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정
  • 간호법 제정됐지만…간호사 2명중 1명 "폭언·갑질 등 인권침해 경험"
    간호법 제정됐지만…간호사 2명중 1명 "폭언·갑질 등 인권침해 경험"
    헬스 2025.10.14 11:34:20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명 중 1명은 폭언과 직장 내 괴롭힘, 갑질과 같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50.8%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폭언이 81.0%(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이 69.3%로 뒤를 이었다.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피해
  • 내일부터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한 번에 동시접종 권장”
    내일부터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한 번에 동시접종 권장”
    헬스 2025.10.14 11:22:18
    오는 15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두 백신 모두 무료로 맞을 수 있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75세 이상은 15일,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 "'허리 통증' 가볍게 봤다간 진짜 큰일납니다"…심장병·우울증 위험 '쑥'
    "'허리 통증' 가볍게 봤다간 진짜 큰일납니다"…심장병·우울증 위험 '쑥'
    헬스 2025.10.14 05:35:43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 10명 중 6명은 우울증이나 심장병, 관절염 등 다른 만성 질환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 통증을 단순한 근골격계 문제로 보기보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스터디파인즈는 2019년 브라질 국가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8만 7678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대(UFMG)와 상파울루대(USP),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해당 논문은 브라질물리치료저널 9·10월호
  •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교수, 내년부터 세계의사회 이끈다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교수, 내년부터 세계의사회 이끈다
    헬스 2025.10.13 18:10:22
    박정율 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세계의사회(WMA·World Medical Association)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6년 10월 회장직에 취임해 1년간 WMA를 이끌 예정이다. 1947년 설립된 WMA는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18개국 1000만 명이상의 의사들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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